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없이 비올라 샘터어린이문고 72
허혜란 지음, 명랑 그림 / 샘터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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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힘을 느끼게 해준 예쁘고 따뜻한 그림책 <우산 없이 비올라>

책 속에 두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읽다보니 연결돼있었다.
비가 쏟아지는데 우산 없이 비올라 연주에 빠진 선욱이의 이야기 , 사고를 당해 잠들어있는 오빠를 간호하며 오빠의 팔뚝을 피아노 삼아 연주하는 진주가 따로또 같이 연주하는 모습에 몽글몽글해졌다.
악기가 비에 젖을까 걱정하는 선욱의 엄마처럼 몰입해서 걱정을 하고있었다.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병원에 누워있는 동안 동생 진주가 팔뚝에 연주하며 노래부르는 소리, 선욱이 병원 바깥 공원에서 연주하는 비올라 소리에 치유가 되어 혼수상태에서 깬 새별이 모습에 음악이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피아노를 배워놓고 손가락 번호대로 쳐야하는 하논에 질려 전공을 포기했지만
나도 악기연주를 잘하는 상상을 해본다.
내가 즐겨야지 음악이 될테니까
책 덕분에 동기부여가 됐다.

교회에서 반주를 할 정도로 연습을 좀 해봐야겠다.

*이 글은 샘터 단행본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샘터 #우산없이비올라 #서평단 #피아노 #비올라 #악기연주 #음악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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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수상한 비타민C의 역사 - 아주 작은 영양소가 촉발한 미스터리하고 아슬아슬한 500년
스티븐 M. 사가 지음, 김주희 옮김 / 한빛비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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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러 갈 때 꼭 비타 500을 챙겨 먹는다. 

피로를 푸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믿기도 하고 맛이 있어서 즐겨 마신다. 

이 비타 500에 비타민 C는 어느 정도 들어가 있을까? 

두 개 정도 마셔도 괜찮을까? 


이런 의문에 답을 해줄 책을 발견했다. 

바로 비타민 C가 만들어질 때까지의 500년 역사를 그대로 담은 

<조금 수상한 비타민 C의 역사> 

한 영양소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역사를 책으로 엮다니 신선했다. 

표지 이벤트를 통해 알게 된 책인데 서평단 이벤트까지 선정이 돼서 이 책이 좀 특별하게 느껴졌다. 


얼마 전 조카가 병원에 다녀오면서 사온 비타민 젤리를 달라고 졸랐다. 

나도 하나 먹어보고는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는데 하루 섭취 적정량을 맞추기 위해 자제했다. 

이 책에는 비타민을 어느 정도 섭취를 해야 하는지 먹지 말아야 할 사람은 누군지 알려준다. 


책 속 인상 깊은 구절 

파프리카는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한다고 증명되었다. 중요한 것은 다진 파프리카가 함유한 비타민 C가 감귤류 즙이 함유한 비타민 C보다 훨씬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의사와 정부 관료는 돌이켜 생각하면 분명한 사실, 즉 괴혈병이 필수 영양소 결핍으로 발생하며 특정 음식으로 치유된다는 점을 '비정상적인 편견" 탓에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들은 질병이 세균, 미아즈마, 독소 등 외부 몰질이 일으킨다는 믿음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바스쿠 다가마의 경험을 열린 마음으로 보았다면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식단에 비타민 C가 함유된 음식을 마련해서 먹는 것이 비타민 C를 가장 잘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연히 텃밭이 생겨서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심고 있는데 빨간 파프리카를 심고 싶어 졌다. 

비타민 C가 가득한 채소들을 길러 먹어서 건강을 지켜야겠다. 


*이 글은 한빛 비즈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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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C 2023 -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유튜브 영상 편집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심수진.윤성우.김덕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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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정복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이 책의 내용들을 하나씩 따라 해보기로 했다.

이 책이 내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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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감정
김용태 지음 / 미류책방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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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감정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서평단에 신청한 책이다. 

기천과 진영이라는 부부의 사례를 통해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보여주었다. 

부부싸움을 하는 대목을 보면서 나도 아내 입장에서 보느라 남편인 '기천'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상담하는 내용들을 읽고 나니 그런 감정들을 수용하고 있었다. 

이래서 심리상담을 괜히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약해지고 불안하고 화가나면 그걸 그대로 수용하고 회피하지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 자기 감정을 제대로 조절할 수 있는 7단게 훈련 방법도 배웠다.

책을 읽으면서 상담을 같이 받는 기분이 들었다. 




잠들 때 꼭 불안한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그래서 잠들기까지 시간이 걸려 그런 과정을 피하고 싶어서 바로 잠이 드는 타이밍을 노린다. 

그런 모습이 떠오르면서  나도 '기천'같이 갈등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의 감정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인상 깊었던 책 속 문장
다른 사람이 원인 제공을 했다 하더라도 나에게 생긴 감정은 내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원인 제공을 한 사람이 마치 내 감정의 주인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셔야합니다.
상대방이 아무리 큰 원인을 제공했다 하더라도
현재 겪고 있는 감정은 내 감정입니다. 내가 그 감정을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불안에 대처하기 위한 다른 방식은 '역할 수행하기'다. 
인간은 불안해지면 살아남기 위해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려고 한다.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가족이나 사회의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열등감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정신의학자 알프레트 아들러(Alfired Adler)는  열등감은 모든 인간에게 있고 열등감을 추진력으로 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역설한다. 스스로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더 노력하기 때문에 열등감은 잘 조절되면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이 글은 미류책방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책방으로부터  제공을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글루틴 #팀라이트 #서평단도서 #가짜감정 #미류책방 #감정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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