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쌤의 영어 말하기 치트키 1730 - 입이 먼저 반응하는 데니쌤만의 <17가지 필수 문법>과 <30가지 필수 패턴>
데니(성동일)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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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쌤의 영어 말하기 치트키 1730

데니 시원스쿨닷컴

스피킹팁을 잔뜩 담아서 퍼주는 느낌이었다. 1730은 한 숫자가 아닌 17과30 두 숫자의 조합이다. 17가지 문법과 30가지 필수 패턴, 이 두 가지를 큰 주제로 잡아서 진행한다.
제시해주신 스피킹 팁 중 열번째는 솔깃하다. 주어, 동사, 시제를 조합해서 정확히 전달하면 상대방은 대번 이해한다는 것이다. 이 문장으로 회화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 이젠 공식화된 문법 17가지와 문장패턴 30가지와 기본 어휘를 익혀 일상회화는 마스터해보도록 하자.
기본 구성 외 별책으로 회화마스터하기와 쉐도잉연습하기 코너도 책내용과 함께 제시한 큐알코드로 접속해서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개인적으로 시제 부분이 헷갈렸었다. 현재형이 일반적인 습관을 얘기하는 것은 잘 알겠고 현재진행형도 표현그대로 현재 하고 있는 행동 인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과거형과 과거분사형과 과거진행형은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적정한 포인트가 잘 매치가 안됐다. 그리고 조동사 부분이다. 조동사 중에서도 의문문 would should shall 을 어떤 뉘앙스일 때 각각 구분해서 사용하는 지도 헷갈리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많이 사용되는 현재완료 문법도 조금은 알겠는데 아직은 마스터하진 못했다. 누가 와서 설명해달라고 하면 잘 못하는 수준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처럼 회화란 기본문법은 깔아놓고 가야한다는 것을 회화 연습 조금 해본 사람이라면 이해가 될 것이다. 그동안 내가 학교에서 배운 읽고 문제풀이식 문법도 문법인데 회화로 풀어내려면 좀 더 디테일하지만 심플하게 파고 들어야 했다. 들어는 보고 문제는 풀어봤는데 막상 입으로 내뱉으려니 잘 안되는 것이다. 뇌와 손만 그동안 일해왔지 입까지는 동원을 안했으니 추가적인 훈련이 필요한 셈이다. 입에 대한 훈련 즉 회화를 하는 것은 별도의 공부라 간주하고 접근하도록 하면 좋겠다. 이 책으로 치트키를 쓰는 것은 절대 반칙이 아니니까 염려치 말자. 스타크래프트에서 show me the money 라고 무한정으로 치트 쓰듯 책을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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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to 필로소피 - 독보적 존재감으로 빛나는 스타 필라테스 인스트럭터 ‘최윤정의 필라테스 인생철학’
최윤정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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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to 필로소피

최윤정 나비의 활주로

흔치 않은 시도였다. 필라테스를 가르치는 강사로서 필로소피 즉 철학을 필라테스의 움직임에 부여하여 색다른 영역을 사람들 하여금 일깨워준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본인의 호칭도 사뭇 여느 호칭과 다른 '바디 티핑 포인트 디자이너'라고 했다.
티핑포인트란 작은 움직임들이 임계점에 닿으면 이전과 다른 삶을 맞이하게 되는 즉 혁명적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설명한다.
머리로 알겠지만 실제로 필라테스를 해보지 않은 입장으로 성큼 와닿지 않아 아쉽다. 하지만 티핑포인트는 보편적인 의미라 다른 영역에서도 적용될 수는 있는 표현이고 그 의미자체가 매우 긍정적이고 밝은 느낌이 들어 좋다.

여튼 티핑포인트를 바디 즉 몸에서 찾아서 일깨워줄 수 있는 디자이너라 소개했다. 필라테스를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강사님으로서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개념이 아닌 혁명적인 변화를 배우는 이들에게 맞춤형태로 제공하는 입장이라는 말이 선뜻 철학적인 느낌을 준다.
이 책에서는 필라테스 동작을 함과 배움에 있어서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일까 또는 더 나은 효능을 볼 수 있을까도 포함할 수 있겠다.
같은 동작을 할 때 생각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세밀한 차이가 세밀하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어떤 생각을 하면서 동작을 할 것인가의 답과 물음을 이 책에서 던져주고 있다.

필라테스 6가지 원리를 던져주었고 각 원리마다 세세히 설명해주면서 필라테스를 아직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초심을 떠올리게 하며 필라테스와 인생사이의 상관관계를 어떻게 규정 지을 수 있을지에 대해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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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코너스톤 착한 고전 시리즈 12
알베르 카뮈 지음, 이주영 옮김, 변광배 해설 / 코너스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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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알베르카뮈 코너스톤

뫼르소라는 주인공이 어머니의 상을 치른 후에 태연하게 보내다가 우연히 이웃 레몽의 싸움에 휘말렸고 레몽의 권총을 맡아두고 있다가 싸움의 상대편을 우연히 맞닥뜨리고 가는 길을 돌아설 수 있음에도 그대로 전진하고 상대는 싸움의 신호로 생각하고 칼을 빼들어 덤빈다. 그 와중에 가지고 있던 총으로 상대방을 쏘아 죽이게 된다. 그 후 이미 죽은 상대의 몸에 총을 네 발을 더 쏜다.

뫼르소에게는 열심히 일하는 직장도 있고 삶에 불만족스런 것도 없었고 결혼할 여자친구까지 있었으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런대로 평범했던 삶이었다. 몇 년은 어머니와 떨어져 지낸 즉 요양원에 어머니를 의탁했다가 돌아가시게 되는 상황이 있고부터 뫼르소의 심리적인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변화는 좋고 나쁨, 옳고 그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자각을 다시 하게되었다는 점이다. 어머님의 죽음에 대수롭지 않듯 행동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장례식장에서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지 않고 거절한 점, 슬퍼하지 않은 점, 마음의 동요나 흐트러짐 없이 태연했다는 점이 일반적이지 않은 제목처럼 이방인같은 모습이었다. 그 점은 누구나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아서였을 거라고 판단하기 쉽다. 그런 이유로 재판정에서 검사에게 공격을 받고 배심원들이나 뭇 사람들의 사람됨이 부족하단 판단에 오르내리게 되기도 한다.

감정변호나 동요가 크지 않았고 또한 결혼할 여자친구가 사랑하느냐 물었을 때 아니라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굳이 상대를 속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상대가 원하면 결혼은 할 수 있다고 한다. 뫼르소라는 인물은 매사를 대수롭지 않아 하며 그저 인간 본연의 감정에는 충실할뿐 내면은 허무감과 무력감이 깔려있는 듯하다. 삶에 대해 애착은 없고 그저 혈육의 죽음도 자연히 받아들이고 결혼에 대해서도 심각하지 않다. 자신의 죽음에 대한 판결에도 달리 항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일어날 거 같지 않은 상황이지만 같은 인간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모습이다. 그렇다고 종교심이 있어서 삶에 대한 열망을 순순히 내려놓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뫼르소가 사회를, 삶을 대하는 자세를 이해하는 것보다 뫼르소와 같은 사람도 세상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무엇이 이방인을 만들어낸 것인지 무슨 이유로 한 인간이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린 것인지 조금은 사유할 수 있는 카뮈의 대표작을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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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공한 리더들은 아무리 바빠도 미술관에 가는가 CEO의 서재 45
아키모토 유지 지음, 정지영 옮김 / 센시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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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공한 리더들은 아무리 바빠도 미술관에 가는가

아키모토 유지 정지영
센시오

과거에도 근대미술이나 고대미술에서도 그랬지만 예술가의 뒤를 받춰줄 수 있는 후원자나 어떤 단체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것이 경제적으로 넉넉한 개인 사업가이든 어떤 협회이든 궁정이나 왕정이든 간에 그렇다.
오늘날을 보면 즉 현대미술을 보면 경매장이나 성공한 사업가들이 그런 모습을 하고 있어보인다. 그마저도 없을 수 있는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개인적으로 자비로 생활비를 해결하면서 예술을 하고 있는 실정일 수도 있겠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선진국임에도 아직 예술가를 위한 후원단체가 개인적인 입장에서 자처해서 하는 후원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으로 보인다. 흔히 아는 이건희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큰 관심을 보여온 이건희 홍라희 부부 외엔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의 성공한 리더들도 예술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재테크의 목적으로 하는 부분도 있고 예술적인 영감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통찰력같은 것일터다.
예술가의 상상력은 무한하고 그 상상력에 스토리와 사연을 입힌다. 그것이 평론가나 후원측에 공감이 되면 대중에게까지 조금씩 여파를 미칠테고 이런 출판물이나 인터넷 상의 미디어를 통해서 조금씩 알려지게 되는 부분이다.
현대 미술을 보면 사기적인 요소가 많다. 뱅크시라는 얼굴없는 화가처럼 말이다. 경매장에서 터무늬 없는 가격으로 낙찰되는 허풍도 그런 허풍이 없는 작품에 가치를 무한정 매기는 행태에 자신의 작품이 자동으로 절단되는 기계를 단 해프닝을 만든 것 처럼말이다. 하지만 경매가는 더 오르는 웃지못할 인간들의 한계를 보고만다.

일본의 예술가 점박이 호박을 그리는 야요이라는 사람의 작품세계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우리는 천정부지로 오를 가치를 위해 예술작품을 어떤 근거로 사들이는 지 성공한 리더들은 어떤 안목을 가지고 있을지 책을 통해 더욱 궁금해지게 된다. 당신이 성공한 리더라면 현대미술을 돈으로 환산한 가치로만 좋아하는 게 어떤 의미일까. 내가 보는 하이클래스의 예술은 앙리 마티스와 같은 궁극적인 무언가를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에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의 정신적인 후예들도 그 길을 제 인생에서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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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플 TOEFL Reading - 고득점을 위한 토플 리딩 기본서 시원스쿨 토플 TOEFL
시원스쿨 어학연구소.류형진 지음 / 시원스쿨LAB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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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플 리딩 Siwonschool TOEFL Reading

시원스쿨어학연구소 류형진
시원스쿨랩


토플시험은 지금으로부터 2년전인 23년도 7월에 개정이 되었고 그 내용을 보면 전체 시험시간이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바로 reading에서도 변화가 소폭있었는데 reading에서 나오던 더미 문제(점수에 포함되지 않는 연습 문제)가 사라졌고 reading 지문 세트가 3개에서 2개로 변경되었다.
응시료는 32만원 수준이고, 연간 50회실시에 시험장소는 어떤 장소의 컴퓨터실이나 가정에서도 응시가 가능한 부분이다. 단연 준비물은 신분증, 필기도구랑 노트는 시험장에서 제공하는 것만 사용가능하다. 성적확인은 응시후 6일 뒤에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하다. 성적유효기간은 토익과 동일하게 2년이다.

본 책으로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실제 시험을 보듯 꼼꼼이 풀어야하며 다 푼 지문은 그냥 넘어가지말고 다시 해석을 꼼꼼히 해보소 몰랐던 어휘는 완벽히 암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재를 끝까지 본 후 2회독애 도전한다. 같은 교재를 여러 번 볼수록 효과가 좋다고 한다. 독학이 어려우면 본서가 출간된 시원스쿨 토플홈페이지에서 제작된 강의를 참고해보면 좋다.

토플리딩지문은 미국 대학 교재 수준의 글이며 길이는 700단어 내외이다. 빈도가 높은 전공지문은 생물학, 예술, 역사, 지질학 등을 꼽았다. 좀 더 세심히 봐야할 분야이다. 하지만 책엔 그 외에도 생태학 천문학 교육 경제학 지문등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문제유형은 10여가지인데 자세한 것은 책을 참고해보자.
실제 시험에 2개 전공지문이 나오면 지문당 10문제씩 배당이 되어 총 20문제를 약 35분 내에 풀도록 되어있다.
왕도가 없는 공부. 목표를 세워 정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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