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별새꽃이 소개하는 서점 (별새꽃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95729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4 Apr 2026 06:03:43 +0900</lastBuildDate><image><title>별새꽃</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295729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별새꽃</description></image><item><author>별새꽃</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세상에 정답은 없다 - [일등을 그만두기로 했다 - 세상의 정답 대신 나만의 질문을 찾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957296/17191741</link><pubDate>Thu, 02 Apr 2026 07: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957296/171917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261&TPaperId=171917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1/40/coveroff/k23213726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261&TPaperId=171917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등을 그만두기로 했다 - 세상의 정답 대신 나만의 질문을 찾는 법</a><br/>박지원 지음 / 일요일오후 / 2026년 03월<br/></td></tr></table><br/>공부는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조건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br/><br/>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는 길 역시,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출발할 수 있는 구조일 뿐이라고 작가는 말한다.<br/><br/>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길을 걷고 있지만<br/>시간이 지날수록 번아웃이 찾아오고,<br/>지금 내가 가는 방향이 과연 행복으로 이어지는 길인지<br/>스스로에게 묻게 된다.<br/><br/>오늘날 우리는<br/>‘앞서가는 삶’이 곧 정답이라고 믿는다.<br/><br/>남보다 빨라야 잘 사는 것이라 여기고,<br/>그 길을 아이들에게도 요구한다.<br/><br/>하지만<br/>정작 우리가 바라는 삶과 행복은<br/>그 방향과 조금 다르다.<br/><br/>꿈을 이야기하면서도<br/>더 나은 직장을 위해 청춘을 소모하고 있는 현실.<br/><br/>그 안에서 우리는<br/>‘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br/>한 번쯤 멈춰 서서 생각하게 된다.<br/><br/>이 책은<br/>정답처럼 여겨졌던 길에서 벗어나<br/>자신만의 속도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br/>조용히 보여준다.<br/><br/>남들과 같은 삶이 아닌,<br/>나만의 삶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br/>이 책을 권하고 싶다.<br/><br/><br/>“남들보다 앞서기 위해 달려왔지만<br/>정작 나는 나를 잃고 있었다.” (p.18)<br/><br/>“일등이 되는 순간보다<br/>지치지 않고 살아가는 삶이 더 중요했다.” (p.36)<br/><br/>“비교 속에서 얻은 성취는<br/>결국 나를 더 외롭게 만들었다.” (p.57)<br/><br/>“멈춰 서서야 비로소 알았다.<br/>내가 원했던 것은 승리가 아니라 평온이었다.” (p.82)<br/><br/>“누군가의 기준에서 내려오는 순간<br/>비로소 나의 삶이 시작되었다.” (p.104)]]></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1/40/cover150/k23213726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14041</link></image></item><item><author>별새꽃</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구원은 기적이 아니라 - [구원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957296/17105743</link><pubDate>Sat, 21 Feb 2026 22: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957296/171057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5952&TPaperId=171057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9/40/coveroff/k1221359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5952&TPaperId=171057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구원에게</a><br/>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6년 02월<br/></td></tr></table><br/>"사랑을 하면 그를 닮는다.<br/>아니, 사랑을 하면 내가 닿는 것이다."<br/><br/>부디 사랑했던 사람보다<br/>사랑하던 당신이 더 또렷해지기를.<br/>그 모든 시간이 결국 나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하기를 바란다.<br/><br/>구원에게라는 제목을 보면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 같지만, 이 책은 일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사랑과 이별,<br/>결핍과 외로움을 조용히 건네는 이야기다.<br/><br/>누군가에게 털어놓듯 담담하게 쓰인 문장들은<br/>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흐름으로 이어진다.<br/>잔잔하게 읽히지만 어느 순간 뭉클해지고<br/>울컥하게 만든다.<br/><br/>우리가 살아가며 찾는 구원은<br/>멀리 있지 않았다.<br/>결국 내 자신에게 건네는 말이었다.<br/><br/>수많은 아픔과 고통을 지나며<br/>"왜 나만 이렇게 살아야 할까" 묻던 시간들.<br/>하지만 살아남은 것 자체가<br/>이미 구원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br/><br/>이 책은 기적을 말하지 않는다.<br/>대신 끝까지 자신을 놓지 않는 마음을 말한다.<br/><br/>무너졌어도 다시 일어나<br/>또 하루를 살아내는 나에게 건네는 말이라<br/>더 깊이 다가왔다.<br/><br/>여전히 병과 싸우며 내일을 꿈꾸는 삶.<br/>지금은 그것이 사랑을 알기에<br/>견디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br/><br/>구원은 기적이 아니라<br/>살아가는 나를 위로하는 마음이었다.<br/>기적을 바라기보다<br/>이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br/>이 책이 말하는 구원이 아닐까 싶다.<br/><br/>P.11<br/>무관심은 서로의 마음에 들기 위한 통행료였다.<br/><br/>P.38<br/>결국 나아가리라, 살아가리라, 흘러가리라, 맞이하리라.<br/><br/>P.141<br/>사랑을 하면 그를 닮는다,아니 사랑을 하면 내가 닿는 것이다.<br/><br/>P.150<br/>'없음'은 없다는 걸 받아들임으로써 앞으로의 만남에 조금 더 대담해질 수 있는 내가 되기를 바라며.<br/>모든 일은 기억나지 않을 '있음'이 될 것이다.<br/><br/>P.73<br/>마음이 아프다고 인식하는 순간 그것은 사실 아픈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다.<br/><br/>P.175<br/>왜 돌아와야만 알 수 있었을까. 우리는 같은 손을 들고 같은 곳의 멍을 나누었으면서 다르지 않은 마음을 품은 사람이었다는 것을<br/><br/>P.201<br/>사랑을 하고 계신가요? 아, 누군갈 사랑하고 있냐는 물음은 아닙니다. 좀 더 안으로 굽어진 의문입니다. 사랑이 있냐는 물음입니다. 당신의 세상엔 사랑이 있으신가요?<br/><br/>P.237<br/>사람 또는 삶? 그 둘도 아님 거 같아. 난 종종 생각해. 그 어떤 것보다도 ' 살아'라는 말이 가장 '사랑'과 닮아 있다고. 그러니 ' 같이 살자' 라는 말은 분명 사랑의 모국일 거야.<br/><br/>스레드에서 서평단 모집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9/40/cover150/k1221359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94013</link></image></item><item><author>별새꽃</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검은 기적 - [검은 기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957296/17040466</link><pubDate>Fri, 23 Jan 2026 15: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957296/170404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033659&TPaperId=170404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51/71/coveroff/k8520336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033659&TPaperId=170404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검은 기적</a><br/>정현우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25년 12월<br/></td></tr></table><br/>​제목이 주는 대조적인 인상이 가장 먼저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기적'인데 왜 그것은 '검은색'일까. 나는 왜 기적인데도 검은지에 대한 질문을 품고 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시집 속에는 어머니를 잃은 상실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현실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실을 받아들이는 방법과 그 애도의 깊이를 아주 낮고 깊게 그려냅니다.<br/><br/>​많은 이들을 뒤로 남겨두고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시집의 구절구절에 공감할 부분이 참 많을 것입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로 기억되는 어머니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인이 그 대상을 향해 느끼는 깊은 애정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배어 나오는 '즙'이 마치 관계의 농도 짙은 사랑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움은 곧 애도의 시간이라는 말이 피부로 와닿는 지점이었습니다.<br/><br/>​사람들은 처음 이별을 마주할 때 감정보다는 큰 일을 치러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러다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이별을 실감합니다.<br/>​특히 (베개) 라는 시가 제 마음속에 깊이 울려 퍼졌습니다. 오래전 한 강의에서 강사님이 "다른 곳에서는 냄새가 다 사라졌지만, 베개에서만큼은 남편의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 지워지지 않는 흔적 덕분에 작가가 왜 그토록 깊이 잠들 수 있었는지 비로소 이해가 되었습니다.<br/><br/>​우리는 거의 모든 장례식장에서 육개장을 대접받습니다. 슬픔이 집을 삼켜버린 듯해도, 남겨진 이들은 배고픔을 느끼기에 억지로 국밥을 먹습니다. 시인은 말합니다. "나는 아직 살아있지만..." 하고 국과 밥을 섞습니다. 마치 그것이 죄인 것만 같은 기분으로요.<br/><br/>​이제 장례식장에 갈 때면 영정 사진 앞에서 나를 여기로 이끈 연결고리를 생각합니다. 그 관계의 깊이를 따지기보다, 이 식사는 떠난 사람이 남겨진 이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라 여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죄책감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으려 노력합니다. 그것이 남겨진 자의 도리일지도 모르니까요.<br/><br/>책 속의 문장<br/>​P.98 포도<br/><br/>​"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은 잔인하게 모든 것을 무효화합니다.<br/>유리잔을 뒤집는 것처럼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br/>일기장에는 시적이지 않은 단어들이 있습니다.<br/>작은 연필로 원을 그리세요. 토독, 토독.<br/>빛, 숨결, 그리고 기억들이 사라집니다.<br/><br/>​P.108 매치<br/>​누군가가 죽었다는 사실이 슬픈 것이 아니라, 오히려...<br/>그녀가 가진 기쁨의 총량입니다. 다 써버렸을지도 몰라요.<br/>그래서 더 슬펐어요.<br/><br/>​시인의 노트 중 2024년 6월 4일의 기록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br/>​슬픔을 애(哀)보다 사랑의 애(愛)가 더 어울린다. 그녀가 내게 준 사랑이 너무 컸기에, 내가 줄 수 있는 마음은 너무나 작다.<br/><br/>​잊혀가는 것들에 기대어 살아가지만, 그녀가 없는 슬픔은 어떤 시간에도 지워지지 않는다는 고백. 이 시집은 단순한 슬픔의 기록이 아니라, 상실을 통해 증명되는 가장 뜨거운 사랑의 기록이었습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51/71/cover150/k8520336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51711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