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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리추얼: 사소한 것들의 힘
장재열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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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이크로 리추얼이라는 뜻이 무엇인지를 확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 리추얼이라는 뜻은 규칙적으로 행하는 자기 돌봄의식의 뜻으로 아주 간단한 최소 단위의 사소한 습관을 의미한다고합니다.
우리는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하고, 성인이 되면 자연스레 독립을 하며 일을하게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학창시절때 겪지 못했던 감정들을 느끼게되면서, 이유없이 마음이 소진되고 지치고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번아웃'이라고 부르는데, 이 저자또한 대기업 패션회사를 다니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번아웃과 우울증 회복을 위해 글쓰기 치료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그로부터 1년 뒤, 3만여 명이 구독을 하고 편지를 보내오기 시작했다고해요. 그에대해 답장도 해주고, 서로 감정을 교류하고 공감하면서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이라는 정신건강 NGO 단체의 대표가 되어 있었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친구들을 상담하는 상담가가 되었다고합니다. 그리고, 저자와 같은 마음 상태인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합니다.
저 또한 저자처럼 회사 일을 하면서 번아웃이 자주 찾아오곤해요. 번아웃이 자주 찾아오는 사람들의 특성을 보면 완벽주의적인 성향이거나 앞만보고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자 또한, 멈추면 뒤처질까봐 불안한 사람, 완전히 소진되었는데 누구에게도 말할 데가 없는 사람, 최선을 다해 뛰고는 있지만 막상 방향은 잃은 사람이었다고해요.
누구나 이 지쳐가는 다람쥐 쳇바퀴같은 인생 속에서 번아웃이 오지 않게 중간중간 쉼을 가지며 노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마치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것같은 숨차오름을 느끼지만 지금 STOP을 외치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 외로움 싸움이랄까요.
그래서 "마이크로 리추얼 사소한 것들의 힘"이라는 책에서는 오늘을 살되 다시 회복하고 나아갈 수 있는 21가지 리추얼 레시피를 알려줍니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을보면 저자는 본인이 직접 겪었던 세 번의 번아웃에 대한 솔직하고 가감 없이 이야기를 털어놓고있습니다.
여기서 공감이 많이됩니다. 번아웃이 오는 사람들의 일상은 거의 비슷하고, 나만이 이런 포인트에서 번아웃이 오는것이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이런 포인트에서 번아웃이 오는구나. 나만 다른게 아니구나라는 것을요. 그리고, 책을 통해 그때그때 상황과 목적에 맞게 하루 5~10분 이내로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들을 설계하고, 힘든 어제를 딛고 오늘을 살아가는 자생력을 만들어 주기위해 저자는 많이 생각하고 글을 쓴것같습니다. 우리가 현실에 맞게 살아가기 위해 일이라는것을 해야하고, 그에 맞춰 살아가야하는데 번아웃이라는것이 5번중 중 한번만 찾아 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