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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생철학 《군주론》
이남훈 지음 / 더스퀘어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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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 제목을 보았을때 자기계발? 또는 에세이? 느낌이었다.
하지만 겉 표지부터 뭔가 예사롭지않았다. 빨간색과 검은색의 조화!
이 책은 교황청의 금서로 지정됐던 악마의 책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현재 하버드, MIT, 옥스퍼드, 서울대 필독서가 가되었다고한다.
그렇다면 왜 교황청의 금서로 지정되었을까? 그리고 왜 현재는 유명한 대학들의 필독서과 되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일단, 세상은 기울어져있고, 인간의 본성은 결코 선하지않다고 말한다. 나도 이 말에 공감한다. 세상을 나를 이렇게 만드는것인지 아니면 나의 본성이 이렇게 타고난지에대해 말이다.
점점 읽으면서 어려운 철학적인 얘기들과 공감되는 글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저널리스트 출신작가 이남훈님의 <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생철학 <군주론>을 다룬다.
군주론이란 16세기 이탈리아의 외교관이자 정치 이론가인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신생 군주를 위한 지침서로 쓴 일종의 논문이다. 군주가 어떻게 하면 권력을 쟁취하고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지를 통찰한 정치와 리더십의 고전인 동시에, 역사상 수많은 권력자들의 흥망성쇠와 인간 군상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이 담긴 인문학 책이기도 하다.
여기 군주론을 설명할경우 마키아벨리라는 사람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의 저자로 처세술에 매우 능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교문화가 강한 동양에서는 서양보다 저평가 받는 인물이라고한다.
일단 먼저, 책의 제목이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할것 같고, 마키아벨리가 이렇게 논쟁적인 책을 쓴 것은 세상의 어두운 모습을 드러내는것같다.
우리 인간들의 어리석음이나 부조리한 사회 구조를 드러내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으나 그렇게 보여지게된게 아닐까싶다.
그는 사람들이 더 고양되고 조금 더 평화로우며 자유롭게 살기 원했기에 지금 현실의 똑똑히 봐라!라는 식의 표현이 과격해진게 아닐까싶다.
“위험하지 않은 것은 결코 위대하지 않다.”는 《군주론》의 구절처럼, 위험한 것을 오히려 잘 이용해야한다는 깊은 뜻을 나는 전달받았다.
책을 읽다보면 다소 어렵고 생소한 부분이있었으나, 인생의 뜨끔한 철학을 얻기 원한다면 꼭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