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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플랫폼의 시대 - 네트워크가 나만의 사업이 되는
배명숙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나이가 들어가고 사람을 사귀면서 과연 이 사람은 어떠한 사람일까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일까 등 많은 생각을 한 뒤에야 인연을 맺게 된다. 사람의 마음을 얻고, 움직이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았다.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인연들을 생각해보며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읽어보고 싶어졌다.
요즘 SNS의 활용이 무궁무진 한 것 같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물건의 사진과 설명을 올리고 게시물을 본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구매하는 등의 방법으로 물건을 직접보거나 만져보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이 없더라도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지고 있다. 늦은 저녁시간에 마트 장을 보러갈 수가 없거나 좀 더 신성하고 저렴하게 채소나 농산물을 구입하기위해 얼마 전에 인터넷 카페를 가입하여 산지에서 직접 키우고 재배한 농작물을 구매한 적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 직접 재배하는 과정이 담긴 사진을 보고 구매할 수 있어 믿음이 가서 진작 알지 못했음이 아쉬웠다.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매할 줄만 알았지 SNS등을 활용해 볼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다.
총 5장으로 이루어진 책 중에 4장은 특히 감명 깊게 읽었다. 인간 플랫폼이 되어 성공신화를 이룬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직접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 한번은 들어보고 좋아하는 브랜드, 기업의 대표들의 이야기였다. 정말 놀랍게도 책속에서 만난 기업가들은 고객과 사람에 대해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평소 인맥의 중요함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나’라는 사람을 알릴 기회는 스스로도 만들고 있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소 잘 웃고 밝은 성격을 이용해 나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통해 또 다른 사람들과 엮이게 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나를 알려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업뿐만 아니라 자녀교육 방법도 소개되어있었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육아 교육 방법이라 앞으로 아이를 키울 때에도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덕분에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육아방법도 배울 수 있어 앞으로 참 많은 도움이 되어줄 책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