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백세희 지음 / 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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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읽으면서 정말 솔직하게 적은 글이라고 생각했다.자신의 좋은 부분을 더 보여주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데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 다른 사람들이 ‘너는 왜 그래‘라고 말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으로 가득 차는 마음을 뒤로 한 채 쓴 매우 솔직한 책이었다.덕분에 나도 책을 읽을 때 솔직하게 내 모습을 비교하며 생각할 수 있었다.그리고 놀라웠던 것은 나랑 하는 생각이 조금 비슷했다는 것이었다.특히 고슴도치 딜레마나 외모 콤플렉스 관해서는 작가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솔직한 글에 솔직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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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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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자아의 신화를 실현하는것이다!

자신이 두번 꾼 꿈 속에서 본 피라미드를 보기위해 모험하는 산티아고는 시련뒤에 극복,사랑,만남,아랍어,그리고 자아의 신화를 배웠다.
산티아고의 모험처럼 나도 살아가면서 그것들을 배우고 깨우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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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김난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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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끝난 뒤에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면서 지냈던 길고길던 시험기간이 끝났다!시험이 끝나자마자 도서관에 가서 골랐는데 제목이 되게 이쁘고 감성적이라고 생각해서 빌렸다.
단편소설들은 대부분 가족에 관한 이야기였고 그 이야기들은 모두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질문들을 주었다.그중에서도 <성인식>이 가장 인상깊었다.딸이 죽은 두 부부에게 그 남은 인생은 어떻게 보냈을지 딸에 관한 생각으로 가득 찬 그 부부의 딸을 위한 성인식은 정말 딸을 위한 것일지 자신들을 위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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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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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작가님을 정말 좋아하지만 나와 같은 학생들이 읽기에는 어렵고 난해하다고 생각한다.그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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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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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지만 한국을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

<한국이 싫어서>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이책은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한국이 싫은 마음을 어떻게 표현했는지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그런데 나는 처음의 어떻게 표현했을까라는 질문을 잊어버리고 한국이 싫어서 떠난 계나와 한국을 왜 떠나는 지 잘 이해하지 못한 지명이 중에 나는 누구에 해당할까에 집중했다.계나는 한국에서 사는 것에 지쳤다.솔직히 말해서 홍대를 나오고 대기업에 취직했다면 나는 한국에서 살 것이다.그럼에도 그녀는 호주로 떠났다.지명이는 한국의 엘리트이다.다만 기자를 준비하고 있다.지명이는 계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어렸을 때는 외국에 나가서 살고 싶었다.한국에서 살다가는 스트레스로 내 몸이 파괴될 것 같아서였다.학교와 학원을 오가고 주말이 아니면 자유시간은 없다.나는 그래도 양호한 편이다.학교와 학원 그리고 도서관까지 가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으니까.근데 지금은 그냥 한국에서 살고 싶다.계속 학교와 학원이라는 삶의 굴레에서 살다보니 내가 이렇게 사는게 당연한거지.모두가 이렇게 사니까.나보다 더한 사람도 있으니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떨어지질 않는다.
나는 한국을 떠난 계나가 부럽지만 호주도 한국과 비슷하고 외국에 나가서 살 바에는 한국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과 살고 싶다.참 이상한 마음이다.한국이 싫은데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내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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