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3 - 오드 아이 마법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정연철 지음, 오승민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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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고양이 털이 붙어있고, 제발제발제발...을 3번 간절히 외치면 만나게되는 백꼬선생.

이번 세번째 주인공인 태주.
태주는 할머니에게 받은 특별 용돈으로 좋아하는 같은 반 친구 유민이에게 생일선물로 이쁜 머리띠를 선물하려 합니다.
머리띠를 고르고 돈을 찾았지만, 주머니에 없는 돈.
태주는 자신도 모르게 머리띠를 들고 무작정 달려 낯선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도둑질을 하게된 태주.
태주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써요.

이때, 태주에게 다가오는 두명의 형들.
문방구에서 마주쳤던 형들은 태주가 한 행동들을 다 알고있다며 자신의 아빠는 경찰이고, 또다른 형의 아빠는 문방구 주인이라고 말하며 협박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태주는 이 형들이 자신의 행동을 눈감아주고, 동네 지키기 프로젝트 명목으로 돈을 요구합니다.
처음에 태주는 이 형들의 의도도 모른체, 좋은 일을 한다 생각하며 자신의 전재산인 2만원을 주게되죠.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학원, 학교, 집까지 다 아는 형들은 매일같이 찾아와 태주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돈을 내놓지않으면 태주의 도둑질을 다 까발리겠다 협박하며...
아무에게도 말못한체 혼자서 아침이 오지않길 바라며 끙끙대던 태주는 백꼬선생을 만나게 됩니다.

백꼬선생은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태주를 중심으로 돈을 빌려간 형들을 뒷조사하기도하고, 형들에게 협박당하는 태주를 보기도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태주가 좋아하는 유민이는 태주가 형들에게 협박당하는 모습을 보며 지나가고, 그 이후로는 유민이는 태주에게 말도걸지않게되죠.

안절부절....어찌할바 모르는 찰라...학교에서는 '떡 도둑'이란 그림책을 선생님이 읽어주시게 되고, 그 이야기가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것만 같은 태주..

과연, 태주는 백꼬선생의 도움으로 이 문제를 잘 해결 해 나갈 수 있을까요?
백꼬 선생의 오드아이마법에는 특별함이 있는데요, 그 특별한 마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
역시...세번째 백꼬선생의 이야기도 엄지척이에요-
자신의 행동이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태주이지만, 백꼬선생의 도움으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어렵지만 용기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모습속에서 태주는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한 것 같았써여-

우리의 매일의 삶은 선택의 연속인데, 우리 아이들의 선택들이 결코 돌이킬 수 없는 후회스러운 일이였다 한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의 조력자가되어 그 일들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방향을 잘 잡아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됐네요-
.
우리 첫찌는 도착하자마자 책 펴서 완독을 했는데요,
책 속에서 태주의 모습을 보며, 많은 걸 느꼈다며...
도둑질해서 그 마음이 편치않는 태주의 마음이 절로 느껴질정도로 너무 리얼하게 표현되어있다고해요- 그리고, 태주랑 같이 똥줄타며 백꼬선생의 활약에 마음이 놓였다며...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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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수리합니다 꿈터 책바보 22
이하은 지음, 이유나 그림 / 꿈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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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하루아침에 갑자기 아빠를 잃은 은결이.
사건 이후, 은결이와 은결이 엄마는 외갓집으로 거처를 옮기게 됩니다. 그곳에는 은결이 동갑인 사촌 태우네 가족이 있었는데요.
아빠의 죽음으로 인해, 은결이는 가출도 감행하는 방황의 시간을 갖고, 엄마는 마음의 병을 얻어 울기만 합니다.
이런 은결이네 가족이 방갑지 않은 태우는 은결이의 모든 행동들이 그저 짜증나기만 합니다.

어느날, 태우가 활동하는 향토문화연구소에서 강릉으로 역사답사를 가게되는데요, 외할어버지는 그 답사에 은결이를 같이 보냅니다.
한달에 한번 만나는 친구들과 방갑게 놀 생각에, 그리고 좋아하는 현채에게 고백도 해야겠다 마음먹은 태우에게는 달갑지않은 소식이긴하지만, 이미 은결이는 태우의 옆자리에 앉아 답사를 떠나게되죠.

하얀눈으로 뒤덮인 세상을 본 아이들은 그저 신이나고, 오죽헌에서의 답사는 시작이 됩니다. 그러던 중, 훌륭하게 자란 율곡이이의 뒤에는 엄마 신사임당이 있기때문이라고 알고있었던 태우는 율곡이이가 어린 나이에 엄마를 일찍 여의고 외할머니집에서 자랐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은결이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은결이가 답사도중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아준 현채에게 은결이는 고마움의 인사를 하고, 둘은 함께 가족 눈사람을 만들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습니다.
그러면서 은결이는 자신의 발표회로 인해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을 털어놓게 됩니다.

그렇게 깊은 밤은 뒤에 아침이 찾아오고, 답사팀들은 시간 박물관을 가게되고, 그곳에서 거꾸로가는 시계를 보게 됩니다. 그 앞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은결이와 태우는 과거로 가게되고, 눈을 떠보니 율곡이이를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율곡이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방황을 끝내고, 할머니 앞에서 새롭게 결심한 것들을 써내려 가기 시작합니다. 바로 '자경문'을요.
그리고 이이는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항상 자신과 함께 있다는걸 꺠닫게 됐다며 이야기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은결이의 마음 속에는 큰 파동이 치기 시작하고, 그렇게 은결이와 태우는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은결이는 이 여행을 통해서 아빠와의 이별여행을 무사히 마치게되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결심을 자경문을 씀으로써 다짐하게되고, 엄마에게도 변화 시작 됩니다. 또한, 엄마는 아빠의 깨져서 멈춰버린 시계를 고쳐 은결이에게 채워주며 다시금 은결이의 시간도, 엄마의 시간도 흘러가고, 아빠와의 시간도 영원히 함께할꺼라 이야기 해 줍니다.
.
아빠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상실감. 그로인한 분노와 방황들로 얽히고 얽혔던 은결이의 삶이 여행을 통해 다시금 정리됨으로써, 다시 시작될 수 있는 신호탄이 울리는 이 모든 과정들에 눈을 땔 수 없는 책이에요.

자신에게 멈춰버린 시간들을 다시금 돌아가게만드는 것도 결국은 자신이라는 것을, 그리고 나 혼자가 아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날 사랑하고 있음도 깨닫게 해 주는 책이에요-
.
첫찌가 이 책을 읽고나서, 너무 재밌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묵직함들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써- 라고 합니다.
마음의 울림이있고, 감동이있으며,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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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하는 이유나 2 - 소미가 달라졌다 노란 잠수함 16
류재향 지음, 이덕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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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찰진 욕으로 유명한 이유나.
하지만, 친구 소미와의 약속으로 이젠 욕을 하지 않는데요 어느날 뜻밖의 친구, 호준이가 유나에게 다가와 창의적인 욕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소미와의 일이 있었던 호준이라 유나는 망설이지만, 호준이의 간절함과 극적인 딜에 협상을 마치고, 창의적인 욕과외는 시작됩니다.
조건은 단 하나. "절대 먼저 욕하지 않기!"

그날도 어김없이,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호준이에게 창의적인 욕을 조사하고, 공부해온 호준이와 깔깔 웃으며 욕과외를 하다가 소미에게 들켜버리는 유나.

호준이와 일이있었던 소미는 유나를 오해하고, 자신만 가르쳐 주기로 했던 창의적인 욕도 다른 누군가에게 가르쳐준다는 섭섭함도 생겨버린 소미.

그날 이후, 소미는 유나와 이야기를 하지않게되지만,
유나는 소미에게 호준이에게 욕과외를 시작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다시 소미와 베프로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소미는 유나에게 이야기 해 주죠.
"그런다고 다 해결될까?"

과연, 유나는 무사히 호준이에게 욕과외를 끝마칠 수 있을까요?
호준이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어려움들을 스스로 극복 해 나갈 수 있을까요?
.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창의적인 욕들은 처음 보는거 같아여-
이게 욕일까? 싶다가도 읽다보면 욕같네...라는 생각도 하게되고...읽으면서 엄청 웃었던 책이에요~

자신에게 닥친 관계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유나에게 용기있게 부탁이란걸 시도하는 용감한 호준이.
그리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정말 친구가 어려움을 잘 극복 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유나. 그런 와중에 오해가 생긴 소미에겐 굉장히 마음을 쓰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미를 위해 한번 더 달라져 보기로 마음먹는 유나.
그리고 친구이기에 오해하고 섭섭했던 마음까지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우정을 다시금 돈독하게 만드는 소미.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책이에요~
.
우리 두찌....이 책 러브합니다..ㅋㅋㅋㅋ
창의적인 욕들이 씌인 부분을 얼마나 정성껏 읽는지..ㅋㅋㅋㅋ
적어놓지않은게 다행..ㅎㅎㅎㅎ
재밌다고 두번읽고, 세번읽고, 학교가져가고..난리난리..ㅋㅋㅋ

방학 때, 이 책 추천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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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 소녀 발 차기 작은 스푼
황선애 지음, 서영 그림 / 스푼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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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공인 삼품 우리영.
리영이네 집은 많은 자격증을 가진 엄마는 일을 하고, 반면 자격증이 하나 없는 아빠는 집에서 살림과 육아를 도맡아하죠.

어느날 같은 반 친구 수아가 호철이에게 놀림을 당하자 출동하는 우리영. 그리고 얍! 하고 뻗은 다리에 그만 리영이가 좋아하는 승우의 코를 실수로 차게되요.
그바람에 학교에서 발차기 금지를 당하고, 승우의 할머니는 리영이의 집까지 찾아오지만 집에서 리영이의 동생 리하와 메니큐어를 칠하며 놀던 아빠를 보고는 한소리를 하고 갑니다.

승호의 할머니의 말과 주변의 수근거림, 학교에 아빠가 살림을 한다는 소문이 돌자 리영은 점점 아빠가 부끄러워지지만, 그 사실을 눈치챈 아빠는 리영이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며 화해를 합니다.

그리고 승우의 생일에 초대된 리영이.
뒤늦게 알게된 사실은, 승우의 아빠는 많은 선물을 사주긴 하지만, 일년에 몇번 안오는 한국에서도 일로인해 생일조차 함께 보낼 수 없다는걸 알게됩니다.
하지만, 리영이 아빠의 요리실력 덕분에 승호의 생일은 무사히 끝마치게되고, 승호의 할머니는 리영이 아빠와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의 오해를 풀게됩니다.

그리고 리영이의 아빠는 리영이에게 엄마가 해줬던 이야기 해 줍니다.
" 자격증이 있으면 좋지만 자격증보다 중요한 건 자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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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삶속에 스며들어있는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흔히들,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이라고 생각하고, 남자는 머리가 짧아야하고, 여자는 머리가 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자는 바지, 여자는 치마...

특히, 지금은 맞벌이 부모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퇴근 후에도 살림을 도맡아하는 반면, 아빠는 집에서 쉬기만 하죠. 약간의 쓰레기를 비워주는 정도만? 감당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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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가 몰 하면 어떤가요?
각자가 잘하는 분야를 하면 되는거죠~...라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써요-

즤집도 실은 리영이네와 비슷해용ㅎㅎㅎ
그래서 즤집 얘들은 읽는 내내 어색하지않았다는 리영이 아빠입니돠..ㅋㅋㅋㅋㅋ
즤 신랑은 직업특성상 재택근무 선택이 가능한 직업이라서, 제가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재택근무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틈틈히 시간이 나면 아이들 라이딩, 픽업도 해주고, 간식도 챙겨주고....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리영이 아빠처럼 전업주부의 역할을 아니지만, 반 전업주부이다보니 아이들은 너무 좋아합니닼ㅋㅋㅋㅋ
실은...저도 너무 좋습니다..ㅋㅋㅋㅋㅋㅋ
.
암튼, 누가 무얼하면 어떻습니까~
서로 각자가 잘하는걸 열심히 하며, 행복하면 되는 겁니다!!
우렁소녀발차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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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창비아동문고 333
박하익 지음, 신슬기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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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중독의 엄마, 담배와 술중독의 아빠, 끊임없는 짜증과 잔소리를 하는 할머니, 그리고 게임 중독인 수범이.
이들은 가족입니다.

어느날, 게임만 하는 수범이에게 계란 심부름을 시킨 할머니.
할머니의 심부름을 하다 비오는 날 도깨비와 마주친다는 전설을 가진 독갑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불량배들의 눈에 들어와 위험해진 수범이는 키가 큰 노인 덕에 위험을 면하게 되고, 집에 오는 길에 마주친 같은 반 지우를 따라가다가 우연히 도깨비 시장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그저 모든것이 어리둥절, 신기하기만 한 수범이.
그런 수범이 눈에 흥얼깨비들의 공연이 눈에 들어오고, 수범이는 공연장에서 흥겨워 부르게 된 군밤타령으로 흥얼깨비 밴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흥얼깨비 밴드 멤버들의 추천으로 숨은번호 서비스를 신청하며 본격적으로 도깨비 나라에서의 활동에 시동을 걸게되죠.
전학과 동시에 친구도, 관심도 못받았던 그저 게임에만 열중했던 수범에겐 도깨비 나라에서의 관심과 사랑이 너무나 행복했죠. 하지만, 그 뒤에는 수명이 짧아지는 음의 기운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요..

그리고 어느 날부턴가 보이기 시작한 사람들의 몸에 들러붙은 벌레들을 보게되고, 수범은 자신의 가족들과 같은 반 친구들에게 붙어있는 벌레을 보며, 자신이 이들을 도와주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수범이는 자신의 수명과 맞바꾸며 가족과 친구들이 벌레들로부터 벗어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게 되는데요, 그런 일들이 늘어날수록 점점 가까워지는 수범이의 짧은 수명.

결국, 수범이는 한달이라는 시간밖에 남지않은 자신의 인생들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되고, 마을 노래자랑에 나가게 된 수범이는 반 친구들과 할머니의 친구들 덕분에 멋진 무대를 만들며,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게 됩니다.

과연,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수범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다행히도 같은 반 지우가 수범이의 도깨비 세상과 인간세상의 균형을 위한 노력을 하는데요... 지우는 수범이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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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의 후속작인 이 책은 그저 모든 시간을 손가락 하나로 해결해나가는 스마트폰에 최적화 되어있는 우리 아이들을 향해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는 듯 합니다.
친구들과 자신의 깊은 대화나 즐거운 놀이대신 핸드폰 게임을 하며 서로의 아이템을 자랑하는 시대잖아요.

책에서는 수범이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친구들과의 우정, 가족간의 느낄 수 없었던 관심과 사랑을 배워가고 깨달아가는 과정들을 읽어갈 수 있었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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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저희 아들도 게임에 매우 최적화된 핸드폰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스스로 시간을 통제하며, 자신의 친구들과 자전거도 타고,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데까지는 시간들이 필요했던게 기억나네요. 작년이 정말 전쟁이였거등여-
책은 많이 읽지만, 반면 게임도 엄청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본인도 좀 깨닫는 바가 많아져서 그런지 스스로를 통제하려고 노력하며, 몰래 게임을 했을 경우에는 먼저와서 거짓말을 고백하고, 몰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곤했었는데...책을 보면서 작년 생각이 많이 났나바요-
완전 강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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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에 이어, <도깨비 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까지... 너무 재밌고, 깊은 깨달음이 담긴 책이라 저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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