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네 칼이 센가, 내 칼이 센가 - 독립운동가 신채호의 역사

네 칼이 센가 내 칼이 센가
김삼웅 지음 / 달빛서가 / 2025년 2월

달빛서가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네 칼이 센가, 내 칼이 센가.

김삼웅

달빛서가

17000원

저자는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바른 역사 찾기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와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인물을 소개하는 평전 50여 권을 비롯해 많은 저서를 집필하였습니다. 『네 칼이 센가 내 칼이 센가』는 첫 소설이라고 합니다.

단재 신채호는 글을 통해 역사를 기록하고 일제의 감시를 피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으며 나라는 망해도 역사만 바로 지키면 반드시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이 있었어요.

안중근이 하얼빈역에서 국적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뤼순 감옥에 있을 때 신채호는 어떻게 해서든 안중근을 구출하고 싶었지만 구출하지 못한 처지를 창해력사에 비유했습니다.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역사를 알아야 하고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설파하며 신채호는 일제의 조선사를 왜곡에 맞서 민족사를 썼으나 어용 사학자들처럼 사실을 과장, 축소하거나 날조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빼앗긴 자유를 되찾기까지 지배가 없고, 특권도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끝없이 노력하였고 신채호는 인류가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제국주의적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상호부조의 협동정신으로 나아간다면, 약자가 보호되고 함께 살아가는 국제 평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일제에 억압을 받으며 독립운동가들이 어떤 희생을 했는지 깊이 있게 알 수 있었고 잊고 있었던 역사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어요.

신채호 정신이 왜 필요한지 알게 해주는 도서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협찬] 늦어도 괜찮아, 성장하고 있으니까 - 교육학 박사 5인의 성장 습관

늦어도 괜찮아, 성장하고 있으니까 - 내일을 바꾸기 위해 오늘부터 시작하는 성장 습관
변향미 외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5년 4월

헤르몬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늦어도 괜찮아, 성장하고 있으니까

변향미, 구은주, 김성호, 김소영, 변선옥 공저

헤르몬하우스

17000원

다섯 명의 저자들이 어떠한 여정으로 걸어왔을지를,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담담하게 풀어낸 이야기를 담은 도서입니다.

함께 걸어온 시간 속에서 발견한 작은 습관들의 힘을 담고 있습니다.

교육학 5인의 저자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실패를 통해 얻는 내면의 능력을 개발하는 방법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어떠한 큰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설명하였고 배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또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장, 단점을 고려하면서 현실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판단하는 것이 건강한 선택이라고 하였습니다.

남이 하라고 해서 하는 것보다 자기 스스로에게 선택권을 주며 나를 제한하는 제약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의 조화가 필요로 하고많은 도전과 실패를 통해 문제 해결능력과 새로운 관점의 시각을 얻게 되면 성장할 수 있는 동력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며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집중하고 몰입력 있게 하고자 하는 것에 임할 수 있었어요. 내적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받은 도서입니다.

'늦어도 괜찮아, 성장하고 있으니까' 도서를 읽으며 실패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며 부정적인 마음은 배제하고 나의 학습에 주도권을 가지고 자기조절 학습 능력을 발휘해 보아야겠습니다.

남들과 출발선이 다르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나아가야겠습니다.

성공하는 성장 습관을 들이고 싶은 분들께 이 도서를 추천합니다.

[협찬] 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다산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공부라는 세계

켄 베인 지음

다산초당

22000원

2013년에 출간되었던 '최고의 공부'가 12년이 지나 2025년 '공부라는 세계'로 재출간 되었습니다.

공부는 평생 공부라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싶어 열망한 적이 있습니다.

'공부라는 세계' 도서에서 공부란 무엇인지 진정한 배움의 태도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저자는 높은 성적을 가진 사람이 꼭 깊이 있는 배움을 얻은 것은 아니며 좋은 성적 받기에만 몰두해 있는 사람은 깊은 배움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깊이 있는 배움에 집중하는 사람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의 출처는 최고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했고 인터뷰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자신을 제대로 알고 그 앎에서 비롯되는 창조적인 성장 법을 배울 수 있는 미래로 이끌고 자기 자신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을 창의 성을 기르는 방법으로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기 자신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공부하고 활동하는지 꼼꼼히 살피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느 시간대에 공부가 가장 잘 되는지, 자신에게 동기부여하는 건 뭔지 알아내야 하며 스스로에게 말하는 방법을 배우고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 발견하면 낡고 진부한 것들을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스스로에게 자문하며 내면의 유용하고 창의적인 요소들을 키워 활용해야겠어요.

최고의 학생들과 평범한 학생들 사이에서 발견한 차이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평범한 학생들은 자신이 잘할 수 있을지 없을지 바로 알 수 있다고 착각하고 원하는 것을 못하면 바로 포기해버립니다.

최고의 학생들은 훨씬 더 오래 과제에 매달렸고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알아내지 못했어'라고 말하며 느리지만 꾸준하게 진전합니다 많은 시간을 들이며 헌신적인 노력을 합니다.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연구한 결과 헌신적으로 노력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해날 수 있다고 믿어야 하고 모든 점수나 명예 같은 보상을 위한 노력보다 내재적 동기가 가진 힘이 더 강력하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점수보다 중요한 건 늘 야망과 혁신이라 합니다.

점수나 명예 같은 보상에 집중을 하면 원래 하려던 목적을 잃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며 깊이 있는 배움을 위해 느리더라도 꾸준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자존감

자존감을 학업적 성취 '똑똑함'과 연계하여 생각하는 학생들은 외부 요인이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판단한다고 믿기 때문에 미약하게나마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애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생기는 문제가 '자존감'이라는 상품에 매달려 1등이 되는 데만 신경 쓰다 보면, 거만하고 따분한 사람으로 변하기 쉬우며 타인의 칭찬만 바라고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 되게 쉽습니다.

이러한 오만하고 이기적인 태도는 인터뷰했던 창의적이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인간은 보통 자기 자신에 관해서는 지나치게 감정적인 탓에 자신이 배워서 깨달아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알지 못합니다.

무지의 세계에 갇혀 자신의 어떤 약점도 인정하지 못하고 행동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일 줄 모르는 사람은 그저 자아에 얽매인 노예가 되기 쉽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쾌락을 찾아 헤매듯 자존감만을 좇는다면 타인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함정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 위험이 있다 설명합니다.

자기 존중에 해로울 것은 없지만 과하면 독이 된다는 것을 알고 타인의 평가에 자유로워지며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아야겠습니다.

등수가 진정한 가치라고 믿지 않고 부정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각을 고착화시키지 않아야겠습니다

공부에 대해서 심도 있는 분석과 근거 있는 연구결과로 왜곡된 생각을 분별하는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도서네요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쌤의 영어 교정 수업 교재 추천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 - 작은 디테일을 손봤을 뿐인데, 영어가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다!
리닛 알네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3월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쌤의 영어 교정 수업

리닛 알네자 지음

동양북스

19800원

한국어와 영어의 구조적 차이에서 비롯된 실수와 한국어의 어순과 표현 방식을 그대로 영어에 적용하다 보니, 문장이 어색해지고 원어민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단어의 조합이 아니라 특정 문화와 맥락 속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문화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핵심 내용에 집중하다 보니 문법적 요소를 놓치거나, 무의식적으로 한국어식 사고방식을 영어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실수들이 반복되면서 학습자들이 점점 익숙해지고 스스로 틀린 부분을 인식하기 어려워지면서 어색한 영어가 습관이 되어 버리면 교정 없이 그대로 굳어진다고 합니다.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쌤의 영어 교정 수업' 교재는 이러한 한국식 영어 실수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래서 수강생들의 공통적인 실수 패턴 중에서도 특히 사용 빈도가 높은 표현들을 엄선하여 정확하게 짚어주고 보다 효과적인 영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서입니다

promise - 약속이라는 단어를 흔히 사용하는데 이는 영어에서 무거운 의미를 가진다고 해요. 친구와의 만남처럼 가벼운 약속을 표현할 때는 promise보다 plans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에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going to go to a cafe to buy 와 같은 길고 정중한 문장은 원어민들에게는 조금 교과서 영어 같은 느낌이라 무겁고 딱딱하게 들릴 수 있다고 해요.

짧고 간단하게 go get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go and get이었는데 발음이 편한 상태로 줄어 go n get 이였다가 go get 을 쓴다고 합니다

'go + 동사' 형태로 말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길 것 같은 가벼운 뉘앙스가 담깁니다.

매일 같이 흔하게 사용되는 표현이고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러 갈 때, 어떤 장소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데려올 때, 특정한 서비스를 받으러 갈 때도 go get을 쓴다고 하네요

단순한 문법 설명서가 아닌 자주 헷갈리거나 실수하는 표현들 중에 일상 대화에 흔히 쓰이는 표현들 위주로 모여있어서 배움에 재미를 느꼈어요.

원어민이 느끼는 미묘한 차이를 알고 이해하며 정확한 영어 표현을 익히다 보면 한국어식 영어 사고방식이 아니라 원어민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표현을 구사해 정체된 영어 실력을 높여줄 것 같네요!

잘못 알고 있던 문장 쓰임을 제대로 고쳐보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동양북스 출판사에서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협찬] 신이 오다 - 김민 장편소설

신이 오다
김민 지음 / 책짓는크론쇼 / 2025년 3월

책짓는크론쇼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신이 오다

김민

책짓는크론쇼

17000원

책 표지만 보면 종교에 관한 책 같지만 마법학교, 주술사, 마법사, 무당, 도깨비, 일제강점기, 흑마법 방어술 등 주인공 김 신이 마법과 주술을 배우고 사용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저주, 악귀 등 어둠의 무리와 맞서고 희생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집 앞에서 물건에 글씨를 쓰면 사라지는 빛이 나는 마법 붓을 발견하고 가족에게 혼이 나는 장면과 이후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느끼며 앞이 보이지 않는 곳에 갇혀 기괴한 짐승들과 느닷없이 나타난 남자를 만난 것으로 마법 세계의 시작을 알리는 듯합니다.

주인공 김 신이 마법학교에 가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마법과 마법 도구에 빠르게 터득하고 재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과 주변 친구들을 돕는 희생정신을 볼 수 있어요.

소설 속 신입생에게 전하는 당부가 소설책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자신을 스스로 독려하고 성장하는 단계면 부족할 수 있고 차근차근 정진하다 보면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과 어려움이 닥쳤을 때 낙심해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길 바라고 배움에 이르러 정의로움을 잃지 않아야 하며 자신의 힘에 도취해서 교만하면 안 된다는 것과 옳고 그름은 힘 크기와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 글이 공감이 되었어요.

단순 소설이 아니라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는 교훈을 담고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어릴 때 <해리 포터> 판타지, 미스터리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비슷한 결이네요.

판타지, 미스터리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