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경쟁력이다 -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관계의 법칙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김윤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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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태도가 경쟁력이다

▷ 이노우에 히로유키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04월 06

▷ 232쪽 ∥ 334g ∥ 135*200*15mm

▷ 자기계발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일머리는 일하는 방법요령 등을 뜻하는 말로 있다’ ‘없다라는 식으로 표현한다특히 부정적일 때 많이 사용하는 데 진짜일머리 하나도 없네.”라는 말을 사용한다학력(지식)’과 업무(지혜)의 능력은 비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실제로 현장에서 학력에 상관없이 일을 더 잘하는 경우가 많다. 4가지 속성이 일을 잘하게 하는 특징이라고 하는데 방향성신속성정교성지속성이 충족할 때 일머리’ 좋다는 말을 듣는다. ‘일머리가 가장 떨어지는 직업을 나는 공무원으로 꼽는다이 사람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몇 년간 열심히 공부해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에 합격한다공부하는 동안에는 참 똑똑한 사람들인데공무원의 연차가 흘러갈수록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일머리’ 없는 사람들 구경하기 딱 좋은 곳이다.

 

 

 

 

 

P.010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지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으면 성공합니다어떤 비즈니스든 그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에 고액이 기쁨을 얻는다면 사업은 잘될 것이 틀림없지요중략》 특히비즈니스에서 성공은 상대를 기쁘게 하느냐 아니냐로 결정됩니다상대를 기쁘게 하려면 그가 좋아할 만한 배려를 하면 됩니다상대가 어떨 때 기뻐할지 알아내려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이 좋아할지 헤아리는 안테나를 항상 바짝 세워두는 겁니다.” 책은 머리말의 말처럼 상대를 기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P.035 “‘고맙다라는 말은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고맙다고 말할 횟수만큼 서로의 관계가 좋아지니까요중략》 다시 말해, ‘고맙다’(감사의 말)+’기쁘다‘(긍정적인 감정)를 전달하는 겁니다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한마디를 덧붙이기만 해도 상대는 그 진심을 느낍니다.” 오늘부터 고맙다는 말을 전할 때 뒤에 한자를 더 붙이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정말 기쁘군요.“

 

 

P.220 표현이 서툴러도 가족에게 잘하는 법」 부모님의 가장 큰 바람은 무엇일까요대부분 자식의 일이 순조로우면 기뻐합니다중략》 부모는 자식이 자신에게 관심을 둔다는 사실 그 자체로 더없는 기쁨을 느낍니다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다면 비즈니스에서도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방법이나 말들은 우리가 살면서 몇 번을 해본 적이 있던 것들이다하지만우리가 아가일 때 했던 옹알이를 잊어버렸듯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들을 많이 잊어버렸다마지막 말이 정말 인상 깊게 남는데자신과 가장 가까운 가족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비즈니스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좋은 태도는 처음엔 배움이지만그다음부터는 몸에 밴 습관이다습관은 우리의 패러다임’(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테두리로서의 인식의 체계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를 의미하는 개념)을 근본적으로 바뀌게 한다. ‘성공은 만이 아니다시간승리건강가족 등 성공은 사람마다 그 가치와 기준이 다르다하지만성공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생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당신이 원하는 성공을 위해서 지금 1%의 태도만 바꾸면 된다.

 

 

 

 

 

추천하는 독자

-고맙습니다’ 말을 자주 안 하는 사람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

-가족에게 차가운 사람

 

 

성공은 자신의 10%의 노력과 90%의 타인의 배려에서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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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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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 다산초당

▷ 2022년 04월 18

▷ 312쪽 ∥ 446g ∥ 132*200*30mm

▷ 인문 에세이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Bjorn Natthiko Lindeblad, 1961~2022) 스웨덴 태생의 경제학자이자 기업인승려이다스톡홀롬 경제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1980년 중반부터 스페인 ‘AGA AB‘의 재무 차장으로 일하기 시작했다일에 염증을 느껴 유치원에서 근무하면서 문학을 공부했고인도에서 UN 경제학자로 1년 동안 일하게 된다인도에서의 명상과 불교의 경험으로 관심을 가지고, 1992년 태국 북동부의 가난한 산림 수도원인 ’Wat Pah Nanachat‘에 출가하여 ’Natthiko Bhikkhu‘라는 이름으로 승려가 되었다. 2008년 수도원을 떠나 귀국하여 명상 수양회를 이끌며 강의를 하기 시작했다. 2018년 루게릭병을 진단받고 급속하게 전이되어 2022년 1월 안락사로 죽음을 맞게 된다.

 

 

 

 

 

우리 안에는 어떤 괴로움과 고난 앞에서도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 잠재력이 있습니다여기긴 세월 숲속에서 마음을 닦은 나티코카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의 삶을 이롭게 할 지혜를 전합니다.” 달라이 라마」 태국 숲속에서 17년간의 수련을 하고숲을 떠나 고국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었는지 책을 통해 알아보자.

 

 

 

 

 

P.016 알아차림」 정신이 딴 데 있는 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어떤 느낌인지 누구나 잘 알 거예요항상 뭔가를 잊어버린 것처럼 찜찜하고 신경에 거슬리지요어린아이들을 만나면 우리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가 금세 드러납니다아이들은 우리가 그 순간에 온전히 존재하는지 아닌지에 대단히 민감합니다그래서 우리가 거짓으로 즐거운 양 꾸미거나 함께 있으면서도 딴생각을 하면 귀신같이 알아차리지요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P.036 과거의 목줄」 우리는 누구나 생각을 내려놓을 능력이 있습니다관심을 어디로 돌릴지 또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일에 얼마 동안 관심을 기울일지 선택할 능력도 있지요다만 약간의 연습이 필요할 뿐입니다중략》 이를테면 과거에 목줄이 묶여 끌려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결국우리는 같은 트랙을 계속해서 돌고 또 돌게 됩니다그런 삶은 자유롭지 않습니다그 안에는 존엄도 품위도 없습니다.”

 

 

P.296 원래 그랬던 것이다.」 사람들은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간혹 이렇게 반응합니다. ‘정말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으셨겠군요.!‘ 제가 뭘 많이 배웠는지 모르겠지만딱히 시공을 초월하는 지혜의 보따리를 이고 다니는 건 아닙니다오히려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저는 그 어느 때보다 홀가분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저를 점점 줄이고 삶을 위한 공간을 더 넓히고 있습니다그랬떠니 조금은 더 현명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책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스타일로 편집된 책이다소제목에 3~4쪽의 이야기를 적어내면서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책이다저자는 고급 교육을 받았고스물 입 곱에 기업의 임원이 되었고채워지지 않는 삶이 궁금해 숲속으로 여행을 떠났다뭔가 대단한 깨달음 가지고 고국으로 온 것은 아니다. 17년의 숲에서의 명상과 10년 동안 고국에서 한 강의를 통해 알아차림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나는 원래 말을 엄청나게 잘한다그래서 사람들의 눈을 잘 쳐다보지 못했다왜냐하면그만큼 그 사람을 마음을 알아내는 것도속이기도 쉬웠기 때문이다하지만조카인 새봄과 우주를 돌볼 때는 흔들림 없는 아이들의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해야 했다아이들은 순수한 이자 이다나는 그때 알아차렸다나는 누구를 속이고자 한 적이 없었단 것을 말이다큰 깨달음이 있는 책이 아니라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자신을 알아차리게 해주는 책이다당신은 어떤 사람이며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추천하는 독자

-명상에 관심 있는 사람

-마음챙김, ‘알아차림

-틀린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자신을 알아차리기 위해서는자신을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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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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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 피터 스완슨

▷ 푸른숲

▷ 2022년 04월 11

▷ 320쪽 ∥ 508g ∥ 140*216*26mm

▷ 미스터리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추리 소설(미스터리나 범죄소설)이라 불리며의문의 사건이 등장하고 주인공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추리로 사건을 해결하는 소설의 장르이다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을 원류로 본다추리 소설을 구성하는 3요소로 ‘W 누가 했는가?’, ‘H 어떻게 했는가?’, ‘W 왜 했는가?’를 핵심으로 본다고 한다추리 소설의 플롯을 구성하는 기본 몸통이라 할 수 있다경찰의 유전자 감식이나수사기법이 CSI처럼 과학적으로 된 것을 얼마 되지 않는다과거의 경찰은 정말 무능했고, 1920~1930년에는 사설탐정들의 수사능력이 더욱 뛰어났고그와 더불어 추리 소설의 인기도 절정에 이른다.

 

 

 

 

 

애거스 크리스티퍼트리샤 하이스미아이라 레빈, A.A 밀른앤서니 버클리 콕스제임스 M. 케인존 D. 맥도널드도나 타트‘ 이것은 특정 인물의 이름들이다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추리 소설의 여제 크리스티 여사를 포함한 작가들의 명단이다소설 안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맬컴 커쇼는 자신의 서점 블로그에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다위 작가들의 소설 중에서 완전범죄라고 생각한 것들을 게시한 것이다. FBI 요원 멀비의 방문으로 자신이 올린 글과 똑같은 살인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용의 선상에 오르게 된다.

 

 

 

 

 

P.025 ABC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1936 “푸아로는 알파벳에 집착하는 듯한 미치광이가 저지른 연쇄살인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범인은 앤더버에서 엘리스 애셔를 죽인 다음백스힐에서 베티 버나드를 죽이는 식으로 살인을 이어간다미리 계획한 특정인의 살인을 다른 살인 속에 숨겨 미치광이 짓이라고 믿게 하는 교과서적 사례를 보여준다.”

 

 

2018년 BBC 드라마로도 제작된 ABC 살인사건은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의 범죄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얼마 전 종연된 한국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21세기 급격하게 연쇄살인 사건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고자 범죄 프로파일링을 하는 수사관들의 이야기이다김남길은 실제 국내 1호 범죄심리분석관인 권일용 교수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최인구김해선유영철정남규강호순이춘재 등의 범죄자들과의 면담으로 그들의 심리를 추적하여 앞으로 일어날 범죄를 막고자 하는 내용이다. 2000년 초에서나 관심을 가진 수사기법을 ABC 살인사건에서는 어떻게 연쇄범죄가 일어나야 했는지 매우 깊이 있게 쓰여있다이 책과 더불어 읽어보길 추천한다.

 

 

 

 

 

P.314 “이 일기장에 맬에 대해그가 날 얼마나 행복하게 해주는지 별로 쓰지 못했다밤늦게 집에 돌아오면 맬은 늘 소파에서 날 기다리고 있다가슴 위에 책을 편친 채 잠들어 있을 때가 많았지만간밤에 맬을 깨웠더니 날 보며 너무 반가워했다그러고는 내가 좋아할 만한 시를 읽어주겠다고 했다그 시가 정말로 마음에 들었다아니 그 이상이었다빌 노트의 시인데 잊지 않도록 여기 적어두려 한다. ‘작별이라는 제목이다.”

 

 

실제로 소설을 모티브로 일어난 범죄들은 숱하게 잦으며처리 안 되고 남은 사건은 무척이나 많다단순히 악행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서완벽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기술을 배우게 되기도 한다화재가 유익하지 않다고 하여 불을 없앨 수 없듯이추리 소설 또한 화재처럼 악영향뿐만 아니라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방지에 더 큰 역할을 한다. “누군가 내 리스트를 읽고 그 방법을 따라 했다는 겁니까?” FBI가 범인을 잡지 못한 8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고모두 한 사람의 짓인지아니면 단순히 우연일까과연 진범은 누구일까오히려 이 리스트가 함정이 아닐까?

 

 

 

 

 

추천하는 독자

-신본격 신사회파 미스터리

-고전 추리 소설 좋아하는 사람

-영미식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절대 현혹되지 마라미끼를 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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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온다
김동규 지음 / 사무사책방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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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사람이 온다

▷ 김동규

▷ 사무사책방

▷ 2022년 03월 21

▷ 312쪽 ∥ 514g ∥ 125*210*30mm

▷ 에세이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부산 동명대학교 교수로서 크게 알려진 사람은 아니다김동규로 검색하면 성악가가 가장 먼저 나오고 69명의 인물 중에 1960년 1월 14일 대구 출신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짤막한 소개가 나온다저자는 광고로 박사학위를 받고 90년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치열하게 현장과 학교에서 삶을 살았고 살고 있다조금 많이 똑똑한 동네 아저씨의 이야기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P.09 “2009년 봄노무현이 꽃처럼 졌다세상을 향해서 글을 써야 하겠다고 결심한 것이 그때부터였다이후 종이신문과 인터넷 언론에 칼럼을 썼고 블로그와 페이스북에도 생각을 올렸다. 2014년 4월에 일어난 세월호 참극은 또 다른 분기점이었다당시 나는 텍사스 주립대학교 방문 교수로 나가 있었다분노와 절망의 기도를 했다글쓰기만으로는 안 되겠구나남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변화에 한 뼘이라도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귀국 후 깊어졌다개혁적 지식인 운동에 참여했고 검찰개혁과 우리 사회의 제반 개혁 운동에 작은 힘이나마 얹으려 애썼다.”

 

 

P.047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를 읽었다책을 넘기다 문득 깨달은 것은 내가 이 유명한 소설가의 작품을 지금껏 하나도 안 읽었다는 사실이었다지난 십몇 년 동안 한국 문학에 대하여 얼마나 심각하게 외면했던가를 스스로 검증한 셈이다중략》 김영하의 말이 맞다한 생명을 만나 인연을 맺고 그것을 떠나 보내는 것은 참으로 못 할 짓이다더구나 그 인연을 내 품에서조차 끝맺지 못하는 것은.”

 

 

P.239 우리가 빼앗긴 이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두식 교수는 대한민국 검찰과 법원 구성원들이 구축한 무소불위의 기득권 체제를 불멸의 신성가족이라고 이름 붙였다이 썩어 문드러진 체제의 핵심에 검찰이 지닌 터무니없는 수사권기소권 독점이 놓여 있다.”

 

 

 

 

 

책은 저자의 오랜 기억을 정리해서 나열한 것 같았다어릴 적 저자의 모습과 성장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인연을 통해 김동규라는 사람이 만들어졌다다른 누구처럼 밥을 먹기 위해 공부하고 일하고 살아왔는데지식인이라는 외침을 해야겠다는 계기들이 저자에게 찾아오게 된다그렇다저자는 소위 말하는 진보진영에 속하는 사회 지식인이다노무현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도 검찰이요. 8년이나 지났지만아직도 제대로 수사나 처벌하지 못한 것도 검찰이다천만이 넘는 국민이 눈비를 맞으며 촛불을 들고 탄핵한 박근혜 씨를 찾아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전 검찰총장 현 대통령 당선인이다국민의 권리가 훼손될 것 같아서 수사권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는 집단을 보면서 참으로 인간이라는 동물은 대단하다고 느낀다. 70년 검찰 역사에서 공안검사가 수많은 양민을 간첩으로 만들고군사정부와 결탁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던가정치인 죽이는 것에 앞장섰지만국민의 억울한 호소에는 전혀 귀 기울인 적이 없다심지어 언론에 엄청나게 이슈화된 가습기 문제에서도 검찰은 무능했고그 일에 관심도 없었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면 과거와 과도의 세월과 현재가 느껴진다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고 변화를 위해서 글을 쓰는 모습에 감탄한다하지만 모든 저자의 생각이 나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저자는 조국을 검찰의 역사적 과업의 희생양으로 포장하지만검찰의 표적이 되어 탈탈 털렸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그러한 죄를 짓지 말았어야 했다많은 삶에서 저자와 나의 거리는 좁았지만이러한 부분에서는 저자와 거리가 생긴다운동권 세대라고 불리는 5060의 지식인 아저씨가 막걸리 한 사발 놔두고 사람 이야기하는 그러한 책이다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고이런 게 에세이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추천하는 독자

-제대로 된 에세이 좋아하는 사람

 

 

꿈은 개인적인 염원도 있고공동체적인 기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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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스마트스토어 노하우 - 나는 퇴사하고 스마트스토어로 자유를 얻었다
정명희 지음 / 인컴트랜드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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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기적의 스마트스토어 노하우

▷ 정명희

▷ 인컴트랜드

▷ 2022년 03월 11

▷ 316쪽 ∥ 170*225*18mm

▷ 인터넷 비즈니스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온라인 쇼핑몰(Online shopping Mall), 인터넷 쇼핑몰(Internet shopping Mall)은 20세기 후반 급속도로 보급된 인터넷 인프라와 2007년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한다보통의 쇼핑이 시간적·공간적으로 해당 매장에 가야 하는 것에 비해온전하게 상품을 검수할 수 없다는 제약은 있지만기존에 사용하던 물품에 대해서는 검수할 필요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021년 산업자원부 유통업체 매출을 기준으로 보면온라인의 성장률이 14.8% 오프라인은 4.6%에 머물고백화점과 편의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유통업체가 마이너스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시장의 판도도 완전히 바뀌어서, 52%를 온라인 업체가 대형할인점 13%, 백화점 18%, 편의점 15%의 매출 구성비를 보여주고 있다실제로 고가의 제품이나, 24시간 방문하는 편의점을 제외하면 오프라인은 점점 설 곳이 없게 되었다.

 

 

 

 

 

한국에는 많은 온라인 플랫폼이 존재한다. SSG(이베이(옥션,지마켓)), 소셜 커머스(위메프티몬), 쿠팡 및 기타 업체 그런데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일까? 2021년 기준 온라인 플랫폼 삼대 업체로 네이버쇼핑쿠팡신세계를 꼽는다기존 검색업체게임업체의 이미지를 벗고 전자상거래로 거듭난 네이버쇼핑은 매출과 점유율 모두에서 현재 1등이다. 40조의 네이버, 34조의 쿠팡, 24조의 신세계가 현재 이커머스의 상황이다.

 

 

 

 

 

P.013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 플랫폼이기 때문이라도 시작하길 추천한다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 중 1위이기 때문에 노출의 빈도고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예전보다 구글 사용자가 늘었다고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단연코 네이버가 1위이다네이버 검색으로 많은 사용자가 접속하고 있다.” 저자의 이 말에 덧붙여 더욱 동감하는 것은 나 또한 검색엔진 사용의 비율은 압도적으로 구글이 높다하지만 최저가 가격검색이나 쇼핑을 할때에는 99% 네이버를 이용한다.

 

 

 

 

 

대형할인점대형마트가 등장하면서 재래시장은 점차 사라졌다명맥만 유지하고 농축산물 위주의 몇 개의 시장만 살아남았을 뿐이다그마저도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으로 보호되고 있다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대형마트도 이제 점차적으로 골목에서 사라지고 있다집 근처의 대형마트도 5년 새 서너 군데는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무겁거나 매달 사용하는 물건은 배송기간을 생각하더라도 굳이 비싼 마트에서 구매하지 않는다사람은 습관의 동물이기에 이제 주문하고 1~2일 기다리는 것은 당연시 되어 버렸다또한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고온라인 플랫폼은 더욱 거대해질 것이다이는 소비자에게는 더욱 많은 구매처가 생기는 것이고판매자로서는 더욱 쉽고 다양하게 제품을 알릴 기회가 되기도 한다커피숍을 운영한다고 매장에 찾아오는 손님만 맞을 건가나라면 더치커피를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하여 매장도 홍보하고 수익도 창출할 것이다.

 

 

 

 

 

추천하는 독자

-소상공인

-자영업자

-오프라인 점주

-손재주가 좋은 사람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는 사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이시대는 온라인 플랫폼이 대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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