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나의 조이를 찾고 싶어지게 하는 시들이 가득 담겨 있다. 몇 번이고 들춰보게 되는 시편마다 봄철 초입과 어울리는 시어가 하나씩 껴 있어 소중히 품게 된다. 푸른 경첩, 박하사탕, 진홍 오로라, 오로라 꿈을 꾸는 밤, 달빛을 함께 덮은 우리와 같은 것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름은 네 이름으로 가득 차 있는 계절이고, 나는 네게서 시작된 기억들에 흠뻑 빠져 휘청댄다. 마음의 결이 산만하게 뻗어가고, 더는 견딜 수가 없어지면 널 생각하면서 고르던 시집들을 차곡차곡 꺼낸다. 시를 고르고 노트에 조용히 옮기는 나만의 정갈한 의식을 거친다. 눈 끝에 머물던 활자들이 마음을 건더서 다시 손 끝에 맺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시녀 이야기 (특별판, 양장)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동명의 미드 원작이어서 무조건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활자로 와닿는 게 더 실감난다 다만 이번 특별판 표지는 내구성이 좀 떨어진다 내게 배송된 책만 모서리가 까졌나 했더니 같은 이유로 마음 상한 분들이 제법 계신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딘고객센터 2017-07-04 18: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좀더 신경써서 작업하지 못한 점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드리며
지적하신 부분은 담당부서 작업자들 전달하여 더 주의 기울이겠으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은 나의계정>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삼생삼세 십리도화 삼생삼세
당칠공자 지음, 문현선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드라마보다 소설의 플롯 전개가 더 마음에 든다 중국어 원문을 읽을 수 없는 중맹 입장에서는 번역도 매끄럽게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결한 행간 사이에서 만나는 무거운 현실 그리고 진실.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목소리를 내야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