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먼트(OFF-MENT)
장재열 지음 / 큰숲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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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오프먼트 》
ㅡ 장재열

● 4만 5,000명의 살아 있는 이야기에서 얻은 인사이트

➡️. 85%의 에너지만 쓰고도 더 큰 성취를 얻도록 돕는 3단계 전략적 휴식법, 《오프 먼트》의 모든 것!

✡️. '휴식’은 시간이 날 때 하는 것이 아닌
재몰입과 성취에 반드시 필요한 행위다!


ㅡ당신은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을 off 하나요?

실제로 한국인들은 스스로를 위해 off 하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야말로 모두가 '열심' 이라는 함정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학창시절에는 대학을 향해 그리고 취업, 결혼, 내 집 장만까지 . 남들처럼 번듯하게 살려면 나와 내 시간을 모두 올인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다 문득 의문에 빠진다.
'왜 일은 내가 더 하는 데, 결과는 저 사람이 더 좋지?'
'왜 이토록 애쓰는데도 늘 제자리같지?'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을 제공한다.

"저는 바로 그 ‘태도와 방식으로서의 내려놓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애쓰거나 몰아치는 방식으로만 어떤 목표를 이루어내던 우리가, 무덤덤함과 내려놓음을 통해 목표를 이루는 경험도 하게 되면 손에 2개의 도구를 쥐게 되는 거예요. 그럼, 우리 삶은 무엇이 달라질까요?"

애쓰는 방식이 아닌 내려놓음의 방식으로도 내가 원하는 것에 다가갈 수 있다.
저자는 이를 오프먼트라고 표현했다.
'오프먼트' 란, 멈춤을 뜻하는 오프(OFF)와 순간을 의미하는 모먼트(MOMENT)를 합친 말이다.
이 책에서는 일과 일상의 균형을 잡으며 나아가서는 적은 에너지로 더 큰 성취를 얻는 전략적 휴식법을 통칭한다.

내려놓는다고 해서 목표를 하향하거나 안분지족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힘을 빼고 내려놓을 때 더 잘 풀리는 이유와 원리가 있다.
책에는 노력해서 이룬 순간과 힘을 빼서 이룬 순간을 기록해 볼 수 있는 여백도 따로 있다. 돌이켜보면 분명 그런 순간들이 있었다.
지나치게 애를 쓰면 번아웃에 빠지는 데, 그때 살짝 힘을 빼면 이완되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생겨난다.

이때, 내가 왜 그렇게 애를 쓰는 지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도 좋다. 분명 나를 압박하는 감정이 있을 것이다.
스스로 이완과 회복을 할 수 있는 장소 '케렌시아' 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마음이 평온해지는 장소를 발견할 때마다 틈틈이 기록해 두면 내려놓고 순간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국인 특유의 가스라이팅을 오랫동안 당해온지라 쉽지 않다. 지칠정도로 달려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게 쉽지 않다.
그러나 그럴수록 내려놓음을 더 연습해야함을 느낀다. 나를 지킬 수 있는 건 나뿐이며, 세상의 기준에만 맞춰 살다가는 내가 금새 소진될 수도 있으니까.
힘을 빼고 조절해야 겠다. 이 참에 지나온 나의 시간도 다시 돌이켜 보면서.


#오프먼트 #장재열 #큰숲 #오팬하우스
#에세이 #휴식법 #마음건강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 큰숲 @ofanhouse.official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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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외로움은 삶의 방패가 된다 -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는 고독의 힘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장은주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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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때로 외로움은 삶의 방패가 된다 》
ㅡ 에노모토 히로아키

●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는 고독의 힘!

➡️. "혹시 당신도 관계 중독인가?”
혼자 있고 싶으면서, 외롭기는 싫은 사람들에게

✡️. "무리 짓지 않을 용기를 가져라”
외로움을 나를 지키는 방패로 바꾸는 방법!


ㅡ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서로 어울리고 대화하고 음식을 나눠먹으면 행복감이 배가 된다. 그런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내 자리를 지키기 위해 타인을 올라서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제는 동료도 친구도 더이상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현대인은 외롭다. 고독하다.

그러나 이 책은 외로움과 고독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오히려 의미없는 관계들 속에 둘러쌓여 보낼수록 스스로가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
인간은 지독하게 고독한 시간을 통과했을 때, 삶은 비로소 제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때로는 외로움이 삶의 방패가 된다.

"고독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얕은 유대 관계를 많이 맺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혼자 있는 시간’을 외면한다면, 당당한 인생을 살아갈 수 없게 된다. "
단지, 혼자가 싫다는 이유로 어설픈 관계에 의지하면 외로움은 더 짙어지고 본인도 홀로서기가 불가능해진다. 그럼으로 알게 모르게 갇혀있는 관계중독을 먼저 털어내야 한다.

그렇다면 고독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킬까?
역설적이게도 혼자있는 시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힘도 없다고 한다.
사람은 혼자서 사색하고 고민할때 더 현명해진다.

"때로는 고독에 잠기고 불안을 느끼며 해야할 일이나 눈 앞의 과제에 필사적으로 매달릴 필요가 있다. 계속 무리를 짓고 있다가는 발톱이 무디어지고 만다. 사고력도 단련되지 않고 필사적으로 매달리려는 의지도 사라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관계가 원활하고 별문제가 없더라도 혼자있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 고독이 우리를 성장케 한다.
혼자 있을 때 비로소 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마음의 공백을 가질 때 상상력도 자극된다. 그래서 사람뿐만 아니라 디지털 디톡스도 필요하다

나 역시 사람들과 어울리는 관계를 늘 갈구해 왔다. 친구나 인맥이 없으면 괜스리 못난 사람이 된 것 같아 위축되었다.
그러나 애써 모임에 참석한다고 해도 내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 같지는 않았다. 오히려 지치고 소진된다는 느낌만 받는다. 타인들과 함께있을 때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아니라 가면을 쓴 상태이기 때문이다. 가면은 나를 옥죄였고 그것은 진짜 내가 아니다.

이 책을 보며 혼자보내는 시간에 좀더 가치를 부여하고 나에게 도움이 되도록 활용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혼자의 시간, 고독의 시간이 그저 무의미하게 보내라는 의미는 아님으로 그 시간을 좀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나의 시간을 재조정하고 마음가짐도 다잡아 보련다.


#때로외로움은삶의방패가된다 #북플레저
#에노모토히로아키 #고독 #외로움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 북플레저 @_book_pleaser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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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티카 - 세계를 흔든 55가지 축구 이야기
라몬 우살 지음, 조진희 옮김 / 나름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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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풋볼리티카 》
ㅡ 라몬 무살

● 세계를 흔든 55가지 축구 이야기

➡️. 축구의 역사가 인간의 자유와 연대의 역사였음을 증명하는 가장 지적이고 뜨거운 세계사!

✡️. 축구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면
우리는 지금 어떤 사회를 보고 있는가


ㅡ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북중미 월드컵이 코 앞에 다가왔다. 예선전들
과 평가전이 열리면서 분위기를 점점 띄워가는 것 같다.
우리나라도 원래 축구를 사랑했지만 2002년 이후로는 팬들이 더 많이 늘고 관심도도 깊어졌다.

그러나 축구의 역사가 오래 된 나라들을 보면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뛰어넘는다.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정치와 사회에도 영향을 주며 성장해왔다.
이 책의 저자 라몬 우살은 축구 전문가가 아니라 역사학자로 축구를 정치,사회적으로 분석하고 그 영향력에 집중했다.
FIFA 는 축구가 정치와 분리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축구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스포츠로 사회, 정치적 영향력을 가져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도 ‘축구(futbol)’ 와 ‘정치(politica)’를 결합한 조어로 풋볼리티카(Futbolitica)로 정했다.

이 책은 총 9개의 장으로 각 지역별로 나누어 그곳에서 일어난 축구와 정치,사회적 문제를 연계하여 세계를 흔든 55가지 이야기를 전해준다.
축구의 고장 영국과 아일랜드부터 프랑스와 이탈리아 , 이베리아 반도 , 중앙유럽과 스칸디나비아, 발칸 반도, 동유럽과 코카서스, 중동과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서 권력과 자본의 관심을 가지며 축구는 왕관의 무게를 감당해야 했다.
권력은 축구를 이용하려 했고, 축구는 권력에 저항해야 했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FC는 가장 많은 우승경력을 가진 뛰어난 팀이지만 자동차 제조사인 피아트와의 연관성으로 파시스트 무솔리니의 홍보에 이용되었다.
루마니아의 FC 올트 스코르니체슈티 도 독재자에게 이용당한 클럽이다. 차우세스크에 의해 창단되었고 정치적 후원도 받았다.

반면, 축구를 통해 자신들의 의지를 더 잘 보인 팀들도 있었다.
FC 바르셀로나는 '우리는 조국을 건설하기 위해 스포츠를 한다" 라고 선언할 정도로 카탈루냐 독립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발칸반도의 도시 루즐라는 노동자들의 도시이기도 했다. 막심고리키 노동자 클럽에서 만든 축구클럽 FK 고리키는 민족이나 종교에 관계없이 노동자의 단결을 중시하고 공산주의 이념에 충실했다.

현재 FIFA의 월드컵은 가장 자본주의적인 스포츠로 불린다. 그러나 공 하나면 어디서든 뛸 수 있기에 축구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이기도 하다. 자본가도 독재자도, 노동자도 빈민도 축구를 사랑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축구가 정치적 색채를 띄지 않는 편이라 미처 몰랐던 부분을 이 책을 통해 많이 알게 되었다.
사람이 많이 모이고 관심가지는 분야라면 어디든 인간의 욕망이 투영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풋볼리티카 #라몬무살 #나름북스
#축구 #FC #월드컵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 나름북스 @narumbooks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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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세계 - 우리 세계에 뚫린 구멍에 관한 이야기
김지웅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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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구멍난 세계 》
ㅡ 김지웅

● 우리 세계에 뚫린 구멍에 관한 이야기

➡️. 누구나 저마다의 <구멍>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 삶의 상실과 결핍을 직시한 기록, <구멍 난 세계>


ㅡ사람들은 극한의 상황, 한계에 닥쳤을 때 한 단계 더 성장한다. 그 성장은 능력치가 될 수도 있고 큰 깨달음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다.
저자는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에 재직하며 방송도 제작하는 일을 했다. 월드비전은 알다시피 아프리카 오지를 다니며 구호활동을 하는 단체다.
그곳은 한국에서만 살았다면 보지도 알지도 못했을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절대빈곤과 재난이 일상이다. 그런 곳에서 저자 본인도 무너지는 일을 겪으며 이 이야기가 탄생했다.

삶의 의미를 찾고 싶었던 버든은 채트인과 함께 아프리카로 떠났다.
미지의 땅 아프리카 왠지 그곳에 가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알아내며 모든 난관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그것은 환상이었다.
모든 것이 열악한 세계에서의 현실은 지옥이었다. 더군다나 친구를 잃는 아픔까지 얻었으니 삶과 죽음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더 커진다.

마음 속 비어있음을 채우려 떠난 곳에서 더 큰 구멍을 얻게된 고, 그 후 둘러 본 아프리카는 이 세상의 구멍이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멋진 대륙일 수 있는 데, 아프리카 속 그들의 삶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고달프다.
그가 직접 보고 겪은 아프리카는 아픔과 고통 그 자체였다. 과거에도 지금도 아프리카는 세상의 가장 약한 부분이며 자신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학대당하고 위험에 노출되는 공간이다.

나는 아프리카에 대해 잘 모른다.
아는 것이라곤 tv에서 보던 굶주린 아이들, 병과 싸우는 사람들 정도였다. 그래서 아프리카를 종단하며 하나하나 묘사하는 장면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
관심갖지 않으면 절대 알 수없는 상황들이 일상인 그곳 아프리카를 작가는 구멍이라고 표현했다.
구멍은 채울 수 없는 무언가이다.
친구를 잃고 본인의 삶에서 커다란 구멍이 생겨버린 것처럼 아프리카는 우리가 사는 세계의 아픈 손가락 같은 구멍이다.

"침묵을 지키다 때가 되면 스러져버릴 외롭고 허무한 운명들이었다. 가슴 가운데에 생겨난 구멍이 여전히 아파왔다."

이 이야기는 인간의 가진 원초적 허망함과 이 세계의 불완전함을 잘 어우러 낸 글이다.
인간도 결국은 이 세상의 한 부분이기에 세상의 아픔이 곧 인간의 아픔이며, 인간의 아픔이 곧 세상의 아픔이었다.
내 안의 빈 공간을 생각하고 세상의 빈 공간을 함께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구멍난세계 #김지웅 #책과나무
#NGO #실화소설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 책과나무 @booknamu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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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궁 맑음
권용순 지음 / 고유명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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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오늘 자궁맑음 》
ㅡ 권용순

● 명의를 만나는 문턱은 높지 않아야 한다

➡️. 적출 없는 자궁보존 수술 세계 최초 개발!

✡️. 자궁 수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의사 권용순이 전하는 자궁 이야기!

ㅡ이상하게도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자궁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좀 낯설다. 생명이 탄생하는 가장 중요한 신체부위임에도 왠지 조심스럽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임산부가 아니라면 산부인과에 가는 것도 꺼렸었다.
그러나 그렇게 쉬쉬할수록 우리 몸은 병들 수도 있다.

이 책은 자궁 건강을 돌보는 산부인과 의사가 오랜시간 환자들을 치료하며 함께 보내온 시간들의 기록이다.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의사도 환자도 성숙해 간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환자들을 만났고 수술했으며 치료했다. 그런데 자궁이라는 신체부위가 주는 특수함 탓에 무작정 수술할 수 없는 사연들도 많다.

특히, 아직 출산하지 않은 여성들은 자궁에 특히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지금의 치료나 수술이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더이상 출산계획이 없는 여성들이라고 해서 망설이지 않는 것도 아니다. 자궁은 그만큼 여성에게 의미가 크다.

저자는 자궁선근종 수술에서 자궁적출없는 자궁보존수술을 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여성들의 희망이 된 것이다.
"자궁을 보존하고 선근종은 완전히 절제할 수 있어요. 수술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자궁의 기능과 구조도 안정되어 임신 시도도 할 수 있으니 지금보다 훨씬 높은 임신력, 출산력을 발휘할 것 같아요. "
이 말을 들으며 안도의 한숨을 쉰 여성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들에게도 희망이 생긴 것이다. 의사로써도 큰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일테다.

산부인과 의료현장에서 일어나는 버라이어티 함을 생각했지만 책은 의외로 차분하고 평화로웠다.
저자는 오늘도 생각한다.
“좋은 의사란 무엇인가? 좋은 삶이란 어떤 것인가?”
그리고 말한다.
"세상에 진실한 명의가 있다면 환자들이 그 명의를 만나는 문턱은 높지 않아야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누구나 건강한 삶을 되찾아야 한다.”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저자는 충분히 좋은 의사이자 좋은 사람이다.


#오늘자궁맑음 #권용순 #고유명사
#여성건강 #명의 #자궁보존 #진실
#자궁선근종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 고유명사 @proper.book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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