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먼지를 통한 생태계 순환!

나는 지구를 살리는 흙먼지야! - 흙먼지는 지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ㅣ 꼬마뭉치 환경 그림책 3
질란 호프만 지음, 유지니아 멜로 그림, 김숲 옮김 / 뭉치 / 2025년 6월

아득한 옛날 너와나는 하나였어.
그러던 어느 날 엄청난 힘이 우리를 찢어 놓았고 
나는 너에게 닿기 위해 여행을 떠나 

 "내가 누구냐고? 난 북아프리카의 흙먼지야"




🌐 흙먼지의 여행이라니 먼지가 떠나봤자 먼지가 아니던가..?

내가 아는 먼지라고는 하늘을 뿌옇게 덮여버린 미세 먼지 따위인데...🤦‍♀️일단, 편견부터 깔고 책을 열어 보는 1인 ㅎㅎ

책 속에 [너와나] 라고 작성하여 

태초에 대륙이 이어져 있었음을 말해줍니다.그리고 너에게 닿기 위해 흙먼지는 고된 여행을 떠나죠.

비쩍 마른 덤불위를 지나 
드넓은 초원을 지나쳐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 위를 날아 
대서양을 건너 
너에게 가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너에게 가고 나면 너에게 줄 내가 가져온 것들을 건내 주며 너와의 관계를 새로이 다지죠. 


📌생태계 순환
해당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흙먼지의 
여행을 통해 생태계 순환에 대해 설명하는 동화입니다. 

생태계를 설명하기 위한 지구 과학에 대한 
내용을 싣고 있어요. 
​
책 후반부 설명에 
📍흙먼지가 생태계의 미치는 영향
📍인공위성을 통한 지구 관측 
📍판의 이동 
등을 설명하며 

자연스레 아이들이 지구 과학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는 동화입니다. 




🌵 초3어린이 한줄평 
처음에는 흙먼지가 그냥 먼지인 줄 알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흙먼지가 지구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 알았다.

(엄마가 생각한 걸 입밖으로 내뱉었나.. 
생각하는 게 똑같구만.. ㅋㅋㅋ)

동화를 통해 과학의 눈을 넓혀주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지구 환경 지식 42

초등학생을 위한 지구 환경 지식 42
송소정 옮김, 아사오카 유키히코 감수 / 길벗스쿨 / 2024년 10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몇 년 사이에 굉장히 빠르게 변화를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오늘만 해도 7월 말 밖에 되지 않았는데 한낮의 온도가 33도를 육박했죠.  올 여름은 11월까지라는 얘기도 돌고 있어요.

빠르게 뜨거워진 지구는 우리에게 어떤 걸 말해주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때가 왔다고 미디어에서도, 도서에서도 
모두 목소리 높여 말하고 있어요.



 초등학생을 위한 지구 환경 지식 42는 
우리가 앞으로도 지구에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1단계 . 지구는 어떻게 태어났는지 
🔎2단계 . 지구가 왜 급격하게 변화하게 됐는지
🔎3단계 . 현재 지구는 어떠한 상태인지
🔎4단계 .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단계적으로 설명하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지식 전달]을 위한 도서로서 
지겨움 없이 광범위한 정보 전달이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 이번 책은 아이와 캔바를 이용해 책의 포스터를 제작하면서
책 아랫부분에 들어갈 이미지들을 붙이며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엄마는 플라스틱 사용 제한과 재활용 아이는 물 아껴쓰기와 벌목 (식물심기)를
실천해보기로 했습니다 🥰

🌱작은 노력이 큰 나무가 되어 앞으로 자라난 아이들이 사는 지구는 
조금 더 나은 지구가 되어있기를 바라며 책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의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서평을 적었습니다.]

무더위에 딱 어울리는 유령 아이스크림

고민이 사르르, 유령 아이스크림
칸나 지음, 한귀숙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7월

어느 숲속에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인 [유령]은 깜깜한 밤이 되면 가게에 나와요 (손님이 없는 건 당연하겠지요 ^^:)

손님을 찾으러 나간 유령은 고민이 많아 보이는 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유령은 고민이 사르르 녹아버리는 아이스크림을 동물들에게 선물해요 


무더위가 기승인 요즘에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음식이 아이스크림인 것 같아요.

유령이 선물해준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이었을까요?

맛도 좋은데 고민까지 녹여준다니, 금상첨화의 맛이었을까 상상해봅니다.:)


아이에게는 어떤 아이스크림을 사고싶냐고 물어보았어요. 

그림으로 아이스크림을 상상해보고 코멘트를 붙여보는 독후 활동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이는 내로라하는 걱정인형이라서 밤에 잠을 잘 때 가장 불안함을 느끼곤 하는데 [포근포근푹신푹신아이스크림]을 먹고 
잠잘 때 불안감을 없애주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더불어, 아빠에게도 동화책을 읽어 드린 다음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고싶냐고 묻고 더위를 많이 타는 아빠는  [온몸이 시원해지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답니다.

날씨요정 김켈리1 : 한살이여왕, 위기의 정원

날씨 요정 김켈리 1 : 한살이 여왕, 위기의 정원 - 생물 ㅣ 김켈리 과학 학습만화
김앵 그림, 이시현 글, 권경아 감수, 김켈리 원작, 김지현 정보글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7월

태양의 힘을 가진 날씨요정 연습생 써니가 피치 못 할 사고(?)로 인해 날씨 마법도구인 [써니스틱]을 인간계로 떨어트리고 맙니다. 
그리고 그 써니스틱을 [김켈리]가 먹어버리죠.

써니스틱을 소화시켜버린 김켈리와 정식 날씨 요정이 되려면 써니스틱이 필요한 써니의 좌충우돌 여정기 : )


 1편 한살이 여왕, 위기의 정원은 신비의 숲속 한살이를 정령인 한살이 여왕이 힘을 되찾기 위해 김켈리가 소화시킨 [써니스틱]을 차지 하기 위해 인간계에 내려온 내용입니다. 


-인기유투버 [김켈리]님의 에피소드를 과학학습만화로 엮은 도서로서 이번 편은 [생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과학 1학기 가장 마지막 단원이 생물의 한살이입니다. 해당 도서는 교과서를 전면 반영하고 있어 아이가 읽을 때 되집어 보기 좋은 내용이더라고요. (복습의 개념으로 읽었던 것 같네요 ^^)


일부 아이들 만화책은 정보 제공은 없이 재미로만 만들어진 책들도 있는데, 해당 도서는 제작 시 정보 제공이 먼저였던 것이 티가 많이 나는 책이었습니다. 

소박씨처럼 과학에는 손을 많이 대지 않는 친구들에게 초반부 제공하기는 아주 좋은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리뷰는 도서를 출판사에 제공 받아 개인적 견해를 적었습니다*

정령치유레스토랑 타르타 3.숨겨진 어둠을 마주하다

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 3 - 숨겨진 어둠을 마주하다 ㅣ 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 3
이혜원 지음, 김진희(복치) 그림 / 아르볼 / 2025년 7월

 에메랄드섬 최대의 행사인 오로라 축제날 [타르타]를 방문한 사람들이 정체 모를 초콜렛을 먹고 정신을 잃습니다. 
위기에 빠진 레스토랑을 구하기 위해 [한나]와 [아키]는 죽음의 섬으로 가 해독초를 구하러 가기로 합니다. 


한나는 [타르타]를 정말 사랑하는 아이입니다.
타르타에서 내오는 음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한나의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인것이죠. 
본 3권에서는 위기에 빠진 순간을 절실하게 해결 하고 싶은 한나와 한나의 든든한 조력자인 아키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나의 엄마와 매그니의 이야기도 엿볼 수가 있습니. 

타르타는 너무 친절한 작가님의 배려로 전편을 읽지 않아도 3권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를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설정된 인물, 배경, 세계관들이 설명이 되었기도 하고 글 속에 녹여 주기도 하셔서 정말 도움이 되었답니다. 


 한나는 본인이 처한 위기를 주저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타르타]를 이끌어 갈 리더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어리지만 단단한 한나를 보며 위기를 직면한다 하더라도 
[함께 나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의 제공을 받아

개인적인 서평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