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딸 영문법 2 - 시제부터 의문문까지 개념 확장 고딸 영문법
임한결 지음 / 그라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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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딸영문법 시리즈 2번째 책은 새하얀 표지를 갖고 있다.


눈 오는 날과 엄청 잘 어울린다.


표지가 하얀색에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 받아들고 조금 놀랬다. 이렇게 하얗다니!



내가 고딸을 좋아하는 이유는 개념 정리가 정말 잘 된다.


한 챕터에 3장의 설명과 한쪽의 문제풀이가 있는데 그만큼으로 충분한 이해가 가능하다.



지금의 신간이 나오기 전부터 고딸책을 읽어서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번 책은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설명도 업그레이드됐다.





 고딸 3권을 먼저 받아서 읽고 매일 한 챕터씩 공부한 지 10일이 되었다. 


매일 공부가 가능한 이유는 부담스럽지 않은 양과, 어렵지 않게 이해되는 내용 때문이다.



지금 소개할 2권도 3권과 비교하며 읽어보았는데,


과거, 미래 등의 시제를 변경하는 방법과 조동사, 전치사, 비교급, 의문사에 대한 개념이 잘 잡혀 있다면 바로 3권부터 공부해도 충분하다.  3권은 이 내용들을 가지고 5형식으로 문장 만드는 방법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만약 조동사나 전치사에 대한 개념을 알긴 하는데 설명은 못하겠다 싶으면 2권부터 차근히 보며 기초를 잡은 후 3권으로 넘어가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도 말하지 않았던가!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고!



고딸의 최대 장점 2개를 뽑으라면,


쉽게 설명하고 심플하다 등등의 많은 장점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헛갈릴만한 내용을 잘 짚어서 정리해 주고,


그간 배웠던 내용이 머릿속에서 뒤엉킬 때쯤 간결하고 심플하게 정리해서 다시 한번 새겨준다.



그래서 공부하다가 이제 정리 한번 하고 가야겠네 싶을 때쯤


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공부하는 시간이 아껴지더라.






 '조동사'를 고딸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동사의 조수라 소개하며 원더우먼을 앞세워 화려하게 등장시킨 다음,



★ ★ ★ ★ ★ 


별 다섯 개를 말풍선에 띄운 후 


조동사 뒤에는 '꼭' #동사원형 을 쓰라고 강조하며 알려준다.



He can swim



조동사 can과 동사원형 swim이다.




 기초 단계에서 알면 좋을 조동사를 표로 만들어 간략하게 알려주는데 


must의 두 가지 의미(의무/강한 추측)에 대해 설명을 이어간다.



'꼭~해야 한다'라는 의무의 must와


'~임에 틀림없다'라는 강한 추측의 must를 설명하기 위해 멋진 언니가 등장한다.





스포츠카 옆에 서있는 부자 누나!


She must be rich. (그녀는 부자임에 틀림없어)



부자임에 틀림없을 거라는 누나를 추측하기 위해 


must와 함께 동사원형 be가 쓰였다.



이렇게 넘어가면 정리가 안될 수 있으니,


딸과 엄마(고딸)의 대화로 포인트를 한 번 더 짚고 정리한 후 넘어간다.



딸: 엄마, must는 뜻이 두 개인데 어떻게 구분해요?


고딸: 상황을 따져봐야 하는데, 보통 추측할 때는 must be 형태로 많이 써.



아~ 추측할 땐 must be를 쓰면 되겠구나!!


바로 이어지는 연관 문제로 마무리까지 지을 수 있다.





 방금 공부한 챕터의 내용을 짤막하게 정리한 표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눈으로만 풀어도 금방 풀리기 때문에 정리가 빠르게 가능하다.





 진짜 마무리를 위해서 문법 Talk를 보면 완전 정리 끝이다.


그다음 매일 10문장으로 한 페이지에 해당하는 연습문제까지 풀면 끝난다.



매일 10문장+복습 5문장인데 문장 만드는 문제는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단어들을 조합해서 풀 수 있도록 해놓았다. 



 빠르게 풀고 싶으면 그 단어들을 보고 순서를 맞춰서 풀어봐도 되고,


한국어 문장을 보고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본 후 단어들에서 힌트를 얻어 틀렸을 법한 부분을 수정한 후 정답을 확인해 봐도 좋다.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 없이 쉽게 이해되는 고딸만의 매력이 있다.


매번 볼 때마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열고, 묵직하게 문법 지식을 채운다. 



쉽게 손이 가는 책이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꾸준히 끝까지 할 수 있으니깐 말이다.



하루에 한 챕터씩 36일이면 이 책 한 권을 끝낼 수 있다.


종합문제 챕터 제외하면 그보다 더 빨리 끝내기도 가능하다.



딱 한 달!


책 한 권 끝내고 만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기 정말 좋은 책이다.


영어 문법 실력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고딸로 시작했을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이 책은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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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랑하는 거 마쭈? - 마쭈와 함께할 집사의 일 년 기록집
마쭈 지음 / 시월이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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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blog.naver.com/popy7/222961399916 



화가 난 고양이 마쭈는 왜 화가 났을까?


코로나 시국에 태어나 답답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마쭈는 화가 나있다.


하지만 화난 표정은 결의에 찬 표정과도 닮았다.


앞으로 코로나같이 힘든 일이 또 닥쳐와도 거뜬히 이겨낼 것이라는 결의 말이다.





 요 귀여운 고양이 마쭈는 사업하다 큰 빚을 졌던 개그맨 김준호가 탄생시킨 고양이다.



길거리를 떠돌던 마쭈가 어느 날 백두산 호랑이를 보고 자신의 아빠라 믿게 된다.


호랑이가 아빠라고 용감하게 말했지만, 길냥이들에게 얻어 맞고 마는데


그 모습을 발견한 김준호가 대신 얻어 맞고 마쭈의 집사가 된다.



냥들이 비웃어도 용감하게 호랑이가 아빠라고 외친 마쭈는,


이번 사업도 망할 거라고 남들이 비웃어도 용감하게 캐릭터 사업을 시작한 김준호와 닮았다.



실패 앞에 좌절하기보단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한 김준호를 닮았을 마쭈는 보고만 있어도 용기가 난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마쭈 탈을 쓴 사진으로 김지민과의 열애 사진 공개를 했는데,


이 사진으로 마쭈가 더 인기를 얻게 되었다.



김지민이 마쭈에게 뽀뽀 받는 사진도 귀엽지만,


마쭈에게 뽀뽀해 주는 사진이 왜 더 설레니!




마쭈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하나 있다.


취미가 라운딩이라는 재능 말이다.



아? 난 스크린 골프장에 가면 힘만 빠져서 나오는데


마쭈는 길냥이 치곤 제법 대단한 취미를 가지고 있지 말이다.



알아보니 마쭈는 골프 아이템 판매 사업을 하더라.

 


골프를 안 치는 난 스토어에서 살만한 아이템이 하나도 없다.


이번 사업도 망하지 말아야 하는데.. 마쭈 먹여살려야 하는데..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굿즈 이렇게 팔면 안 된다고 안된다고 외쳐본다.





쇼핑 라이브로 판매하던 저 슬리퍼는 어디서 구매하나요?


나는 왜 마쭈를 검색해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거죠? 정말 골프용품만 파나요?


다이어리 서평 쓰다가 갑자기 딴 길로 샌다.


(결국 위메프에서 파는 거 발견하긴 했는데 정식 스토어가 아쉽다)





귀여운 마쭈야 비장한 마쭈 말고 웃는 마쭈도 만날 수 있는 거겠지?


지금도 충분히 귀엽지만 이모가 욕심 좀 부려보는 거야. 



복주머니 들고 비장히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외친다.


'다들 이번 다이어리는 끈기 있게 쓸 수 있는 거 마쭈?' 


그렇쭈? 용기는 내 볼게.. 


새해 다짐 지키기 만큼이나 어려운 게 다이어리 꾸준히 쓰기 인듯하다.



그래도 다이어리로 하루 플랜을 짜놓으면 어떻게든 지키려 노력하기 때문에 


쓰지 않을 때 보다 확실히 성과가 좋다.





 



 



다이어리 모퉁이에 마쭈 사진이 조그맣게 있는데,


페이지마다 사진이 다르다. 


너무 귀여워서 페이지 넘길 때마다 '어머어~~' 소리 지르며 봤다?!




 


 



치명적인 뒤태까지!


Merry Christmas~ 산타 마쭈. 






 



만년 다이어리인 마쭈다.


날짜가 쓰여있지 않기 때문에 올해 든 내년이든 원할 때 아무 때나 써도 된다.



내가 좋아하는 형태인 주간 다이어리라서,


2월이라면, 2월 달력 페이지 2쪽 > 주간 플래너 4주 (8쪽) > 메모 페이지 6쪽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월마다 앞뒤로 마쭈 사진 와장창 투하되어 있다!





 마쭈 화보 잡지인 듯 화려한 마쭈 다이어리 #나사랑하는거마쭈? 


귀여운 다이어리 하나 가지고 다니면 꺼낼 때마다 즐겁고 행복하다.



귀여운 냥이 마쭈 집사로 간택되어 새해도 열심히 살아보자!


​ 


*이 책은 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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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수익화 바이블 - NFT 발행부터 투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NFT에 대한 모든 것
신봉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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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T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에 관련된 도서를 여러 권 봤었는데,


너무 어렵게 썼거나, 실용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원론적인 내용 위주인 책들이 많았다.



이 책은 실무라고 해야 할까? NFT에 관심이 있다면 실용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NFT 민팅과 관련해서 수수료 아끼는 방법이 나와있다길래 서평 신청해서 보게 되었는데,


그 외에도 NFT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세부적인 방법과 


'더 샌드박스' 크리에이터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읽었고



오픈씨 NFT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어서 편하고 유용했다.






 NFT를 가지고 수익화하는 방법에는,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작품에 투자하기,


크리에이터가 되거나 관련 주 투자 등이 있다.



그중에서 나는 작품을 만들어 파는 부분을 집중해서 봤고,


크리에이터가 된 작가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이제는 작품을 만드는 예술계 작가들도 성공하려면 기획력을 구비해야 한다.


특히 NFT 시장에서는 더없이 중요한데,


SNS로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고 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떤 콘셉트와 기획력으로 작품을 만들어 나갈지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누군가 어이없는 그림으로 굉장한 수익을 올렸다는 이야기는 특별한 일이기에,


나 또한 그런 행운이 찾아올 거라는 생각으로 진입했다간 실망하고 관둘 게 분명함이 느껴진다.



반자본주의 반권위주의인 뱅크시가 작품을 불태워버리고 NFT로 판매하며 


디지털 아트를 비꼬아 조롱하는 의미로 화재성을 가지게 되기도 했는데,



'실물 작품이 디지털화되어 NFT가 되고 그것이 거래될 수 있다는 학습'을 낳았다는 점에선 우리가 생각해 볼 퍼포먼스였으며, 그가 어쩌다 보니 상업적인 작가로 성공하게 된 계기를 눈여겨보기에 좋다.



뱅크시는 (원치 않게) 노이즈마케팅으로 이목을 끌었고


퍼포먼스에 유의미한 의미를 담았으니 예술적 가치까지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렇듯 어떤 부분이 내가 다른 이들과 확연한 차이점을 가졌는지 보여 줄 나만의 색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NFT 판매에 경쟁력을 조금 갖추게 된다.





작가는 유튜브를 예로 들면서 그곳에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생기기 전 블루오션일 때 시작한 계정들이 성공사례가 많았음을 강조한다. 어떤 플랫폼이던지 시장을 선점한 사람들의 성공 확률이 높다.



  2023년에 정식 오픈 예정인 '더 샌드박스'의 크리에이터가 그런 시장임을 강조한다.



로블록스, 제페토, 네이버Z 모두 메타버스 플랫폼이지만 NFT 지원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NFT 시장에 내 작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뜻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메타버스 +  게임 + NFT + 상장 코인 SAND] 를 모두 갖춘 더 샌드박스가 시장의 우위를 점령할 거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지금 더 샌드박스 크리에이터가 되어 활동하며 시장을 선점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며,


어떻게 해야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지 자세한 지원 방법과 함께 


저자가 어떻게 테스트에 통과해 합격했는지 과정 및 세부적인 팁을 제대로 알려준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실행력을 대단한 사람이구나를 느꼈다.


직접 해보고 시도하고 알아낸 내용들을 책에 모두 녹였다. 그래서 책이 알차고 볼게 많다. 





 NFT 민팅을 하며 발생하는 수수료(가스비)를 아끼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데,


오픈씨에서는 최초 판매 시에만 가스비가 소모되고 이후에는 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무척 좋았다.


판매할 때마다 비싼 수수료를 내게 되면 지속적인 민팅이 불가능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지갑을 생성하는 순서,


업비트에서 구매한 이더리움이 내 지갑으로 전송될 때 발생되는 비싼 수수료를 저렴하게 바꿔 가져오는 방법,


업비트와 지갑을 연결하는 방법 등 떠먹여주는 내용도 많다.



이런 분야의 많은 책들이 그러하듯,


몇 챕터 읽으면 내용의 가벼움 때문에 대충 넘겨보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NFT수익화바이블 은 빠져들듯 재미있게 읽었다.



와디즈 1억 펀딩 성공신화에 걸맞게 '정말 괜찮은 책'이다.



소개하지 않은 내용 중에 NFT 관련 주에 관한 내용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NFT를 바라봐야 할지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고, NFT 성공 사례 부분을 통해 트렌드가 어떤지 알 수 있었다. 



NFT가 궁금한데? 


민팅하고 싶은데? 투자해 보고 싶은데? 게임으로 돈 벌고 싶은데?



모두 이 책 읽으면 해결될 질문들이다.



  

*이 책은 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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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광둥어 첫걸음 - 발음·회화·문법·패턴·문화 정말 한 권으로 끝내는 광동어 입문서 GO! 독학 시리즈
시원스쿨 중국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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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성 중서부 지역, 홍콩, 마카오에서 주로 사용하는 중국어 방언에 속한다. 말이 방언이지 표준 중국어와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론 언어학적으로는 다른 언어로 보기도 한다.  나무위키


나에겐 호주에서 만난 홍콩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어를 배우고 가끔 간단한 말은 한국어로 대화하기도 했다.


반면에 나는 홍콩 말이라곤 친구에게 배운 배불러 "바오" 밖에 아는 게 없다는 사실이 많이 미안했다.



언젠가 광둥어를 배워서 꼭 대화해 봐야지 하고 시간이 벌써 10년은 흐른 것 같다.



광둥어 대신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요즘, 


지금쯤이면 광둥어를 같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중국어는 성조가 4개인 반면 광둥어는 무려 6개나 됐다.


최대 9개까지도 있다고 하니 성조 천국이다.



 중국어 공부하면서도 성조에 따라 단어의 뜻이 달라지는 데 유의하며 성조 발음 연습을 많이 하는데, 


광둥어가 6개인걸 보면서 정말 많이 놀라긴 했다. 



중국어와 광둥어 원어민 발음을 MP3로 제공하기에 바로 QR 찍고 들어봤다.


역시나 성조 연습을 제대로 해야 할 것 같다. 


(전체 음원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단원별로 듣기가 어렵다는 불편함은 있다.)





 중국어 처음 배울 때도 성조만큼은 대면해서 배웠었다. 


광둥어도 마찬가지로 처음 시작만큼은 원어민 선생님께 직접 발음하는 법을 배우고 독학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하다.



 한 단어에 대해 [ 광둥어 / 중국어 / 영어 / 한국어 ]로 4가지 언어가 모두 나와있다.


한국어로만 해석했다면 애매할 것 같은 의미를 영어와 중국어로도 확인이 가능하니 구체적인 뜻을 알고 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어가 같이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 다른지 비교가 되고 뜻을 암기하기 편했다.



중국어와 광둥어가 많이 다르다고 하던데, 의외로 가족관계는 비슷했다.


할아버지(ye ye), 아빠(ba ba), 엄마(ma ma), 누나 언니(jie jie / zhe zhe), 여동생(mei mei / mui mui)


발음기호가 완전히 같은 것도 있고 발음하면 비슷한 친구들도 있다.





 부록으로 추가된 것들도 괜찮은 내용들이 많았다.



숫자를 셀 때 달라지는 양사들과, 


딤섬 주문서 양식 같은 현지에서 필요할 법한 내용들,


귀여운 그림으로 알려주는 단어들, 쓰기 노트,


심지어 지하철 노선도까지 이 책 들고 여행을 떠나도 될 것 같다.



어떤 언어든지 낯선 언어라면 시작할 때가 가장 괴로운 것 같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이 낯설고 외울 것투성이라서 말이다.



하지만 그 또한 지나가고 조금만 익숙해지면 금세 재미를 붙이고 공부하게 된다.


지금 나에게 광둥어가 딱 그렇다.


중국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쉽게 시작할 줄 알았는데,


간체와 정체자의 차이부터 성조가 거대한 벽처럼 느껴진다.



딱 이 벽만 넘으면 그 뒤는 분명 전보다는 훨씬 쉬워질 것 같다.



독학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보니 한국어와 영어가 함께 있다는 장점이 큰 광둥어 책이다.


광둥어를 시작해 보고 싶다면 시원스쿨에서 출간된 이 책을 함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이 책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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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 Intermediate - 매일 딱! 1장 10분씩 100일만 쓰면 영어가 뇌에 각인된다! 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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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긴 습관화 방식을 통해 수없이 까먹고 반복하는 영어 악순환을 벗어나 영어를 진정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매일 1장 영어쓰기습관 100일의 기적


매일 딱 10분만 투자해서 영어쓰기 습관을 만든다.



습관은 반복을 해야 가능하고


반복하려면 쉽고 간단해야 하는데,



이 책이 딱 그걸 노렸다.



따라쓰기로 부담없고, 하루 한문장으로 간단하다.





하루 한 장,


하루 한 문장.



Day 001 시작을 여는 문장은 


"Kevin is two years younger than me."


케빈이 나보다 두 살 어리다!



비교급으로 시작하는데 간단하게 비교급 표현 방법을 알려준다.


'-er'을 붙이면 '더 ~한' 이 되는 비교급 표현이라서



           young              어린

         younger           더 어린

 2years younger       2년 더 어린



이렇게 정리하니깐 이해가 더 잘되길래 공부하면서 적어놓아봤다.





간단한 설명을 보고 나면 문장 3번 따라하기가 먼저 나온다.



처음 따라할 땐 공부한 문장을 다시 보지 않고 어렴풋한 기억으로 적어보고,


두번짼 정답을 보고 따라서 적은 후, 틀린 부분을 확인하고 


보지 않고 다시 적어보기로 했더니 내가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이어서 나오는 영작해서 2번 쓰기도 마찬가지로,


내가 생각한 영작을 먼저 쓴 다음에,


정답을 보고 틀린부분을 체크한 후 다시 영작을 해서 썼다. 



이부분까지만 해도 오늘 공부 엄청 열심히한 느낌에 뿌듯하다.



마지막 나만의 문장써보기는,


영작능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부분이라 하면 좋겠지만!


이게 스트레스가 되거나, 재미를 반감시킨다면


쉽게 느껴지는 날만 쓰고 귀찮다 싶으면 넘겨버렸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꾸준함' 이기 때문에,


이부분이 날 가로막는다면 앞으로 99일은 없는거다.





하루 열공했다면 스티커 붙이기로 보상감주기!


집에 굴러다니는 스티커가 많길래 하나 주워서 붙여봤더니 이거 붙이고 싶어서 매일 하고 있다.





 100일 따라쓰기를 시작하기전에


기본적인 문장을 알려주는 준비학습 1,2,3단계가 있다.



한번 쓱 읽고 넘어가는 정도로 만족했다.




 따라쓰기도 문법 주제가 있을텐데 어떤 순서로 공부하게 될까?


역시 목차에 모두 나와있다.



비교급부터 시작해,


가주어, have p.p , 가정법, if 에서


간접적으로 묻기나 정교하게 말하기 등까지 나아간다.




 



마지막장에 있는 부록에서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정신없이 따라쓰느라 뭘 공부했는지 정리가 안되는 느낌일 때,


여기있는 내용을 한번 훑으니 공부가 되긴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심플하게의 힘은 역시나 큰 것 같다.


이게 뭐 대단한 내용이라고 도움이 되려나 싶지만,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건 없는 것 같다.



영어공부의 습관을 만들어주기 좋은 책인데 


내 기준에선 구성도 충분히 괜찮고 내용도 만족스러웠다. 



아침에 일어나 딱 10분, 아니면 자기전 딱 10분.


하루에 10분만 투자하면 영어공부 하는 습관이 생기고,


그 습관이 커져서 더 심화된 영어공부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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