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는 6인의 SF소설. 처음에는 [호시 신이치]의 단편 SF소설같은 느낌이 낫는데 읽다 보면 확실히 색다른 맛이 났다. 뮤지션이 글에서는 음악이, 영화감독의 글에서는 스크린의 한장면이, 6인6색이라는 말이 이렇게 어울릴수 있는 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으며너 단편이라 읽기 쉽고 그렇지만 조악하지도 않은. 이런 책은 정말 오랜만인거 같다. <육손> 2060년 세계대혁명이후로 인류는 사뢰경제적으로 평등한시대를 맞게 되고, 2070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접종으로 태어난 육손신생아로 인해 2100년에는 인간진화선언까지 발표되는데... 육손과 오손, 그 생물학적 분류를 둘러싼음모.. 처음에 읽었을때는 뭐야 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노신사와 청년 종권과이 약간 긴장감이 있는 그리고 비트가 잇는 팝음악이 흐르는. 그정도의 대화... 육손과 오손.. 읽고 난다음에 책을 곱씹으면서 생각하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것이 보이자. 가볍게 소름이 돋았다... 이 세계를 이렇게 표현하다니.... 나오는 음악 6개 다 올리고는 싶지만 특정 원본 곡을 퍼오기가쉽지 않네요.. ㅈ알아서들 검색해서 들으시길. 소설 끝에 나오는 노래에 관한 설명이 잘되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ㅋ <Nowhere Girl> 1960년대 밴드 레이디벅스와 2011년의 옥희가 만난 그 이야기. 노래 그리고 사랑. 이 단순한 소재를 잘섞어 낸.멜로디. ㄴ ㅇㅎ 마지막에 나오는 이 음악이 여운을 장식하죠. 이외에도 연애스릴러.<다음은 너다> 조원희(영화감독) 텔레포터이야기<옥탑방 독거청년 강철완> 곽진석(영화배우)-------> 근육또는 지방을 연소해서 텔레포트! 희대의 럭키가이<신자유청년> 윤성호(영화감독)----->로또 그리고 우리나라. 10주째 연속으로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경업. 희대의 럭키가이인 그를 둘러싸고 사회정치계에서 웃지못한 촌극들이 벌어지면서 경업도 차츰 변해가는데... 단편영화<신자유청년>의 시놉시스와 시나리오를 재구성한 사회풍자코미디. 심리공포서바이벌<동굴> 압띿(콘텐츠PD)------> 이 사회의 동굴속에 사는 우리들 가 있는데 가장 재미있었던건 <신자유청년>이엿다. 10주연속으로 로또 1등에 당첨되는 한 행운아를 둘러싼이야기. 그 이야기가 현재 우리나라 정치 그리고 사회를 풍자 하는것이 너무나도 리얼해서 읽으면서 할말을 잃어 버리고 웃기지만 웃지못하면서 읽었다. ㅋ 정치권 헛소리하는거 부터 진짜 이뤄질거 같은 이야기가 나오니 .참.. 이나라도.. 참.... 버릴 이야기가 하나도 없는 정말로 알차고 좋은 책이였던거 같다. 이거 시리즈로 엮어서 다른 사람들도 섭외해서 또 이런 책 나오면 좋겟다는 생각이 든다. ㅇㅅㅇ 단편영화로돈 된것이 있지만 전부 단편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면 지브리에 버금가는 명작이 나올듯한 느낌도 드는데. 말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