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저희 아이를 위해 한국사 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교과과정을 보니 초3부터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더라구요~ 지금부터 미리 노출해주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만화로도 되어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어요.
위인인물에 관심이 많은 저희 아이! 역시나 관심있는책을 보여주니 너무 좋아하네요~
열심히 읽어보자꾸나 ^^
아래 등장인물에 설쌤과 평강+온달이가 등장해요 ^^ 3명의 주인공들이 역사 속으로 가서 당시 상황들을 잘 설명해주어요~
저희 아이는 6살에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알게되면서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역사를 접해보는 것 치곤 잘 외우길래 이때다 !! 싶어서 관련 책이나 인물카드도 구매해서 아이랑 놀이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공부라고 하기엔 좀...그렇지만... "세종대왕은 누구?"라고 물어보면 왕!! 한글 만든 분! 이라고 대답을 하는 정도였어요 ^^;;)
아이가 한창 이 노래를 즐겨부를 때, 매번 핸드폰으로 노래 틀어주기가 힘들어서 설민석 쌤 책(사운드북) 1권을 사주었어요~ 정말... 질릴 때까지 부르더라구요 ㅎㅎㅎㅎ
나중에는...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듣자라고 할 지경이었어요 ^^;;;
아이에게 흥미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책 내용이 딱딱하거나 어려우면 안될 것 같은데 다행히 어렵지않아요!
챕터1 열어보면 한눈에 보기쉬운 연도표가 나옵니다.
굵직한 일(나라 건국되고 멸망했던 해)들이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이 책에는 큰 획을 그은 12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정몽주, 인조, 장보고, 유관순 등등....)
조선시대에 훌륭했던 유명 학자들이 적혀있어요~
한번씩 다 들어보고 공부했던 인물들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관련 유적이나 문화 등 단순히 인물만 배우는 것에 멈추지 않은 책이랍니다.
시각자료가 많아서 너무 좋네요.
아이랑 이순신 내용을 읽다보니 맨 아래쪽에 연이 나오길래 뭐지? 하고 내용을 살펴보았더니
임진왜란 때 신호를 보내기 위해 연을 사용했다고 나오더라구요~
'연도 전쟁 때는 중요한 도구로 쓰일 수 있구나'라고 샘각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저도 배웠을 텐데..... 왜 ....왜때문에 기억이 나지않을까요 ^^;;
덕분에 하나 또 배우고 갑니다!
1권을 읽지 않아서 읽어야 하나? 내용이 이해가 안갈까? 조금 걱정했지만, 전혀 그럴필요가 없더라구요~
혹시라도 1권을 사야하나 고민하신다면 그러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어렵지 않게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엄마인 저도 얕은 지식이 조금 더 깊어졌습니다!
책을 마치고 나면 문제풀이도 나와요~
저희아이가 독후활동 한 사진도 올립니다.! 아이혼자서 풀기에는 조금 어려워서 같이 읽고 힌트도 주면서 풀어보았어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네요
한번 더 요점을 콕콕 알려주어서 내용이 알차다고 느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국사 공부를 하시고 싶다면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