로봇 기차 치포의 기차 박물관
김혜준 지음, 김보경 그림 / 초록아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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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하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길다? 빠르다?

전 기차하면 띠띠뽀가 생각나요. 저희 아이가 너무 좋아하거든요.

KTX가 떠오르죠. 친정. 시댁이 지방이다 보니 저희는 KTX를 많이 이용하고 역도 가까이 있어 아이와 자주 보았거든요.



책을 보시면 엄청 두꺼워요. 그래서 처음엔 전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나? 생각했죠. 사실 기차 얼마나 많은 정보가 있겠어 라고 생각했죠. 부디 저처럼 바보 같은 소리는 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로봇 기차 치포의 기차 박물관엔 얇은 두께로 113쪽까지 모두 기차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너무 많아 정신 없는거 아니야, 기차 다 비슷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이 안 들도록 우리나라 기차, 아시아 기차, 관광열차, 유럽 열차,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이젠 볼 수 없는 유럽 트램도 볼 수 있어요.



오늘날 서울과 부산을 하루 생활권응로 만들어준 KTX 열차가 우리에게 오기 전까지의 기차 역사도 담아있어요. 이부분은 저에게도 너무 생소한 기차 모습이었어요. 아이와 함꼐 배워 나가는 시간이었어요. 기차 사진뿐만 아니라 기차역, 증기기관차의 움직이는 원리, 특정 구간에 맞춤 기차, 기차 안 다양한 좌석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어요.


전 세계를 다니며 아이에게 많은 경험을 해 주고 싶은 부모님들, 코로나라 전 세계 여행이 어렵죠. 이번 로봇 기차 치포의 기차 박물관 책을 통해 전 세계 기차 체험을 해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초록아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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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 놀자 국악 동요 그림책
류형선 지음, 김선배 그림 / 풀빛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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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장비를 챙겨 공원, 숲 놀이터를 다녀온 게 엊그제 같은데요. 오늘 날씨가 -4도라고 알려주세요. 이제 눈 오는 날만 남았나요? 날씨가 포근하면 미세먼지가 말썽이고, 공기가 좋다 하면 날씨가 너무 춥네요. 우리 아이들은 코로나, 미세먼지로 인해 밖에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일 년에 며칠 없는 거 같아 맘이 아파요.



늘 소개해 드릴 책은 많은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할 거예요. 바로 풀빛 출판사의 밖에 나가 놀자 예요.여러분은 책 제목 어때요? 전 우리 아이에게 언젠가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공기도 날씨도 좋은 날 나가서 놀자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을 거 같아 너무 설레더라고요.밖에 나가 놀자 책은 국내 최초 국악 동요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이며, 아이와 정서적인 교감과 예술 감각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국악 동요가 담겨있어요. 책을 다 읽고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니 너무 좋아하더고요. 가사는 다음과 같아요.


밖에 나가 놀자 씩씩하게

밖에 나가 놀자 씩씩하게

친구들 함께 선생님 함께

멍멍이 함께 여럿이 함께

밖에 나가 놀자


겉표지를 보면 오늘의 주인공 친구와 고양이 친구가 나와요. 나비와 개구리, 애벌레, 꽃, 풀이 보이는걸 봐선 따뜻한 봄날 채집을 하는 거 같네요. 하루빨리 이 추운 겨울이 지나 봄나들이 가고 싶어지는 겉표지예요.

이제 책 내용을 소개해들릴게요.


전 아이와 책을 읽을 때 그림을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대화도 나눠요. 사실 저희 아이는 물은 좋아하지만 씻는 걸 싫어해요. 그래서 전 이 장면이 좋았어요. 아이에게 밖에 놀러 갈 때는 양치도 치카치카, 세수도 어푸어푸하고 반짝반짝하게 나가는 거야 이렇게 설명해 주니 다음날 어린이집 갈 준비를 수월하게 했어요. 이게 바로 독서의 효과가 아닐까요? 



밖으로 나가 놀 때는 혼자보다는 여럿명이 함께 가야 재미있죠. 물론 요즘 코로나가 심해져서 친구들과 야외 활동을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과 함께, 멍멍이와 함께, 읽어주는데 아이가 그림마다 자기 친구들의 이름을 붙여주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친구들과 나가고 싶나 봐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날씨가 풀려서 어린이집 야외활동도 맘껏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풀빛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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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 - 2022 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도서 신나는 새싹 167
한지음 지음, 김주경 그림 / 씨드북(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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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아이는 티비를 안 보는 대신, 컴퓨터로 뽀로로 영상을 다섯 개씩 보여주고 있어요. 한 가지 더 조건이 있어요. 엄마는 컴퓨터를 못하고 아빠만 컴퓨터를 할 줄 아는 줄 알아요. 엄마는 아이와 많은 시간을 있지만 아빠는 퇴근 후 몇 시간만 지내니깐요. 어느 날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 : 엄마, 컴퓨터 일 할 줄 몰라?

👩 : 응... 컴퓨터는 아빠 퇴근하고 오시면 하자

👧 : 아~ 남자만 회사에 일하러 가니깐

컴퓨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엄마의 연기였는데 역효과가 났어요.

여자는 집안일을, 남자는 회사일을 해야 된다고요. 여자도 회사 일을 할 수 있고 남자가 집안일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어떻게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제 눈에 들어왔어요.

씨드북 출판사에서 나온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라는 책이에요.

이 책은 두 가지 주제를 한 이야기로 풀어 푼 것이 아니라 앞에서부터 읽고, 뒤에서부터 읽는 그림책으로 나눠져있는 책이에요. 참특이하죠?


그럼 이제 책을 한번 볼게요.


엄마소방관마그


책에서도 주인공 주변 사람들이 엄마가 소방관이라고? 특이하다고 하죠. 어쩌면 엄마, 아빠들의 고정관념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건 아닌가 싶네요. 잘 생각해 보세요. 아이에게 소방관을 이야기할 때, 소방관 아저씨라는 호칭을 더 자연스럽게 쓰잖아요.

이 책을 읽으며 제 자신이 반성되게 되었어요. 주인공 엄마 소방관도 우리가 아는 소방관도 동일하게 일을 해요. 사고 현장에서 다친 사람을 구하고 위기에 처한 동물도 구하고 그리고 슬픈 사연이 있는 사람도 구하기도 해요.

하지만 성별이 여자라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아요. 그렇지만 씩씩한 엄마는 엄마 덕분에 새 삶을 시작한 아저씨, 생명의 은인이라고 감사 편지를 보낸 언니가 있어서 행복하고 소방관이 되길 잘한 거 같다고 생각해요.

책을 읽으며 제가 알지 못한 부분을 알게 되었어요. 여자 소방관이면 더 감수성이 풍부하여 슬픈 사연이 있는 사람을 더 잘 설득하지 않을까요?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할 때 동물들이 덜 경계심을 가지지 않을까요? 힘을 남자보다 약할 수는 있지만 다른 더 강한 장점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빠 간호사​


사람들은 생각하죠. 아빠가 간호사라고? 희한하다라고요. 주인공의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소아과 간호사이시죠. 힘이 조금 더 좋아 치료에 필요한 무거운 짐도 잘 나르고, 아이를 달래 주사도 놓고, 아픈 아이의 손도 꼭 잡아주기도 하죠. 하지만 남자가 간호사가 불편한 부모님들은 자꾸 여자 간호사를 찾아요. 주인공 아빠는 간호사라는 직업에 최선을 다하니 누구보다 환자를 잘 보살피는 간호사로 인정받아 병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간호사가 되셨어요. 아빠는 간호사가 되길 정말 잘한 것 같다며 주인공에서 말해줘요.


이다음에 커서 우리 아이가 직업을 정할 때에는 여자. 남자 성에 따른 직업 선택이 아닌 적성에 맞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 우리 엄마. 아빠들의 고정관념이 조금 달라져야 되겠어요.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가 아닌 엄마 자신이 더 고정관념을 가주고 아이를 양육한 거 같아 반성하게 되었어요. 오늘의 책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 책을 서평은 여기까지예요.


씨드북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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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영어 : 다른 그림 찾기 놀면서 배우는 영어
길벗스쿨 편집부 지음, Genie Espinoza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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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어 언제 시작해야 될까요? 그렇다면 영어 어떻게 시작해야 될까요?

3살 딸아이의 엄마로써 매번 하는 고민이에요.

너무 일찍 시작하면 혹시나 흥미를 잃어 길게 못하는 건 아닌가? 그렇다고 너무 늦으면 혹시 우리 아이만 늦는 건 아닌가 하면서요. 저 참 극성 맘이죠? 왜냐하면 전 영어를 너무나도 싫어했던 사람 중 하나이며 우연히 찾아온 유학 생활로 영어를 하게 되었거든요. 고생하면서 배웠던 영어라 우리 아이만큼은 영어를 쉽게, 편하게, 자연스럽게, 적어도 저 만큼은 고생 안 했으면 하는 마음에 더 극성인 거 같네요.

그런 저에게 좋은 책이 왔어요. 길벗스쿨 출판사의 놀면서 배우는 영어 다른 그림 찾기라는 책이죠. 인터넷으로 우연히 길벗스쿨 출판사를 알게 되었었어요. 국어, 수학, 외국어, 영어 학습서, 어린이 교양서를 출간하는 어린이 전문 출판사입니다. 어린이 전문 출판사라고 하니 믿음이 생기더라고요.

 

 

  

놀면서 배우는 영어 다른 그림 찾기 책은 총 5-Step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Step 1. 그림 파악하기 - 그림이 어느 장소에서, 어떤 상황을 표현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3-7세가 좋아하는 친숙한 54곳에서 놀이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노출해 거부감 없이 영어를 받아들이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시장 - 신성한 과일 구매 / 소방서 - 급해 시간이 없어 / 기차 - 기차는 빨라

모두 3살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이네요. 역시 어린이 전문 출판사라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시나 봐요.

Step 2. 문장과 단어 듣기 - 오른쪽 상단의 QR코드를 찍어 문장과 단어의 정확한 영어 발음을 들을 수 있어요.

아이에게 영어를 알려주면서 제일 고민되는 부분이 발음이에요. 처음 배울 때 잘못된 발음으로 학습이 되면 나중에 발음 교정하는데 더 힘이 들어요. 하지만 이 책은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셨네요. 보다 정확한 영어 학습을 위해 QR코드가 준비되어 있어요. 전 아이에게 단어를 말하기 전 미리 예습을 해요. 아무래도 제가 원어민만큼 정확한 발음이 아닐 수 있으니깐요.

Step 3. 다른 그림 찾기 - 서로 다른 열 곳을 찾아보며 3-7세에게 꼭 필요한 관찰력과 인지력을 높여 줄 수 있어요

제목 밑에 다섯 개의 영어 단어가 다른 그림 찾기의 힌트 단어예요. 그래서 더욱 쉽게 다른 곳 열 군데를 찾을 수 있죠.

Step 4. 단어 따라 쓰기 - 직접 손으로 쓰면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예요.

재미나게 다른 그림 찾기도 하고, 발음 듣기도 했다면 알게 된 새로운 단어를 한번 적어보기입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삐뚤삐뚤하게 적었다면 점점 쓰다 보면 글씨가 이뻐질 거예요. 사실 3살인 저희 아이에게는 Step4 단어 따라 쓰기가 쉽지가 않네요. 아직 한글로 자기 이름도 쓸 줄 모르는 아이인걸요. 하지만 3살 아이도 충분히 문장과 단어 듣고 어색하지만 발음을 따라 하네요. 그리고 다른 그림 찾기도 퀴즈 풀기도 너무 좋아하네요

Step 5. 퀴즈 풀기 - 퀴즈의 정답은 그림에 있어요.

정답은 아주 간단한 단어 또는 숫자이니 영어로 대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네요.

놀면서 배우는 영어 마지막 장엔 다른 그림 찾기에 나왔던 모든 단어가 정리되어 있어요.

그리고 놀라운 사실 하나, 이 모든 단어들이 영어 유치원 커리큘럼에 자주 나오는 영단어와 표현으로 구성되고 하네요. 뭔가 기출 단어 느낌이랄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유익할 거 같네요.

재미있는 액티비티로 두뇌를 자극하고 영어와 친해지는 우리 아이 첫 영어 놀이책!!!

아이의 영어 공부로 고민하시는 맘님들

오늘부터 길벗스쿨 놀면서 배우는 영어 다른 그림 찾기로

영어와 친해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길벗스쿨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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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몬카 스티커 색칠북
키움터 편집부 지음, 스튜디오게일 그림 / 키움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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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키움 출판사의 토몬카 스티커 색칠북 이예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놀이, 색칠놀이, 다른 그림 찾기, 숫자놀이 등 다양하게 들어있어요.

이번 책 외에도 저희 아이는 토몬카 시리즈 너무 좋아해요. 폭신폭신 쿠션 스티커, 토몬카 미니 첫 퍼즐, 15/24 조각 퍼즐 다 같이 추천드려요. 토몬카 프로그램을 안 봐도 괜찮아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분명 좋아할 거예요.

 

 

1. 같은 색 스티커 붙이기와 색칠놀이

빨간색 - 레이몬 노란색 - 미니몬 파란색 - 픽트몬 초록색 - 밀리몬 보라색 - 일렉몬

다섯 가지 뚜렷한 본인의 색이 정해져있죠. 이름 몰라도 괜찮아요. 저희 아이는 "빨간 차, 노란 차, 초록 차" 하면서 너무나도 좋아해요. 소근육 발달엔 스티커 놀이가 최고라고 하죠. 그래서 전 하루에 한 가지씩 꼭 스티커 놀이를 해줘요. 오늘은 토몬카 스티커 색칠 북으로 스티커 놀이해요.

스티커는 책 제일 뒷장에 있습니다.

 

2. 같은 그림과 다른 그림 찾기

다양한 활동이 들어있어 지루하지 않아요. 어려우면 어쩌나 걱정되신다고요? 걱정 마세요. 보기로 잘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도 금방 이해라고 활동할 수 있어요.

 

 

3. 미로탈출

저희 아이는 처음 보는 미로게임이라 많이 당황해했어요. 3살 아이가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요.

그래서 전 이 부분을 킵 해두었다가 다음번에 다시 도전해 볼까 해요.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어서요. 많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몇 번 하다 보면 요령을 익혀 쉽게 할 수 있을 거예요.

 

 

좌뇌와 우뇌를 모두 이용하는 토몬카 스티커. 색칠북

자동차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3살 저희 딸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뚝딱 다 해 버렸네요

 

키움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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