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탐정 캠 : 사라진 트로피 동화는 내 친구 82
데이비드 A. 애들러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수재나 내티 그림 / 논장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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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탐정캠 사라진 트로피[논장]


여전히 변함없이 우리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베스트셀러

"소녀 탐정 캠"의  시리즈 중에서 다섯 번째 이야기가 출간 되었어요.
어떤 범죄자가 소녀 탐정 캠과 대결할지 흥미진진 하네요.
선생님 사무실에서 아무도 모르게 트로피가 사라지다! 
체육 선생님인 데이 선생님에게 사건이 발생이 되었어요.

바로 선생님 사무실의 장식장에 있던 트로피가 감쪽같이 사라진것 입니다.

이 트로피는 교사들의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하여 받은 트로피인데 어떻게 사라진 걸까요?

다른건 그대로 인데 그 트로피만 뿅! 하고 사라졌어요.

그 테니스대회 우승 트로피는 바로 은으로 만든거랍니다.

당연히 바싼거겠죠?

하늘로 솟은걸까요? 땅으로 꺼진걸까요?

정말 알쏭달송 하네요.

혹시 가난한 누군가가 훔쳐간 걸까요? 아니면 장난으로 어디에 숨겨둔 걸까요?

결말은 바로바로~ 읽어 보시면 압니다.ㅋ

결론은 훔쳐간게 아니라 빌려간다고 쪽지를 적었지만

선생님의 지저분한 책상때문에 그 쪽지는 숨겨져 버리게 되었답니다.

그렇다면 왜 쪽지를 남기고 트로피를 가져간걸까요?

그건 바로 결승전에서 데이 선생님과 결승전을 펼쳤던 그린 선생님께서

쪽지를 남기고 트로피를 빌려간 것이고 그 트로피를 그린 선생님의 책상위에 놓아두면 기분이 어떨지

느끼고 싶어서 가져간 것이라고.. 승리의 기쁨을 느끼고 싶었던것 같아요.^^

아무튼 별 탈 없이 마무리가 되어 다행인것 같아요.

다음번에 혹시라도 두분이 테니스를 치게 된다면 정말 흥미진진 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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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탐험대 옥토넛 : 유령 산호초 마을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리즈
메오미 글.그림, 고정아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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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탐험대 옥토넛-유령 산호초 마을[문학수첩 리틀북]

우리집 아이들이 열광하는 옥토넛~
그 옥토넛이 책으로 나왔네~^^
"​옥토넛을 사랑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이 책을 선물합니다!"
라고 써있는데 어른들도 좋아해요~ 라고 외치고 싶어요.ㅋ
TV에서 즐겨 보는 인기 에니메이션 옥토넛.
[매오미는 비키 윙과 마이클 머피가 함께 하는 팀 이름으로
캐나다 벤쿠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희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www.meomi.com 방문하세요.]
옥토넛이 궁금하면 홈피방문하라는 친절한 문구도 씌여있어요.^^
옥토넛은 책 말고도 플레이세트도 있고 놀이책과 색칠공부도 있고
피규어도 있고 물놀이 장난감까지...
인기가 많다보니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많아요.

 

이 책은 유령 산호초 마을이란 제목의 책이랍니다.
이책 말고도 옥토넛 4권이 더 출간되어 있네요.
바다탐험대 옥토넛 '깊고 넓은 신비한 바다 여행'
바다탐험대 옥토넛 '외톨이 괴물'
바다탐험대 옥토넛 '찡글이 물고기'
바다탐험대 옥토넛 '그림자 바다'
모두 탐나는 제목의 책들..^^
기회가 되면 다른 시리즈들도 한번 만나보려 합니다.
옥토넛 대원들은 누가 있을까요?
바나클 대장[백곰], 콰지[고양이],페이소[펭귄],대쉬[개]
트윅[토끼],잉클링 교수[문어],셀링턴[해달],튜닙[베지멀]
이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책 속에 숨어 있어요.
옥토경보!!!
이렇게 경보가 울리면 출동~
대원들은 옥토포드 조종실에 모여 회의를 합니다.
글밥도 그리 많지가 않아 초등학생이 혼자 읽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5살 동생은 제가 읽어 주었는데 경청하며 잘 보네요.^^
캐릭터들도 그렇고 색감도 강하지 않고 내용도 자극적이지 않아 참 좋아요.
교육적인 소재로 이끌어 가는 스토리가 더욱 맘에 든답니다.

 

 

산호초 마을에는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
자연스럽게 자연공부,색깔공부가 되는 옥토넛책이네요.
산호초 마을의 수수께끼도 풀고~
"까꿍!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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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사라진 날 저학년 읽기대장
고정욱 지음, 서현 그림 / 한솔수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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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사라진 날[한솔수북]

책이 사라진다고?

왜?

뭐때문에?

우리집 아이들의 대답입니다.

그리고 "책이 사라진 날" 책을 서로 본다고 하네요.

제목부터가 끌렸나봐요~ ^^

책이 정말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은 앗싸~ 할까? 저도 생각해 봅니다.ㅋ

 

그림도 재미있고 글밥도 그리 많지 않아 아이가 술술 읽었어요.

도서관에도 집에도 있는 책~

늘 주변에 있고 있기에 책의 소중함을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책’에 대해

곰곰히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상진이와 민지는 미생물로 변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책을 읽으려 합니다.

외계인과 싸워 물리칠 방법을 궁리하는 상진이와 민지.

책을 통해 배울것이 많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결국 책을 지킨 영웅 상진이와 민지에게 박수를... ^^

함께 있을때 모르지만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있을때 잘해!" 그래서 이 말이 명언인것 같아요.^^


강연을 하러 도서관에 자주 가신다는 고정욱 선생님께서[책의 저자]

도서관에 책이 그득한 걸 보면 뿌듯하면서 아이들에게 큰 영양분이 될꺼라 생각했대요.

하지만 사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아이들이 잘 읽지 않아 안타깝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이 땅에서 책이 없어지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게 되셨다고 합니다.

하긴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종이책 말고도 e-북이 있고

편리하게 패드에 내가 좋아하는 책을 담고 다 읽은 책은 빼고...

하지만 책을 넘기는 느낌과 소리, 책의 향기를 느끼지 못하는게 안타까워요.

또 여러 번 좋아하는 부분을 읽고 또 읽을수 있는 종이책.

맘에 드는 구절은 밑줄을 치거나 나의 생각을 메모지에 적거나 책에 적을수 있는 종이책.

그래서 저도 종이책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림을 그리신 서현 선생님의 그림은 친근감이 느껴져요.

선생님을 알게 된건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통해서랍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거짓말 같은 진짜 우리의 이야기...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읽어 봐도 좋을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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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동물원 문학동네 동시집 36
이안 지음, 최미란 그림 / 문학동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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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동물원[문학동네]

좋은 출판사에서 예쁜 동시집이 나왔네요.

초등2학년,초등1학년 아들들이 그림책도 보고 문고책도 보고

좋은 동시집도 봤으면 했는데 문학동네에서 글자 동물원이 나오게 되어 기뻐요.

총 4부로 이루어진 글자 동물원

살펴보면

1부 른자동롬원

2부 버섯방귀

3부 오리는 배가 고파

4부 구름 붕붕


*른자동롬원*

절대 이 책릉 거꾸로 꽂지 마시오

문이 곰릉 열고 탈출할 수도 있믕


처음에 이 시를 보고 뭐지? 오타났나?

아이들은 금방 이해하네요.

글자를 뒤집혔다며 재밌다고 큭큭 거리네요.

그러면서 뒤집을 수 있는 글자들이 뭐가 있는지

연습장에 적더라구요.^^

글자를 뒤집어 보며 재미가 있고 창의적인 동시집

우리들은 당연히 글씨를 바르게 써야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예술가들은 일반인과 발상자체가 틀리기에 예술를 하는가봐요~ㅋ 

우리 아이들도 틀에 박힌 생각이 아닌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하는 아이로 자라나길 소망해 봅니다. 


슬슬 동시에 재미를 붙이는 아이들 입니다.
글자 동물원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잘 될것 같아요.^^
우리집 둘째가 지은 동시예요.
 * 고기잡이 *
물고기는 살랑살랑 헤엄쳐요.
살금 살금
물고기 잡으러 가다가
탁! 좋쳐요.
동시 지은건데^^ 글자동물원 읽으면 더 재밌게 잘 짓겠죠?

 

그림도 자극적이지 않아 더 예쁜 동시집입니다.^^

책 내용중에서..

*1학년*

세상은 참 궁금하고 2상해

아직 1어나지 않은 1들2 많거든

2렇게 쓸 줄도 안다니까

5섯 밤만 자면 내 생1


이 1학년 동시는 너무 재밌는것 같아요.

작가가 동시짓기 힘들어 하는 저학년를 위한 동시인듯 합니다.

저도 읽어보면서 어쩜 이리도 재밌게 지을수 있지?라고 생각 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노래 중에서도 숫자로 지은 노래가 있잖아요~

*잘잘잘*

하나하면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는다고 잘잘잘
둘을하면 두부장수 두부를 판다고 잘잘잘
셋하면 새색시가 거울을 본다고 잘잘잘
넷 하면 냇가에서 빨래를 한다고 잘잘잘
다섯하면 다람쥐가 도토리를 줍는다고 잘잘잘
여섯하면 여학생이 공부를 한다고 잘잘잘
일곱하면 일꾼들이 나무를 벤다고 잘잘잘
여덟하면 엿장수가 호박엿을 판다고 잘잘잘
아홉하면 아버지가 신문을 본다고 잘잘잘
열하면 열무장수 열무가 왔다고 잘잘잘


아이들도 잘잘잘 노래가 떠올랐는지

'잘잘잘' 노래 아냐며 저에게 묻네요~ ^^


이 책을 읽다보면 동시짓기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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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핀 꽃 국민서관 그림동화 174
존아노 로슨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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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핀 꽃[국민서관]

우리가 길을 걷다보면 많은 꽃들을 만나게 됩니다.

담장 밑에 핀 민들레부터 이름모를 꽃까지~ ^^

하지만 앞만 보고 걷는 어른들은 그걸 잘 보지 못하는것 같아요.

뭐가 그리도 바쁘게 걷는 걸까요?

저의 어릴적 저도 뭔가를 유심히 보며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보면 아주 가~끔은 지페도 몇번 주운적도 있었구요~^^

빨간모자 소녀가 어디로 가는지 따라 가봐야겠어요.

 

흑백의 회색도시에 빨간모자 아이가 길을 걷고 있어요.

아빠랑 어딘가를 가는것 같네요.

아빠는 누군와와 통화를 하면서 앞만 보며 걷네요.

하지만 아이는 호기심이 많은지 두리번 거리면서

누구도 바라봐 주지 않는 꽃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책에는 글자 하나 없어요.

그림으로만 이야기를 전한답니다.

아빠와 마찬가지로 다른 어른들도 앞만보며 달리거나 걷고 있어요.

마음의 여유없이 바쁜생활을 하는 어른들..

그들도 어릴적엔 그러지 않았겠죠?

사는게 그런걸까요?

나에게도 물어 봅니다.

 

어느새 수채 물감을 사용하여 색이 퍼져나가고 있네요.

오는길에 죽은 참새에게도 꽃을 주고 길 가던 강아지 목에도 꽃을 나누어 주고

동생들에게까지 꺽어온 예쁜 꽃을 나누어 주었어요.

소녀의 짧은 여정속 많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 같아요.

글이 없어도 소중한걸 나눈다는걸 나눔이 사랑이라는걸 말이죠.

어른들에겐 별거 아닌게 것들이 아이들에겐 크게 느껴질때가 있는것 같아요.

길을 걷다가 개미를 발견하면 한참이나 쳐다보며 따라가는 우리집 막내~^^

작가는 펜과 잉크만으로 딸과 실제 걸었던 토론토 거리를 꼼꼼하게 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여 색이 퍼져 나가는 장면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는군요.

그림책을 읽는 나이는?
어려서는 글자를 모르기에 그림으로 엄마와 아이가 이야기를 하면서 소통의 장이 되는 곳.
커서는 글자가 많은 책을 읽는게 좋다는 생각에 그림책은 멀리하게 되고
글밥 많~은 책들만 읽히는데 그림책을 읽는 시기는 어른이 되어서도! 라고 배웠어요.
그림책은 단순히 그림이 아닌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어요.
하나하나 들여다 자세히 들여도 보면 많은것들이 보인답니다.
글로 전달되는 내용 보다는 그림으로 느낌과 감동을 전하는 그림책이 많은것 같아요.

좋은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라 믿고 아이들과 재밌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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