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컬러링북 - 고전 명작동화에 색을 입히다 도트북 컬러링북 4
윤상은(종이비행) 지음 / 도트북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이 복잡하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저는 보통 손으로 하는 무엇인가를 뒤적 뒤적 하는편입니다.

아이 또한 그리거나 색칠하거나 자신의 시간을 손으로 하는것으로 몰두해서 보내는 날이 많답니다.

명작컬러링속에 삽화된 일러스트들은 우리가 아는 명작에 해당하는 작가님의 힐링 및 조언 멘트가 적혀있어요.

저는 엄지공주에 적혀있는 글귀가 가장 좋았어요.
자존감이 낮아지는 나를 위한 위로의 말이었거든요😊

[내가 존재하는 이유
: 작고 보잘 것 없는 모습이라도 내가 세상에 태어나 누군가에게
기쁨이 된다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내가 존재할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아이는 컬러링하면서 음영넣는 부분이 가장 재밌었다라고 하더라고요😆 책이 도착한 날 엄마한터 엄청 혼나던 날이었는데
속상한 마음을 컬러링하면서 스스로 다독거렸나봅니다🤣
혼자서 한시간 반정도 색칠을 했던것 같아요.

작가님 조언대로 지브리 음악 틀어놓고 생각을 비우면서 힐링 타임 제대로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명작컬러링북 #도트북 #종이비행 #컬러링북 #힐링
#취미 #색칠놀이 #신간 #신간추천 #취미생활 #책육아
#서평활동 #도서제공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 오는 날은 뭐 하고 놀지? - 첼로 연주에 귀를 기울이면 마법이 시작된다 자꾸 손이 가는 그림책 2
원 애닝 지음, 문주선 옮김 / 지성주니어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도서는 출판사의 제공을 받아 개인적인 견해를 적었습니다 ]
엠마는 비가 오는 오후 할아버지 댁에 있어요.

심심함에 몸부림이 쳐지던 때 벽장 속에 꽁꽁 숨어있던할아버지의 놀잇감을 찾게 됩니다. 🎻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죠. "어쩌면 첼로가 우리를 호수로 데려다 줄지도 모르겠구나."

엠마는 첼로에서 솟아나는 음들을 쫓아푸른 호수에 우아하게 헤엄치는 백조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 어른이 되고 나니 비가 오는 것도, 눈이 오는 것도 달갑지 않아졌습니다.

어느 순간 비가 오면 또???내일 회사 갈 때 짜증 나겠다.학교 보낼 때 신경 쓰이겠다.. 하고 살았네요.

이 책은 일부러 비가 오는 날까지 두고 두고 있다가 비가 오는 날 🌂열어 보았어요.
책 속에 충분한 느낌을 전달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도 비오는 날 책을 보여드리고 밖에 나가 빗소리와 물웅덩이에서 나는 소리.
땅에 질퍽거리는 소리까지 느껴 보고 싶어오래간만에 집 앞에서 한참 머물러 둘이 놀다가
들어왔어요.

들어와서 책도 다시 한번 보고책속의 수록곡을 들으면서 오늘의 순간을 그림 그리고 싶다고 하여 나뭇잎 소꿉놀이를 한 그림을 그려냈답니다.

오래간만에 비오는 날 느낄 수 있는 음악이 들려주는 소리, 자연의 소리들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엠마에게도 비오는날 첼로가 좋은 기억이 되었듯이, 아이에게도 비오는 날의 좋은 기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BGM : 카미유 생상스 동물의사육제 제 13곡 백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이 가디언 2 : 우리는 사랑일까 책 읽는 샤미 49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황디 '바름이'의 목소리에는 설레임이 가득하죠.

자신이 학교에 오고 싶은 이유 중에 같은 반 친구 '태하'가 있기 때문이에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남자친구, 여자친구. 즉, 연애가 활발하고 자신도 신경 쓰이는
태하와 연애를 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됩니다.

태하 또한 바름이와 같은 마음이에요. 👉👈

하지만 태하는 친구들의 놀림 속에 어떨결에 내기 고백을 하게 되고 바름이에게는
그 사실을 비밀에 부치죠. (둘과의 관계가 순탄치만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벌써 듭니다.. 😭)

친구들과의 연애에서도 본인의 연애에서도 [고민이 많은 태하와 바름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스스로 그 사랑을 찾아가는 청소년 소설입니다.💟

💌 사랑은 무엇일까요?

사랑의 형태는 몹시 다양합니다. 이 소설에서 다루고자 하는 사랑은 이성 간의 사랑입니다.
아직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이 고민하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

아이가 1,2 학년 때 친구들의 연애에 관련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오늘은 얘랑 사귀고, 내일은 쟤랑 사귀고 얘랑도 사귀고 쟤랑도 사귀고 ....?
응?? 😮????????????

너네 좋아하는 감정은 아는 거야?? 라고 했던 기억이 났어요.
언제부터 이성 간의 좋아한다, 사랑한다를 깨닫게 되는 건지 궁금하더라구요.

책 속의 바름이 또한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겪고 있었어요.

처음엔 단순히 연애 소설인가 ... 초딩 들의 연애치고는 어른과 다를 바 없네...?
책을 통해 올바른 이성관에 대한 생각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돌아볼 줄 알아야 건강한 연애도 할 수 있죠.
저는 어른이 되어서도 잘 몰랐던 부분이었거든요.

연애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남한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트러블 여행사 3 - 이글이글 용왕제 대결 트러블 여행사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고마쓰 신야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쿠마는 단짝인 신스테와 큰 다툼을 겪었어요.속상한 마음을 이끌고 신기한 포스터에 이끌려 들어간 [트러블 여행사]에서 미션을 받아 이상한 마을에 들어가게 됩니다.

용왕제를 맞아 호박촌 사람들은 용왕님께 바칠 춤을 다쿠마에게 대신 부탁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쟁 상대인 청옥촌 사람들 사이에서 '신스케'를 발견하게 된 다쿠마.
신스케 또한 다쿠마처럼 [트러블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하게 된 것이죠.
하필 경쟁 상대인 마을에서 만나게 된 '다쿠마'와 '신스케' 둘은 서로의 미션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서로가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가 없었죠. 😢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둘은 서로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동화 [트러블여행기3] 입니다.



아이가 먼저 읽고 독서 후기를 작성한 후에 엄마가 독서하였어요.

사실 고칠게 없이 너무 잘 쓰셔서 고대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트러블 여행사의 교훈은 친구와 싸웠을 때 사과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접고
내가 먼저 진심으로 사과 해야 한다는 것 같다.또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사과를 하는 것도, 받아 주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짧지 않은 제 생의 경험으로는요 .. ㅎㅎ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말로 내뱉을 때는 어리석음을 많이 느낍니다. 아이들은 경험이 적으니 훨씬 어렵겠죠.

저희아이도 친구와 싸울 땐 하늘이 무너져 내려요. 보통은 서로 오해로 인한 토라짐이지만
그마저도 힘들어 하는 걸 보면 '다쿠마와 신스케'처럼 서로를 위한 마음으로 한발짝만 용기 내어 보면 좋은 관계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내면이 단단해지는 그날을 위해 오늘의 독서기록 끄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사의 새 반려동물
이수연 지음, 차야다 그림 / 발견(키즈엠)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냥이는 여느날과 같이 한가로이 캣타워에서 그루밍을 하고 있었어요.
어느 날인가 무언가가 스르륵 스르륵 움직여요.몹시 신경이 쓰이는 무언가였죠.
그런데 무언가가 집사의 사랑도 많이 받고 냥이를 괴롭히는 것 같아요.
참다 못한 냥이는 복수를 꿈꿉니다.냥이는 복수를 성공했다고 생각하죠.

복수 방법도 복수 후의 일도 모두 엉뚱하고 환장할 노릇이지만,몹시 귀여운 이야기 입니다

저희집에도 이사 오면서 모셔온 이모님이 계세요.제가 가장 애정 하는 이모님 중에 한 분이시죠.
(이모님이 더 일찍 제 곁에 계셨다면 육아 초기에 덜 짜증 내며 육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저에겐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이지만 냥이에게는 신경 건드리는 무언가였겠지요.
냥이의 시선에서 쓰여진 동화는 반려묘의 마음도, 반려인의 마음도 모두 이해가 되게 써주셨더라고요 엉뚱 발랄하고 귀여운 동화에 혼자 입가의 미소를 띄우며 보았네요.

[엉뚱발랄 냥이와 새 반려동물의 동거 이야기]



'해당도서는 출판사의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