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 도사 고미호 1 - 전설의 은하수 열차 구슬 도사 고미호 1
다영 지음, 모차 그림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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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귀에게 쫓기는 구미호 '고미호'는 자신을 구해준 햄도사와 함께최고 구미호가 되어 불개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구슬을 모으러 여행을 떠납니다.

그 첫번째 여행을 하기 위해 햄도사와 고미호는 은하수 열차에 탑승하게 되죠.

지도에 나온 구슬들이 있는 역에 내려 요괴들을 물리치고 구슬을 얻는 과정을 그린 동화입니다.

🔮구슬도사 고미호는 무려.. 과학동화입니다 😂

이번 주제는 생물, 유전자, 진화 등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얼마 전 과학은쉽다 책에서 유전자를 경험한 적이 있어 더 관심 있게 책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생물의 분류, 생식, 생장, 유전, 진화 등을 책 중간에 추리하듯 문제 풀며 설명해주고 있어요.
아는 문제에서는 자신감 있게 풀어내고

고민 해야 되는 문제는 엄마랑 의견을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원숭이의 진화 형태에 대한 문제가 있었는데 그 문제는 의견이 갈려 한참 얘기하였답니다 )

🦊 고미호와 함께 유령귀를 물리치기 위한
여행기를 같이 보며 과학까지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 모이세요 🙋‍♀️


😊해당 도서는 출판사에 도서를 제공 받아
개인적인 견해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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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강아지를 키우는 방법 - 나의 엉뚱 발랄 반려동물 키우기 대작전 자꾸 손이 가는 그림책 1
루카 토르톨리니 지음, 펠리시티 살라 그림, 박재연 옮김 / 지성주니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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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저에요저는 엄마랑 안사니까 가족 몰래라고 표현 할께요. )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던 소녀가 
공원에서 길 잃은 강아지(?!)를 만나서 비밀 공간에서 보살피다가 어느 날 강아지가 사라져요. 처음엔 너무 불안했지요.
 
하지만 꿈속에 나타난 강아지가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놓기로 합니다. 그리고 공원에 나간 어느 날 소녀가 발견한 것은?!? 반전 재미가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세요. :)

- 가끔,  해외뉴스에 고양인줄 알고 키웠는데
맹수였거나.. 강아지인 줄 알고 키웠는데 곰이었거나.. 엉뚱한 뉴스들이 나오는 걸 본 적이 있었어요. 

이 책속의 소녀도 너무 간절하다 보니 곰을 보고 강아지라고 생각했을까요?엉뚱함에 책을 보면서 한참 갸웃했네요. 

책 속의 소녀는 엉뚱하지만 길 잃은 강아지를 책임지고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아마, 이부분은 저보다 더 대단한 것 같아요)
길을 잃은 강아지 역할을 맡고 있는 곰도 
소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죠. 
엉뚱하지만 둘과의 우정이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해당도서는 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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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을 옮겨라 큰숲동화 17
황복실 지음, 어수현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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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요? 그....... 사문진에 오고 있다는 
귀신 소리통이요?" [본문발췌]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 밭에 앉지 마라 ~🕊"
정월이의 창가를 들은 이디스는 칭찬을 아끼지 않죠. 
곧, 사문진에 피아노가 도착하면 정월의 창가에 맞춰 피아노를 연주해주겠다고 해요. 

피아노? 
마을 사람들은 듣도 보도 못한 물건을 [갖가지 소리가 나는 귀신 소리통]이라고 부르며 마을에 험한 물건이 들어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싫어합니다.

하지만 사보담 부부와 이디스, 정월이 그리고 고서방의 노력으로 마을 사람들이 피아노가 마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


🎼 
1900년 미국의 선교사 사보담 부부가 대구 달성군의 사문진 나루터로 피아노를 들여오면서,이 피아노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첫 피아노라고 해요. 그리고 사람들은 이 피아노를 보고 '귀신통'이라고 여겼다고 합니다. 
- 외국의 문물이 들어오는 과정을 궁금해 본 적이 있었던가...? 
역사 수업 때 어떠한 물건이 어느 나라를 통해 들어왔다까지였지 한번도 이 과정에 대해서 궁금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그 무거운 피아노를 수단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마을까지 옮기는 일은 정말 험난했겠다는 생각을 책을 보며 인지하였어요. 

어린이날 파주 출판도시 책잔치에서 소리통????? 하고 갸우뚱 하니 저를 보던 선생님께서 피아노가 조선에 들어온 과정을 그린 책이라고 하시는 걸 듣고 기억해뒀다가  읽어보라고 책가방에 넣어 보냈는데 하교 하자마자 너무 재밌다고 더 읽어야 하니 책가방에서 빼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보통은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추천해주는 편인데, 이 책은 아이가 먼저 읽고 엄마가 읽어 아이의 평을 듣고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소리통을 옮기는 내용이 흥미로웠고 조선 시대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상상하기 편했다 - 소박씨]

새로운 문물뿐 아니라 선교사들의 교육을 통한 
우리나라의 사상이나 시대적 변화에 대한 
내용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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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지 않았다 광주 연작 2
이경혜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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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밖에 나가지 말고 공장 안에만 있어야 한다. 너무 흉흉해. 저놈들은 지금 괴물이야...." [본문발췌]

🏵 중학생 인호는 어머니 홀로 가족의 생계유지를 위해
고생하시는 걸 볼 수만은 없어 개천에 책가방을 던져버리고
자개공예 기술을 배우기 위해 공장에 취직하게 됩니다.

자개기술을 얼른 배워 어머니도 호강시켜드리고 싶고
수예점 아가씨 '순미'와의 사랑도 꿈꿔가죠.
떨리는 마음으로 순미와의 첫 데이트 약속을 합니다.

5.18 그날...
젊은이들이 이유 없이 죽어나가고
길거리가 피바다가 되었던 그날...

인호는 순미 앞에 나타나지 못했습니다.

🏵 책의 말미에 #이경혜 작가님의 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아 서평을 한 자 한 자 눌러 적는 제 마음도 무거울 따름입니다.

이 이야기를 적는 것조차도 함부로 적어서도,
제대로 적지 않으면 안된다는 그 마음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은 마음입니다.

저는 #소년이온다 먼저 경험했던 터라
무언가 두 책의 접점을 찾게 되며 읽었던 것 같네요.

소년이 온다는 그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표현했다면,
#그는오지않았다 는 청소년 소설이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지만 충분한 사실을 소설 속에서
알 수 있습니다.
(청소년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이죠!)

지금 이 시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책입니다. 하고 싶은 얘기도 많지만 하지 말아야 될 얘기도 많은 지금이네요.

책을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저는 아이들이 올바른 사상으로 자라나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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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쉽다! 10 : 유전과 DNA 과학은 쉽다! 10
김정훈 지음, 박우희 그림 / 비룡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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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쉽다 10. 유전과 DNA

초등 교과연계
3-2 감염병과 건강한 생활
4-1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6-2 우리몸의 구조와 기능

- 과학은 쉽다는
개념을 쉽고 흥미를 돋우며 과학을 익힐 수 있는 도서입니다.

단원별 첫 번째 장은
만화와 누가 봐도 궁금해하는 제목으로 시선을 끌어준 후
개념을 차근 차근 설명해 줍니다.
(아이와는 개념을 조금 더 명확하게 읽었으면 싶어
형광펜으로 표시하며 살펴 보았습니다.)

중간 중간 재밌는 퀴즈도 들어있고
마무리로는 [도전! 퀴즈왕] 으로
개념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3학년이 되니까 왜이렇게 할게 많은지
주구장창 문제집만 푼다고 해결 되는 건 아니고
아이가 사회보다는 과학에 흥미가 덜 한편인데다가
과학 개념서는 종류도 워낙 다양하고 고르기가 어려워 고민하던 찰나에 접하게 되었는데 일단, 아이의 관심이 적은 관계로 주목부터 시켜야하는데
소박씨에게는 적절한 책이었습니다.
개념이 너무 장황하지도 어렵지도 않아 일주일에 한챕터씩 읽으며 조금씩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과학의 [흥미]를 돋우며 [개념정리]를 동시에 하고자 하는 경우
교과서와 관련된 단권으로 하나씩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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