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갈림길>의 저자 윌리엄 폴 영 방한*

 

 

 

김재원이 내레이션한 북트레일러로 <갈림길>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QRbNPxZpq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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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 누구나 생애 한 번은 그 길에 선다
윌리엄 폴 영 지음, 이진 옮김 / 세계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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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폴 영의 갈림길>

저자는 <오두막>으로 잘 알려졌지만 내게는 처음인 작가다. 전작이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던만큼 도서관에 갈때마다 읽어야지,, 꺼내야지 하며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는데, 윌리엄 폴 영의 새로운 작품을 먼저 읽고나니 <오두막>도 얼른 읽고 싶다.그러나  <갈림길>의 도입 부분이 내게는 너무나도 멀게만 느껴져 한 페이지를 읽는데만 꼬박 하루가 걸릴 정도로 더디게 읽어진 책이기도 하다.

 

내게 종교가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종교를 불문하고 기독교면 기독교, 불교면 불교 ,, 책은 가리지 않고, 선입견 없이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 책의 도입 부분은 정말 넘기기 힘겨울 정도였기에 도입 부분이 지나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다. 그러나 어려운 부분을 지나니 술술 넘어간다. 한 글자 한 글자, 한 문장 한 문장이 모두 깨알같은 보석으로 책 속에 흩뿌려진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 느낌들은 이전의 어려웠던 고개를 잊게 만들기도 했다. 기독교적 관점으로 책을 읽어도 좋지만, 재미있는 한 편의 소설로도 좋았다.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같은 여자와 두 번 결혼했고, 두 번 이혼한 남자는  냉철한 판단력으로 사업을 크게 키웠지만  오만으로 똘똘 뭉친  외로운 사람이기도 하다. 본인은 외롭다는 생각 보다 , 더 빨리, 더 높이 날아올라야 한다는 한가지 목표에 충실한 삶을 살고있지만 제 3자의 눈으로 보면 그는 분명 외로운 영혼이었고, 그가 누리는 물질적 풍요가 부럽다기 보다 함께하는 삶을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또다른 눈으로 보면 우리 모두가 앤서니가 올랐던 그곳,, 성공을  향해 미친듯이 질주하고 있기에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맛보기를 간절히 원하고, 그가 가진 모든 것들이 부럽기도 하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한 앤서니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혼자만의 은신처에서 깨질듯한 두통이 찾아왔고, 어찌어찌 밖으로 나왔지만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육체를 벗어난 영혼으로 무수히 많은 갈림길 앞에 선 앤서니는 하느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고,,, 자기의 애고와 마주하며  내면을 바라보게 되는데... 자신이 만들어 놓았던 허름한 내면의 세계를 경험하게된 앤서니를 보며 나의 내면을 살펴보게 되었다. 나의 내면도 앤서니의 내면 처럼 황폐화 되어있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지만 , 이전까지 스스로를 가다듬고, 생각하고, 다스려왔던 내면이 온통 까만색으로 보여지기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다. 

 

앤서니가 자신의 내면세계가 작고, 허름하며, 황폐화되었다는 것을 직시할때의 느낌이, 내가 나를 바라볼때의 느낌이었을까...? 아무도 믿지 않았던 앤서니.  오로지 자기 자신만이 진실이었으며 , 자기 자신만을 믿을 수 있었던 사람이었지만 그에게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 그 변화의 바람은 우연을 가장한 기회를 통해  몰리와 매기, 제이크와 앤서니의 전처, 그리고 딸 앤젤라에게까지 와 닿는다.

 

- "믿음에는 모험이 따르죠. 관계에도 항상 위험이 따르고요. 하지만 결론이 뭔지 아세요? 관계가 없다면 이 세상은 아무 의미도 없어요. 어떤 관계는 다른 관계보다 좀 더 엉망이고, 어떤 관계는 오래가지 않고, 또 어떤 관계는 힘들어요. 반면 어떤 관계는 수월하기도 하죠. 어찌 되었든 그 모든 관계가 다 소중해요." -367p-

 

<갈림길>의 처음은 속도가 나지 않아 어려웠지만 첫 부분만 잘 넘기고 나면 재미있고, 슬프고, 기쁘기도 했던 복합적인 책이었다. 눈물과 웃음, 행복과 깨달음이 함께 했던 내용으로 ,우리는  앤서니가 걸어갔던 그 길을 길잡이삼아 걸어가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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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닭강정을 만들어봤습니다.

보통 코다리 1코에 7~8천원 하는데, 어제 마트에 갔더니 반짝 세일을 하더군요.

원래는 한코만 사려고 했는데 뭔 욕심이 그리 많은지 2코를 얼른 집어왔답니다.

집에와서 보니 많아도 무지 많더라구요~

조림을 할까~~뭘~할까 궁리하다가 간식으로 먹기좋은 강정을 만들기로 했지요.

 

코다리 강정의 주 재료는 코다리,

부재료는: 진간장 약간,고추장 ,케찹  ,올리고당, 매실청 ,통깨,허브 맛 솔트(티스픈으로 반),마늘(듬뿍),잘게 부순 땅콩,

그리고 2년전에 담아둔 오디주가 있어서 한스픈 넣었어요. 주재료 양에 따라 부재료는 적당량 가감하면 되지만, 소스를 만들어놓고 맛을 봐서 싱겁다 싶으면 고추장이나 케찹 양을 더해도 되고요~

땅콩 대신 잣이나 아몬드 등 집에 있는 견과류를 사용해도 좋답니다.

 

 

처음부터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 아니었던지라 손질한 코다리는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기름에 튀기는 단계부터 찍었는데...

코다리는 조림용으로 크게 잘라져 있기 때문에 강정을 만들려면 한입 크기로 적당히 잘라야 해요.

 

1.일단 지느러미를 제거한 뒤 뼈를 발라냅니다.

뼈를 바르는 과정에서 한입 크기에 맞게 칼로 잘라가며 발라내면 쉽더라구요~

 

2.손질된 코다리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낸 뒤 물기를 쭉~ 빼주어야 해요.

 

3. 저는 3시간 정도 물기를 뺀 뒤 튀김옷을 입혔어요.

튀김옷을 만들 때, 후추를 넣어주어야 코다리 잡내를 제거할 수 있답니다.

 

 

 

4.만들어진 튀김옷에 손질한 코다리를 넣고, 잘 섞이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튀김옷이 적당히 코다리 양과 맞아떨어져서 저는 버무렸는데, 일반적인 튀김을 하듯 하나씩 해도 되구요.

5, 기름이 끓기 시작하면 튀김옷을 입힌 코다리를 하나씩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겨냅니다.

6. 다 튀겨진 코다리에요~ 키친타월을 깔고 기름기를 제거하는 동안 소스를 만들면 되요.

7. 부재료를 적당한 비율로 넣고 섞은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소스 위에 하트가 나타났네요. ㅎㅎㅎ

 

8. 잘 섞은 소스를 저어가며 중불에 끓여줍니다.

 

9. 끓인 소스에 튀겨낸 코다리를 넣고 주걱으로 살살 버무려요.

 

10. 완성된 코다리 강정에 참깨와 땅콩을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코다리 강정 완성~~ .

처음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다고 해서, 다음엔 닭강정 만들어준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신났네요 .ㅎㅎ

오늘 코다리 강정 한번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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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림출판 <마음 수업>

 

봄 햇살 속으로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 채로 열려 있다

-이 해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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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행복한 펜션 부자들 - 1억으로 평생월급을 보장받는 펜션이 답이다
구선영 지음, 왕규태 사진 / 예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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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행복한 펜션 부자들>

힐링이 필요한 도시인들에게 펜션 사업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기 시작한지도 벌써 꽤 되었나보다. 매일이 전쟁터인 도시인들에게 전원에서의 몇 일은, 따로 무엇을 하지 않더라도 힐링 그 자체이기에,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수익까지 낼 수 있는 펜션 사업을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내서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지금 당장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테고 , 미래의 어느 시점을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준비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언들로 가득 차 있으니 두루두루 도움이 될듯하다. 펜션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지만 휴가를 위한 좋은 펜션을 찾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듯하다. 책에 소개된 여러 펜션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갖추었고, 그 집만의 특색으로 펜션사업에 성공했던 노하우를 비롯해 그집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펜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재미삼아 읽어도 좋겠다.

 

펜션을 시작하게 되었던 동기를 비롯해,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펜션지기들의 이야기가 앞 부분의 주된 내용인데 , 자연과 예쁜 집,평화로운 일상으로 보여지는 것 말고도 펜션지기의 일과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에 있다고 말한다. 어떤 이는 펜션을 시작하기까지 3년이 걸렸고, 또 어떤 펜션지기는 꼬박 10년의 세월 동안 준비를 했다고 한다. 3년은 여행객으로 타인의 펜션에 머물며 손님의 눈으로 관찰하고,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소문난 펜션에 직접 머물며 장단점을 기록해 미래의 어느 지점에 가지게 될 자신의 펜션에 적용했다는 이야기는, 하고 싶다고 섣불리 펜션 사업에 뛰어들지 말것을 경고하는것도 같다. 어떤 사업이든 그렇겠지만 펜션 운영을 꿈꾸는 사람들은 철저한 준비와 열정 없이는 성공할 수 없으므로 이 책에 나와있는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지기들의 운영 노하우를 미리 배워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몸과 마음이 행복한 펜션 부자들>은 총 3부로 나뉘었고 , 1부에는 석모도 마이드림 펜션,제주 레프트핸더 게스트하우스,평창 음악이 흐르는 숲 펜션,강화 무무 펜션, 모리의 숲 펜션이 소개되어있다. 펜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비용으로 펜션 사업을 해볼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가 눈에 띄였는데 ,펜션과 게스트하우스는 각기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알았으며, 이만큼 입소문이 나기까지 펜션지기들이 흘린 열정과 땀을 보았다. 2부에서는 펜션 사업의 여러가지 정보가 담겨있는데, 가장 첫 번째로 -어떤 사람이 펜션지기 스타일일까-를 통해 펜션사업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스스로 테스트해 볼 수 있는데 ,2장에 와서야 막연하게 생각했던 남편의 꿈에 내가 다가갈 수 없음을 깨달았다. 펜션 사업을 위한 건축,자금 운용 계획,알짜 펜션 부지를 찾는 방법,인테리어, 홍보와 운영등 펜션 사업의 전반적인 속사정을 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펜션의 성공과 실패 키워드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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