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순간이 빛나고 있어
꿀김 지음 / 새벽세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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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온전히 나로 존재하는 시간,

내가 온전히 나일 수 있는 시간,

힐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순간 꼭 필요한 책!

아무 것도 아닌 나라는 생각이 스칠 때,

내가 전부이고 내가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해준다.

'지금이 가장 젊은 순간'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 책은 '지금이 가장 찬란한 순간', '지금이 가장 소중한 시간'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좋은 내용으로 가득하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슬럼프가 왔을 때,

꼭 필요하고 소중한 한마디가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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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존감도 높고 스트레스도 없고 늘 오늘이 제일 소중한 사람인데,

책을 읽으면서 '나 힘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이 공감될수록 내가 힘들었다는 것이 인지되면서

조금 더 기운내고 밝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누구나 빛이 나고 반짝이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 그 빛이 사라졌을 때 위로가 될 것이다.

그리고 투박해보이는 그림에서 단단하고 힘이 되는 메시지가 전달되고,

바로 그 순간이 찬란한 순간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제, 오늘, 내일이 모여 나의 인생이 되는 소중한 순간들이고,

그 순간의 아름다움들을 작은 위로와 함께 전한다.

누구나 빛날 수 있음을 알게 해주고, 누구나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내가 나일 수 있고, 내가 나이기 때문에 소중한 순간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해주고,

작은 것에서 소중함을 알게 하는 은은한 감동이 있다.

제목처럼 '나의 모든 순간이 빛나고 있어'라고 말해 주는 것 같고,

실제로 내가 소중하다는 걸 계속 알려준다.

힐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그 때,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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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성장 발달에 맞추는 놀이 육아 - 감각통합·언어·심리 영역에 꼭 필요한 전문가 추천 놀이법
김원철 외 지음, 전선진 그림 / 마음책방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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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성장 발달에 맞추는 놀이 육아_김원철, 감각통합(신체) 영역, 언어 영역, 심리 영역의 전문가인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상담 심리가가

0세부터 5세까지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최적화된 놀이법을 알려준다.

성장 발달에 맞춰 0~12개월, 13~24개월, 25~36개월, 37~48개월, 49~60개월 등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시기별 성장 발달 특징을 비롯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저자의 글" 2장만 읽어도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책으로

적어도 5년 이상 지속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책이다.


우선 책의 요약본 같은 "한눈에 보기" 파트부터 읽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해당 개월 수로 돌아가 각 영역별 상세한 내용을 읽었다.

각 개월 수 파트별 '아이의 발달 특징'이 나오는데, 총 3단계로 나눠 놀이를 소개한다.

영역별 개월 수에 따라 놀아주는 방법이나 전문가 TIP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과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비교적 쉬운 방법들로

다양하게 제시하는 놀이법이 하나도 거를 것 없이 유용하다.


육아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비교를 하는 일도 생기고,

아이의 발달이 느린 것은 아닌가 초조해하기도 한다.

그럴 때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구나, 생각하면 좋겠다.

느린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본인 개월 수에 맞게 크고 있는 것일 수 있고,

언어는 1-2개월 뒤처지는 것 같아도 신체 발달은 3개월 빠를 수도 있다.


아이가 언어 발달이 정말 빠른데, 아직 시간에 대해 잘 모른다는 대화를 했는데

책을 읽으니 아이의 개월 수에서는 모르는 게 당연하고,

오히려 다른 부분은 더 성장해있다는 걸 알았다.

그렇다고 "넌 ##개월이니 이 정도는 다 해야 해."라는 식의 맹신은 위험하다는 것을 부모들은 알 것이다.

쉽지 않은 만큼 참고용으로 책을 읽으며 함께 놀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

좋은 놀이법을 알았으니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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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합
다지마 도시유키 지음, 김영주 옮김 / 모모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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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와 복선 가득한 미스터리 소설로

절판 이후 꾸준한 복간 요청으로 재출간 된 「흑백합」


여름방학 동안 아버지 친구 별장에 놀러 간 소년과 동갑내기 친구가

자신을 연못의 요정이라 칭하는 소녀를 만나면서 세 아이의 첫사랑이 시작된다.

여름방학 동안 쓴 일기를 바탕으로 세 아이의 순수한 이야기도 전개되고,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독일에서의 만남과

몇 년 후 비밀스러운 교제 이야기까지 어른들의 사연도 감춰져 있다.


평소처럼 책을 읽고 '옮긴이의 말'을 읽은 뒤,

내용을 알고 있는 상태로 한 번 더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스포 없이 리뷰가 더욱 어려운 책.


"속을 확률 100%의 어떤 이야기"라는 확신을 이해할 수 있었다.

왜 굳이 전개 시기에 전쟁을 넣었을까? 주인공들의 나이가 좀 이상하지 않나?

이 사람은 여기에서 왜 나온 걸까? 왜 이렇게 주인공들이 펼쳐지기만 할까? 등

궁금증이 가득한 채로 소설이 끝나버려서 아쉬웠는데

트릭을 알고 나니 작가는 '천재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개된 트릭 중 몇 가지는 속지(?) 않았던 나는 과연 예외인가?

일본에서의 '백합'의 의미를 알고 나니 제목부터 속았구나 싶다.


보통의 미스터리 소설은 영상으로 보면 더 짜릿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이 작품은 영상이 되었을 때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글로 접할 때가 더 미스터리하고 속기 좋은 환경인 것 같다.


어느 곳에서든 작가님이 안녕하길 바라며..

어쩌면 작가의 마지막 소설일 텐데 이제서야 읽어 아쉬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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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돈 버는 부동산과 세금 - 세금을 알아야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 최신 개정 세법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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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알아야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정보를 해석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각자 처한 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부자들의 세테크 방식.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에 대해 모두 알려준다.

취득세, 보유세, 양도소득세 등을 포함해 중과세와 절세에 대한 것도 소개한다.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공감된다.

부모님 집에 살고, 직접 부동산 거래할 일이 없고, 부동산 투자할 생각도 없으니,

이 분야에 무지했고, 관심 가질 생각도 안 했다.

그러다 얼마 전, 부모님 집 매매할 일이 생겼고,

여전히 무지한 나는 '공인중개사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다.

하지만 검색을 하다 보니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 갈수록 공부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냥 "돈 내세요." 하고 청구서를 날려주면 "네- 여기요." 하고 돈만 내는

나 같은 세알못에겐 너무나 어렵고 복잡한 분야가 바로 세금이었다.

이 책은 세알못이 질문하고 택스코디가 답변하는 형태에 부연 설명을 추가하는 부분과

세금에 대해 단계별로 요약하며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있다.

전체적으로 초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1세대 1주택과 다주택이 다른 것은 알았지만, 그 기준이 꽤 다양하게 나뉘고,

일시적 2주택 등에 대한 내용은 새롭게 알게 되었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보유세 등의 차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최근 급변하는 부동산 대책에 대한 내용도 가르쳐준다.


공부하는 만큼 보이고, 그만큼 절세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 책을 통해 지금부터라도 부동산 세금에 관심을 갖고,

정부 부동산 정책, 세금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해야겠다.

적어도 손해 보지 않도록 세금 공부를 필수라고 생각하고 작고 소중한 내 돈을 지켜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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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쉽고 재밌는 영어 알파벳 제대로 배우기 (스프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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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의 쓰기, 읽기, 대표 단어까지 학습하도록 구성되었다.

단순히 쓰고 읽기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원어민의 음원과 다양한 활동으로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놀이하며 배우는 영어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글자가 어떻게 소리나는지 익히고 대표 단어들을 그림과 소리를 통해 배운다.

단어를 배운 뒤엔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복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퍼즐, 미로 찾기, 그림 보고 단어 찾기, 색칠하기 등 알파벳마다 다른 활동으로

공부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원어민의 소리를 담은 발음, 노래 등이 QR코드로 제공되어

반복적으로 들으며 지겹지 않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제목처럼 쉽고 재미있게 알파벳을 배우다 보면 공부한 것 같지 않게

시간도 빨리 지나가고 생각보다 빨리 끝나버린 것 같은 아쉬움도 남는다.

얇은 알파벳 책 한 권이지만 귀여운 그림과 구성, 재미 한 스푼,

듣기, 쓰기, 읽기까지 모두 가능한 효율성 한 스푼,

스프링으로 제작되어 편리함까지 한 스푼 추가된 알찬 책이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공부 방법이나 책도 많이 발전하고 있어

나도 이런 책으로 배웠다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핑계를 남기며

개인적으로는 내가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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