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 풍경과 함께 한 스케치 여행
이장희 글.그림 / 지식노마드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받자 마자 가볍게 읽은 후에 천천히 정독을 하다 책을 멈췃습니다.
다읽으면 서고에 꽂고 어느샌가 다른 책들에 밀려서 다시 손이 언제 갈지몰라서
3분지1 쯤 읽다가 접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쁜 러프스케치에 눈이 갔고 그 다음에는 삽화에 담긴 이야기에
그리고 마지막은 삽화속의 짧은 주석에 마음을 빼앗겻습니다.
읽다 보니 이책을 다 읽고 넣으면 뇌의 운동에 의해 기억에 의해 이 스케치 들은 사라질거 같아서
읽는 것을 멈추고 서울을 보러 갈때 마다 들고 다니면서
다니는 대학이 인천에 있는 인하대 인지라
가는 방면의 페이지를 지하철에 넘기면서 보고 가서 직접 보고
그리고 다시 책을 보고 기억 할수 있는
그런 책으로 가지고 싶어서 읽는것을 멈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생각합니다.
보통 여행나 명소 를 소개 하는 책은 사진을 넣습니다.
전문사진 작가가 찍은 사진들은 정말 이쁩니다.
실제로 가서 보는것보다는 못할지라도 대부분을 표현할수 있는 사진.
그 정확성은 정확한 지표가 되기도 하지만 네타가 되기도 합니다.
모르는 풍경이 아닌 이미 한번 봐버린 풍경.
하지만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의 스케치는
직접 보고난 풍경의 감동을 더 풍부 하게 해주는 향신료 같아서.
서울에 사는 이들, 아니면 언젠가 한번은 오게 될 모두들 에게 추천 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내용도 이야기 해주는 듯한 느낌으로 얽힌 이야기를 하나씩 듣다 보면
그 곳에 대한 생각이 새로워 지는 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서울의 문화명소에 대한 상식 그리고 소소하지만 길게 남는 감동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추천 하는 그런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