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이라는 입장의 결점 가운데 하나는 앞서 이야기했듯이상처받기 쉽다는 점이다. 상처받기 쉬우면 공격을 자초한다. 사회에서 목격하듯이, 자부심에 찬 사람들은 비판을 끌어들인다. 또한쉽게 상처받기 때문에 "자부심 뒤에 몰락이 따라온다."라는 속담도 등장했다. 성경을 보면 루시퍼는 위상이 대단했는데도 자부심 - P180

이 아킬레스건이었다. - P181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선호하는 것이다. 즉 내가 어떤 것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그것을 사랑하고 즐기며 그것에서 기쁨을얻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가치 있게 여기면 평화로이 즐기게된다.
자부심이 공격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더 낫다‘는 암시 탓인데,
이 ‘더 낫다‘는 암시는 자부심에서 핵심을 이루는 부분이다. - P190

자부심을 놓아 버릴 때, 고전 중인 문제를 해결해 줄 도움이 삶에 나타난다. 이런 원리의 진실을 실험으로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어려움을 안고 있는 분야 하나를 골라 그와 관련된 자부심 전체를 철두철미하게 항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놀라운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자부심을 놓아 버리면, 내게 가장 이로운것이 들어올 수 있는 문이 열린다.
이제 자부심을 기꺼이 놓아 버려 남보다 우월하다는 느낌을 놓아 버릴 수 있는가? 자부심이 주는 가짜 안도감을 기꺼이 놓아 버릴 때 우리는 용기, 자기 받아들임, 환희와 더불어 진짜 안도감을경험한다. - P193

용기를 가지고 잘 살펴보고 감정을 다스리겠다고 단언하는 것만으로도 낮은 수준의 감정에서 용기의 수준으로 수월하게 뛰어오를 때가 많다. 감정을 잘 살펴보고 다스리려는 자발성만 있어도자존감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살펴보기가 꺼려지는 어떤 공포가있다면, 위축을 느끼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기꺼이 공포를 들여다보면서 조사하고, 공포가 있음을 인정하고, 공포가 어떻게 삶을 저해하는지 보고, 공포를 항복하기 시작하면 공포가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든 간에 자존감이 올라간다. - P195

사랑의 상태에서는 아침에 일어나면 삶에서 새로운 하루를 맞이함에 감사하고, 주위의 모든 사람을 위해 삶을 더 좋게 만들려고 한다. 사랑이 있으니 만사가 나아진다. 계란 프라이가 잘된다.
오리가 목숨을 건진다. 고양이가 밥을 먹는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개를 입양해 집에 데려온다. 주위의 모든 것, 모든 형태의 생명에게 사랑을 나눠준다. 고양이, 개, 다른 사람, ‘살아 있는 모든 것‘에게 준다. 그렇다. 악당에게도 준다. 체포한 악당을 감시하는 일이 직업이라면 악당이 자기 삶을 견딜 수 있게 해 준다. "당신 머리에총을 겨누고 있어서 유감이지만, 이게 내가 하는 일이에요."라고 얘기해 준다. 예외를 두지 않고 최대한 자애롭고 너그럽고자 노력한다.
사랑할수록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은 한이 없다.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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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가지 않을 권리를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이향인들이 억지로 맞추려는 스트레스를 줄이면서도 자신의 본모습을 존중하고 소중한 시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 이렇게 쓴 바 있다. "인간 본성을 위협하는 것은 지나친 개인적충동과 선호가 아니라 그것들이 사라지는 것이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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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이해하는 일은 다름의 장벽을 넘어 상대에게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겉모습은 달라도 그 아래 흐르는 삶의 애환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거대한 유대다. 차이로 상대를 규정하기보다 정의하기 어려운 ‘닮음‘에 마음을 기울여보자. 그러면 타인은 생의 무게를 함께 짊어진 든든한 동료가 될 것이며, 홀로 견디던 삶은 함께 나누는 여정이 될 것이다. - P89

행복이란 두려움을 안고도 선택하는 태도에서 태어난다. 인생은용기로 지켜낸 자유 위에서만 타인의 기대가 아닌 자신의 방향으로흘러간다. 자유를 선택하고, 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 책임을 감당하며, 그 과정에서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가는 것. 그 연속된 선택들이 쌓일 때 행복은 우리 삶에 깊숙이 뿌리내린다. 행복은 막연한 감정이 아니라, 용기 있는 선택의 결과다. - P97

결국 삶의 품격은 엄습하는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는 기개에서결정된다. 희망에 따라 약속하고 두려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거부할 수 없는 본성일지라도, 그 거센 물결을 거슬러 약속의 방향으로 노를 젓는 의지가 인간의 위대함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비겁해지려는 본능을 이겨내고 선언했던 자리에 끝내 머무는 것, 그 찰나의 투쟁들이 모여 흔들리던 약속은 마침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우리의 삶 그 자체가 된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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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풍부한 사람은 결국 생각이 풍부한 사람이다. 언어는 단지 표현의 도구가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감각의 깊이이자 사고의 품격이다. 유행어나 신조어로 언어를 채우기보다 그 단어를 대체할 나만의 표현법을찾아보자. 그 한 단어를 찾기 위해 머뭇거리고 고민하는 시간속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성장하게 된다. 깊이 생각하는 사람 - P166

만이 깊이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깊이 말할 수 있는 사람만이 세상과 자신을 제대로 연결할 수 있다. 어휘력은 태도의 결실이다. - P167

첫 문장은 기술이 아 - P172

니라 용기에서 시작된다. 자신을 믿고 써 내려가라. 헤밍웨이나, 무라카미 하루키의 명작도 처음엔 단 한 줄에서 시작되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결국 한 문장의 용기에서 태어났다.
당신의 한 문장이 당신의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 된다는 것을잊지 마라.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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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집단적 통념‘에서 자유로운 이향인은 창조 행위를통해 무엇을 이루어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않는다. 독창적이고기존의 무언가를 따르지 않은 것이라면 창작물이 꼭 본질적 가치를 담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전례가 없는 것이라면 사람들을만족시키지 못해도 상관없다고 여긴다. 이향인들은 언제나 남들과 다른 방향을 바라보기에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밝히는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다.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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