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않는 연습 - 마음을 지키는 108가지 지혜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고영자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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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제목이 ˝정보가 많으면 마음은 어지럽다˝인데 저자의 책이 너무 많아 내 마음이 어지럽다. 왜 그렇게 많은 책을 쓰는 것일까. 책 1~2권으로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모두 전달되지 않아서인가? 물론 책의 메시지에는 전적으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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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습관
스티븐 코비.브렉 잉글랜드 지음, 안기순 옮김, 김경섭 감수 / 김영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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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 위주의 변화를 강조한 코비 박사님은 진정한 내면의 변화를 강조하신 분으로 자기계발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린 분이다. 지금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쟁에서도 제3의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그런 희망을 이 책에서 발견하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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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결정 -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일상인문학 5
페터 비에리 지음, 문항심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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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결정" 얼마나 멋진 제목인가. 내가 주인 되어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삶, 우리는 누구나 그런 삶을 바람직하다고 여기며 또 자기 스스로 그런 삶을 살기를 원한다. 나 역시 책을 통해 자기 결정의 철학적 토대와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만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그런 바람과 달리 책 내용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저자의 논리 전개를 따라가기가 결코 수월치 않았던 것이다.

 

물론 책의 전체적 논지에는 백퍼센트 찬동이다.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주체적인 삶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사람이 누가 있는가 말이다. 문제는, 실제로 문장을 전개해 나가는 저자의 방식이다. 알 듯 모를 듯한 번잡한 개념들의 나열이 책의 주제에 대해 처음에 가졌던 우호적인 느낌들을 점점 상쇄시켜 나갔다. 읽는 내내 불편한 느낌이었다. 나의 지적 능력 부족에 대한 자책과, 좀더 읽기 쉽게 쓰지 않은 저자에 대한 아쉬움 사이를 왔다갔다 했기 때문이다. 강연을 옮긴 것이라는데 아무튼 책의 문장들이 내게는 쉽게 와닿지 않았다. 

 

오타 하나, p.22 위에서 둘째 줄: "여기서도 대상을 그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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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의 종말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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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의 일련의 저작들은 현대사회의 은밀한 문제성을 포착하고 그 본질을 규명하는 깊은 차원의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그의 글을 읽으며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해 사색하는 것은 하나의 즐거움이다. 또한 개인적 문제로만 여겼던 우울감의 사회적 차원을 비로소 이해하고 그로부터 적지 않은 위안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그의 글을 읽는 것은 치유적 행위이기도 하다.

 

나와 우리가 지금 당장 겪고 있는 사태에 대해 비판적으로 통찰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왜냐하면 그것은 단순한 지식이나 기술의 축적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라 자신과 주변 상황에 대한 예민한 감각,  머무름과 견딤, 전체를 관통하는 역사적이고 거시적인 안목 등 거의 수행자에게나 요구될 법한 태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한병철은 어떠한 종류의 사태이든-심지어 자신이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사태라 하더라도-그것을 성찰의 무대 위에 세울 줄 아는 비판적 지성의 마땅한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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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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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의 일련의 저작들은 현대사회의 은밀한 문제성을 포착하고 그 본질을 규명하는 깊은 차원의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그의 글을 읽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사회에 대해 사색하는 것은 하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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