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행동 경제학 - 우리의 선택을 흔드는 심리적 함정에서 벗어나는 방법

최소한의 행동경제학 - 교과서에서 설명하지 않는 우리의 선택과 심리
김나영 지음 / 가나출판사 / 2025년 3월

가나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최소한의 행동 경제학

김나영 글

가나

16800원

일상생활 속 흔히 실수를 범하게 되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어떤 심리와 패턴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조정할 수 있는 처방과 에피소드를 읽으며 어떠한 이유로 인지적 편향이 발생해 사고의 오류를 범하고 실수를 하게 되는지 같이 알아보아요!

기억의 재구성 혹은 구성적 기억

인간들의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왜곡된 기억을 가질 수 있고 가지고 있는 기억이 처음 그대로의 기억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또 거짓 기억을 심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했는데 처음엔 의심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인터뷰가 반복되면서 거짓 기억을 맞다고 확신하는 사람이 생겨났다고 하죠. 꽤 많은 사람이 거짓 기억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억도 기억하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관점마다 다르게 기억될 수도 있다는 점

목표를 이루는 확실한 방법 - 공개 선언 효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한 말을 지키고 싶어하고 자신의 목표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 자신의 목표나 생각을 자신도 모르게 더 믿게 되고 굳게 지키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공개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그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이란 걸 하게 되니 공개 선언을 통해 많은 걸 이룰 수 있어요.

저 또한 주변인들에게 '이것 할 거다, 저것 할 거다' 등의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단순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말하며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데 동기부여 효과도 봅니다.

자기 초점 경향성이 큰 사람일수록 과소비를 많이 한다는 실험 결과가 있었는데요.

자신이 겪는 일은 모두 자신과 관련이 있고 자신에게만 집중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자기 초점 경향성이라고 합니다.

자기 초점 경향성이 낮은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도 과소비를 덜 하는 경향이 나왔다고 해요. 불행이나 고난이 나만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슬프거나 우울할 때 고 자극 매운 것을 찾는 것처럼 꼭 필요하지 않는 것을 사야 풀리는 과소비 패턴을 바꾸는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

서른여섯 가지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공감하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에 다양한 사례들과 실험 결과들로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행동 경제학을 통해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심리적 함정을 파악할 수 있어서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알고 보면 달리 보이는 합리적 선택을 가로막는 심리적 함정들에 대해 궁금하신 독자분들께 '최소한의 행동 경제학' 도서 추천합니다.

AI로 경영을 혁신하라 - 프로세스 프롬프팅 실전 가이드

AI로 경영을 혁신하라 - 프로세스 프롬프팅 실전 가이드
양회창 지음 / 새빛 / 2025년 4월

AI로 경영을 혁신하라

프로세스 프롬프팅 실전 가이드

양회창 지음

도서출판 새빛

22000원

AI와 협력하여 경영 실무에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게 실질적인 방법들을 알려주며 여러 가지 기업들의 사례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유익한 도서네요.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처리하는 도구를 넘어 문제 해결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이제는 AI의 도움으로 즉각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고 반복적인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AI와 공생하는 시대에 AI는 인간의 사고와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강력한 도구이며, 빠르게 분석하고 유의미한 패턴을 찾아냅니다.

프롬프팅이란?

인공지능이 정확하고 유용한 결과를 생성할 수 있도록 적절한 입력을 제공하는 과정입니다. 즉 거대 언어 모델의 잠재 능력을 이끌어내는 기술이라고도 합니다.

최적의 답변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방법론을 적용해야 합니다.

모호하지 않고 구체적인 표현을 사용해야 하고, 충분한 컨텍스트를 제공하며 핵심 내용만 포함해야 하며, AI 목적과 일치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AI 반응에 따라 프롬프트를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야 하고 논리적인 흐름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필요에 따라 세분된 질문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것의 반대의 경우가 실패하는 사례로도 나와있습니다.

피드백을 통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프로세스 프롬프팅을 적용한 의료, 물류, 금융업계, 제조업, 서비스 관리 등 불량품을 감소하고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강화한 성공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AI 작동원리와 협력적 사고 과정을 이해하면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전략 및 기획, 운영 및 품질, 재무 및 비용 관리, 프로젝트 및 성과관리, 아이디어, 전략적 문제 해결 프로세스 프롬프팅의 개념과 정의, 기업의 사례, 분석을 통해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과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AI로 경영의 혁신하라'도서의 큰 강점입니다.

AI의 정확한 응답과 혁신적인 프로세스 전략의 개념에 대한 지식들을 알려준 유익한 도서였습니다. AI와 협력하는 경영 혁신을 위해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새빛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백석의 불시착 1, 2 - 진짜 백석의 재발견

백석의 불시착 세트 - 전2권 - 진짜 백석의 재발견
홍찬선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2월

백석의 불시착 1, 2

홍찬선 장편소설

스타북스

각 17000원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왜곡되어 잘못 알려진 것과 진짜 백석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백석은 한평생 '연이'라는 사람을 짝사랑하였고

백석과 가장 가깝게 지내던 벗 배신우가 짝사랑하던 연이와 도둑 결혼했던 것이 큰 충격이었으나 이것이 다 친일로 돌아선 한일수의 음모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백석의 시집을 보고 사랑에 빠진 여성들은 많았으며 김영한도 그중에 한 명이었고 김영한이 말한 백석이 '자야'라는 호를 지어줬다는 것도 김영한의 소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이야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 속의 '나타샤'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김영한은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와>를 갖고 있지 않았고 시인 백석이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와>를 내었을 당시 최정희가 자기에게 보내는 연서라고 착각하여 『삼천리문학』에 싣지 않았던 것처럼 백석을 좋아하던 여성들은 스스로를 '나타샤'로 여겼을 개연성이 있다고 합니다.

일제의 탄압받던 시절에 쓴 시들이며 '백석의 미발표 유고 시'로 소개된 몇 편의 시는 작가의 창작이라고 합니다.

백석을 스승으로 모시고 싶어 했던 윤동주와 근대 작가, 소설가, 건축가로 알려진 이상과도 같은 시대 사람이고 윤동주는 백석의 「사슴」 시집을 필사해서 가지고 있을 정도로 백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백석의 불시착'은 일제 강점기의 시대적 배경과 진짜 백석의 살아온 삶에 대해 알게 해주는 장편소설입니다.

시인 백석의 흔적을 찾아 읽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도서입니다.

스타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협찬] 시원스쿨 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 추천

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4월

시원스쿨닷컴에서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

시원스쿨

시원스쿨닷컴

5900원

필기체는 쓰는 순서부터 가이드라인을 잘 보고 배워야 이쁜 글씨체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나니 시원스쿨에서 나온 영어 필기체 도서를 읽어보고 싶었어요.

이 책을 읽고 따라 쓰며 이쁜 필기체를 얻고 싶네요~

알파벳 대, 소문자 A부터 필기체를 여러 번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처음엔 회색으로 된 글자 위에 따라 쓰고 그다음엔 혼자서 알파벳 필기체를 써보는 거예요.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손에 익어서 회색 라인 없이도 잘 쓸 수 있게 됩니다.

알파벳 소문자 26개를 연달아 필기체 연습해 보는 단계인데 회색 라인 없이 혼자 이어 써보니 조금은 어려웠어요. 알파벳 쓰는 것부터 꾸준히 익혀야겠어요

영어 필기체는 알파벳을 빠르게 휘갈겨 쓴 모양의 글씨체이기 때문에 글을 쓰거나 편지를 보낼 때 유독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글씨체 중 하나에요.

영어 필기체는 단어 하나를 쓰더라도 고급 진 느낌이 있어요.

연습하다 보면 꼭 책에 있는 글씨체대로가 아니라 나만의 개성 있는 글씨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한 페이지마다 큐알코드로 영어 명언을 읽어줍니다

읽으며 영어 명언도 배우고 필사도 하며 하루 한 장씩만 해도 많은 명언들을 알 수 있겠어요.

Dream as if you'll live forever.

Live as if you'll die today

- 제임스 딘

매일 손으로 무언가를 쓴다는 행위 자체가 그 시간만큼은 힐링 받고 마음을 평온하고 안정적이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단순히 영어 필사를 따라 쓰는 것이 아니라 영어 인생 명문장을 함께 배우니 쓰는 의미가 크네요

영어 필기체로 글씨를 교정해 보고 싶은 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시원스쿨 영어 필기체 도서입니다.

[협찬]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 추천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
김옥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4월

정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

김옥림 지음

정민미디어

20000원

어휘력, 표현력, 문해력, 문장력을 키우는 인생 명문장들만 모아놓은 필사책 입니다.

문장을 매일 그대로 따라서 직접 쓰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나만의 생각을 세우는데 큰 힘이 되며 읽은 내용을 오래도록 정확하게 기억할 수도 있겠네요

단순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것은 절제를 필요로 하고

때론 그에 따른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까닭이다.

하지만 그처럼 살 수만 있다면

좀 더 완전한 행복에 이를 수 있다.

단순한 삶을 산다는 것은

인간의 본질을 가장 투명하게

성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삶..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필사로 다시 만나게 되니 욕심을 버리고 단순하게 절제하며 살아가는 인생을 생각하게 되네요

욕심을 버린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한번 욕심을 가지게 되면 더 많이 가지게 되고 절제를 할 때쯤이면 이미 많은 걸 가지고 난 후라 그것을 비우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네요.

명언들을 필사하며 그 의미를 생각하며 되뇌이니

매일 적는 필사의 힘이 상당히 크네요.

잡생각 할 겨를이 없어요.

매일 아침마다 명문장들 필사로 적으면서 내면을 다듬고 문해력과 어휘력을 키우는 삶의 지혜를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필사의 중요성을 알고 주옥같은 문장들을 필사하고 그 글을 쓴 작자의 생각에 동화되고 문심에 가닿아 깊이 공감하고 느껴보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불필요한 잡생각을 정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며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좋아하는 문장들 가려뽑은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 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