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

전 세계의 시장 -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ㅣ 베스트 지식 그림책 13
마리야 바하레바 지음, 안나 데스니츠카야 그림, 최현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1월

이 포스팅은 업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은 전 세계의 다양한 시장을 탐방하는 책으로, 각 지역의 독특한 음식 문화와 그곳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책은 단순히 시장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위치, 개장 시기, 그 나라의 가장 작은 단위의 지페, 알면 유용한 표현 그리고 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자재로 현지인들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만드는지 과정도 적혀 있어 내내 흥미롭고 교육적입니다.

책을 펼치면, 그 지역의 전통적인 재료와 요리법이 어떻게 시장에서 유통되고 소비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잘 담겨 있습니다. 특히, 시장의 상인들과 그들이 운영하는 가판대는 단순한 상거래의 장소를 넘어,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태국 암파와 수상시장에서는 태국 특성상 배를 타고 강을 따라 작은 상점들을 구경 할 수 있는 수상시장이 소개되는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식습관과 문화적 배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태국 암파와 수상시장을 보면 직접 가고 싶다고 다음 해외여행지를 정하기도 했습니다.

저자는 각 시장의 분위기를 잘 묘사하여 독자들이 마치 그 장소에 직접 가서 현장을 경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합니다. 유럽의 작은 마을 시장에서부터 아시아의 대도시 중심지까지, 각기 다른 시장의 특색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그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그 배경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는 분, 먹는 것을 즐기는 분,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탐구하는 데 관심 있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세계 여러 시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맛보고, 느끼고, 소통하는 듯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