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yhson11님의 서재 (yhson11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27 Apr 2026 03:37:48 +0900</lastBuildDate><image><title>yhson11</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62304143230044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yhson11</description></image><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음을 읽는 감각 - [마음을 읽는 감각 - 세바시 PD가 발견한, 삶이 흔들릴 때 나를 지키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213953</link><pubDate>Mon, 13 Apr 2026 1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2139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5182&TPaperId=172139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02/55/coveroff/k00213518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5182&TPaperId=172139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을 읽는 감각 - 세바시 PD가 발견한, 삶이 흔들릴 때 나를 지키는 법</a><br/>구범준 지음 /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 2026년 01월<br/></td></tr></table><br/>불안, 상처, 관계, 나다움, 행복이라는 다섯 가지 마음의 주제를 따라 마음이 흔들리고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차분하고 깊이 있게 따라간다. 화려한 해결책이나 즉각적인 처방 대신, 지금 내 마음을 정확히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변화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강연자들의 실제 이야기와 저자 자신의 경험으로 풀어낸다.​불안을 없애려 애쓰는 대신 그 불안을 나침반으로 삼는 법, 완벽해 보이려는 가면을 내려놓고 불완전한 나 자신을 인정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법. 《마음을 읽는 감각》은 마음을 고치는 책이 아니라 마음을 대하는 태도를 회복시키는 책이다. 삶이 흔들리는 순간, 당신의 마음 안에 잠들어 있던 감각 하나를 조용히 깨워줄 것이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오랫동안 나는 불안을 ‘없애야 할 감정’으로 여겼다. 불안은 방해꾼 같았고, 실수를 부르는 악당 같았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생각했다. 불안이 나를 괴롭히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지키려는 건 아닐까? 어쩌면 불안은 내가 무언가를 진심으로 중요하게 여긴다는 증거 아닐까? 무심한 마음에는 불안도 머물지 않는다. P22​이 방식은 완벽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 완벽에 다가가기 위해 불완전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택한 것이다.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멈춰서는 대신, “지금 이 정도면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한 걸음을 내딛는다.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드러나고, 그 실수를 기반으로 더 나은 결과가 만들어진다. 결국 완벽주의가 불안을 숨기는 전략이라면, 베타 테스트는 불안을 드러내는 전략이다. 숨기려는 마음은 일을 멈추게 한다. 하지만 드러내려는 용기는 일을 굴러가게 만든다. P47​불안과 잘 지내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몸을 움직이고, 반복하며, 꾸준히 단련하는 것이다. 불안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지만, 그 불안이 몸에서 흘러나가도록 길을 열어주면 더 이상 우리를 무너뜨리는 적이 아니다. 오히려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 회복의 신호가 된다. 결국 마음을 가장 빠른 길은 몸에서 시작된다. P56~57​누구에게나 아직 만지면 아픈 기억이 있다. 말할 때마다 눈물이 차오르는 기억, 오래 숨겨뒀지만 작은 자극에 되살아나는 기억. 하지만 언젠가는 그 기억이 흉터로 남아야 한다. 흉터는 지워지지 않지만, 더 이상 우리를 아프게 하지는 않는다. 그 자리는 고통의 흔적이면서 동시에 내가 살아온 증거다. P130​삶은 언제나 우리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피하고 싶은 일들이 들이닥치고, 원하지 않은 순간이 인생의 중심에 서기도 한다. 그러나 그때 어떤 태도를 선택하느냐가 결국 그 사람을 만든다. 태도는 상황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그 상황의 의미를 바꾼다. 나다움은 매 순간 내가 선택한 태도의 총합이다. 그 선택이 쌓여 인생의 얼굴이 된다. p264​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늙음의 속도와 모양은 각자 만들어낸다. 중요한 건 나이를 거슬러 사는 일이 아니다. 그 나이로도 자기 삶을 계속 살아내는 힘이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저속노화이고, 삶의 품격이다. 결국 노화를 늦추는 힘은 젊음이 아니라 태도에서 나온다. 나이 듦은 성장의 또 다른 이름이다. p304​삶은 행복과 불행의 양자택일이 아니다. 행복하지 않은 날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그 사실 자체가 이미 충분한 의미다. 그래서 나는 묻고 싶다. 왜 꼭 행복해야만 할까?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은 삶에도 분명 아름다움은 있다. P326​부원장님 진료를 받다가, 오랜만에 원장선생님을 뵈었다.하루종일 앉아서 환자들을 만나야 하는 선생님은얼마전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셨고난 나대로 실습을 하느라 석달여만에 만남이다.​수술휴유증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다시 휴식을 가지셨다는 선생님은일주일전부터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진료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다 하나님은 은혜라고 하신다.선생님을 처음 만날 당시엔 입원을 권유 받을 정도로공황장애가 심했던 시기였다. 그동안 꾸준한 상담과 치료로 실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에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집에서 나올때, 부산에서 경이가 이른 생일선물로 보내준책 한권을 들고 나왔다.15년간 세바시를 이끈 프로듀서 구범준 작가의 세바시 인생수업'마음을 읽는 감각'​불안장애를 함께 겪는 나를 잘아는 경이기에이 책을 선물로 골랐으리라...이번 실습하면서도 느낀점이지만앞으로 체력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달리기도 좋고, 수영도 좋고몸을 많이 움직이고, 반복하며, 꾸준히 단련해불안과 잘 지내보겠다고 다짐하는 순간이다.​나를 믿어주는 사람,과거에 기대지 않고내일을 함께 새로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내게 이런 찐친들이 있는 한난 버티고 잘 살아낼 것이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02/55/cover150/k00213518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025573</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살면서 한번은 벽돌책 - [살면서 한번은 벽돌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213951</link><pubDate>Mon, 13 Apr 2026 1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2139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760&TPaperId=172139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23/coveroff/k3921377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760&TPaperId=172139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살면서 한번은 벽돌책</a><br/>장강명 지음 / 글항아리 / 2026년 03월<br/></td></tr></table><br/>크고 복잡한 사유를 구축하는 사상가, 학자, 작가들은 까다로운 설계를 마다 않고 두터운 분량의 원고를 써내곤 한다. 도스토옙스키나 제임스 조이스 등 오래된 작가를 떠올릴 필요도 없이 21세기 현재에도 서가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책의 상당수는 벽돌책이다.​책이 ‘두껍다’는 것은 분류의 한 가지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살면서 한번은 벽돌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분량 역시 기준이 될 수 있다. 어떤 사유들은 그것이 펼쳐질 수 있는 드넓은 서식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사고는 수평으로 널리 뻗어나가는 가운데 수직으로도 내달린다. 수평과 수직이 교차할 때 갖는 폭발력은 벽돌책에서 온전히 드러난다. 벽돌책들은 어휘나 이야기의 구조, 논리나 해석의 다면성, 이야기의 중층성, 주제에 대한 통달성, 견고한 연속성으로 대체 불가의 깊은 독서를 경험케 한다.​저자 장강명은 여러 해에 걸쳐 읽은 벽돌책 100권을 소개하면서 크고 튼실한 서가를 독자들 머릿속에 설치하는 일을 돕고자 한다. 우선 벽돌책의 기준을 700쪽으로 잡고, 이 책들을 일곱 유형으로 나눈다. 그리고 그 한 권 한 권에 대해 글을 썼는데, 이 글들은 소설가로서의 필력이 발휘된 에세이 100편이라 할 수 있다. 혹은 논픽션 작가로서 사물/사태를 유형화하는 사고방식이나 비평 능력을 보여주는 글이라고 할 수도 있다.​각 장의 도입부 글들을 읽으면 독자는 왜 얇은 책은 안 되고 벽돌책이어야만 하는가, 200쪽짜리 책 네 권은 왜 800쪽짜리 책 한 권과 같을 수 없는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게다가 완독한 사람만이 거두는 내밀한 만족감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시도의 첫걸음을 떼면서 그 취향을 가능한 한 오래 품도록 독려한다. 이미 벽돌책을 꽤나 읽어본 독자라도 자기 경험을 되짚으며 머릿속 책장을 재배치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결론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 경험들이 있습니다.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더라도 한번은 체험해봐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산다는 것 자체가 그렇지요.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무생물 상태로 돌아가는 게 우리 삶의 결론입니다. 삶의 진수는 무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덤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p19~20​여기서는 벽돌책 완독이 다른 행위로 대체하기 어려운, 독자의 사고 체계에 가해지는 일종의 충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00쪽이상인 책을 한 번이라도 끝까지 읽어본 사람은 이후 모든 텍스트를 대하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경험이 있는 아마추어 러너가 달이기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p21​책에 대한 책을 좋아합니다. 제게는 사람보다 책이 편해서, 책에 대한 책을 읽을 때면 마음이 배로 편안해집니다. 책 이야기하는 책 중에서도 제가 가장 사랑하는 책 두 권은 미하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와 발터 뫼르스의 『꿈꾸는 책들의 도시』입니다. p40~41​어쩌면 벽돌책 독서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은 이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실이 단순하고 명쾌하지 않다는 사실을 배우는 것. 인터넷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한 쪽짜리 지식은 대개 엉성하거나 의미가 훼손된 상태임을 아는 것. 지적으로 겸손해지고 신중해지는 것. p100​그럼에도 이 책은 '암흑의 핵심'에 있는 것을 언어로 최대한 붙잡고자 할 때 가장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목적의식이 없는 상태, 관점 자체가 없어지는 기분, 부식되어가는 자신에 대한 증오와 환멸, 그 상황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절망감. p127​책 속 인물들 중에는 제가 끝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좋아하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혐오스럽기만 한 사람은 없더라고요. 한 개인뿐 아니라 그런 개인들의 집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감정을 품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나 단체에 대해 쉽게 말하지 못하게 되는 것도 벽돌책 독서로 얻는 교훈이라 생각합니다. p206​벽돌책 독서가 치료제는 될 수 없을 지 몰라도 예방 백신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사실들, 어려운 질문들이 있습니다. AI와 숏폼 미디어들은 그런 문제들을 이해했다는 환상을 줍니다. 그런 서비스들 속에 있다보면 똑똑해지는 것 같고 세상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 흐믓하지요. 정치에, 경제에, 국제정세에 훈수도 두고 싶어집니다. 버거운 벽돌책 독서는 그와 딴판입니다. 읽으면서 점점 혼란스러워집니다. 읽는 동안 사진도 찾거나 용어를 검색해야 할 일도 잦습니다. 물론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것 같던 책의 내용을 완독 즈음 파악하게 된다면 성취감은 굉장하겠지요. 하지만 끝내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그 역시 소중한 깨달음입니다. 난해한 책과 제대로 겨루고 그 앞에 무릎을 꿇어 보십시오. 이후에 보이는 풍경은 전과 같지 않을 겁니다. p337~338​​4월은 잔인한 달...T.S. 엘리엇의 시 한구절이 생각나는 요즈음이다.실습만 끝나면 신나서 날라 다닐꺼라 생각했었는데넘 피곤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아 있다.뭔가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한 나이기에그럴지도 모르지만 영 회복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두터운 시간을 통과한 독서는지적 지구력과 지적 예의를 길러주며선뜻 동의하기 어려운타인에 대해서도귀를 열게 만든다'살면서 한번은 벽돌책'​그나마 나에게 안정을 주는 책...책에서 들려주는 책얘기가 묘한 매력으로 다가온다.​호라이즌한국추리소설 걸작선 1,2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애거서 크리스티 자서전한낮의 우울열정과 기질나이듦에 관하여 등이 일단 이 책을 읽고장바구니에 담아둔 벽돌책이다.​그동안 가볍고 빨리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선호했었지만다시 뭔가 일을 꾸미기전까진(?) 벽돌책에 도전해 보려한다.​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것 같던 책의 내용을 완독 즈음 파악하게 된다면 성취감은 굉장하겠지요. 하지만 끝내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그 역시 소중한 깨달음입니다. 난해한 책과 제대로 겨루고 그 앞에 무릎을 꿇어 보십시오. 이후에 보이는 풍경은 전과 같지 않을 겁니다. ​또 다른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은....<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23/cover150/k3921377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82381</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 - [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213949</link><pubDate>Mon, 13 Apr 2026 12: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2139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203&TPaperId=172139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59/coveroff/k9221372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203&TPaperId=172139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a><br/>와카타케 치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부키 / 2026년 04월<br/></td></tr></table><br/>63세라는 나이에 일본 문예상과 아쿠타가와상을 연이어 휩쓸며 일본 문학계를 뒤흔든 최고령 신인이 있다. 어릴 적부터 소설가가 꿈이었지만, 사회적 역할을 해내느라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사람. 50대가 되어 끝도 없는 절망을 마주하고서야 비로소 “쓰지 않고는 죽을 수 없을 것 같은 이야기”를 길어 올린 와카타케 치사코의 이야기다.​와카타케 치사코의 첫 에세이집 《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는 자기만의 속도로 인생을 살아가다 축제 같은 순간을 만나게 된 한 사람의 이야기이자, “자 여러분, 이제 나갑시다. 그리고 노년을 즐깁시다” 호쾌하게 외치는 인생 선배의 목소리다. “여전히 마음 한구석 이루지 못한 꿈을 품고 있는 당신, 나이 들어가는 몸과 아직 화해하지 못한 당신, 삶의 속도가 버겁다고 느끼는 당신에게”(이금희 방송인) 이 책을 권한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혼자인 덕분에 부엌에서 국을 끓이고, 된장을 풀고, 밥을 짓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줄어든 시간만큼 글을 쓴다. 네 명의 손주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사회의 부조리와 맞설 준비를 한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나답게 산다'고 선언한다. 앞으로는 자신만을 위해 살 것을 다짐하며, 자신의 팔다리를 사랑스럽게 쓰다듬는다. 삶이란 어쩌면 다시 시작하기 위해 모든 것을 잃은 일이기도 하다. 와커타케 치사코의 문장은 그 사실을 부드럽게, 그러나 큰 언니처럼 단호하게 일러 준다. p15​나는 이미 제멋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고 있다. 세상은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권하지만 내 생활은 그와 정반대다.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며,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은 만큼만 먹는다. 부끄럽지만 그게 내 생활 방식이다. 제멋대로 사는 할망구. 앞으로 남은 내 미래가 손가락으로 셀 만큼일지, 아니면 발가락까지 세어야 할지, 괜히 셈을 해 보곤 한다. 어느 쪽이든 남은 인생을 기분 좋게 보내고 싶다.  p21​나의 앞날은, 말하자면 이제 막 계약에서 풀려난 나이 든 기생이 다시 빚을 지고, 겨우 다 갚았다고 안도하는 순간 또 새로운 빚이 생겨나는 그 무한 반복의 삶. 그것이 어쩌면 내가 두려워하는 하강 기류의 실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몸이 떨린다. 각오는 되어 있나. 괜찮은가, 나여. 잠시 침묵 끝에 그래도 좋다, 해 보고 싶다, 하는 소리가 내 안에서 울린다. 과연 어디까지 갈까. p31​이런 시대에 나이를 먹어 간다는 것은 어쩐지 불리하달까, 짐짝 취급을 받는 듯해 씁쓸합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민감하게 느낀 탓인지, 자식들에게 폐가 되지 않으려 50대나 60대에 이른 폐점을 하듯 주변 정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이 꼭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어딘가 의기소침해져서 뒤로 물러서는 듯한 느낌입니다. 나이 든다는 게 그렇게 초라하고 쓸쓸한 일일까요.  p63​세월은 가차 없지만 동시에 다정하고 따뜻한 것이네요. 이제 나는 한없이 자유롭습니다. 혼자 사는 일에도 익숙해졌습니다. 밤늦게 소리 내어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르고, 가끔은 춤을 추기도 합니다. 음악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재즈일 때도 있고, 쇼팽일 때도 있지요. 누가 보면 뚱뚱한 아줌마가 몸을 흔드는 모습쯤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물론 친구들과 밥을 먹고 술을 마시기도 하고, 때로는 편집자와 열띤 논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나의 일상입니다. 더할 나위 없이 평범한 시간이지요.  p128​행복이니 불행이니 하는 것은 결국 인생이 지닌 색깔 같은 것이다. 그 바탕에 흐르는 강물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이제는 그걸 알고 싶을 뿐이다. 해야 할 몫들을 하나둘 마치고 나서야 비로소 온전한 나를 만날 수 있었고, 이제야 정말 나답게 살아가고 있구나 싶다. 타고난 얼굴이야 어쩔 수 없지만,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나름의 멋과 맛이 배어날 수는 있다. 나도 그런 얼굴을 향해 가고 싶다.  p151​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도 이제 '항머니'. 젊음이라는 자원도 서서히 바닥나고, 인생에서 맡았던 역할들도 하나둘 끝나갑니다. 이제는 다 우려내고 찌거기만 남은걸까요.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가볍습니다. 체면 따위 굳이 신경 쓰지 않고, 이제는 하고 싶은대로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쿠마가 아니라, 오타미처럼 사는 것입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삶은 새롭게 빚을 수 있습니다. p180​​벚꽃엔딩...비가 내린다.덕분에 꽃비가 내리고 아쉽지만 벚꽃과는 이별을 한다.드물게 보이는 홍매화가 빗물을 머금고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이러한 거리풍경을 뒤로 하고 지금은 김씨와 병원에 와있다.​오래전 허리통증으로 신경성형술을 받았던 병원인데이번엔 김씨의 목디스크 치료차 보호자로 따라왔다.그때만해도 수술은 커녕 시술도 처음이라 수술대에 처음 누워보는 나는꼬맹이와 수술실에 들어가기전부터 눈물바람을 했드랬다.그 모습을 보고 옆침상의 할머님께서 물으셨다."그쪽은 무슨 수술을 하슈?~""아! 저는 수술이 아니라 시술이예요...."  ^^;​김씨의 집에 가라는 성화에 병원 한구석에 있는 카페로 내려와카페인 충전을 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른다.집에 다녀오긴 그렇고 책이나 읽다가 올라가야지.​50대에 펜을 들고, 63세에 일본 문학계를 뒤흔든최고령 신인의 첫 에세이집'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벚꽃지는걸 보고 있노라면내게 몇 번의 봄이 남아 있을찌 서글퍼지곤 했었는데비슷한 연배의 일본 할머니가 혼자서도 씩씩하게살아가는 모습을 책으로 나마 만나고 나니이쯤의 힘듦이야 또 이겨낼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든다.​다 잘될꺼야....<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59/cover150/k9221372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5914</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213945</link><pubDate>Mon, 13 Apr 2026 12: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2139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5753&TPaperId=172139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8/11/coveroff/k19213575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5753&TPaperId=172139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a><br/>신영준.고영성 지음 / 상상스퀘어 / 2026년 02월<br/></td></tr></table><br/>오늘날은 깊은 사유가 사라진 생각의 멸종 시대다.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접하는 짧은 영상과 여기서 받는 즉각적인 자극 속에 허우적거린다. 그 탓에 깊은 사유는 자취를 감추고, 현대인은 복잡한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실질적 문맹'이 되어가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임에도 불안과 공허가 끊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현상 때문이다. 문해력이 떨어지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삶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할 사유의 힘을 잃었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해 검증된 거인들의 통찰을 빌려와 삶의 중심을 바로 세워줄 '최소한의 생각'을 제안한다. 화면을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멸종 위기에 처한 생각을 되살리고 삶의 중심을 되찾을 수 있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진정한 행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인생은 마지막까지 미완성으로 남는 예술 작품과 같다. 남겨진 시간의 길이를 가늠하기 보다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하는 태도가 삶의 밀도를 결정한다. 죽어가는 시간을 견디는 차원을 넘어 살아 있는 시간을 창조하는 자에게, 물리적 나이는 더 이상 삶의 족쇄가 될 수 없다. 늦었다는 두려움보다 지금 시작하는 용기가 지나간 후회보다 앞으로 나아갈 열망이 삶을 정의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라기에 절대 늦은 때란 없다. p12​하루를 마쳤을 때 마음이 조용히 가라앉는 날이 있다. 더 해내지 못한 아쉬움보다 외면하지 않았다는 감각이 남는 날이다. 그럴 때 잠은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삶의 끝도 그와 닮아 있다. 행복한 죽음이란 도망치지 않고 살아왔다는 담담한 확신에서 비롯된다. 미뤄둔 진실이 적을수록, 삶은 가볍게 정리된다. 오늘을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사는 일은 미래를 대비하는 계산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제대로 마무리하는 습관이 삶 전체를 평온한 끝으로 이끄는 것이다. p27​타인의 삶은 그 자체로 경이로운 세계다. 나를 나답게 하는 것이 용기라면, 남을 남답게 두는 것은 성숙이다. 내 틀에 맞추려는 고집을 내려놓고 타인의 결을 존중할 때, 관계는 억압을 벗어나 서로의 존재를 빛내주는 공명에 닿게 된다. p50​성장은 우연을 기다리는 막연함을 지우는 것에서 시작된다. 어제와 다른 선택을 하고, 어제와 다른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는 일. 그 작고 분명한 변화가 삶의 궤적을 조용히 틀어 놓는다. 무거운 미래를 바꾸려 애쓰기보다, 지금 당장 내딛는 발끝의 방향을 1도만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도달할 종착지는 완전히 달라진다. p99​중요한 것은 믿음을 쌓아가는 태도다. 오늘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해내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작은 진전을 인정하는 일들이 믿음을 살찌운다. 그렇게 차곡차곡 자란 믿음은 마음의 중심을 단단히 채우고, 의심은 원칙적으로 발붙일 자리를 잃는다. 결국 굶주리는 것은 의심이고, 살아 남는 것은 믿음이다. p213​행복은 이 두 극단 사이의 짧은 균형점일 뿐이다. 고통에서 막 벗어난 순간의 안도, 권태 속에서 피어나는 소소한 설렘. 그 찰나가 우리가 행복이라고 부를 것이다. 쇼펜하우어의 통찰은 냉혹하지만 정직하다. 우리는 영원히 만족할 수 없으며, 삶은 완성되는 것이라기보다 흔들림 속에서 균형을 세워가는 일에 가깝다. 하지만 이것을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영원한 행복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을 더 깊이 음미할 수 있다. p244​​오늘은 사회복지실습관련 세미나가 있어 학교근처 별다방에 와 있다.어젠, 딱히 하는일은 없었지만 김씨의 보호자 노릇이 좀 피곤했는지허리도 아프고 컨디션은 메롱이지만 빠질 수 없는 수업이기에서둘러 나와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책을 읽고 있다.​행복, 관계, 자유, 용기 등삶의 본질을 관통하는엄선된 260개의 명언과 통찰'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요며칠 생각들이 좀 많았다.내 허물은 알아채지 못하면서배려 받지 못했다는 서운함으로심술날 일도 좀 있었고이런저런 일로 심란한 4월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나를 나답게 하는 것이 용기라면, 남을 남답게 두는 것은 성숙이다. '​희안하게 이 한 문장에 꽉 막혀있던 가슴이뻥뚫린 느낌이다.내가 뭐라고 타인의 삶까지 간섭하려 했을까?!...​취미가 사서하는 걱정이라지만스스로 '선넘었네.'를 인정하고 나니마음이 한결 편안하다.​오늘 하루 잘 보내고 나면이제 5월수업 하루 남았네.​조금만 더 힘을 내봐...<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8/11/cover150/k19213575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481121</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일 1페이지 영어 어휘력 365 - [1일 1페이지 영어 어휘력 365 - 1가지 라틴어 뿌리를 알면 10가지 영어 단어가 보인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213941</link><pubDate>Mon, 13 Apr 2026 1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2139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034185&TPaperId=172139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4/54/coveroff/k3420341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034185&TPaperId=172139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일 1페이지 영어 어휘력 365 - 1가지 라틴어 뿌리를 알면 10가지 영어 단어가 보인다</a><br/>김동섭 지음 / 현대지성 / 2025년 12월<br/></td></tr></table><br/>모든 언어가 그렇듯, 영어의 핵심은 영어 어휘다. 영어 학습의 4대 영역인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의 기초 체력은 모두 영어 단어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영어 단어를 암기하고 또 암기한다. 그러고는 뒤돌아서면 금방 까먹는다.​암기하고, 까먹고, 암기하고, 까먹고를 되풀이한다. 이 얼마나 큰 시간 낭비인가! 그렇다면 수많은 영어 단어를 어떻게 암기하지 않고 머릿속에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을까? 비결은 단어의 탄생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언어는 마치 나무와도 같다. 시작점인 뿌리가 있고 거기서 여러 줄기로 뻗어 나가 마침내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이러한 성장 스토리를 이해하면 영어를 훨씬 쉽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FAME로마의 위대한 시인 베르길리우스는 '소문과 생각은 하늘을 타고 날아간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소문'은 라틴어로 fama라고 하는데 '명성'이라는 의미도 있다. "Bad news travels fast"라는 영어 속담은 '나쁜 소문은 빨리 퍼진다'라는 말이다. 우리 속담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와 의미가 같다. p30​CURATORcurator의 어원은 라틴어    cura로, '돌봄', '주의','근심'을 뜻한다. 라틴어에서 들어온 curator의 첫번째 뜻은 '어떤 물건을 잘 간수하고 감독하는 사람'이었다. 라틴어의 뜻이 그대로 반영된 명사다. 이후에는 지금처럼 박물관이나 미술과느이 학예사로 의미가 한정된다. p37​CERTAIN"어려울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만약 친구가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고 쫓기고 있다고 하자. 그 친구가 찾아와서 숨겨달라고 하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다?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는 '우정론'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정은 선한 사람들 사이에만 가능하다. 미덕이 우정을 지켜주므로 미덕없는 우정은 어떤 경우에도 존재할 수 없다. 위에서 예로 든 '진짜친구'를 라틴어 원전에서 찾으면 amicus cettus라고 나와 있다. p66​FORTUNE인간의 운은 어디서 오는가? 고대 로마인들은 포르투나 여신이 운과 행운을 관장한다고 믿었다. 포르투나 이름은 라틴어로 '우연'과 '운'을 의미하는 fors에서 나왔다. fors는 '가져다주다'를 뜻하는 ferre와 관련있다. 재물과 풍요를 가져다 주는 여신이라는 말이다. 본래 포르투나는 풍요의 여신이었는데, 운과 행운의 여신으로 바뀌었다. 서양중세로 넘오오면 포르투나 여신이 운명의 바퀴를 돌려 인간의 운명을 결정한다.​OSTENTATION'탈무드'에 이런 말이 나온다. "자신에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자리보다 조금 낮은 자리를 잡아fk." 남으로 부터 대려가라는 말을 듣는것보다 올라가라는 말을 듣는 편이 더 낫다는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다. 특히 세계사에 등장하는 군주들은 자신의 체세를 과시하기 위해 수많은 전쟁이나 대규모 토목사업을 벌였다. 태양왕 루이14세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p215​​꼬맹이가 8주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드디어 졸업(?)을 했다.처음엔 낯선도시에서 외롭기도 하고 영어로만 듣는 수업에서적응하지 못해 후회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얼마전부턴 클래스에서 사귄 남미 친구들과 몰타주변을 여행하기도하고몇안되는 한국사람들과 삼겹살 파티도 하며 즐겁게 보내는 것 같아내걱정만 하기로 했다. ^^;​1가지 라틴어 뿌리를 알면10가지 영어 단어가 보인다'1일 1페이지 영어 어휘력 365'​저자의 전작 '1일 1페이지 영어 어원 365'를 재미있게 읽었던 차에신작소식은 반가움으로 다가왔다.구입한지는 꽤 되었으나 그동안 하는 일없이 바뻐이제야 꺼내들고 재미있게 읽고 쓰는 중이다.​에센스는 화장품으로만 알고 있는 영알못 내게 딱 맞춤인 책으로오래전부터 이렇게 공부했다면 영어가 싫었을리 없다.조금씩 영어와 친해지다보면 다음 여행시에는 할 수 있는말들이 조금은 많아지리라 기대한다.여행가고 싶당~<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4/54/cover150/k3420341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045494</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버씽킹 - [오버씽킹 - 제멋대로 이어지는 생각의 루프에서 벗어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183524</link><pubDate>Mon, 30 Mar 2026 11: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1835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607&TPaperId=171835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91/coveroff/89012996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607&TPaperId=171835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버씽킹 - 제멋대로 이어지는 생각의 루프에서 벗어나는 법</a><br/>벳시 홈버그 지음, 윤효원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 " 일을 그르치는 이유를 살펴보면 대부분 생각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생각이 과도해서인 경우가 많다. 지나간 일을 곱씹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검열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상태를 두고 ‘내가 너무 예민해서’, ‘내 의지가 약해서’라며 자책하고 반성한다. 과연 정말 그럴까?​과잉사고 및 뇌과학적 인지 메커니즘 전문가인 심리학자 벳시 홈버그 박사는 우리가 ‘나’라고 믿어온 머릿속 비판적 목소리가 사실은 생존을 위해 설계된 뇌의 사고 회로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우리 뇌는 본래 끊임없이 의미를 만들고 위험을 예측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그 과정에서 걱정-반추-자기비판이 반복되는 사고의 루프가 만들어진다. 이 루프에 빠지는 순간,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점점 더 깊은 고민 속으로 빠져든다.​1『오버씽킹(원제: UNKIND MIND)』은 이러한 두뇌 작동 원리에 대한 심리학적·뇌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 인간관계, 일, 건강, 미래까지 일상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왜 생각이 멈추지 않는지  분석한다. 동시에 부정적 생각을 억지로 통제하려 하기보다 행동과 환경을 바꾸어 사고의 흐름을 전환하는 실천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이 머릿속에서 반복되는 생각의 악순환을 끊고 더 가볍고 자유로운 사고로 나아가는 가장 실용적인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산다는 건 대단히 고된 일이다. 우리는 늘 외모와 말, 행동을 평가받는다고 느끼고 직장 상사, 부모와 자녀 등 자신의 인생에 속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돌보느라 자기 모습을 바꾼다. 그런데도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고 생각되면  스스로 자신을 가혹하게 비판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자기계발에 힘쓴다. 우리의 머릿속에는 해야 할 일, 자기비판, 실존적 두려움 등이 가득 차 있다. P8​비판적 목소리와 점점 거리를 두고, 이 목소리가 삶에 남긴 상처를 치유할수록 더 많은 여유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지금껏 들었던 목소리의 주인공이 내가 아니라면, 대체 나는 누구인가?’ P12​DMN의 가장 강력한 힘은 자동성이다. 그래서 마치 생각이 우리 안에서 생겨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자신이 생각을 만들어내고 그렇게 만들어낸 생각과 온종일 함께하는 것처럼 느끼지만, 실제로는 복잡한 현대 생활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원시적 안전망의 목소리일 뿐이다. P27<br>적극적으로 경청할 때 우리는 CEN을 통해 이야기를 듣는다. 상대방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내면의 독백은 잠잠해진다. 그러면서 그 순간에 완전히 집중하게 된다. 적극적으로 경청하면 뇌의 판단하는 영역이 차단되기 때문에 비판적인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 P78​진정한 자아란 무엇일까? 진정한 자아를 문화, 사회, 가족이라는 조건을 모두 벗어던졌을 때 자기 모습이라고 생각해보자. 그 조건에는 해야 한다고 느끼는 일과 꼭 해야하는 일도 당연히 포함된다. 만약 그런 조건들을 모두 벗어 던진다면, 당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고 어떻게 행동하고 싶은가? 일테면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만약 돈과 사회적 규범이 중요하지 않다면,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가? P155​만약 당신이 구체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딱 집어 말할 수 없다면, 지금 눈에 들어오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무엇이 당신의 관심을 끄는가? 차에 앉아 있는 동안 느끼는 잠깐의 고요함일 수도 있고, 동료가 던진 농담일 수도 있으며, 먹고 있는 초콜릿의 맛일 수도 있다. 아주 사소한 것이 당신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실제로 인생에서 가장 단순한 것들이야말로 가장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P171<br>인간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다. 마치 다양한 시스템과 제어 장치를 갖춘 고성능 스포츠카와 같다. 그러다 보니 이 시스템에 매료돼 주도권을 넘겨주기 쉽다. 차가 경고등을 깜박이면 기름을 채우고, 차가 방향을 바꾸라고 하면 방향을 바꾼다. 이 모든 정보와 신호 속에서 우리는 차를 운전하는 주체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는다. 우리는 차가 시키는 대로만 살 필요가 없다! 차를 이용해서 목적지로 가면 되는 일이다. 뇌도 마찬가지다. P236​모든 병원이 다 가기 싫지만 특히 치과는 내게 두려움에 대상이다.오늘은 그동안 실습으로 미루어 두었던 치과검진이 있는 날...벌써 인플란트를 시술한지 5년이 되었다.그동안 피곤했던 탓에 잇몸이 계속 부어 있었는데아니나다를까 다른 곳은 정상이지만 인플란트한 반대쪽 잇목이많이 부어있고 염증이 있다며 다음주에 잇몸치료를 예약하고 왔다.​지금은 오랜만에 만나는 큰 딸을 기다리며 별다방에서 책을 읽는 중이다.과잉사고, 자기 검열, 가짜 불안, 만성 스트레스...제멋대로 이어지는 생각의 루프에서 벗어나는 법<br>'오버씽킹'​돌이켜 생각해보면 난 어려서부터 생각이 많은 아이였던 것 같다.그 덕분에 애어른 소리도 많이 들어왔고학창시절 친구들간에도 언니 같다, 누나 같다는 얘기를 늘 들었던 것 같다.​목소리만으론 털털해 보이지만 그 뒤에 끊임없는 자기 검열과 완벽주의가자리 잡고 있고 어는 순간 찾아온 공황은 크고 작은 불안에 외출조차 주저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이 책은  첫아이를 낳은지 2년만에 남편과 사별하고힘든 시간을 겪었던 저자가 인간의 사고를 탐구하며DMN의 소리를 멀리하고 CEN의 소리를 경청하라는이야기를 전하고 있다.<br>인지행동 치료는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파악하고발생한 원인을 분석해 타당한지 질문하는 과정으로아직은 더 치료받아야 된다고 하시지만 그리 멀지 않은 날약봉지와 이별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자유롭게 앞으로 나아갈 그날을 기대하며....<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91/cover150/89012996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39132</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 작은 숲속 오두막으로 - [내 작은 숲속 오두막으로 - 도망친 곳에서 인생을 다시 짓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81624</link><pubDate>Mon, 09 Feb 2026 17: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816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402&TPaperId=170816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2/40/coveroff/89012994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402&TPaperId=170816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작은 숲속 오두막으로 - 도망친 곳에서 인생을 다시 짓다</a><br/>패트릭 허치슨 지음, 유혜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미국에서 ‘MZ판 월든’으로 화제를 모으며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에세이 『내 작은 숲속의 오두막으로(CABIN)』가 한국 독자를 찾았다. 지역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하던 패트릭 허치슨은 중고직거래 사이트에서 숲속의 허름한 오두막 한 채를 산다. 무언가를 소유하고 책임지는 어른처럼 보이고 싶다는 마음과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충동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였다.​누구의 시선도, 평가도 없는 숲속에서 그는 주말마다 친구들과 모여 자신들만의 은신처를 완성해나간다. 직장과 연인, 집까지 매년 모든 것이 바뀌던 시기에 오두막은 변하지 않는 유일한 장소였고, 진흙처럼 옴짝달싹하지 못하던 따분한 삶에 대한 작은 저항이었다. 그렇게 6년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그는 오두막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 역시 조금씩 고쳐지고 있음을 깨닫는다.​“삶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가, 그리고 그것을 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채워야 하는가” 장강명 작가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남들에게 그럴듯해 보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직접 쥐고 살아가는 감각과 안락함을 박차고 일어나는 무모한 용기를 보여준다. 키보드를 내려놓고 망치와 못으로 자신의 삶을 지어올린 청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지금, 무엇으로 우리의 삶을 채우고 있는지 돌아보게 만든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나는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조금씩 팔아넘기기 시작했다. 집세와 건강보험료를 내야 했고, 컵라면 대신 제대로 된 음식을 사 먹고 싶었다. 폼은 나지만 돈은 안 되는 잡지 일을 포기하고 광고 문구를 쓰는 사무직으로 옮겨 갔다. 몇 년 전에 대학을 졸업 할 때만해도 세상을 누비며 아름다운 광인들의 이야기를 쓰겠다는 포부로 가득했던 내가 이제는 사무실에 틀어박혀 배관공을 대상으로 한 광고 이메일의 탬풀릿을 만들고 있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p17​처음에는 진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새로운 목표를 찾아내서 인생을 걸고 도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애초에 엉뚱한 곳을 헤매고 있었나? 아니면 마음가짐이 너무 안이했나?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몇 주, 몇 개월, 몇 년이 지나도록 삶의 목표를 찾지 못했고 점점 더 절박해졌다는 사실이다. 목표를 찾고 싶다는 열망은 서서히 곪아가더니 급기야 목표가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만 해도 된다는 발악으로 변했다. 병을 고칠 수 없다고? 그럼 증상을 완화할 방법을 찾으면 되잖아? 책임감처럼 보이는 것들을 찾아서 착시 효과를 노려야 했다. 내가 뭘하며 살고 있는지 머리 싸매고 고민할 동안 세상의 의눈을 속을 교묘한 장치가 필요했다. p18​오두막은 그런 의미에서 완벽한 연습장이었다. 심지어 우리가 뭘 하는지 지켜보며 싫은 소리만 내뱉을 참견쟁이들과 멀찍이 떨어져 연습할 수 있었다. 오두막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안전한 장소였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듯이 춤추라는 말도 있지 않나. 우리는 비꼬는 말투로 “흠,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라고 한마디 툭 던지는 사람 없이 집을 짓고 싶었다. 이 오두막에서는 절단면이 직선이 아니어도, 못이 구부러져도 괜찮았다. 바닥이 조금 기울어져도, 진입로가 단단하지 않아도 신경 쓰는 사람이 없었다. 전동공구로 재밌게 나무를 자르면 그만이었다. 드릴의 전원 스위치를 꾹 누르고 톱으로 판자를 잘라내면 충분했다. 우리끼리 있을 때는 플러그를 꽂아야 하는 상황에서 누군가 "전기발사!"라고 외치면 발전기 작동법을 몰라도 발전기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는 뜻임을 다 알아들었다. 우리를 평가하는 관찰자들은 숲의 나무들뿐이었다. 반창고, 한 웅큼만 있으면 모든 문제를 수습할 수 있었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배우다 만 기술을 터득하며 우리만의 요새를 건설하고 집을 짓는 법을 다시 배워나갈 터였다. p54~55​진짜로, 색상이 너무 많았다. 하나를 고르기도 어려운데 페인트 이름까지 고려해야 했다. 페인트 색상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고? 어린시절 죽도록 싫어했던 사람을 떠올려 보자. 다음으로 그 사람의 이름을 내 아이에게 붙여준다고 상상해보라. 이름은 중요한 문제다. 회색 페인트 하나가 괜찮아 보였디만 이름이 '가을 안개'였다. 오두막이 가을 안개와 어울릴까? 종종 안개가 꼈지만 가을에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늘 안개가 끼거나, 매일이 가을어거나 하진 않았다. 내가 가을의 오두막을 가장 좋아하긴 했다.  특히 나무들의 색이 바뀔 때, 하지만 다른 계절이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니었다. 나는 가을 안개색 견본을 쥔 채로 다른 색 페인트들을 둘러봤다. 새로운 색을 볼 때마다 오두막의 정체성과 충돌하는 실존적 고민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p243​공구를 정리하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거기에 시선이 머물렀다. 다들 엉망진창이었다. 드릴은 외벽용 스테인으로 여기저기 얼룩져 있었고 긁히고 파인 자국이 가득했다. 원형 톱의 신세도 다르지 않았다. 검은색 고무 손잡이는 닳고 닳아 진회색으로 변했다. 온갖 모양, 크기, 색상의 나사도 상자에 반쯤 남은 채로 수북이 쌓여 있었다. 나사 하나하나가 이곳을더 근사하게,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 작업들을 떠올리게 했다. 내게는 연장선 서너개, 다양한 드릴 비트와 부속으로 가즉한 상자 몇 개도 남아 있었다. 크롬과 강철과 고무 재질의 손잡이들이 제멋대로 튀어나온 공구 보관함은 꽃이 흘러넘치는 꽃다발처럼 보였다. 그안에 새것은 없었다. 그렇지만 낡아 보이지도 않았다. 잘 길들어 손맛이 생긴 공구들로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p357​내게 위츠엔드의 오두막은 단순한 오두막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이 됐다. 스승이자 순교자였으며, 몇 군데 멍은 들었지만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오두막이 아니었더라면 결코 건축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종종 이런 생각을 했다. 만약 무책임하게 오두막을 사기로 결정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나는 어디에 있었을까? 다른 꿈을 찾았을 수도 있겠다. 열기구 조종사나 유리공예가나 매 훈련사가 됐을지도 모른다. 꿈을 포기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직업과 일상에 안주했을지도 모르고,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했다. 그 작은 오두막은 내 인생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p370​오늘도 꿈을 꿨다.꿈을 잘 꾸는 타입은 아닌데요즘 들어 지각을 하거나 하는 꿈을 꾸더니오늘은 첫직장에 재취업을 하고타부서와 협의되지 않은 업무로 허둥대는 꿈을 꾸었다.너무 구체적이어서 깨고 나서도 한참을 생각하게 되는...​지금까지 프로그래머로 또 컴퓨터강사로 지내왔던 시간을 뒤로하고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겪는 걱정과 불안이 꿈으로 나타났던 것 같은데오늘 읽은 책,'내 작은 숲속 오두막으로'으로를 읽으며 생각이 정리된 듯 하다.​전세계를 여행하며 여행작가로 살고 싶었던 저자.그러나 현실은집세와 건강보험료를 내야 했고, 컵라면 대신 제대로 된 음식을 사 먹고 싶었던 그는광고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그러다 20대 중반에 문득,불안감을 느끼며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덜컥 허름한 오두막집 한 채를 사게 된다.이 책은 아무런 기술이나 정보없이 수많은 실수와 또 예기치 않은 행복을 느끼며친구들과 그 오두막집을 수리해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집을 고치며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유쾌하게 그려지며나도 그의 집을 함께 수리한 듯이유없이 불안하던 마음을 괜찮다고 다독인다.너도 잘 할 수 있다고...뭔가 힘든 일을 만나면 고생을 끝내고 맥주 한 잔 이면 된다고....​실습생이 괜히 실습생이 아닌 것을...그리고 난 이미 어른인걸... &gt;.&lt;<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2/40/cover150/89012994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24056</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로  - [나로 살 결심 -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두번째 선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33</link><pubDate>Fri, 06 Feb 2026 15: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033063&TPaperId=170753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01/18/coveroff/k3820330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033063&TPaperId=170753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로 살 결심 -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두번째 선택</a><br/>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1월<br/></td></tr></table><br/>『개인주의자 선언』 『최소한의 선의』 등으로 합리적 개인주의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유쾌한 필치에 담아온 문유석. 2020년 판사의 법복을 벗고 프리랜서 드라마작가로 전업한 뒤 그의 두번째 삶은 어땠을까? 조직에서 자유의 몸이 된 뒤 경제적 자유와 동시에 정신적 자유까지도 쟁취하며 새로운 삶의 개척자가 되었을까?​누구나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란 쉽지 않을 터, 그 또한 두번째 삶을 결심하기까지 시간은 짧지 않았다. 양승태 대법원 시절, 판사 블랙리스트 등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법원의 결정적 순간을 목격한 뒤 그는 비로소 법관생활을 떠나기로 결심했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자유로운 삶’만이 아니었다. 조직 안에서 살아남는 것만큼이나 온전한 개인으로 살기란 만만치 않았고 ‘사회’ 속의 분투는 끝나지 않았다.​이제 그는 타인의 삶을 판결하는 일에서 질문하는 일로 업을 바꾸어, 그리고 드라마로 흐려진 정의를 묻는 삶으로 자리를 바꾸어, 새 삶에서 당면한 시행착오와 고민을 풀어놓는다. 재테크, 건강관리, 시간관리 같은 일상적 문제에서 드라마작가라는 직업인으로서 성장까지, 나아가 우리 삶의 바탕을 이루는 법과 민주주의의 작동까지 종횡무진 가로지르며 자신의 좌표를 가늠하고자 한다.​비록 삶의 터전이 바뀌었을지라도 작가는 시종일관 강조한다. “앞으로 내가 몇 번의 새로운 삶에 도전하며 살아간다 하더라도 이전의 생이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성공이었든, 실패였든” “첫번째 삶과 두번째 삶은 단절된 것이 아니었다”라고. ‘문유석식 전업일지’라 할 만한 이 책은 두번째 삶은 첫번째 삶에 충실할 때만이 도래한다는 것을, 또한 두번째 삶의 실수와 좌절, 불안을 정직하게 쓸 때만이 새 삶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맡은 ‘일’이 중요하다고 해서 그걸 하는 ‘사람’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닌데, 난 내가 대단히 중요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며 살았던 것은 아닐까. 그럴지도 모르겠다. 왜냐면 젊은 판사 시절의 나는, 실은 상당히 거창한 꿈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와서 글로 적자니 손발이 오그라들고 부끄러워지지만, 아이고, 나이 오십 넘어서 창피할 건 또 뭔가 싶기도 해서 고백하노니,나는 법원을 바꿔놓고 싶었다. 그리하여, 우리 사회를 바꿔놓고 싶었다. p29~30​나의 첫번째 삶은 시스템에 대한 신뢰부터 시작되었다. 그 시스템의 일부로서 내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유감스럽게도 그 신뢰가 무너져내리면서 첫번째 삶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p80​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다. 내 삶의 방식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앞으로도 크게 바뀔리 없다. 다만 '나이듦'의 세계에 접어들고 보니, 내가 살아온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여행자의 방식으로 새로움과 감각적 만족을 좇아 살려면 전제조건이 있다. 먼저 그 대상이 무궁해야하고, 다음으로 내가 영원히 젊어야 한다. 현실세계는 유한하고 한계효용은 체감한다. 어떻게 영원히 새로움을 좇을 수 있겠는가. 계속 새로운 매혹의 대상이 생겨난다 해도 그것을 향유할 의욕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p110​글쓰기가 즐겁고 좋아서 새 인생을 시작했는데, 거절당하는 일이 반복되다보니 글쓰기가 두려워졌다. 재미있는 글이 나오지 않으면 어떡하지, 또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누군가를 실망시키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글에서 도피하려는 비겁함이 되어가고 있었다. 시작을 하지 않고 준비만 하고 있으면 아직은 실패한 것이 아니니까. 영원히 차기작을 준비하는 작가로 남아 있을 수 있으니까. p138​실제로 세상을 바꾸는 일, 즉 넓은 의미의 정치보다는 나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에 더 관심이 있었다. 나는 멋진 이야기 속 멋진 캐릭터로 살아가고 싶었다. 실제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똥밭에 구르고, 필요하다면 더러운 타협도 하고, 지긋지긋한 인간들한테 집요한 인신공격을 당하는 등의 희생을 할 의지는 없었다. 나는 독립영화나 다큐가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 속 캐릭터가 되고 싶었다. 그 욕심이 공명심이라면, 부인할 수 없다. 내가 파트타임으로만 정의로운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p236​몸이 넘 피곤하다.특히 눈이...ㅠ.ㅠ거의 하루 종일 책과 노트북을 껴안고 있는 탓일텐데그대로 다행인 건 고지가 바로 조기라는 것...비염과 천식약이 다소 졸리게 하는 관계로오늘도 핑계김에 포스팅 하나 올리고 다시 공부를 하려한다.​개인주의자 문유석의 두번째 선택'나로 살 결심'​전작을 재미있게 읽었기도 하거니와제목이 나의 고민과 맞닿아 있어서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예약했다가 배송받은 책인데 이번에도 흥미롭게 읽었다.​전직이 판사였고 이름대면 알만한 TV드라마와 베스트셀러를세상에 내놓으신 작가와는 비교 자체가 어렵겠지만나역시 요즘 이직을 앞두고 이런저런 고민이 많다.​사회복지란 분야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서일한 곳이 여러 분야로 나뉘어져 있고 업무도 그만큼 다양하리라 믿는다.그나마 이전 직업상 컴활1급, 정보처리기사등 컴퓨터 관련 자격증은 다수 보유하고 있고강의경험도 있으니 막연하게 노인복지관에서 실습도 하고 연이 닿으면그곳에서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길 기대하는데요즘 내 체력과 정신상태(?)론 기관에 폐나 끼치지 않으려는지?!...​당장 내년 2월로 계획되어 있는 실습이 문제인데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세계의 작가의 두번째 삶에 대한 이야기지만공감은 공감데로 고민은 고민데로 한숨이 늘었다. ㅠ.ㅠ​일단 급한 불은 꺼야하니 다시 문제집을 풀어보는걸로...​지금 쓰고 있는 &lt;프로보노&gt;는 장애인 인권, 성폭력, 동물권, 이주민 인권 등 공익소송을 전담하는 공익변호사들의 이야기다. 이 역시 이런 사건들을 재판하면서 대립하는 양쪽입장을 고민했던 경험이 바탕을 이룬다. 법정을 무대로 이상주의와 현실주의가 끊임없이 부딪치면서 힘겹게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판사의 일이 작가의 일에 자양분을 공급하고, 작가의 일이 그 자양분을 토대로 좋은 이야기라는 열매를 키워내는 것, 이것이 앞으로 나의 할일인 것 같다.  p221​<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01/18/cover150/k3820330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7011887</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노인이되지 않는법  - [노인이 되지 않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31</link><pubDate>Fri, 06 Feb 2026 15: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738285&TPaperId=170753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217/25/coveroff/k3827382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738285&TPaperId=170753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노인이 되지 않는 법</a><br/>소노 아야코 지음, 김욱 옮김 / 리수 / 2021년 02월<br/></td></tr></table><br/>바야흐로 안티 에이징의 시대다. 겉모습의 변화만큼 내면의 변화를 추구해보지만, 나이가 들수록 단단해지는 고집은 단지 젊어 보이는 노인으로 전락시킬 뿐이다. 타인에게 보이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핵심은 자립에 있다. 이 책은 &lt;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 계로록戒老錄&gt;의 저자 소노 아야코가 전하는 내면의 노후 대책을 담고 있으며, 나를 지켜주는 간결한 기준 7가지로 자립, 일, 관계, 돈, 고독, 늙음·질병·죽음, 신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절반의 욕망을 용납해준 것에 대해, 이루어지도록 도와준것에 대해 늘 고마운 마음을 품습니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서로의 개인적인 부분이 타협되어 지내기가 편합니다. 나이든 부부가 절충을 받아들인다면 사이가 더 좋아진다기보다는 각자의 생활이 편해집니다. 절충이란 위대한 현명함의 다른 표현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61​돈이 없다면 여행도 연극 관람도 깨끗이 포기합니다. 뭔가를 얻을 때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도록 합니다. 대가를 지불할 능력이 없다면 하고 싶어도 참고 체념하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범하게 하루를 살아갑니다. 노년의 시간은 할 수 없게 된 것들을 체념하며 버리는 시기입니다. 집착과 속념을 억누르면서 다가오는 운명의 끝자락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성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체념과 금욕은 만년에 이른 인간만이 도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정신적 과제입니다. p87​특히 혼자 떠나는 여행에서 지혜는 필수입니다. 늘 긴장해야 할기 때문에 머리가 멍청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매일 자기가 먹을 것을 요리하고, 가끔씩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 이 두가지가 나의 정신을 녹슬지 않게 단련해줍니다. p107​내 마음대로 결론을 내리자면 생은 어디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기다려보는 게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인간은 몇살이 되어도, 죽기 전날까지도 다시 살아날 수 가 있습니다. 최후의 순간에 비로소 그동안 살아온 의미를 가르쳐주는 대답을 만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p125​일생 동안 비와 이슬을 피할 수 있는 집에 살고, 매일 끼니를 해결했다면 그의 인생은 기본적으로 성공입니다. 만일 그 집에 욕조와 화장실이 있고, 건강을 위협하는 더위와 추위를 지켜줄 장치를 갖추고, 매일 산뜻한 이불에 누워 잠을 청하고, 누더기가 아닌 정상적인 옷을 입고, 입에 맞는 음식을 먹고, 전쟁을 겪지 않고, 병들었을 때 병원에 갈 수 있다면 그의 인생은 지구적인 관점에서 '상당한 행운‘을 누린 것입니다. 만일 자기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사회에 편입되어 직업을 갖고, 사랑을 하고, 인생에서 몇 가지를 임의로 선택할 수 있고, 가끔은 여행을 떠나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취미도 허용되고,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신뢰와 존경, 호의를 받는다면 그의 인생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대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p166​​'노인이 되지 않는 법'이라....그동안 안티 에이징시대에 선배시민으로어떻게 나이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나름 열심히 공부했었다.오늘은 소노 아야코의 책을 읽으며내면의 노후대책에 대해 생각해 본다.​로또번호처럼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 김씨와 각자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헤쳐모였다가 식사때엔 같이 모여 수다도 떨고 하는 절충의 삶을 위해노력해봐야겠다거나, 오늘 하루 감사히 살며 죽음에 대해 연연해 하지 않는...적당한 경제적 삶과 건강,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다가매일 마음의 결산을 끝마치면 언제 어떤 변화가 찾아오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을꺼라는 저자의 말을 교훈 삼아 오늘도 나만의 감사기도를 드린다.......​주님이 말씀하셨다.​"친구여, 모래 위에 한 사람의 발자취밖에 보이지 않던 날그날은 내가 너를 등에 업고 걸었던 날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6217/25/cover150/k3827382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2172553</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 - [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 - 교양과 상식으로서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25</link><pubDate>Fri, 06 Feb 2026 15: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031922&TPaperId=170753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44/69/coveroff/k4120319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031922&TPaperId=170753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 - 교양과 상식으로서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a><br/>유홍준 지음 / 눌와 / 2025년 09월<br/></td></tr></table><br/>‘한국미술 전도사’ 유홍준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미술사’. 총 660쪽, 1천여 개의 도판으로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한국미술의 전개를 그 역사적 맥락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방대한 우리 문화유산 중에서도 정수만을 엄선하여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유려하고 충실하게 전한다. 대중성과 깊이를 모두 갖춘 《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는 소파에 편하게 앉아 읽을 수 있는, 그야말로 ‘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로서 독자들에게 다가가 한국미술의 저변 그 자체를 넓히는 책이 될 것이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나는 잰슨, 곰브리치, 설리번의 고전적인 저술을 통하여 미술사 입문서의 다양한 시각과 방법론을 배웠지만 &lt;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gt;를 서술하면서 잰슨의 편년체도 아니고, 곰브리치의 예술론도 아니고, 설리번의 동양미술 해설도 아닌 '문화사로서의 한국미술사'라는 입장에서 서술하였다.내가 '문화사로서 한국미술사'를 견지한 것은 이 방법론이야말로 한국문화의 정체성과 한국미술의 특질을 명확히 밝혀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 한국 역사의 전개 과정에 미술이 어떻게 나타났으며, 개개의 미술작품들은 그 시대를 어떻게 말하는가를 밝혀 한국문화사의 실체를 구체적인 이미지로 제시한 것이다. 이것이 한국인들이 익혀야 할 교양과 상식으로서의 한국미술사이다. p6​&lt;탑형보관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gt;을 보면, 현세적 인간과 불상의 추상성이 절묘하게 만나는 얼굴에 미묘한 미소가 감돈다. 뺨에 살포시 얹은 오른손의 자세에는 가벼운 율동감이 있고, 몸에 달라붙은 법의가 가늘게 주름지어 내리면서 천의 자락이 양 어깨에서 멋을 부리며 살짝 올라간 것이 매력적이다. 이 불상은 6세기 후반 무렵 신라에서 제작된ㄱ것으로 보고 있다. p141~142​분청사기 중에는 다른 문양 없이 그릇 전체를 백토로 칠한 귀얄.담금분청사기도 있다. 귀얄은 백토를 펴 바르는 붓의 일종으로, 귀얄분청사기는 선명하게 남아있는 붓 자국의 동감이 매력적이며 대개 발에 많이 구사되었다. 담금분천사기는 말 그대로 백토물에 덤벙 담갔다 빼는 기법으로 손가락으로 쥔 부분에 백토가 묻지 않아 태토와 백토가 대비되는 미적효과가 많다. 귀얄.담금분청사기는 그 자체로 소박한 단순미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로는 백자를 닮아가는 분청사기의 마지막 모습이다. p349​백자 달항아리의 이런 아름다움은 후대에 거의 전설이 되어 무수한 찬미를 낳았다. 김환기는 백자 달항아리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낀다고 했고, 최순우는 잘생긴 맏며느리를 보는 듯한 넉넉함이 있다고 했고, 이동주는 서민들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사대부의 지성미가 절묘하게 어울리고 있다고 했다. 그리하여 금사리 가마의 달항아리는 오늘날 한국미의 아이콘으로 되었다. p379​어제 드디어 며칠후면 컴백홈하는 꼬맹이방의 도배를 했다.셀프도배로 커터칼도 새로 하나사고 의기양양 시작했지만무려 네시간의 사투속에서 해는 지고 천장은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하고마무리해야 했던...'역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거였어.'하며 빨아 놓은 커튼을 달고사진을 찍어 꼬맹이기에게 보냈더니 너무 깜끔해보인다고 좋아한다.이맛에 딸키우지.... ^^;​칼질했던 손가락을 비롯해서 어깨며 허리까지 안아픈데가 없지만커피도 고프고 오늘은 별다방 다이어리 수령일이라 집을 나섰다.여름만해도 매장에 프리퀀시 상품이 곳곳에 전시되어 솔직히 좀 불편했는데이번엔 아예 구경할 수 있는 상품이 없다. 고민끝에 데일리 다이어리를 골랐는데 내년 다이어리엔행복한 이야기가 많이 기록되길 바란다.​무슨 책을 읽을까하다가 구입한지는 오래되었지만벽돌책(?)의 압박과 함께 기말고사로 미루어두었던유홍준님의 신간 '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를 데려왔다.​얼마전 다녀온 경주와군산살때 가끔 다녔던 익산과 부여의 유물들이그래도 한 번 봤던 석탑이라고 눈에 들어온다.마지막 본격적인 회화이야기가 나오니,그동안 책도 읽고 인문학강의 다닌 보람이 있어 아는 그림들이등장하면 눈이 더 반짝이며 활자를 쫓아간다.윤두서의 '자화상'은 살아있는 듯한 수염때문인지 여전히 섬뜻하고,간송미술관전에서 마주했던 '나물캐는여인'은 다시 봐도 짠...​부석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진작에 했었는데내년에는 혼자라도 꼭 가볼테다! 김씨가 담주면 교통혜택을 비롯해서 노년의 여러 혜택을 받는 나이가 된다.유홍준님 나오는 TV프로그램을 보더니 앞으로 전철타고고궁이나 박물관을 다니자고 한다.나, 좋아해야하는거 맞는거지?!... ㅠ.ㅠ​​<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44/69/cover150/k4120319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2446902</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겨울어 사전 - [겨울어 사전 (PVC 커버) - 우리가 간직한 148개의 겨울 단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19</link><pubDate>Fri, 06 Feb 2026 15: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033465&TPaperId=170753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70/49/coveroff/k0720334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033465&TPaperId=170753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겨울어 사전 (PVC 커버) - 우리가 간직한 148개의 겨울 단어</a><br/>아침달 편집부 지음 / 아침달 / 2025년 11월<br/></td></tr></table><br/>지나온 계절을 돌이키며 마음속으로 품고 있던 단어를 꺼내와 자기만의 이야기로 새롭게 정의 내리는 『겨울어 사전』이 출간되었다. 올여름 『여름어 사전』을 통해, 여름이라는 시간을 힘껏 사유하고, 여름에 맺혀 있던 단어들을 함께 읽었던 시간을 지나 겨울로 도착했다. 총 148개의 단어로 구성된 이번 책은 마찬가지로 아침달 편집부를 비롯해 아침달 출간 저자들과 독자들의 원고를 받아 수록했다. 한국문학의 아름다움을 일상 가까이에 둔 사람들의 겨울에 관한 이야기가 단어 하나에서 출발해 명징한 장면으로 이어져 전환된다.‘검은그루, 겨울눈, 겨울잠, 눈사람, 방학식, 보풀, 성탄, 입김, 코트……’ 겨울 하면 금세 떠올릴 수 있는 단어들은 누군가의 기억으로부터 재구성되어 새로운 얼굴을 빚으며 이야기가 된다. 또한, ‘가나다순, 겨울에 작아지는 사람들의 모임, 공항, 대관람차, 잠복소, 카메라’ 등 겨울을 입고 새롭게 의미가 되어가는 단어들까지 다채롭게 수록되었다. 기획의 말의 제목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는 속담으로, 겨울 동안 내린 눈이 봄에 싹틔울 보리를 가물지 않게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겨울어 사전』은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단어들이, 언젠가 마음을 가물지 않고 포근히 덮어주는 눈 이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엮은 것이다. 기획의 말에서처럼 사전은 “열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들려주지 않는 책, 그러나 단어를 두드리면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가 쏟아지는 책”이다. 단어에서 시작해 추억이 얽힌 장면을 지나, 의미를 쥐어볼 수 있는 궁극적으로 이 책을 통해 함께 보내는 겨울 속에서, 독자들이 자기만의 단어를 궁구하고 겨울에 관한 아름다운 의미를 탐색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lt;인터넷 교보문고 제공&gt;​겨울눈산책을 하다가 나뭇가지에 맺힌 겨울눈을 들여다본다. 흰 눈을 머리에 이고 물기를 머금고 있다. 거기 초록이 잠자고 있는 것을 안다. “사람의 마음에도 겨울눈 같은 것이 있겠지. 내어줄 것을 다 준 후에도 마지막까지 간직하는 것. 살아내느라 얻은 생채기를 보듬고 있는 시간 주머니 같은 것. 다시 살아갈 힘을 기다리며 웅크리고 있겠지. 그 안에 어떤 빛깔이 숨어 있을까. 제 이름과 꼭 닮은 모습으로 피어날 여린 순을 기다리며 겨울을 사는 나무처럼, 사람들도 그런 시간을 살고 있겠지.” p31​결국내게 겨울은 '결국'인 것 같아. 결국 다 일이 이렇게 되고 말았군. 결국 올해도 가는군. 결국 사람을 또 한 명 잃었군. 사람은 매일매일 잃는 존재인데도, 내가 해볼 수 있는 말은 단순해. “우린 다시 고통의 자리를 찾으러 갈 거야. 다름 아닌 살아가기 위해. 살아갈 의지를 포획하기 위해. 결국 다 괜찮아지기 위해 숱한 고통이 필요할 거야. 나쁘다는 건 아냐.” p36​노래파스칼 키냐르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음악에는 느닷없는 호출, 시간의 독촉, 마음을 뒤흔드는 역동성이 있다. 그리하여 우리를 이동시키고, 자리에서 일어나 음의 원천을 찾아가게 게만든다." 우리가 함께 보낸 많은 밤들이 어디에서 어둠을 키우면서도 온기를 지키고 있는지 생각한다. 나는 종종 자리를 털고 그곳으로 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서 노래를 찾아 듣는다. 노래 속에서 만큼은 영원히 눈 덮인 지붕 밑을 환하게 데우며 옹기종기 떠들고 있는 우리들이 있기 때문이다. p63~64​뜨개질“언젠가는 우리 같이 둘러앉아 각자의 뜨개를 하며 얘기 나눌 수 있겠지. 밖은 유독 춥고 안은 따뜻한 그런 날. 당신이 원한다면 나는 기꺼이 당신의 이야기를 오래 들어줄 수 있다. 또한 오래 기억할 것이다. 우리가 나눈 이야기가 그날의 뜨개에 그대로 깃들어 언제까지나 우리를 감싸줄 테니까.” p104​별걷다 문득 고개를 들었을 땐 건포도처럼 푸른, 멍든 하늘이 펼쳐져 있었고 그 틈으로 별이 보였다. 별을 보기 위해 하늘이 펼쳐져 있었고 그 틈으로 별이 보였다. 별을 보기 위해 귀까지 덮어 쓴 패딩모자를 살짝 젖히고 마스크까지 내렸다. 드문드문 떠 있는 별들은 오늘 실수로 태워버린 커스터드 크림에 박힌 바닐라빈 같기도 했다. 그해는 별들에 투정과 반성과 감사와 회복의 이름을 갖다 붙이면서 종종걸음없이 버티는 추위에 익숙해졌다. p141​수상소감언젠가 상을 받게 될 그날을 준비해 이번 겨울에는 수상 소감 같은 편지를 써야겠다. “한 해를 잘 보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에 당신이 준 용기를 보태어 나는 더 멀리 가는 사람이 되겠다고. 나는 이 마음을 끝내 다 쓰지는 못할 것 같다. 받는 사람의 이름은 더욱 공들여 쓰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기를. 편지를 받은 당신을 웃고, 울게 할 수 있다면 좋겠다.” P189​온기한껏 추워야 하는 계절에도 미약한 온기는 필요한 것이다. 겨울도 완전한 냉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추위는 강조되지 않는다. 추위만 가지고서는 겨울을 확보할 수 없다. 겨울일수록 부각되는 온기들이 있을 것. 밖으로 삐져나온 주머니 같은 거랄까. 끝까지 다 올라가지 않는 지퍼 같은 거라 불러도 좋겠다. 여름에 온기까지 선물 받으면 왠지 등줄기에 땀이 죽죽 흐르고 몸이 이옷에 딱 달라붙어 찝찝해지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듯. 여름이 가끔 추위를 탐내듯. P231​​오늘도 그저 그런날이 저물고 있다.내일부터는 약속이 줄줄이 있으니 오늘까지 꼬맹이 짐정리를 마쳐야 한다는 생각에아침부터 분주하게 보냈다. 정작 짐주인은 전직장 동료들 만난다고 부재중인데...​드디어 예전모습으로 돌아간 우리집 거실...오랜만에 로봇청소기도 열일했다.저녁반찬으로 김씨 좋아하는 오징어를 데치고, 두부를 부쳤다.설겆이까지 마치고나니 눈꺼풀이 내려온다.혓바늘이 돋아 멀티비타민을 먹었다. 더 커지지말고 빨리 낫기를...​구입한지 좀 된 겨울어사전을 꺼내 읽는다.그럴줄 미리 알았지만 내취향이다.184개의 겨울어사전...각기 다른 모습으로 겨울을 담은 단어들을 마주하며나는 나데로 나의 겨울의 추억과 나만의 또 다른 단어를 떠올린다.​모처럼의 엄마노릇이 힘들긴 하지만네가 좋다니 나도 좋다.뜨개질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모자를 뜬다는데 겨울내 다 뜨려는지?!.... &gt;.&lt;​​<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70/49/cover150/k0720334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7704924</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책, 읽는 재미 말고 - [책, 읽는 재미 말고 - 솔직히 다 읽으려고 사는 건 아니잖아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16</link><pubDate>Fri, 06 Feb 2026 15: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033592&TPaperId=170753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823/45/coveroff/k4820335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033592&TPaperId=170753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책, 읽는 재미 말고 - 솔직히 다 읽으려고 사는 건 아니잖아요</a><br/>조경국 지음 / 유유 / 2025년 12월<br/></td></tr></table><br/>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재미가 어디 ‘읽는 재미’뿐일까. 10여 년간 헌책방을 꾸려온 조경국 작가가 독서는 잠시 멈추고 책으로 제대로 노는 법을 풀어냈다. 만지고 냄새 맡는 책의 물성부터 책과 엮인 공간과 기억까지, 책에 마음을 한번이라도 빼앗겨 본 사람이라면 절로 고개를 끄덕거릴, 당장 책 보고 싶게 하는 스무 가지 재미가 풍성하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큰딸 아이가 잠깐 만나자고해서 동네 별다방에 와 있다.습관처럼 책을 꺼내 읽으려고 보니 오잉~ 책이 없다! ㅠ.ㅠ지갑이나 핸드폰을 안가져왔을때보다 더 막막하다.나 약속시간까지 뭐하지?!~ &gt;.&lt;​그나마 다행인건 태블릿은 챙겨나와서 전원을 켜고 밀린 책이나 영화리뷰를 쓰기로 했다. 바쁘기도 하고 몸이 피곤해서이기도 하겠지만요즘 뭘 자꾸 잊어버리거나 허둥대다가 몸이 다치기도...빨리 집나간 여유를 찾기로 하자.​일단은 제목부터 내 마음을 끌렀던 책,'책, 읽는 재미 말고'부터 리뷰를 써보는걸로...​어느날부터인가,나또한 책 사는 속도가 책 읽는 속도보다 빨라지기 시작했다.책장은 포화상태고 여기저기 자꾸만 쌓여가는 책들이마음에 부담이 되던 어느날, 이 책이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다 읽지도 않았는데 왜 사느냐고?책으로 누리는 재미가 무궁무진하니까!'​책을 사는 이유야 천차만별이겠지만,내게 가장 첫번째는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 나왔을때다.지금도 그동안은 가벼운 에세이류 책만 많이 본 것 같아하루키다운 진중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기다리고 있는 중...​예전에야 주로 서점에 가서 책을 구입했으니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책속 문장 몇줄은 읽고 데려왔는데지금은 그럴수가 없으니 대부분 제목에 낚이는(?) 경우가 많다.이 책처럼... ㅋ​저자처럼 애서가에겐 명함도 못내밀 분량의 책이지만나역시 전집에 이가 빠지면 기여히 채워놔야 마음이 편하고번호순서대로 나란히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을 보면마음이 여간 흐믓한게 아니다.​굳이 내 책이라 구분 짓는건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들이고김씨의 책으론, 대망이 있다. 세월의 무게만큼 누렇게 변색된...아이들 책은, 해리포터 시리즈와 각종 추리소설 그리고 먼나라 이웃나라...​마침,큰아이가 왔다.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또 다른 이야기들은 저녁에 남겨야겠다.​'따님, 뭐마실래?~~~~~~~~~'​​<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823/45/cover150/k4820335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8234510</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 - [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10</link><pubDate>Fri, 06 Feb 2026 15: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5067&TPaperId=170753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2/88/coveroff/k1921350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5067&TPaperId=170753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a><br/>임경선 지음 / 토스트 / 2026년 01월<br/></td></tr></table><br/>《태도에 관하여》 임경선 작가의 첫 ‘글쓰기’ 에세이. 이 책은 작법서가 아니다. 누구나 쓸 수 있다고 다소 무책임하게 응원하는 책도 아니다. 이 책은 특유의 냉철한 시선과 솔직한 언어로 글쓰기를 둘러싼 환상을 걷어내고, 그 이면의 진실을 드러낸다. 그 어떤 결과가 보장되지 않아도 '글을 쓰지 않으면 못 견딜 것 같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글쓰기와 작가로 살아가는 일에 대한 정직하고 내밀한 고백이자 20만 부 스테디셀러 《태도에 관하여》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글쓰기의 태도’에 관한 책이다.​“일찍이 나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을 뜯어말리면서 ‘그래도 글을 쓰지 않고는 못 견딜 것 같으면 나와 더불어 가늘고 길게 망하자’고 썼는데, 여전히 진심이다. 미리 말해두지만 글쓰기에는 성공도 영광도 없다. 그러나 분명 ‘망해도 상관없다’고 느끼게 해주는 정직한 기쁨이 있다. 이 책은 다름 아닌 그 부조리한 세계에 매료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글을 쓰고 싶어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일렁이는 마음을 헤아려본다. 글이라는 것은 확실히, 너무나 ‘요물’이다. 멀쩡한 사람을 취약하게, 그 앞에서 작아지게 만든다. 그만큼 글은, 정확히는 잘 쓴 글은 어마어마한 힘과 압도적인 매력을 가진다. 단 한번도 작가 지망생이 아니었던 내가, 직장인 시절엔 3년마다 업계를 바꿔가며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전 내가 이토록 오랜 기간 질리지 않고 글을 쓰는 걸 보면서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 문장을 쓰는 행위에는 지독한 마력 같은 게 있는 것이 분명하다. p8​진정한 글쓰기는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는 행위와도 무척 닮아 있다. 영혼의 작용과 나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는 것. 진실과 본질을 마주하는 행위라는 점에서도. 꾀가 통하지 않고 매번 경험해도 학습이 되지 않는다는 어처구니없음도. 사무치게 고독한데 그 점이 벅찬 감정을 안겨준다는 면에서도. p19~20​음악, 수백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음악은 푸석해진 감정을 촉촉하게 되돌려놓는다. 음악은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감정을 조절해준다. 감정을 뒤흔든, 인생의 어떤 잊을 수 없는 순간에 들었던 곡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음악이나 책 등 한 가지 감각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공백으로 비워둘 때 영감이 찾아오기가 좋은 것 같다. p46​작가는 결국 혼자 해야 하는 직업이고, 내가 나를 응원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직업이다. 원래 그런 업이니 다시 방으로 들어가 좀 더 나은 글을 쓰려고 애쓰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남들은 다 잘나가는데 나만 이렇게 초라해’라고 느껴질수록 무심함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외부로부터 보존하는 것. 끊임없이 주변 모든 것들에 적당히 초연한 것. 휩쓸리지 않는 것.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을 식은 눈으로 보는 것. 시선을 안으로 돌리는 것. 그래도 괜찮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p96~97​현대사회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거나 자기 목소리를 가지려면 주변의 비판을 끊임없이 안고 가야 하지만 그럼에도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하물며 실패하는 편이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않는 것보다 낫다. 그러니 우리는 일단 해야 할 일—계속 써나가는 것, 계속 만들어나가는 것—을 하기로 한다. 언젠가는 내 작품을 알아봐주는 누군가를 만날지도 모른다. 아니, 누군가의 평가에 흔들리거나, 누가 알아봐주는 것을 예전처럼 중요하게 느끼지도 않을 것이다. p178~179​​시간은 참 빠르게 흐른다.생각지도 못한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고어느새 2년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완치판정을 받기까지 이제 딱 절반이 남았구나...​어제는 혈액검사가 있었고늘 그렇듯 6개월치의 타목시펜과 비타민D를 처방받았다.혈액검사결과를 알기까지 2시간이 걸린다기에책한권을 챙겨 집을 나섰다.꼬맹이와 함께...​채혈을 하고 꼬맹이가 추천해준 카페에서진료시간까지 기다리며내가 좋아하는 임경선작가의 신작'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을 읽었다.​고통을 느낀 사람은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글로 표현하는 동안 마음이 정리되고, 운이 좋다면 상처를 치유할 수도 있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내가 인생에서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는 고통받고 있을 때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이다. 평온하고 행복할 때, 인간은 사유하지 않는다. 고통이 깊을수록 생각이 깊어진다. p50​언젠가는....​<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2/88/cover150/k1921350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428815</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 방식대로 나이 들기 - [내 방식대로 나이 들기 - 내일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완벽한 노후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01</link><pubDate>Fri, 06 Feb 2026 15: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3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034739&TPaperId=170753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3/22/coveroff/k5520347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034739&TPaperId=170753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방식대로 나이 들기 - 내일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완벽한 노후 수업</a><br/>이영자 지음 / 초록서재 / 2026년 01월<br/></td></tr></table><br/>나이 듦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지만, 그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인생 후반의 풍경은 전혀 다르게 펼쳐진다. 잘 사는 데 기술이 필요하듯, 잘 나이 드는 데에도 배움과 연습이 필요하다. 《내 방식대로 나이 들기》는 노후를 불안의 시기가 아니라, 자신의 속도로 차분하면서도 단단하게 맞이하도록 돕는 현실적인 전략서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똑같이 나이를 먹는데도 어떤 사람은 30대처럼 보이고, 어떤 사람은 70대처럼 보이는 이유는 유전적 요인도 있겠지만, 꾸준한 자기 관리와 올바른 생활 습관의 차이 때문이다. 즉, 좋은 음식을 챙겨 먹고 적당히 운동하며, 몸에 해로운 스트레스를 피하려는 노력과 습관의 결과인 것이다.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노후에 스스로 조금 더 편하게 살기 위해, 자기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p45​노후의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삶의 리듬을 유지하고 사회와 연결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조건이 좋은 완벽한 일자리를 찾으려 하기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액이 적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야말로 노후를 지탱하는 진정한 힘이 된다. p132​은퇴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그 무엇'에 정답은 없지만, 도움이 될 만한 기준이 있다. 자신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이 세가지 기준을 종이에 적고 자신의 상황을 천천히 써 내려가 보자. 세 기준이 모두 겹치는 공통 영역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한 가지만 발견해도 그와 관련된 여러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다. 직장에 다니는 동안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못하더라도 마음속에 담아 두면 자연스레 관련된 주제에 관심을 두기 마련이니, 무엇보다 '그 무엇'을 찾는 일부터 시작하자. p186​엔딩노트를 쓰다보면 자연스레 자신뿐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차분히 돌아보게 된다. 일상에 치여 무심코 지나쳤던 감정과 기억들이 떠오르고, 내 삶에서 소중한 사람들이 어떤 존재였는지,  또 그들에게 나는 어떤 의미였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런 과정은 기록을 넘어서 관계를 다시 바라보고 마음을 정리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p269​오랫만에 별다방이다.발렌타인데이가 가까와져서인지하트가 예뻐보이는 텀블러들이 구매유혹을 느끼게 한다.쿠폰으로 신메뉴 한 잔을 주문했다.아! 난 역시 아메리카노였어야 했어... &gt;.&lt;​아무래도 꼬맹이가 집으로 들어온 이후엔지금처럼 별다방에서 느긋하게 책읽기가 쉽지 않다.왠지 같이 놀아주어야(?) 할 것 같은...오늘은 꼬맹이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기에일찌감치 집을 나섰다.​중간에 병원에 잠깐 들렸는데신분증을 두고 와서모바일건강보험증을 설치하려고본인 인증을 했더니 자꾸 스팸해제를 하란다.내가 김씨도 아니고 왜 자꾸 스팸해제를 하라는지... ㅠ.ㅠ되돌이로 본인인증을 계속하다보니당황해서인지 등짝이랑 얼굴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나도 이럴찐대 어르신들은 이시대에 적응하고살아가시는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오늘 함께 한 책은제목에 끌려 구입한내일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완벽한 노후 수업'내 방식대로 나이들기' 이다.​요즘 자꾸 지각하는 꿈을 꾼다.아마도 실습을 앞두고 불안해서라 짐작되는데오늘 병원을 찾은 이유도 비상약을 넉넉히 받기 위해서였다.불안한 것이 어디 그뿐이랴.해마다 봄까지 기침을 달고 살지만토할정도로 기침이 심해지다보니아는 병 임에도 큰병(?)이 아닌가 싶어 걱정이 되었다.경제적 문제도 불안하다.연금만 가지고는 빠듯한 살림이라지금이야 고맙게도 김씨가 일을 하고 있으니다행이지만 5년후, 10년후의 삶은궁핍함일찌 몰라 내년부턴 슬슬 일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다.​이러한 걱정들은 나만의 문제는 아니기에책을 읽으며 많은 이런저런 생각들이 정리되었다.특히,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 좋아 하는 일을천천히 적어보고 공통된 부분을 찾아 그 분야에 도전하는 일은집에 가서 꼭 해볼일이다.​언제까지 삶을 계속할찌 알 수 없으나마지막 그날까지할 수 있는 한 건강하게 - 열심히 운동하고, 잘 먹고하고 싶은 일 하며 즐겁게 - 그림그리고, 양질의 책 독서하며그렇게 살다 떠나고 싶다.​사람은 언제나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늘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는 착각으로, 해야 할 말을 미루곤 한다. 고맙다는 말, 미안하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그 말들을 끝내 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는다면, 떠나는 이에게도 남겨진 이들에게도 깊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p264​<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3/22/cover150/k5520347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632273</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감에 관하여 - [공감에 관하여 - 이금희 소통 에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265</link><pubDate>Fri, 06 Feb 2026 14: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752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033965&TPaperId=170752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96/56/coveroff/k0920339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033965&TPaperId=170752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감에 관하여 - 이금희 소통 에세이</a><br/>이금희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11월<br/></td></tr></table><br/>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통 전문가. 1989년 KBS 16기 아나운서에 합격해 &lt;아침마당&gt;, &lt;6시 내고향&gt;, &lt;TV는 사랑을 싣고&gt;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거치며 36년간 대중과 교감한 아나운서 이금희. 그의 소통 철학을 모두 담은 에세이 『공감에 관하여』가 출간되었다. “소통은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공감을 통해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금희의 말처럼, 책에는 오해하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대화를 위해 서로 조금만 더 용기를 내 보았으면 하는 그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마이크를 잡고 카메라 앞에서 만난 3만여 명이 들려준 인생, 라디오 DJ가 되어 전했던 15만여 명의 사연, 모교 겸임교수로 접한 2200여 명 학생들의 이야기, 매주 12만여 명 구독자와 함께하는 유튜브, 그리고 매년 전국을 돌며 만나는 강연장의 청중까지. 다양한 사연 속에서 발견한 소통의 본질은 단절된 시대에 잊고 있었던 ‘공감’과 ‘연민’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나이가 달라서, 성별이 달라서, 직급이 달라서 대화가 어려운 이들에게 이 책은 서로의 마음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이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가족은 짐이자 힘입니다. 배를 띄울 때 밑바닥에 싣는 '바닥짐' 같은 존재죠. 바닥짐이 없으면 배는 균형을 잡지 못한 답니다. 반면 너무 많으면 정작 실어야 할 다른 짐을 실을 공간이 부족해집니다. 적당히 실어줄 때 배는 균형을 잡으면서 앞으로 로나아갈 동력을 얻습니다. 그러니 가족은 바닥집입니다. 적당히 무거우면서 동시에 힘을 내게 해주니까요. p33​홀로 지내며 남과 소통하지 않으면 당신의 존재도 어느덧 그렇게 될지 모릅니다. 소통이 답입니다. 마음을 여는 것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젊은이들의 속마음을 들어주는 것부터. 지갑을 열지는 않더라도 입은 닫고요. 대신 귀를 크게 열어보세요. 귀가 두 개, 입이 하나인 이유를 우리는 알지 않나여. 미국의 리더십과 자기계발 전문가인 스티븐 코비에 따르면 경청은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려는 마음입니다. p64​오래 알고 지낸다고 다 ‘친구’일까요? 친구의 사전적 의미는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상습적으로 돈을 빌려 간 후에 갚지 않는 사람, 새 물건을 빌려 달라거나 써본다는 그 사람은 ‘친구’가 아닌 것 아닐는지요. ‘오래’ 사귀었을지는 모르지만, 나를 ‘가깝게’ 여기는 건 아닐 테니까요. 대신 나를 ‘만만하게’ 보는 거죠.그런 분에게 권하고 싶은 방법이 있습니다. ‘거절 연습.’ 그게 연습한다고 되냐고요? 그럼요. 연습의 힘은 놀라운 겁니다. 아침마다 집에서 나올 때 현관에서 외치라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싫어요. 싫습니다. 싫다니까요!” 낼 수 있는 가장 큰 목소리로 그렇게 연습하고 나온다면 필요한 순간에 그 단어를 입 밖에 낼 수가 있다는 거예요.마음 여리고 인간관계가 넓지 않은 분들이 두려워하는 건 이겁니다. ‘그나마 몇 안 되는 친구인데, 내가 싫다고 거절하면 친구 관계가 끝나는 것 아닐까?’ 그럼 끝내시면 됩니다. p187​'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는 자기 연민을 버리고, 삶을 직면하는 것이다.' 스위스의 시인지가 철학자인 앙리프레데릭 아미엘이 말했죠.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인이자 인권운동가였던 애나 엘리너 루즈벨트도 그랬습니다.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기 시작하면 끝없는 늪에 빠지게 된다.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힘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고통이 있을 겁니다. 아무도 대신 해 줄 수 없는 삶의 통과의례를 우리는 저마다 거치게 되지요. '나만 남달리 유난히 왜 이럴까.' 이런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듯해요... 나만 특별히 불쌍하지도 않고요, 나만 유달리 힘든 것도 아닙니다. 자기 연민은 넣어두시죠. p200~201​세상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무인도에 떨어져서도 어느 날 흘러들어온 배구공에 눈, 코, 입을 그려 넣고 윌슨이라는 이름을 붙여 이야기 나누는 게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타인이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글자 그대로 나와 ‘다른’ 사람들이거든요. 나이도, 성별도, 하는 일도 다르지요. 나이가 비슷해도 동성이어도 하는 일이 같아도 이해가 쉽지 않은데, 하물며 다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공감하느냐고요.그래도 말이지요. 그게 꼭 필요합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화성에 홀로 떨어져서도 지구의 동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연대해야 살아갈 수 있는 게 사람이거든요. 그러니 어렵고 힘들지만 꼭 해야 하는 그것을 위해서 조금만 용기 내 해보자고요. 부족하나마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p341​어젯밤 자정쯤,꼬맹이가 여행에서 돌아왔다.여수갔을때 들렸던 여수당에서 커다란 딸기가 든 쑥딸기찹쌀떡이랑 쑥카스테라그리고 아빠 좋아하는 마른오징어와 구운김.엄마선물은 따로 있다며 내어놓았는데 여수 밤바다의 다채로운 색을 표현했다는여수돌산 스탠리 켄처 텀블러 591ml다.​소문만 들었지. 스탠리도 처음, 보라색도 처음... ^^;안그래도 올해는 텀블러를 바꿔야지 했는데넘 고마워!~ 잘쓸께. ^^​집에 무사귀환한 기념으로 꼬맹이 좋아하는 김밥을 쌌다.꼬다리만 먹었는데도 배가 부르다.커피 한 잔을 내려 책을 펴들었다.​진심 가득한 한소통 이야기'공감에 관하여'​어제도 김씨와 별거 아닌 일로 논쟁을 했는데그가 무심히 던진 말 한마디에 오후내내 맘이 편칠않았다.퇴근길에 전화를 해선 '삐졌냐?~'하고 묻는다.난, 그가 잘 못한 일이 아님에도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내가 뭔가 크게 잘 못한것처럼윽박지르면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여지는 것 같다.어젠 옆에 지인도 있었는데 아마도 내가 한심해 보였을 것 같아서더 속상하고 민망하고... ㅠ.ㅠ​아마도 가족과의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사람들은 타인보다 더 많이 답답하고 상처를 입지 않을까?!...아이를 키운지 오래되었고,주위에 아이들이 없는 탓에이번 실습이 몹시 걱정되는게 사실이다.​저자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사랑하고 격려하고,이해하고 지지하고...잘하려고 보단 위 네가지를 잊지 말자....​"우리는 아이들에게 많은 말을 해주기보다 아이들이 언제나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테레사 수녀의 말입니다. "아이들은 비판속에서 자라면 비난하는 법을 배우지만, 격려속에서 자라면 자신감을 배운다." 미국의 교육학자이자 시인 도로시 로 놀테의 말이지요.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이해와 지지다." 루마니아 출신 프랑스 극작가 외젠 이오네스의 말도 보태드립니다. p299<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96/56/cover150/k0920339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965642</link></image></item><item><author>yhson1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 - [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 - 탄자니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57019</link><pubDate>Fri, 30 Jan 2026 11: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304143/170570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5795&TPaperId=170570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5/8/coveroff/k1421357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5795&TPaperId=170570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 - 탄자니아</a><br/>나태주 지음 / 달 / 2026년 01월<br/></td></tr></table><br/>‘풀꽃 시인’ 나태주 신작 여행 시집 『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는 달에서 선보이는 여행그림책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다. 80세의 노시인은 6년간 후원해온 “눈이 크고 맑고 얼굴이 둥근” 어린 소녀를 만나기 위해 꼬박 하루를 날아가 탄자니아에 도착했다. 시인에게는 “생애 최상의 여행”이었던 붉은 먼지와 바람과 햇빛이 가득한 생명의 나라에서 일곱 날을 보내고 돌아와, 다시 돌이켜본 삶의 장면들을 신작 시 134편과 시인이 직접 그린 연필화 62점과 함께 담아내고 있다.​1부 ‘탄자니아의 시’(50편)에서는 “검은 땅 하얀 땅”에서 울고 웃은 날들을, 2부 ‘생명의 선물’(39편)에서는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며 소중한 사람들과 세상에 전하는 마음을, 3부 ‘먼 곳’(45편)에서는 그동안 시인의 몸과 마음이 머물렀던 곳곳을 이야기한다. 잠시 “돌아보면” “떠나온 그곳이 천국”이라는 시인의 낮은 목소리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우리가 살아온 시간을 가만히 되돌아보게 된다. 그 길의 끝에서 “잘 살아보자”고 다정히 손 내미는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lt;인터넷 알라딘 제공&gt;​​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날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다만 인간의 세상허겁지겁 서두르고 아웅다웅 다투고넘어졌다가는 일어서기도 하는천국도 지옥도 아닌 세상​날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다만 보통의 사람들너나없이 서툴고 잘하는 일 많지 않고자기만 오로지 챙기는 이기적인천사도 악마도 아닌 사람들​하지만 말이야, 잠시 잠깐발을 멈추고 돌아보면금방 떠나온 그곳이 천국 아니었을까?고대 헤어진 그 사람 또한나에게는 천사 아니었을까?​정말로 그렇다면 말이야 앞으로 오는 세상에서도 천국을 찾고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에게서도천사를 만난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차라리 내가 말이야누군가에게 천사가 되고누군가의 천국을 만들어주는사람이 된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나무​나 비록 튼튼한 나무아름다운 나무 아니라 해도나의 자리 지켜 한 자리서 있을게요​나 비록 어여쁜 꽃향기 높은 꽃 아니라 해도나의 자리 지켜 오래작은 꽃들 들고 서 있을게요​그대 언제라도 찾아올 때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그렇게 말이에요.​그렇게 말을 한다​비우라 비우라말들을 한다하지만 나는 그 말을바꾸어 말한다이제는 그만 멈추고 싶다이제는 조금 더 고요해지고 싶다그 말이 그 말이지만나는 그렇게 말을 한다.​​<br>뭐가 그리 바쁜지 오랜만에 집에 있다.밥솥에 취사 버튼을 누르고식전에 복용하는 약과 유산균을 먹었다.라디오의 볼륨을 올리고 나태주님의 시집을 꺼내 들었다.이번 시집엔 6년간 후원해온 탄자니아의 어린 소녀를 만나고 쓰신신신작 시 134편과 직접 그리신 연필화 62점이 담겨있다.<br><br><br>나태주 시집 필사 노트도 함께라펜을 꺼내 필사를 한다.​하나님 밤사이 아무 일도일어나지 않았음에 감사드립니다또다시 밝은 아침주심에 감사드립니다오늘도 하루 숨쉬고 살 수 있는용기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시인의 기도가 내 오늘 아침 기도이다.<br>여행지에서 사진을 찍고, 드로잉을 시도 한 적은 있었지만시를 써보겠다는 생각은 못했던 것 같다.멀고 먼나라 탄자니아에서 노시인이 경험하고 느꼈던 감정들이고스란히 이번 시집에서 전해진다.언제일찌 모르지만 나도 인생이 달라지는 여행을 해보고 싶다.짧은 시와 연필 스케치,금방 떠나온 곳이 천국이었음을 경험하고 싶은...<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5/8/cover150/k1421357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5085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