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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 가출소동
임수진 지음, 서영은(미날) 그림 / 모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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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고양이 앤지는 엄마, 아빠, 민준, 세령이와 한 집에서 사는 집고양이에요. 하지만 매일 가족들이 각자의 일터와 학교로 갈 때면 앤지는 집이 너무 심심하고 지루해요. 어느 날 공원에서 재밌게 놀고있는 고양이 삼형제를 발견해요. 그리고 같이 놀고싶다는 생각에 앤지는 가출을 감행하죠.
하지만 그 즐거움도 잠시, 앤지는 곧 깨닫게 되죠.
같이 놀고싶었던 생쥐는 자신을 너무 무서워한다는 것. 그리고 바깥세상에서는 사료와 물이 당연히 여겨지지 않는 다는 것 등을요.
집나간 앤지는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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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따뜻한 울타리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앤지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었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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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앤지의 마음을 정말 섬세하게 잘 표현하고 있어서 읽는 내내 앤지 옆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가 된 기분이 이었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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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따뜻하고 귀여운 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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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수학책 - 재미와 교양이 펑펑 쏟아지는 일상 속 수학 이야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서현 옮김 / 북라이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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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름 이과생이고, 대학에 들어가서도 공대출신이라 미분과 적분이라는 대수학을 했었고...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게 과연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써요. 나름 수학이라면 자신있었거든여-
너무 어려워 보였던 과거의 미분과 함수, 그리고 등등 여러 수학적 용어들을 보며 그것이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들이 너무 새롭기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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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분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지금까지의 변화율에 휘둘리지 않고 각각의 변화가 앞으로 ‘오르막’으로 향할지 아니면 ‘내리막’으로 향할지 간파할 수 있다.
√ 미분적 사고를 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모든 일은 ‘변화’를 거듭한다는 시작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
√ 지금 자신이 어떤 가속도를 올리고 싶은지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배분할 수 있다.
√ 합수란 관계성에 주목하는 수학적인 사고법
√ 좌표축으로 매사를 평가할 때 중요한 점은 ‘어떤 평가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리 보인다는 것이다.
√ 좌표축 사고는 세상일을 여러 각도에서 비추고, 다양한 실상을 분명하게 드러내어 우리의 이해를 돕는 데 유용하다.
√ 인수분해적인 사고란 말하자면 ‘정리,정돈사고’이다.
√ 증명은 ‘생각하는 법’과 ‘말하는 법’ 모두를 훈련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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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엄청나지 않아여? 수학과 우리의 일상이 무슨 관계성?이란 질문으로 시작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이해되고, 납득되어지는 이 이야기들. 수학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이야기하는 모든 부분에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전 너무 놀랍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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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어 따로 적어바요.
√ 어째서 수학적 사고가 쓸모 있는가? 단적으로 말해 수학적 사고를 하면 ‘매사를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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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수학 용어들로 인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읽다보면 책의 매력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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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 제10회 스토리킹 수상작 비룡소 스토리킹 시리즈
유소정 지음, 김상욱 그림 / 비룡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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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예지는 전학 간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현실세계에서는 늘 혼자 지내는 아이에요. 그리고 언제나 집으로 달려와 VR기계를 쓰고 가상세계로 들어가 자유를 느끼게 되죠.
파이키키. 가상세계이네 파이키키에서는 누구나 누구든 되 수 있는 곳이에요. 이 곳에서 예지는 현실세계에서 마주해야만 했던 부정적인 감정들과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곤 했어요. 그리고 어느날 예지 앞에 헬멧보이라는 캐릭터가 나타나고, 헬멧보이는 예지에게 함께 최고의 시타델을 만들 것을 제안해요. 그리고 예지는 고민 끝에 월급까지 받으며 함께 일하기로 약속을 하죠.
현실세계에서는 미술을 잘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미술을 그만두게 되지만, 가상세계에서는 예지가 잘 하는 미술을 가지고 에셋들을 만들어가며 자신이 만들어가는 세계가 멋있어지고, 사람들 사이에서 핫한 곳이 되고, 또 자신을 알아바 주는 것들이 너무나 즐거웠어요. 하지만 할로윈 이벤트를 제안한 헬멧보이의 위험한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예지는 펌킨맨을 만들죠. 하지만 헬멧보이는 펌킨맨에게 공격당한 사람들이 가상세계를 로그아웃할 수 없도록 코드제거를 해 버리고, 예지는 그런 헬멧보이를 막기위해 고군분투하고, 결국 예지는 유저들이 가상세계로부터 로그아웃 할 수 있도록 다시 원래 제자리로 돌려놔요. 그리고 예지도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와 현실의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더 나은 모습이 되기 위해 미술도 다시 시작하며 힘차게 이야기가 마무리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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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너무 현실감 있게 써놔서, 정말 이러한 일들이 벌어질 수 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하며 읽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뉴스들도 있었잖아요. 자동차게임을 하다보니, 부모님의 차를 운전 할 수 있을거라 착각하고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들이 부모님의 차를 끌고나와 거리에서 대형사고가 나는...이러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사건, 사고들...
이 책은 그러한 가상세계의 위험성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묘사하여 예지라는 인물을 통해, 진짜 나 자신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 생각하며 읽게되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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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쟁이 탄생기 작은 스푼
문정옥 지음, 김이주 그림 / 스푼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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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동네로 이사온 선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싶지만, 친구들은 선우를 투명인간처럼 대하죠. 선우가 제일 좋아하는 눈내리던 날에도, 친구들과 함께 웃고싶었던 선우에게 친구들은 차가운 말과 눈빛으로 대하구요. 선우는 집에 돌아와 생각해요. 강해지는 법을요. 그리고 같은 반 친구 은석이를 떠올리며 ‘막말은 힘이다’를 책상에 써붙이고 연습을 하죠. 그리고 차츰 친구들에게 상처주는 말, 빈정되는 말, 무시하는 말 등의 막말을 하기 시작해요. 나중엔 선우도 갑자기 막말들이 튀어나와 당황하기도하죠. 하지만, 운동회 날 선우는 이어달리기와 다리묶고 달리기를 하며 같은 반 친구들과 한팀이 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이고, 어떤 마음이 들게 하는지를 깨닫게 되고, 시영이란 친구를 통해서 화내거나 소리지르지 않고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걸 깨닫게되요. 그리고 선우의 말도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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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제 초등학교 올라간 아이들이 읽기에 딱인거 같아요-
특히, 선우의 입장에서 서술된 이야기이고, 문체도 선우의 이야기처럼 씌여져있어서 읽는 내내 마치 선우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이야기 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마치 비밀친구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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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 우리는 운명의 파트너야!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KeG 그림, 김정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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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엿한 마녀가 되고자 하는 나코는 요정 우라라의 집에사는 코기가 새끼를 낳았다는 편지를 받고 우라라의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마녀에게 고양이는 마법의 힘을 강력하게 해준다는 공식을 깨고 나코는 한눈에 파트너라 생각되는 새끼 코기 봉봉을 집으로 데리고 오죠. 하지만, 엄마마녀와 세 마리의 고양이들은 반대를 하고, 봉봉과 나코는 꿋꿋하게 차가운 반응들을 이겨냅니다. 그리고, 어느날 엄마 마녀는 봉봉을 위한 물품을 산다며 나코와 봉봉을 켈켓마을로 데리고 가지만, 그 곳은 나코와 봉봉이 정말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관문이였어요. 하지만, 영혼의 파트너인 나코와 봉봉은 이 모든 난관을 이기고,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임을 인정받게 됩니다.
이 모습을 소문으로 들은 요정나라의 말썽꾸러기 왕자 젠은 망각꽃을 이용해 봉봉을 데리고 오고, 아델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줍니다. 그리고 봉봉의 겉모습까지 바꾸어 놓지만, 영혼 깊은 곳까지 봉봉을 바꿔놓지는 못합니다.
결국 서로의 영혼의 이끌림으로 다시 만나게된 나코와 봉봉.

딸도 저두 너무 재밌게 읽은 책이에용!!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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