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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노아님의 "컴플렉스를 뛰어넘지 못한 안타까운 명군 광해군"

저 기억 나시려나 몰라요? 진짜 오랜만입니다..우연히 지난해 한권 구입했어요.. 아이가 역사 만화는 도통 읽으려 하지 않아서요..초등 5학년 말에 의하면 도통 재미가 없다나요..1년을 책꽂이에 꽂아 뒀더니 약 열흘전 쭉 읽더라구요..너무 잼있다고 시리즈로 사달라는데 생각 하고 있습니다 구매를요..휴 휴 한숨 나오네요..이번에 학교 도서 바자회때 강추 하렵니다..님의리뷰 도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리즈 다살려면 님의 책임 있어요 ..아참 이번 역시 봅니다.23일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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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네버랜드 클래식 16
찰스 디킨스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5학년이되는 아들아이가 수업 프로그램에서 읽어야할 책이었다!  

처음에 읽을때는 지겹고 내가 꼭 이책을 읽어야하나 싶었지만 끝으로 갈수록 행복이란 돈이 아니고 나눠줄수있는 소중한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고 하네요! 

전에 이책을 사고 싶었는데 어찌됐든 책을 가지게 됐고 아들이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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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기분이 쓸쓸하고 인생이 뭔가 하는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다.우리 아들 학교 친구엄마가 사춘기 초등 5학년과 철부지 3학년 아들 또 아무것도 모르는 36살에 낳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여운 딸을 두고 지난 14일 금요일날  하늘 나라로 갔다.주로 초등 학교 학부형 엄마들은 선생님 만나는것에 민감하다.아들 1학년때는 주로 설치는 남학생 아이들 보다 조용한 여자아이들을 좋아하시는 선생님이셨다.

그래서 우린 본의 아니게 드세게 설친 아이들의 엄마로 인식 되었고 같은 단지에 살던 남학생 5명이 뭉치고 우리는 아들들땜에 밤에 호프잔도 기울이고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는 자리를 자주 가지는 사이가 되었다.

2학년이 되고 서로 다른 반으로 배정 받으면 아이들은 금세 멀어지는게 아이들인가 싶다.그이후 언니도 가까운 단지로 이사가고 한분은 지방으로 또 다른 엄마는 가까운데로~나역시 동네로 갔지만 소원해졌다.지난해 10월어느날 피아노 학원샘이 언니 이야기를 많이 아픈것 같다며 기도회를 하자며 나를 초대하시면서 세브란스 병원에 수술 받기 위해 입원한 언니의 발병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말하기를 꺼려하는 언니땜에 우린 서로의 입을 굳게 다물었다.3개월이 지난후 인젠 말해야겠기에 올 1월 그5명 멤버중 2명의 엄마에게 언니의 병명을 알렸고 그대로 완치 되기만을 기도 했다.3학년이 되어 그멤버중 이사간 두명을 제외하고 3명은 같은반이 되어 다시 만났고 언니는 나머지 한명의 엄마에게는 그제서야 자신의 병명을 알렸나 보다.그후 자존심 강했던 언니는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혼자만의 투병 생활을 했고 난 어쩌다 전화해도 받지 않는다고 투덜대며 만나지 못했다.수술을 받을 당시 이미 언니는 위암 3기였고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 상태였다고 한다.언젠가 전화했을때 남편이 집사람 어디 갔다는 말을 했을때 왜 더이상 캐묻지 않았을까 후회가 된다.

한명의 멤버에게 금요일날 우연히 전화 했더니 새벽에 하늘 나라로 갔다는 말을 듣고 난 울음이 복받쳐 올라 눈이 벌개 지도록 울었다.뭐가 그리 급해서 그아이 다두고 나이 40에 갔을까 원망과 자존심땜에 또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생각해 꼭꼭 숨긴 언니가 미웠고 신경 안쓴 나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다.병원에 들렀을때 아저씨가 집사람 옆에 있었는데 못바꿔줘 미안 했다는 말씀그마음 이 얼마나 아팠을까! 오늘 발인날 아침은 나의 바람대로 날씨는 맑았다.8시 30분 발인을 보고 화장장에서 한줌의 재로 변한 언니의 유골을 봤을때 밀려드는 후회!!식사 요법으로 제한 받을때 매콤한 곱창 전골 먹고 싶다 했을때 난 뭐했나??나혼자 바쁘다고 다녔겠지.

인제 부터 시작으로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겠지만 내가 해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단지 조금의 준비물만 챙겨줄수 있을라나!내가 필요할땐 연락 주세요 하며 내 폰 번호를 남기는것 외에는~~ 언니! 인제 고통 없는 세상에서 잘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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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노아님의 "배워서 남 주자."

산타님 서재에서 가끔씩 뵈었어요!감히 아는척을 합니다.우리 아파트엔 도서실이 있는데 도서실용으로 구매했다가 오늘에야 순서가 와서 읽었더니 너무 좋아 소장용으로 구입하렵니다.도서실서 보기엔 넘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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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 청국을 기행하며 조선의 개혁을 꿈꾸다 파란클래식 2
박지원 원작, 이명애 지음, 안창숙 그림 / 파란자전거 / 200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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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인제 3학년이 되어서 아이 수준에 맞춰서 구입해서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가 어른인 내가 읽었다.코엑스서 열린 출판회서 구매했는데 아이들 수준에 맞게 풀어놓은 책이다.사실 열하일기란 역사기햄문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당초에 연경으로 가기로 했는데 건륭황제의 일정에따라 열하로 변경된것이라 한다.청렴결백했던 할아버지와 벼슬을 않는 아버지덕에 곤궁한 생활을 한 박지원은  박제가 유득공 이덕무와 같은 젊은 학자들과 생각을 교류함으로 북학파의 한 주류를 이룬다.열하일기중에 호질과 허생전이 수록되어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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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3-20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보면 너무 재미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요즘 돌베개 나온 책이 2개 있는데 친구 녀석이 보내줘서 지금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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