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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주식상식 - 주식의 기초 개념부터 실제 사고파는 방법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주식상식 A to Z
손환락 지음 / 새로운제안 / 2025년 3월
평점 :
새로운제안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주식 상식
손환락 지음
새로운 제안
23000원
주식에 대한 기본 상식을 알고 싶어서 도서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저자는 주식을 한 번도 사보지 않은 사람들을 기준으로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주식을 시작할 때 많은 것을 알 필요도 없고, 많이 안다고 성과가 좋은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부분을 알고 시작한다면 재미도 있고 나름의 성과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배당 - 회사가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다
주주라면 무조건 가질 수 있는 권리가 아니다'
회사가 운영이 잘 되고 이익이 많이 나서 직원들 월급 주고, 은행 이자도 갚고, 세금도 냈는데 돈(=이익잉여금)이 있으면 배당이라는 것을 통해 주주에게 이익을 나누게 된다고 해요.
매년 혹은 매 분기 이익 중 얼마를 배정할지 정하게 되는데 기업에 따라 다른 배당성향을 갖는다고 합니다.
배당성향이 낮은 이유 중 하나가 대기업들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우선주와 보통주
일반적으로 주식이라고 하면 보통주라고 합니다.
보통주란 기업의 소유권과 배당받을 권리를 나타내는 동시에 기업의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의결권을 가지기도 합니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우선하는 어떤 권리를 주는 대신에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하여 발행합니다.
기업이 파산하는 경우 잔여 재산에 대해서도 보통주보다는 우선하는 권리를 가지는 게 우선주라고 해요
알려주기에는 입 아픈 기본 중에 기본인 주식 용어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줍니다.
이런 걸 누가 몰라 하는 것도 주식 초보인 저에게는 안성맞춤인 도서에요
주식에 대한 정보가 없고 알기 어려웠던 정보들이라 주식 지식 쌓기에 많은 도움이 된 도서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 젤 어려웠던 주식 차트 보는 방법인데요
차트의 종류는 선 차트와 캔들(봉) 차트가 있는데 선차트는 주식의 종가만 단순하게 선으로 이은 그래프이고 주가 변동을 파악하는데 좋아요.
하지만 선 차트의 경우 제공하는 정보량이 제한적이어서 단기 매매에 이용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이 있어요
캔들(봉) 차트는 양초 모양이라고 붙은 이름이에요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차트로 특정 시점의 가격 변화를 캔들의 모양에 집약해서 보여줍니다.
빨간색을 '양봉'이라고 하고 파란색을 '음봉'이라고 합니다.
캔들 하나는 하루의 주가 흐름이 나타나 있고 주가가 하루 종일 등락을 지속합니다.
가장 높이 올라간 지점을 표시하고 가장 낮은 지점도 표시합니다.
장이 끝날 때 가격이 시가보다 높게 있으면 빨간색, 시가보다 낮으면 파란색으로 그려진다네요.
사진의 첫 번째 캔들은 종가가 고가로 끝나는 날이고, 두 번째 캔들은 종가가 저가로 끝나는 날, 세 번째 캔들은 시가와 고가, 저가가 모두 같은 날 종가 역시 그 가격으로 끝나는 날이라고 합니다.
주식 차트 보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실전에 써먹어 보는 게 재미있네요.
기초부터 튼튼이 지식을 쌓아 올려야겠습니다.
주식을 아무리 공부해도 차트 보는 방법에서부터 막혔었는데 주식용어들을 알고 구별하는 시각을 갖게 된 것 같아 앞으로 주식 표를 볼 때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사고파는 방법까지 알려주어서 실전에 잘 써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