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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장난 마음이 자라는 나무 22
브리기테 블로벨 지음,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1월
절판


나는 이미 그 아이들 손아귀에 들어가 있었다. 도무지 나 자신을 지켜 낼 수 없었다.
맞을 것을 알면서도 자기 주인에게 끊임없이 다가가는 개처럼, 나는 또다시 수렁 속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275쪽

내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다면 적어도 다른 누군가가 문제를 풀 때까지 기다렸어야지.하지만 넌 그러지 않았잖아.알고 보니 너,구역질 나게 기를 쓰고 공부하는 노력파구나.자기반 전체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선생님에게 깊은 인상을 주려는,명예욕에 불타는 모범생 말이야.구역질 나게 기를 쓰는 노력파를 러시아 말로는뭐라고 하지?-103쪽

"무조건 자기편을 들어주는 사람, 우는 모습을 마음 놓고 보여주어도 괜찮은 사람이 없다면 누구든 끝장이다!"-2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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