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말 - 법정에 쏟아진 말들, 그 속에 숨겨진 범죄의 흔적
송영훈.박희원 지음 / 북플랫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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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립 서평단을 통해 제공 받은 책입니다.

 

죄와 말은 살인에서 무고까지 죄를 결정 짓는 결정적 순간에 대한 치밀한 기록으로 기록을 통한 기억의 힘을 믿고 수백년 전 누군가 기록한 글들을 보며 그날로의 시간여행을 기록하여 일반인들에게 법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쓴 작품으로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친부살해에 대한 죄명으로 25년만에 재심서 무죄를 받고 복역중이었던 무기수가 석방되었다는 소식이 며칠 전 뉴스로 들었습니다. 그는 당시 23세 였고 그로부터 25년 후 47세가 되어서야 과거 수가와 기소 과정에서 중대한 절차적 위법성과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25년을 감옥에서 흘려보낸 것입니다. 죄는 어떻게 결정되는가에 대한 <죄와 말> 이 책을 읽으니 이 이야기가 새삼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책은 단순한 법정 기록이나 사건 서술을 넘어, 법정에서 오간 수많은 말이라는 렌즈로 범죄와 인간, 그리고 법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죄와 말은 사건 사고 현장과 법조 부서를 넘나들며 보통 일반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법정의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두 기자가 드라마보다 더 진지한 장면들을 포착해 내 읽은 내내 실감 났습니다.

 




 

급발진 여부는 차량의 경함이냐아니면 운전자가 개입한 잘못이냐두 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다투는 어찌 보면 간단한 싸움이지만, 사실 이를 증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현행 우리나라 제조물책입법은 차량의 결함에 대한 1차 증명책임을 소비자에게 부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 사고가 자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님을 소비자가 먼저 증명해야 비로소 제조 업체에 증명 책임이 생기는 겁니다. ---P.228 완벽히 기울어진 운동장, 차 급발진 재판 중에서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킨 살인 사건 부터 사회적 재난으로 번진 서민들의 전세 사기 사건 강서구 빌라왕 재판사건, 하자는 자와 하지 말자는 자의 싸움 급발진 차량 소송사건은 운전 경력 23년의 여성 A씨 차량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3개의 사거리를 빠른 속도로 지나쳤고 신호등과 과속 방지턱을 무시한채 일어난 사건은 차량 결함이냐 운전자 과실이냐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있었던 사건입니다.그리고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간의 권력 다툼 그리고 잘못된 수사로 억울한 누명을 쓴 사례도 있습니다. 솔직히 뉴스에서 보도된 것만을 믿고 있는 일반 국민들이 알권리는 제한된 뉴스에 많이 묻히는게 사실입니다. 오늘도 독자는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며 흥미로운 책을 쉼 없이 단숨에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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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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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리텍콘텐츠에서 제공해 주신 책입니다.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군주론을 해부한 42가지 철학수업

 

군주론은 권력의 본질과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담고 있으며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에서도 필독서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 리더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입니다. <군주론 인생공부>는 군주론을 해부한 42가지 철학수업으로 생각의 프레임을 깨는 깨달음을 시작으로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통하는 마키아밸리의 통찰과 내면의 군주를 깨우는 안내서로 인문학자이자 지식큐레이터로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한 지식과 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김태현 저자가 쓴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Il fine giustifica i mezzi.”

-군주론15~17장 중에서-

 

군주론의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 정치적, 군사적 혼란이 끊이지 않았던 복잡한 시대를 살았던 인물입니다. 도시 간의 경쟁과 분열로 인해 중앙집권화된 강력한 국가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16세기 이탈리아는 여러 작은 도시국가로 나뉘어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 도시국가들은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나폴리, 로마 교황령 등으로 각각 독립적인 정권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은 내부의 권력 다툼과 더불어 스페인, 프랑스, 신성 로마 제국 같은 외세의 침략에 시달렸습니다. 이탈리아는 정치적, 군사적 혼란이 끊이지 않았고, 도시 간의 경쟁과 분열로 인해 중앙집권화된 강력한 국가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통치자의 지능을 평가하는 첫 번째 방법은 그의 주변 사람들을 보는 것이다.” -군주론 22장 중에서

 

당시 피렌체는 메디치 가문의 통치하에 있었고, 마키아벨리는 이 도시국가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우리가 아직도 군주론을 읽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군주론에 담긴 인간에 대한 통찰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책을 통해 한번 더 강조됩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현실의 냉혹함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상을 추구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하고 그에 맞는 전략과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한다면 지금의 복잡한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이겨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는 피렌체와 같은 작은 도시국가들이 어떻게 외세의 침략에 맞서고 내부에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이러한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직시하며 현실주의적 정치관을 형성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이 단순한 이상주의적 접근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권력 유지와 정치적 생존을 위해서는 실용적이고 냉정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주론 인생공부는 현대 독자들에게 외교술과 처세술에 관해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원문에서 42개의 명제를 엄선하여 구성하였습니다. 각 장에는 해당 장이 씌여진 시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군주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이 덧붙여져 있으며,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현대사례를 제시하여 더욱 군주론을 명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키아벨리가 추구했던 강력한 군주,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우리의 삶에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마키아벨리의 통찰의 지혜를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응용하여 앞으로의 새해를 맞아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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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인 대화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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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은 미국35대 대통령의 배우자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사상을 학생과 상속자의 대화형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나는 어떤 삶을 물려받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상속자와 학생이 나누는 지적인 대화는 서른이라는 시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성찰을 제공해줍니다. 학생은 20대의 불안과 갈등을 대변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지 끊임없이 상속자에게 묻습니다. 상속자는 물려받은 특권을 넘어서 삶의 본질을 고민하며 책임감 있는 선택 하라고 합니다. 이 책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며 독자에게 좋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어지럽고 복잡한 현재 우리의 인생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즐거움 보다는 두려움도 클 것입니다. 20대에 끊임없이 뭔가를 도전했다면 서른은 한자로 이립 而立으로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안정과 정착을 상징하던 나이였지만 지금은 자신의 길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만들어지는 나이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Jacqueline Kennedy Onassis)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으로 그녀는 서른하나에 백악관에 들어가 역사상 가장 젊은 영부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젊음은 사람들에게 변화에 대한 희망을 상징 했지만 그녀의 화려함 뒤에는 깊은 고통도 숨겨져 있었습니다.

 

-상속자: 인간은 운명의 노예가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통제할 수 없는 운명 뒤에 숨어 핑계 대지 않는 태도이죠. ‘나는 집안 배경이 좋지 않아서 사회적 약자가 되었다라는 사고에서 벗어나려면 어린 시절과 집안 배경을 낭만적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학생: 하지만 아름답게 포장하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해서 현실이 달라지지는 않잖아요. 본인에게 불리하거나 나쁜 상황을 왜곡한다면 자기 위로밖에 안 되는걸요. 현실을 직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요.

 

-상속자: 이것은 미학적인 문제라기보다 생존의 문제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고통을 견뎌 내는 탁월한 재능을 갖고 태어나죠. 낙관적인 감성을 길러 나가는 것도, 상상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포함돼요. 우리는 낭만적인 해석을 통해 영웅이 되기도, 비관적인 해석을 통해 삶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p.96 타고난 계층은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중에서

 

 



 

이 책은 서른셋이 되던 해, 케네디 대통령이 그녀의 눈앞에서 암살되는 큰 사건을 접합니다. 그러나 재클린은 이런 시련 속에서도 절제와 품위를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이어갔습니다. 희망과 절망의 경계에 섰을 때, 운명에 갇힌 것처럼 느껴질 때, 세상이 규정하는 나를 다시 정의하고 싶을 때, 재클린의 인생 철학인 상속자 정신을 만나보라고 합니다. 이는 나를 둘러싼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을 스스로 재창조할 수 있다는 깨달음은 서른이 주는 강력한 선물입니다. 학생은 20대의 불안과 갈등을 대변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지 끊임없이 상속자에게 묻고 또 묻습니다. 상속자는 특권을 넘어서 삶의 본질을 고민하며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은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새해를 맞아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저자는 10대 어린시절 캐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전기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재클린의 삶과 사상을 탐구하기 시작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는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수는 없다고 독자는 생각합니다. 모든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말하듯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서른에 계획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멋진 인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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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쓰는 중용 하루 10분, 고전을 만나다 7
한치선(타타오) 지음 / 알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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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쓰는 중용_ 하루 10, 고전을 만나다

#채손독 을 통해 #리얼북스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仁者 人也 親親爲大, 義者 宜也 尊賢爲大. 인자 인야 친친위대, 의자 의야 존현위대. ()이라는 것은 사람다움이니 친인(지인)과 친히 지냄을 크게 보고, ()라는 것은 마땅함이니 어진 이를 높임을 크게 본다.

 

 

極高明而道中庸, 溫故而知新, 敦厚以崇禮. 是故 居上不驕, 爲下不倍. 극고명이도중용, 온고이지신, 돈후이숭례. 시고 거상불교, 위하불배. 높고 밝음을 지극히 하여 중용의 길을 갈 것이며, 옛 것을 익혀서 새것을 알고, 돈후함(인정이 두터움)으로 예를 높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윗자리에 있어도 교만하지 아니하며, 아랫자리에 있게 되어도 배반하지 않는 것이다.

 

 



 

중용(中庸)은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과 함께 사서삼경(四書三經) 중 하나로 유학의 기본 사상을 이루는 핵심입니다. 예로부터 모든 선비는 사상의 필수양분으로 삼았습니다. 이 책은 표현의 군더더기 등 일부를 제외한 중용의 전문을 다루었습니다. 말과 행동이 상황과 상대에 따라 유연성을 가지되 근본 바탕의 심지는 견고한 것이 중()이며,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한쪽에 편향되어 굳어지지 않음이 중용(中庸)’입니다. 하루10분 마음을 가다듬고 필사를 하면서 중용의 지혜를 되새겨 보는 좋은 시간입니다. 살면서 나라가 요즘처럼 어지럽고 복잡한 날은 없었습니다. 한 자 한 자 필사를 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다시 편안한 삶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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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쓰는 대학 하루 10분, 고전을 만나다 8
한치선(타타오) 엮음 / 알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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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쓰는 대학_ 하루 10, 고전을 만나다

#채손독 을 통해 #리얼북스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어렵지 않지만 깊고 넓은 큰 세계, 대학(大學)!

심리적인 안정감과 손동작을 통한 두뇌 활동 향상!

 

사서삼경(四書三經)에서 옛사람이 학문 닦는 순서로 보면 대학(大學)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다음으로 논어(論語)와 맹자(孟子)를 들게 됩니다. 그만큼 어렵지 않지만 파고들수록 깊이는 광대하여 방대한 유학(儒學)의 압축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 10분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수신(修身)이 되고, 또 제가(齊家)가 된다고 합니다. 대학은 자기 수양을 완성하고 사회 질서를 이루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이론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한테 마음을 다스리고 큰 사람으로 만드는 큰 학문이라는 취지로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필사를 하면서 희망해 봅니다.

 

삼강령

명명덕(明明德) : 자신의 밝은 덕을 밝게 드러내야 한다.

신민(新民) : 자신의 밝은 덕으로 백성을 새롭게 한다.

고본 대학에 수록된 용어는 친민(親民) : 백성과 친하게 된다.

지어지선(止於至善) : 최선을 다하여 가장 합당하고 적절하게 처신하고 행동한다

 

 

팔조목

격물(格物) : 세상 모든 것의 이치를 찬찬히 따져보는 것 고본 대학에는 없는, 주희가 새로 지어 넣은 조목

치지(致知) : 지식과 지혜가 극치에 이르게 하는 것 고본 대학에는 없는, 주희가 새로 지어 넣은 조목

성의(誠意) : 의지를 성실히 다지는 것

정심(正心) : 마음을 바로 잡는 것

수신(修身) : 자신을 수양하는 것

제가(齊家) : 집안을 화목하게 이끄는 것

치국(治國) : 나라를 잘 다스리는 것

평천하(平天下) : 세상을 화평하게 하는 것

 



 

대학은 정확히 언제 누가 쓴 것인지 단언할 수 없으나 공자가 남긴 책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는 큰 것이며 또한 큰 사람의 형상이니 대학(大學)이란 큰 사람을 만드는 큰 학문이라는 뜻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학문은 단지 지식이나 기술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 차원의 배움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대학(大學)을 통해 지향하는 바는 현자(賢者)가 되는 것이며, 나아가 성자(聖者)에 이르는 것입니다. 필기가 주는 차분함과 안정감은 심리치료에 도움을 주어 정서적인 측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또한 손으로 직접 글씨를 쓰면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고, 미세한 손동작을 통해 시각 및 운동감각이 이루어져 두뇌에 많은 자극을 준다고 합니다



살면서 요즘처럼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고 필사하는 과정에서 수신(修身)이 되고, 또 제가(齊家)가 되며, 그 후에는 더 큰 안정된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길 독자도 바래 봅니다. 하루 10, 고전 필사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새해를 맞아 한자 한자 정성껏 써내려가다 보면 한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도 희망찰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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