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 - 모로 가도 뭐든 하면 되지
이해범 지음 / 들녘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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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겉으로는 활발하지만 속으로는 어딘가 고민도 많고 게으를 수도 있는 작가의 생각과 깨달음을 잘 풀어낸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독자로써는 작가나 다른 여러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대단한 사람같고 정말 걱정 하나 없이 잘 사는 것 같지만, 막상 모든 사람들은 어찌보면 다 똑같이 사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책의 구성은 다른 에세이 책들과는 달리 크게 개요가 나누어져 있거나 하지않고 작가 임의대로 주제들이 나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한데, 이 특징이 작가만의 책을 쓰는 독특한 방식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책의 분량도 많지는 않아서 에세이를 읽기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도 분명한데다가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깨달은 바들을 독자들에게 전하는 방법으로 에세이를 쓴 이 책은 작가가 그 느낀 바를 독자에게 있는 그대로 전하면서 문제가 생기고 고민이 생긴다면 이것만은 지켜야한다는 것들을 간단히 메모하는 등의 여러 방법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꽤 기억에 남는 책이 된 것 같습니다.

작가가 부딪히게 되는 많은 문제들 역시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마주치고 고민하게 되는 것들을 이야기하여 독자에게 더 와닿게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는 저 또한 작가처럼 고민하면서 살지만 그 고민들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주도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게 노력해보자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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