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경찰관 덕빌 3 : 브라보 사격왕 동물 경찰관 덕빌 3
후먀오펀 글, 펑용청 그림, 팀갤럭시 옮김 / 플레이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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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이야기에 빠져드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으신가요? 이번에 읽어본 '동물 경찰관 덕빌 3 - 브라보 사격왕'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에요.

초등 3학년 아들이 겨울방학동안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


자연 생태 웃긴 만화

동물 경찰관 덕빌 브라보 사격왕

플레이북 도서출판


동물 경찰관 덕빌 시리즈 책과 함께 도착한 스티커 선물을 본 아이의 표정은

웃음이 절로 새어 나오네요.



이 책은 덕빌 경찰관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동물 경찰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덕빌과 그의 친구들이 사격 대회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우정을 다루고 있어요. 특히, 대회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의 팀워크와 용기를 엿볼 수 있답니다.


학습만화이긴 하지만,

여느 학습만화보다 다양한 동식물에 대한 정보를 재미난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범인을 경찰관 덕빌이 수사 과정에서 만난 참고인과 용의자들에 대한 프로필에서

해당 동물들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름, 분포, 특징 등을 담은 글의 형식이 '관찰 보고서' 형식의 느낌도 있어서

나중에 아이들의 동, 식물에 대한 보고서를 쓸 때에 도움이 되겠네요.



CASE 1에서 나온

'팔랑나비 애벌레'는 집 직기의 달인인데요.

팔랑나비 애벌레가 잎사귀로 집을 어떻게 만드느느지를 카툰 형식으로 자세하게 담아놓았습니다.


1장으로 집을 만들기도 하고, 2-3장으로 잎사귀 집을 만드는 과정이 자세하게 나오니,

풀들이 많은 곳에서 이제 풀이 뜯어진 곳을 보면서 애벌레들의 집인지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CASE 5가지로 구성된 책의 제목은

응가 야구단의 에이스, 꼭꼭 숨긴 금메달 유망수, 진짜 천하제일 명사수는 누구?, 똥마귀 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도와줘요 끈적이 괴물의 SOS

책 제목이 재미있네요.


덕빌 3권에서 나오는 동물들은 팔랑나비 애벌레, 풀마갈매기, 물총고기, 노린재, 우단벌레가 나옵니다.

학습만화 본문에서 우리가 몰랐던 내용들이 나오지만,

실제 그 동물의 모습도 궁금해지는데요. 사진과 실제 그 동물들의 행동을 담은 동영상과 연결되는 QR코드가 있어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씁니다.

사격 대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은 아이들에게 추리하는 재미를 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궁금해하며 몰입할 수 있지요.



덕빌과 친구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우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예요.

< 동물 경찰관 덕빌 브라보 사격왕 >책은

웃긴 내용을 담고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많은 동물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이라

과학학습만화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 굳이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아이가 공부끝나거나 심심할 때, 주말에 수시로 읽는 책이에요.



"이 래뷰는 해당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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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가 생물 달인이라고? 고전에 빠진 과학 3
정완상 지음, 홍기한 그림 / 브릿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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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빠진 과학?

고전과 과학이 만난 책이라는 것이 신기해서 선택한 책 한 권

제가 아는 고전과 다르지만,

어렵지 않게 과학지식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책을 소개합니다.


별주부가 생물 달인이라고?

브릿지 북스/ 고전에 빠진 과학 3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책은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과학적인 시선으로 거북이와 토끼를 탐구하며 흥미로운 정보를 전해줍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별주부전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지만, 거북이와 토끼의 생태적 특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별주부가 토끼의 간을 구하러 가는 전개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이야기 속에 과학적인 지식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중간중간 이야기의 내용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들이 들어가있습니다.

거북 대신이 그린 뭍에서 본 토끼 모습은 토끼의 특징이 잘 표현되어 있네요.

"그런데 토끼의 눈이 왜 이리 빨갛소?"

"그건 토끼의 눈에는 색소가 없어서 픽줄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이지요. 참! 그리고 소리를 상당히 잘 들으니깐 조심성 있게 행동하세요. 자칫하면 눈치채고 도망칠 겁니다." -p.30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봤던 동물이어서 호기심없이 보던 토끼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에는 과학적 이유가 숨어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 별주부가 생물 달인이라고? > 책은 총 9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막이 끝나는 곳에는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 과학적 지식이 2개씩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막 '더 알아보기'에서는

전기 오리는 어떻게 전기를 만들어 내는가?

포유류와 물고기는 어떻게 다르게 숨을 쉬는가?

3막 '더 알아보기'에서는

오징어는 어떻게 물속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지?

두꺼비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고전 이야기에 나온 여러 동물에 대한 내용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데요.

'모든 열매는 똑같이 만들어지나요?와 같이 식물에 대한 설명도 나옵니다.

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동안 아들과 초등과학교과서 4-1와 관련된 도서를 살펴보고 있는데요.

초등과학 4-1에 '식물 한살이'에 대해서 배우는데, 그 과정에 있는 열매가 만들어지는 내용이 나와서 아이와 더 자세하게 읽게 되더라고요.



'별주부가 생물 달인이라고?'는 단순한 전래동화가 아니라, 과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유익한 책이었어요. 이야기와 과학이 결합된 형식이라 아이들도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고, 읽고 나서도 "거북이는 얼마나 오래 살까?" 같은 질문이 이어져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답니다.

< 별주부가 생물 달인이라고? >책이 재미있어서,

'고전에 빠진 과학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더라고요.

홍길동이 물리 박사라고?

춘향이 화학 천재라고?

김선달이 지구과학 고수라고?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4가지의 과학 주제의 책이 출간되어 있네요.



전래동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적인 개념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어렵지 않게 생물학적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초등학생에게 딱 좋은 책이었습니다.

고전을 먼저 읽어도 좋고,

고전에 빠진 과학 시리즈를 읽고 고전문학을 찾아 어떤 점들이 다른지를 알아가도 좋을 것 같아요.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과는 고전에 빠진 과학 시리즈를 읽고,

초등 고학년이 되었을 때에 고전문학책을 다시 찾아보고 읽어볼 계획입니다.





"이 서평을 해당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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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영원히 나무자람새 그림책 30
키아라 로렌조니 지음, 마르코 소마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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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엘리아 토레베키아의 구두'(원제목 Le scarpe di Elia Torrevecchia)

아동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제43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의 '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의 그림책


언제나 영원히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는 키아라 로렌조니(Chiara Lorenzoni)의 아동창작책은

'언제나 영원히', '꿈을 꿔요'라는 작품이네요.

나무 말미 <언제나 영원히> 라는 책을 읽고, 제가 더 감명을 받아서

다른 책을 찾아보려고 작가의 작품들도 자연스럽게 검색하게 되네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네 번이나 선정된 의 그림을 만나서

따뜻하면서도 슬플 감상을 느낄 수 있어요.

마르코 소마가 그린 그림책은 우리나라에 꽤 많이 출간되었네요. '나도 가족일까?' '어쩌다 여왕님', '행복을 파는 상인', '학교에 가면', '그래, 이게 바로 나야!', '완벽한 하루', '달콤한 문제'등이 있습니다.


올리보는 아빠하고 살아요. 단둘이요.

예전에는 셋이었는데, 이제는 둘이에요. 단둘뿐이에요.

이 책은 누군가의 상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을 첫 장부터 느낄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셋이었는데, 이제는 둘이래. 그건 어떤 의미일까?"

그것이 누구인지를 알아맞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셋이었다가 둘이었을 때에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지는 생각해보는 시간을 잠시 가져봅니다.




예전에는 모든 게 순조로웠어요.

한 명이 누구였는지는 그림자 속에서 느낄 수 있어요.

아빠,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우리 남매들은 누군가와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에 대해서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지만, 막상 그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크고, 상실의 무거움을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이 책 한 권을 읽는다고 아이가 제가 알려주고 싶은 그 의미를 다 느끼지는 못하죠.

하지만 누군가의 상실에 대한 의미를 어렴풋이라도 안다면, 적어도 다른 사람의 슬픔에 대해 쉽게 이야기하지는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힙니다.

요즘은 다른 사람의 죽음이나 슬픔에 대해서 너무나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요. SNS에서도 어떤 기사를 보면서 쉽게 SNS에 글을 남긴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마다 슬픔의 무게는 모두 다르고, 그렇기에 표현방법도 다르지만....농담처럼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어린 시절 이런 책으로 느낌으로 차곡차곡 쌓아두게 하고 싶어요.



정말 뭔가를 부수고 싶다면 제대로 부수렴.

아이가 힘들어할 때, 어려움을 느낄 때

나는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부모였나?

반성하게 되는 말을 <언제나 영원히> 책 속에서 아빠는 올리보에게 해줍니다.

슬픈 일, 화가 나는 일이 내 앞에 닥쳤을 때에

자신의 먹구름이 커져서 이것저것 마구마구 구겨놓고 있을 때에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야 되는구나 깨닫게 되는 문구였어요.

상실의 무게감을 느끼게 하면서도

현명하게 나의 슬픈 마음과 화나는 마음을 어떻게 씻어내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좋았어요.




잠꾸러기야, 보여 줄게 있단다

아빠가 찾은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아빠가 딸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 과정은 꼭 <언제나 영원히> 그림책에서 직접 만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담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이 무거움을 몰랐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나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기에 다른 이의 감정을 장난처럼 대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이와 천천히 대화를 하면서 나무말미 도서출판의 '나무자람새 그림책 30' <언제나 영원히> 을 초등 아들과 유아인 둘째를 양쪽으로 앉혀놓고 침대에 앉아 읽었습니다.


'이 서평은 해당 도서출판의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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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세계 인물 독해 100 1~5 세트 - 전5권 인물 독해 100
상상오름 지음, 이진우 그림 / 세번째행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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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행성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아이의 독해 실력을 키워줄 교재를 찾다가 '세계인물독해 100' 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역사와 인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흥미로운 독해 교재가 될 것 같아 1권부터 5권까지 준비했습니다. 초등 3학년이 방학 동안 이 책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리고 학습하면서 느낀 점을 후기로 남겨볼게요.


세계인물독해 100

1-5권


이 시리즈는 전 세계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통해 독해력을 키우는 교재예요. 단순한 독해 문제집이 아니라 역사적 맥락과 시대적 배경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뛰어나죠. 각 권마다 20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총 100명의 위인을 만나볼 수 있어요.




1권 놀라운 발견을 한 인물들

2권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 인물들

3권 나눔을 실천한 인물들, 신념을 지킨 인물들

4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인물들

5권 역사에 이름을 새긴 인물들

총 4주 x 5명의 인물

각 권의 차례에는 제목, 키워드, 교과 연계 안내까지 나와있습니다.


3학년~6학년 사회, 과학, 국어 등 여러 교과 단원과 연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배우는 초5, 초6 학생들에게도 좋지만, 독해 수준으로 봤을 때에 초3-초4에 풀리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별 인물 연표



각 주 앞에는 인물의 연표가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인물의 주요 행적 시기를 적어놓아서 여러 작가들이 활동했던 시기를 여러 인물들과 비교하며 살펴 볼 수 있어요. 미술 작품은 단 시간이 아닌 여려 해에 걸쳐서 완성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위인전만 읽어서는 각 인물의 산 시기를 알게 되더라도, 대충 짐작이 되지 않는데...이렇게 여러 인물에 대해서 써놓으니 시기에 대해 오히려 더 잘 느끼게 되더라고요.

참고로 인물의 생애는 본문 옆에 따로 써있습니다.


인물독해 & 낱말 풀이


06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의사, 슈바이처 위인전의 내용을

한 장의 내용으로 압축한 듯한 본문은

짧지만 그 인물이 어떤 일을 하였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본문 옆에는 나라, 직업, 인물 발자취, 인물 독해로 배우는 세계사 지식 등을 담아놓아서

그 인물에 대한 지식을 더 쌓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낱말 풀이가 본문 아래에 있어서,

아이가 교과 내용이나 상식을 넓히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본문에 나온 어휘를 바탕으로 복습하는 것이라, 본문을 다시 읽으면서 어휘 학습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문해력의 기본이 되는 어휘 학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휘 학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어휘학습 1,2로 나누어 어휘를 복습까지 하는 점이 좋습니다.



4권 1주를 보면,

임무, 개척, 상인, 교화, 향신료, 성지, 순례, 항해, 출항, 신대륙, 해협, 일주

완수하다 / 험난하다/견디다/마주치다/값지다 와 같은 낱말들을 익힐 수 있습니다.

'01 비단길을 개척한 장건' 본문 아래에 있던 낱말 풀이에 있는

낱말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본문 내용과 낱말 풀이를 꼼꼼하게 읽었던 학생이라면 풀 수 있습니다. .


방학 동안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하루에 한 명씩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꼭 1권부터 풀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1권-5권을 펼쳐놓고 초등 3학년 아이에게 선택하라고 하였어요.

초3 한국사나 세계사에서 본 인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역사에 이름을 새긴 인물들이 나오는 5권을 먼저 풀겠다 하더라고요.

5권은

기원전 528년경 석가모니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기원전과 기원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기원 전과 후에 대해서는 한국사를 읽으면서 말한 적이 있어서 그 연도를 읽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무엇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는데, 06 참된 사랑을 전파한 예수 '인물 독해로 배우는 세계사 지식'을 통해 B.C의 뜻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이면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역사와 인물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독해 실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세번째 행성 '세계인물독해 100'을 활용하면 단순한 독해 훈련이 아니라, 역사와 인물을 통해 지혜와 배경지식을 쌓는 시간이 될 거예요! 겨울방학 동안 독해력을 키우고 싶은 가정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이 서평은 해당 도서출판의 책을 읽고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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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네 설날 이야기 즐거운 그림책 여행 32
김이삭 지음, 신소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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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5살 딸아이와 함께 읽은 가문비 어린이 출판사의 따뜻한 그림책, [파나네 설날 이야기] 리뷰를 블로그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다문화 가정의 설 풍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문화 다양성과 포용성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이라고 하여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책장을 펼쳐보았습니다.



[파나네 설날 이야기]는 필리핀에 사는 파나 가족이 한국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 설을 쇠러 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설을 처음 맞이하는 파나는 사촌 오빠 준이와 함께 읍내 장터에 가고, 할머니를 도와 설 음식도 만들며 한국의 설 문화를 경험합니다. 

둘째 아이는 아직 다문화 가정이라는 개념이 낯설어서, 처음에는 파나가 필리핀에서 왔다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림이 워낙 따뜻하고 이야기가 쉽게 풀어나가서 금세 파나의 이야기에 몰입하더라구요. 특히 준이와 함께 장터에 가서 구경하는 장면, 맛있는 설 음식을 만드는 장면을 보면서는 "나도 떡국 먹고 싶은데!", "나도 연 날리고 싶어!" 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한국의 설 풍습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석, 설 명절과 관련된 그림책이 있으면 첫째와도 많이 읽었었는데요. 보통 제사, 설빔, 전통놀이 위주로 많이 보여주는데, [파나네 설날 이야기] 그림책은 전통시장 속 방앗간 모습을 자세하게 담아놓은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가 매년 설마다 먹는 떡가락이 쭈욱 기계에서 뽑아져 나오는 모습을 볼 일이 별로 없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필리핀 전통 옷을 입고, 한국의 설빔인 때때옷을 입고 차례를 지내는 모습, 연을 날리고 팽이를 치는 모습 등 한국의 설 풍경이 정겹게 

차례를 지내는 이유, 떡국을 먹는 의미 등을 설명해주니 아이도 흥미롭게 듣더라구요. 또한, 파나가 필리핀 옷을 입고, 준이는 때때옷을 입는 장면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점도 의미 있었습니다. 억지스럽거나 무겁지 않게, 파나의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파나네 설날 이야기] 그림책 뒤에는

명절 설날에 먹는 음식, 여자 한복 입는 순서, 남자 한복 입는 순서

여자 세배하는 법, 남자 세뱁하는 법, 설날에 하는 전통 놀이가 자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어린이집에서도 세배하는 법 배우고

설날에 할아버지, 할어머니에게 세배도 할 텐데

이렇게 자세하게 그림과 설명을 배우면서 세배하는 법을 더 잘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한국의 설 문화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다문화 사회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5살 딸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었으며, 다른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설날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서평은 해당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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