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여전 - 육체노동과 글쓰기로 바라본 삶과 세상
양성민 지음 / 돌베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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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노동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작가 및 현장 노동자 양성민.


20년가 본인이 직접 조선, 건설, 제조, 농업, 택배 등 수많은 노동현장을 경험하며 직접 겪은 에피소드를 담아낸 책이다. 그의 '평범하지만 비범한 시선'은 읽는 저절로 인상을 쓰다가도 결국 웃게 만든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 존재하는 서열화, 그리고 그에 따른 차별로 인한 분노와 억울함.


다른 누군가의 노동이 없이 살아갈 수 없음에도 '돈'이면 다 되는 것처럼 착각하는 이들이 많다.나의 노동이 소중한 만큼 우리 일상을 유지하게 해 주는 타인의 노동도 너무나 소중하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를 망각하고 타인의 노동을 너~무 당연시 여기는 걸까?

이 책을 읽고 다시한번 다양한 분야에 땀을 흘리는 모든 노동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비정규직 확대와 무분별한 하청 구조 등 노동현장에 존재하는 구조적 문제와, 단순 노동을 경시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도 시급하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동 경험이 노동시장의 전체를 대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러한 책을 통해 노동시장의 현실과 문제를 이해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인식과 제도가 함께 개선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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