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알렉산더 플레밍 who? special
윤상석 지음, 이종원 그림,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스튜디오다산(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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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인물학습만화 who spesial 알렉산더 플레밍 읽기!



요즘 시기적으로 한 번쯤은 아이들 읽히면 좋을 초등인물학습만화 who special 알렉산더 플레밍 책 읽혀봤어요! 알렉산더 플레밍은 어떤 인물이며 왜 지금 이 시국에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지부터 궁금해 지시죠?^^ 

지금 온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잘 알고 있는데요. 그만큼 코로나 잡는 백신이 어여 개발되서 실용화 되기를 바랄뿐인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그렇게 학수고대하는 백신에 대해서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해 왔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백신 개발을 해왔는디 알렉산더 플레밍 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간접 경험 해 봅니다. 

항생제 연구로 인류를 구한 미생물학사 알렉산더 플레밍 인물은 사실 엄마인 저 조차도 잘 모르는 인물인데요. 이번 기회에 저도 어깨너머로 배워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한 차례로 아이들이 한 인물을 독파하는데 재미난 스토리로 접근 할 수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자연에서 배우는 아이 ( 알렉산더 플레밍의 성공열쇠)


새로운 세상을 향해 (알렉산더 플레밍 이전의 의학 )


의사가 되다 (우리를 치료해 주는 병원 사람들)


라이트 교수의 연구실 (신기한 세균의 세계)


세균과의 전쟁(뜻밖의 발견과 발명)


위대한 발견 (알렉산더 플레밍의 발자취)


인류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 


저희집 초등 1학년 아이도 알렉산더 플레밍 인물이 대해서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읽어 내려갑니다. 아이들이 쉽게 인물 파악을 위해서 등장인물도 차근차근 읽어봅니다

알렉산더 플레밍의 삶 속에서는 빠질 수 없었던 형 톰 플레밍과 그에게 동기가 되었던 암로스 라이트 까지 한 인물의 일대기에는 분명 누군가의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시골에서 자란 알렉산더는 자연 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는데요.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풍성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 구성이어서 아이들이 어려운 과학적인 분야도 쉼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요소가 되는 것 같아요.

어린시절 자연 속에서 자란 알렉산더는 자연과 함께 하는 일상 덕분에 자연스럽게 관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해요. 요즘 시대에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일이 적은데다가 특히 요즘은 집콕을 하게되니 더더욱~ 자연과 함께 하고아이들 관찰력을 길러주고 싶은게 엄마 마음이랍니다.

어릴적 아빠가 돌아가시고 키우던 양이 세균에 감연되면서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되고 먼 훗날 의사가 되겠다는 꿈까지 키우게 되는데요. 그의 곁에는 두 형들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교육적인 꿈까지도 형들 곁에 있는 런던에 가게되면서 확실한 목표까지 갖게되는 알렉산더~ 

그리고 큰 아버지가 남긴 유산 덕분에 자연스럽게 형제들은 꿈을 더 키울 수 있게되는데요. 선박회사에서 무료하게 서류 정리만 하던 알렉산더도 의사라는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린시절 가졌던 꿈을 드디어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알렉산더의 모습을 보고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꿈의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알렉산더는 의과대학에 합격하게 되고 대학에서도 뛰어난 우등생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남다른 학업성취력과 다방면으로 잘하는 알렉산더의 모습을 보고 그의 재능은 학창시절부터 남달랐다는것도 알게됩니다. 그러면서 몸속으로 세균이 들어가서 썩어들어가는 환자의 다리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알렉산더는 라이트 교수의 권유로 연구실에서 백신 예방 주사가 사람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몸이 어떤 반응을 하는지에 관해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백신개발에도 성공하게 되는 알렉산더 플레밍의 업적을 보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 수많은 과정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걸 알게됩니다.

알렉산더 플레밍이라는 초등인물학습서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세균에 대해서 알게되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하게 비교해볼 수 있는 교과연계 페이지도 읽어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알렉산더 플레밍의 업적 뿐만아니라 시대적으로 의학이 개발할 수 있었던 배경 그리고 알렉산더 플레밍과 함께 루이 파스퇴르의 백신개발 , 천연두 예방법을 발견한 에드워드 제너까지 아이들은 다양하게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분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독후활동 페이지도 나온답니다. 

그리고 왜 전염병이 생기는지, 어떻게 감염되는지 그리고 우리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지금 코로나 19 바이러스때문에 집에만 있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해볼 수 있었던 독후활동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목표의식을 갖고 열심히 전진해서 페니실린 개발까지 이끌어낸 알렉산더의 성장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나 자신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독후활동 게임 페이지가 있어서 책 읽는 동안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집콕하는 일상이지만 전염병 예방과 더불어서 코로나 19 백신이 어여 개발되어 인류를 구해야 한다는 것도 알렉산더 플레밍  초등인물학습서를 통해서 깨달아 갈 수 있어서 요즘 시기에 읽기 딱 좋은 책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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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사람 :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닮고 싶은 사람
이찬희 지음, 김영혜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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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인물도서 _닮고싶은 사람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아이마다 좋아하는 책의 종류가 다 있잖아요? 저희 첫째 같은 경우는 인물도서를 즐겨 읽는 편이에요. 그래서 위인전은 기본이고요. 오디오클립으로도 인물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인물도서를 읽다보면 역사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보니 시대적 배경도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더불어서 역사까지 관심을 갖게 하는 책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닮고 싶은 사람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_ 책은 이찬희 선생님의 책입니다.

선생님 역시 사람,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관심이 많으셨다고해요... 그렇다보니 이 책을 발간하게 된 동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 책의 차례를 살펴봅니다.

세브란스 병원장 올리버R. 에이비슨


고종의 비밀특사 호머 헐버트


여성 의사를 만든 로제타 셔우드 홀


독립운동가와 농민들의 변호사 후세 다츠지


조선의 풍경을 사랑한 엘리자베스 키스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은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들이라는걸 직감적으로 느끼셨을텐데요.

그들의 일대기를 들여다보기에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집 초등 고학년 아이가 모를 줄 알았던 인물들을 보더니~~ 나 예전에 책에서 본적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책에서는 주인공이 아니라 곁에 있는 인물이었다 보니 자세하게는 알 수 없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니 좋다고 하더라고요.

올리버 에이비슨은 어린시절 공부하는게 싫어서 일찍이 사회경험을 쌓으면서 배우지 못한 공장 친구들을 가르치고 그러면서  누군가 가르치는건 어려운일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여기서 에이비슨의 부모의 태도가 정말 존경스럽게 느껴졌는데요. 뭐든 자신이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는 아버님의 말씀처럼  에이비슨은 공장생활 이후 자연스럽게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공부하면서 학교에서도 우등생이 되고 그러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올리버는 약학교에 입학하고 졸업 후 약국에 취업하게되면서 약제조법에 대해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평탄한 삶속에 결혼도 하게됩니다.

그러면서 약사의 권유로 의사를 목표로 다시 공부해서 의사의 꿈도 이루게 되는데요~ 그는 의과대학을 졸업 후 열악한 한국에서 선교사 활동을 하고 있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새로운 삶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한국과의 인연이죠!! 

올리버는 언더우드의 영향을 받아서 가족들이 한국 부산에 오게되고 그러면서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세워진 병원 제중원의 원장직까지 맡게 됩니다.  원장이 많이 바뀌면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환자들이며 의사도 물론 일손이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제중원을 잘 이끌어 나갈지 끊임 없이 고민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선교 활동의 성과를 정리하여 강연할 수 있는 자리에서는 한국에 꼭 필요한 종합병원 마련을 위한 기금 모금활동도 벌이는데요. 건축설계사인 친구를 통해서 병원 설계도도 받게되고 강연 후  루이 세브란스 라는 분의 기부금을 통해서 한국에 세브란스 병원을 세우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의학교육 활동 그리고 진정한 선교사는 그 나라 사람들이 스스로 잘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생각 속에서 42년간 한국을 도와 살았다고 하죠. 그 이후에는 미국으로 다시 건너가 21년을 더 살다가 아흔 여섯 살에 세상을 떠났다고해요.

지금도 있는 세브란스 병원..그리고 의학 교육에 힘쓰게끔 설립한 지금의 연세대학교까지~~~ 

우리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숭고한 가르침과 마음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올리버 에이비슨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에이비슨 보다 더 먼저 한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었던 언더우드 선교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싣고 있는데요. 언더우드 선교사 역시 고아들을 데려다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일부터 시작했다고해요.

그러면서도 조선을 알리는 일과 조선 선교에 뜻을 두고 많은 분들을 한국에 올 수 있게한 선교사 ... 

그가 한 말중에 또 마음에 자리잡은 말은 

"나의 곁은 미국인이지만 몸 속의 피는 한국인이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두번째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은 호머 헐버트 입니다. 고종의 비밀특사 호머 헐버트는 또 한국에게 어떤 영향력을 주었는지 궁금해 집니다. 헐버트는 부자가 되고 높은 지위를 갖는 것보다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사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 더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 친구가 조선에서 교사를 구하는데 헐버트를 추천하고 싶다고 해서 헐버트가 한국과의 인연을 맺게 됩니다. 

낯선 나라와 낯선 아이들을 가르쳐야 했던 헐버트는 한국으로 떠나기 위해 당시의 미국 공립학교를 둘러보기도 하고 차근차근 준비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헐버트는 고종의 신임을 얻을 만큼 열정적으로 교재를 만들어 아이들도 가르치기도 했지만 한 나라의 임금이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갖는 거에 대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해요. 

그리고 헐버트는 한글을 4일만에 깨우치고 한글 읽기가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그게 얼만큼 우리 나라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또 그 열의가 대단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답니다. 점점 고종 역시  헐버트와 이야기 하는 일이 잦아졌고 그의 의견에 대해서도 귀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럴때마다 헐버트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의 자주독립을 위해서는 사람을 키워야 합니다. "

역사적으로 불안했던 시대...고종 곁을 지켜주었던 헐버트  그리고 헐버트의 교육의 중요성을 받아들여 한성 사범학교를 만들고 헐버트를 책임자로 맡기기도 했습니다. 

나라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을때도 고종 황제는 헐버트에게 미국에 친서전달 시도를 하였으나 그 사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고 더더욱 대한제국은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억울하게 을사늑약을 맺게 된걸 총칼로 위협한 강제성임을 알리고자 노력했던 헐버트..... 

폭력을 써서 대한제국의 주권을 빼앗은 일본의 부당한 행위를 비난하고 대한제국의 자주독립을 호소했던 헐버트....

미국으로 추방당해서도 대한제국의 상황을 알리고자 노력했던 헐버트

훗날 헐버트의 사랑과 독립운동 시절의 도움을 잊지 못한 이승만 대통령이 초청도 했다고해요. 그리고 다시 여든여섯살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꿈에도 그리워 했던 대한민국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나는 웨스트민스터 성당보다도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하노라."

동시대를 함께 하지 못했지만 대한민국을 참 사랑한 역사적인 인물들을 통해서 내가 만약 반대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너라면 어땠을것 같아? 

값진 삶을 승화 하고자 했던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을 통해서 새삼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독서타임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대부분 1900년을 전후하여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다보니 역사적인 배경도 더불어 얻어서 함께 읽어볼 수 있다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초등인물도서를 통해서 한 시대를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인물들과 또 그 시대적인 배경을 익혀보고 한 편으로는 감정과 뜻깊은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주었던 [ 닮고 싶은 사람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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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문법 Grammar CLEAR Starter 1 - 문장 쓰기가 쉬워지는 초등 영문법 초등 그래머 클리어 1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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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춰진 개학 초등 영어 그래머 클리어 스타터로 꾸준히!

초등고학년 조바심 내지 않고 집에서 리스닝, 라이팅, 리딩 하고 있어요!! 특히 초등고학년이다보니까 슬슬 초등영어 문법도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한 초등영문법 그래머 클리어 스타터 입니다.

Grammar CLEAR Starter 1 제품의 구성은 본교재+ 워크북+ 정답지로 구성돼 있어요.



초등영문법 문제집을 보니 제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영문법이 새록새록 돋아나더라고요!

셀 수이는 명사/ 셀 수 없는 명사 / 관사/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지시형용사/ be동사 현재형 / 일반동사 현재형/ 현재 진행형/ 형용사/ 부사 / 수량을 나타내는 표현/ There is,are


초등 영문법은 어디까지나 중학교 영어 대비를 위해서 초등고학년때 많이들 학원에서 배우고 시키는데요. 사실 저는 영문법은 늦게 시키자 주의였어요. 그렇다보니 더더욱~~ 루즈했던게 사실이고요. 그래도 늦춰진 개학속에서 아이들 리듬은 흔들리지 않게 해주고 싶은 엄마 마음을 담아서 초등 영문법 그래머 클리어 스타터로 조금씩 헤쳐 나가고 있답니다.



쉽고 간결하게 문법 개념을 설명해주는게 또 초등영문법 그래머 스타터의 특징인 것 같아요. 영어가 빽뺵히 적혀 있었다면 아이들이 질려 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래머 스타터는 그렇지 않아서 아이가 차근차근 읽고 따라하기에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챕터당 문제가 4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요. 문법 개념을 읽고 체크를 해보고요. 또 그 표현에 맞게 쓰임을 이해하고 알맞은 표현을 써봅니다.



그렇게 문법 개념을 이해하고 연습을 한 후에는 단계별 문장쓰기도 해볼 수 있어요. 사실 영어는 리딩이나 리스닝을 잘 하면 라이팅이 어렵지 않다고들 하는데요. 라이팅은 사실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머 스타터지만 영문법에만 치중하지 않고 문장쓰기까지 연결 돼 있어서 또 이 책의 장점인 것 같아요.



초등영문법 문제집 하나로 영단어는 물론 영어 문장쓰기와 문법 개념까지 한번에 알차게 해결할 수 있어서 늦춰진 개학에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고 있답니다.

그리고 별도로 워크북이 있어서 쓰기가 부족한 학생은 따로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포인트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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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런 게 아니에요 - ADHD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이의 성장 이야기
호리우치 타쿠토.호리우치 유코 지음, 송후림 옮김 / 북앤에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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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는 날이 많아지다보니 책읽을 시간이 더불어서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 엄마, 그런게 아니에요." 책을 통해서 나와는 다르지만 다른 일상 속의 엄마의 마음을 엿볼 수 있고 또 그 역경을 어떻게 헤쳐 나갔을까 위로도 해보면서 마음을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그런 책을 소개해봅니다.

소설보다는 에세이가 더 좋은 저로서는 24년 동안 발달장애아이를 키운 한 엄마의 노곤함과 일상이 궁금해져서 이 책을 읽으면서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이 책 속의 엄마는 발달장애아이자 자폐스펙트럼장애와 a d h d 를 갖고 있는 아이의 성장이야기를 엄마와 아이의 글로 풀어놓았어요.

엄마인 유코와 타쿠토의 이야기 궁금해 지시죠? 저도 넘 궁금하더라고요.

아이를 낳았을때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사회생활까지 하고 있는 아이의 일대기를 간결하면서도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아를 키우시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지 않을까 싶어요.

발달장애아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고 어떻게 그 역경을 헤쳐 나갔을까 하는 마음을 들여다보니 왠지 모르게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마음 부터 들더라고요. 그리고 엄마인 유코는 이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인 유코는 희망적인 부분도 담담해야했던 부분도 아이를 위해서 세상과 맞서 나가야 했던 이야기를 차근차근 말해주고 있어요.

엄마 유코와 타쿠토는 학교에서도 참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마음이 안정되던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잖아요? 우리 주변에 발달장애아 친구는 물론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있다면 학교 선생님 과 친구들이 큰 힘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니 이런 메시지는 좀 더 알려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을 엄마는 힘들었겠지만 담담하게 바라보기도 하고 또 주변에 도움을 청해서 무사히 대학까지 졸업시키는 엄마 유코의 강인함까지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달라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엄마 유코가 초중고대학교까지 무사하게 졸업시킬 수 있었던 엄마 유코만의 마음가짐 과 생활을 엿보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발달장애아인 타쿠토가 입사하는 페이지에서는 저도 감동적이었는데요.

발달장애아라는 것을 밝힐지 말지...그러니까 성장하면서 타쿠토는 발달장애아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소거되서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발달장애아라고 밝히지 않고 두 곳의 면접까지 보는 쾌거를 이뤘고 두 곳 다 합격하고 자신이 원하는 회사로 최종 결정한 타쿠토가 정말 대단하지 싶었습니다. 

슬슬 아이를 키우는 일에도 끝이 보인다라고 말한 엄마 유코의 말에 저 역시 정말 존경스러웠는데요.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것 같은 유코 엄마는 뭐든 긍정적인 자세로 바라보았다는 점이에요. 발달장애아를 키우는 엄마여서기보다 그런 긍정적인 마음 가짐은 아이를 키우는데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 책에서는 아들 타쿠토의 메시지도 중간중간 나온답니다. 성인이 되서 자신을 돌아봤을때 느꼈던 것들과 또 발달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전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이 독자로 하여금 힘이 되고 한편의 소설을 읽듯이 한 청년의 성장과 엄마의 사랑 주변사람들의 배려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우칠 수 있는 성장 에세이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저 역시 힘들때도 많고 아이들을 채근하거나 윽박지르거나 ...버럭하는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 반성하게 되고 엄마 유코처럼 노력하는 엄마 배려하는 엄마 따뜻한 엄마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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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몰라두 돼
소효 지음 / 필름(Feelm)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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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몰라두 돼 _ 가족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 따뜻한 일기장 같은 책!





적어도 일주일에 한 권은 책을 완독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거의 아이들 위주의 책 서평을 하지만 저를 위한 독서 시간도 늘 갖을려고 노력해요.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이런 시국에는 더더욱 외출보다는 따뜻한 책 한권이 더 힘이 되기도 하는 것 같고 말이죠. 

저와 12살 딸이 함께 읽어서 더 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런 시간이 되었던 아빠는 몰라두 돼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가족의 일기장 


(아빠와 딸, 엄마와 딸)


엄마의 연애 일기장


구나의 일기장 




이렇게 3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렇다보니 이 책의 주인공이 자연스럽게 누구인지 아시겠죠?


요즘 시대적인 트랜드와 가족의 형태를 잘 보여주면서도 무언가 다른 사람의 일상을 엿볼 수있고 

우리가 갖고 있는 마음 속 이야기를 책을 통해서 승화 시켜 볼 수 있는 느낌이랄까요?

7살 이구나, 딸 바보 아빠, 까칠한 엄마, 강아지 모모까지~~~

저희집이랑 얼추 비슷한 풍경이 그려질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가장 힘들고 외로울때 가족이 있어 견뎌내고... 저는 또 결혼을 하고 아무래도 현재의 저희 아이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엄마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움찔 하면서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러면서 우는날을 사랑합니다 라는 대목에서....결코 나만 그렇지 않구나 하는 위로도 받게 되었습니다.


책의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가족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책 속에 풍성한 일러스트가 이 책을 읽는데 굉장히 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른이 되고 그림책은 좀 낯설 수도 있는데요. 그림이 있어서 마음이 더 포근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범한 듯한 일상 속에서 재미나게 하루를 읊조리는 듯한 이야기는 책장을 넘기기에도 수월한 것 같아요.

글밥 많은 책보다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말이죠!

첫 챕터에서는 아이의 일기장으로 자연스럽게 1인칭 주인공이 되서 감정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이야기에서는 교통사고가 났을때 

아빠는 병원에서도 집에서도 날 챙기고 아끼었다라는 대목이 나오는데요.

저희집 아이들은 이 페이지에서 감명을 많이 받더라고요~~ㅎㅎㅎㅎ

제가 읽어준 것도 아닌데...

어느새 이 책을 한 장 두장 넘기다가 자연스럽게 감정을 공유하는 듯한 초등고학년 딸아이의 모습이 

성장하고 있구나라는 느끼게 한 부분이기도 했답니다.

7살 이구나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일기라는 기록이...참 추억할 수 있겠구나....싶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이 아이를 키우면서도 엄마인 나도 성장하고 있구나...

아이 덕분에 내면의 힘도 길러지고 아이 덕분에 나도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이 책은 그러한 마음을 하나하나 연결해주는 기분이 들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상속에서의 작은 깨달음이라고 해야할까요?

비록 책이지만 아이의 마음, 아빠의 마음, 엄마의 마음 묘사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동요되고 자연스럽게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엄마가 되고 또 내가 엄마가 되면서 내 부모는 늙어가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장면을 그림 가득한 페이지에서 만났을때는 울컥 하기도 했답니다.


마음 속으로는 한 번쯤 생각해봤지만 

선뜻 꺼내보지 않았던...어린시절의 추억을 책을 통해서 꺼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부모님을 마음을 느껴볼 수 있었던 소중하고 값진 독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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