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과학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기부 고전 필독서 6
홍석균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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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제공 도서입니다.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생기부 고전 필독서 시리즈-06 과학편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역사 고전 30권 수록

확 바뀐 2028 대입 개편안에 맞춰 생기부 세특은 물론 심화 독후 활동까지

최상위권 대학이 원하는 통합적 사고 능력과 통찰력을 갖추기 위한 하루 10분 고전 독서 플랜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시리즈는 다양한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현직 교사 6명이 한국 문학, 외국 문학, 경제,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고전 작품 180편을 엄선했습니다. 이번에 이 책은 과학편으로 인류 지식의 진보를 이끌며 인간의 한계를 확장해 온 엄선된 과학 고전 이기적 유전자, 코스모스, 과학 혁명의 구조를 비롯하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숨결이 바람 될 때등 서른편의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책을 정리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빠르게 발전하는 과학의 중요성이 요즘 강조되고 있는 시기입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금의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과 또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가 되길 기대가 됩니다.

 

 

 

출간 되자마자 학계에 큰 논쟁을 일으킨 작품 열여섯번째 종의 기원은 사실상 진화론의 시작점에 해당하는 책이지만 상당히 읽기 어렵고 이해하는데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책의 내용 자체가 다윈의 성격을 반영하여 엄청나게 많은 예시로 채워져 있어 논리를 따라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종의 기원에서 생물의 진화론을 내세워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만큼이나 세상을 놀라게 했고 당시 지배적이었던 창조설, 즉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는 신의 뜻에 의해 창조되고 지배된다는 신중심주의 학설을 뒤집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인류의 자연 및 정신 문명에 커다란 발전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생물의 생존 경쟁에서는 자연 선택 또는 적자생존이라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이는 생존에 유리한 종들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종들은 도태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생물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존에 유리한 형질을 가진 종이 유전적으로 다음 세대로 전달되며, 이는 종의 변화와 거불어 새로운 종의 출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열여섯 번째 책P.171 종의기원 중에서

 

카오스 이론은 기존의 선형적이고 결정론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복잡한 시스템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노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나비효과, 프랙탈, 이상한 끌개와 같은 개념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 놓았으며, 예측 불가능한 시스템의 패턴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P.276 스물다섯 번째 책 카오스 중에서

 

많은 독서량을 가지고 있는 독자도 읽고 정리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내용이 소실됨을 오래전에 느껴서 미흡하나마 내용과 느낌을 간략하게라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은 일반인이 접하기 쉬운 학문이 아니기에 시리즈 중 과학 편에 더많은 애착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이 책은 고전 필독서 심화 탐구하기, 생기부 진로 활동 및 과세특 활용하기, 후속활동으로 나아가기로 과학 고전이 제공하는 지식은 시대를 초월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다윈의 진화론은 생물학의 기본 개념을 세웠기에 과학적 사실을 넘어서 새로운 문제를 바라보는 방법과 논리적 사고의 틀을 제공해주면서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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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목욕탕 미운오리 그림동화 20
다시로 치사토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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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


날씨가 추운 겨울 따뜻한 목욕탕에 몸을 푸욱 담그면 좋을 날씨입니다. 여기 동물들이 즐겁게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 집으로 목욕하러 갈까?” 따끈따끈한 목욕탕과 함께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기대가 됩니다. 아주 어릴 적 아침 일찍 어머니가 우리 오남매를 깨워 졸린눈을 비비고 대중 목욕탕으로 향하던 생각이 나는 책입니다.

 

 

저자 다시로 치사토 (Chisato Tashiro,たしろ ちさと)1969년 일본에서 태어났습니다. 2001모두의 집으로 등단하였고, 2003년에 출간한 나는 카멜레온7개국어로 출간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011다섯 마리 쥐의 이사 대작전으로 제16회 일본그림책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작품으로는 산을 올라요, 세상에서 가장 성실한 음식점, 눈 속에서, , 참새야, 넌 어디서 밥을 먹니?, 불꽃놀이등이 있습니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동물 친구들을 태우고

목욕 열차가 달려갑니다.

토끼의 보글보글 거품 목욕탕,

돼지의 철벅철벅 진흙 목욕탕,

사슴의 후끈후끈 사우나,

수달의 풍덩풍덩 미끄럼틀 목욕탕…….

다음엔 누구 집으로 목욕하러 갈까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는 미운 오리 그림 동화시리즈 제20!

다양한 동물들의 개성 넘치는 목욕탕 체험!

 

<동물 목욕탕>은 수채화 느낌의 삽화와 따뜻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그림책입니다. 하마와 함께 목욕 열차에 올라탄 주인공은 친구들 집으로 목욕을 하러 갑니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목욕 열차가 달려간 곳은 토끼네 집. 거품이 보글보글 솟는 토끼의 거품 목욕탕에서 민들레향 바디워시로 목욕을 한 주인공과 하마는 토끼와 함께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목욕 열차가 이번에 도착한 곳은 돼지의 진흙 목욕탕. 진흙을 철벅철벅 튀기며 신나는 목욕을 마치고 하마와 토끼와 돼지와 함께 다음 목적지로 달려갑니다. 이렇게 사슴의 후끈후끈 사우나, 올빼미의 이야기 목욕탕, 생쥐의 찻잔 목욕탕, 문어의 아궁이 목욕탕, 악어의 열대 목욕탕, 코끼리의 숲속 연못 목욕탕, 수달의 미끄럼틀 목욕탕, 원숭이의 산꼭대기 목욕탕을 차례로 들러 목욕을 한 뒤 동물 친구들을 모두 데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모든 동물이 함께 때를 밀고 나서 탕 속에 풍덩 뛰어들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동물 목욕탕이라는 재미있는 상상에 생생하고 세밀한 삽화가 더해진,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물을 아주 싫어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 동화책을 읽어주면 물을 싫어하는 하이도 목욕이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도 춥고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따뜻한 동화 한편이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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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말 - 법정에 쏟아진 말들, 그 속에 숨겨진 범죄의 흔적
송영훈.박희원 지음 / 북플랫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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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립 서평단을 통해 제공 받은 책입니다.

 

죄와 말은 살인에서 무고까지 죄를 결정 짓는 결정적 순간에 대한 치밀한 기록으로 기록을 통한 기억의 힘을 믿고 수백년 전 누군가 기록한 글들을 보며 그날로의 시간여행을 기록하여 일반인들에게 법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쓴 작품으로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친부살해에 대한 죄명으로 25년만에 재심서 무죄를 받고 복역중이었던 무기수가 석방되었다는 소식이 며칠 전 뉴스로 들었습니다. 그는 당시 23세 였고 그로부터 25년 후 47세가 되어서야 과거 수가와 기소 과정에서 중대한 절차적 위법성과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25년을 감옥에서 흘려보낸 것입니다. 죄는 어떻게 결정되는가에 대한 <죄와 말> 이 책을 읽으니 이 이야기가 새삼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책은 단순한 법정 기록이나 사건 서술을 넘어, 법정에서 오간 수많은 말이라는 렌즈로 범죄와 인간, 그리고 법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죄와 말은 사건 사고 현장과 법조 부서를 넘나들며 보통 일반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법정의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두 기자가 드라마보다 더 진지한 장면들을 포착해 내 읽은 내내 실감 났습니다.

 




 

급발진 여부는 차량의 경함이냐아니면 운전자가 개입한 잘못이냐두 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다투는 어찌 보면 간단한 싸움이지만, 사실 이를 증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현행 우리나라 제조물책입법은 차량의 결함에 대한 1차 증명책임을 소비자에게 부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 사고가 자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님을 소비자가 먼저 증명해야 비로소 제조 업체에 증명 책임이 생기는 겁니다. ---P.228 완벽히 기울어진 운동장, 차 급발진 재판 중에서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킨 살인 사건 부터 사회적 재난으로 번진 서민들의 전세 사기 사건 강서구 빌라왕 재판사건, 하자는 자와 하지 말자는 자의 싸움 급발진 차량 소송사건은 운전 경력 23년의 여성 A씨 차량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3개의 사거리를 빠른 속도로 지나쳤고 신호등과 과속 방지턱을 무시한채 일어난 사건은 차량 결함이냐 운전자 과실이냐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있었던 사건입니다.그리고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간의 권력 다툼 그리고 잘못된 수사로 억울한 누명을 쓴 사례도 있습니다. 솔직히 뉴스에서 보도된 것만을 믿고 있는 일반 국민들이 알권리는 제한된 뉴스에 많이 묻히는게 사실입니다. 오늘도 독자는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며 흥미로운 책을 쉼 없이 단숨에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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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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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리텍콘텐츠에서 제공해 주신 책입니다.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군주론을 해부한 42가지 철학수업

 

군주론은 권력의 본질과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담고 있으며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에서도 필독서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 리더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입니다. <군주론 인생공부>는 군주론을 해부한 42가지 철학수업으로 생각의 프레임을 깨는 깨달음을 시작으로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통하는 마키아밸리의 통찰과 내면의 군주를 깨우는 안내서로 인문학자이자 지식큐레이터로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한 지식과 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김태현 저자가 쓴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Il fine giustifica i mezzi.”

-군주론15~17장 중에서-

 

군주론의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 정치적, 군사적 혼란이 끊이지 않았던 복잡한 시대를 살았던 인물입니다. 도시 간의 경쟁과 분열로 인해 중앙집권화된 강력한 국가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16세기 이탈리아는 여러 작은 도시국가로 나뉘어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 도시국가들은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나폴리, 로마 교황령 등으로 각각 독립적인 정권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은 내부의 권력 다툼과 더불어 스페인, 프랑스, 신성 로마 제국 같은 외세의 침략에 시달렸습니다. 이탈리아는 정치적, 군사적 혼란이 끊이지 않았고, 도시 간의 경쟁과 분열로 인해 중앙집권화된 강력한 국가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통치자의 지능을 평가하는 첫 번째 방법은 그의 주변 사람들을 보는 것이다.” -군주론 22장 중에서

 

당시 피렌체는 메디치 가문의 통치하에 있었고, 마키아벨리는 이 도시국가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우리가 아직도 군주론을 읽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군주론에 담긴 인간에 대한 통찰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책을 통해 한번 더 강조됩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현실의 냉혹함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상을 추구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하고 그에 맞는 전략과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한다면 지금의 복잡한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이겨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는 피렌체와 같은 작은 도시국가들이 어떻게 외세의 침략에 맞서고 내부에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이러한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직시하며 현실주의적 정치관을 형성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이 단순한 이상주의적 접근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권력 유지와 정치적 생존을 위해서는 실용적이고 냉정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주론 인생공부는 현대 독자들에게 외교술과 처세술에 관해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원문에서 42개의 명제를 엄선하여 구성하였습니다. 각 장에는 해당 장이 씌여진 시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군주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이 덧붙여져 있으며,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현대사례를 제시하여 더욱 군주론을 명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키아벨리가 추구했던 강력한 군주,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우리의 삶에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마키아벨리의 통찰의 지혜를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응용하여 앞으로의 새해를 맞아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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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인 대화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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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은 미국35대 대통령의 배우자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사상을 학생과 상속자의 대화형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나는 어떤 삶을 물려받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상속자와 학생이 나누는 지적인 대화는 서른이라는 시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성찰을 제공해줍니다. 학생은 20대의 불안과 갈등을 대변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지 끊임없이 상속자에게 묻습니다. 상속자는 물려받은 특권을 넘어서 삶의 본질을 고민하며 책임감 있는 선택 하라고 합니다. 이 책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며 독자에게 좋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어지럽고 복잡한 현재 우리의 인생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즐거움 보다는 두려움도 클 것입니다. 20대에 끊임없이 뭔가를 도전했다면 서른은 한자로 이립 而立으로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안정과 정착을 상징하던 나이였지만 지금은 자신의 길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만들어지는 나이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Jacqueline Kennedy Onassis)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으로 그녀는 서른하나에 백악관에 들어가 역사상 가장 젊은 영부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젊음은 사람들에게 변화에 대한 희망을 상징 했지만 그녀의 화려함 뒤에는 깊은 고통도 숨겨져 있었습니다.

 

-상속자: 인간은 운명의 노예가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통제할 수 없는 운명 뒤에 숨어 핑계 대지 않는 태도이죠. ‘나는 집안 배경이 좋지 않아서 사회적 약자가 되었다라는 사고에서 벗어나려면 어린 시절과 집안 배경을 낭만적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학생: 하지만 아름답게 포장하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해서 현실이 달라지지는 않잖아요. 본인에게 불리하거나 나쁜 상황을 왜곡한다면 자기 위로밖에 안 되는걸요. 현실을 직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요.

 

-상속자: 이것은 미학적인 문제라기보다 생존의 문제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고통을 견뎌 내는 탁월한 재능을 갖고 태어나죠. 낙관적인 감성을 길러 나가는 것도, 상상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포함돼요. 우리는 낭만적인 해석을 통해 영웅이 되기도, 비관적인 해석을 통해 삶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p.96 타고난 계층은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중에서

 

 



 

이 책은 서른셋이 되던 해, 케네디 대통령이 그녀의 눈앞에서 암살되는 큰 사건을 접합니다. 그러나 재클린은 이런 시련 속에서도 절제와 품위를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이어갔습니다. 희망과 절망의 경계에 섰을 때, 운명에 갇힌 것처럼 느껴질 때, 세상이 규정하는 나를 다시 정의하고 싶을 때, 재클린의 인생 철학인 상속자 정신을 만나보라고 합니다. 이는 나를 둘러싼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을 스스로 재창조할 수 있다는 깨달음은 서른이 주는 강력한 선물입니다. 학생은 20대의 불안과 갈등을 대변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지 끊임없이 상속자에게 묻고 또 묻습니다. 상속자는 특권을 넘어서 삶의 본질을 고민하며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은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새해를 맞아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저자는 10대 어린시절 캐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전기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재클린의 삶과 사상을 탐구하기 시작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는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수는 없다고 독자는 생각합니다. 모든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말하듯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서른에 계획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멋진 인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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