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시간 오후 4시
이주형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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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입니다.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용기가 부족해 선뜻 나서지 못하는 나에게 보내는 셀프 응원 메시지

 

우리는 가장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특별한 시대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인생 시간 오후 4시는 우리를 뒤돌아 보는 시간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일상을 기대와 설렘 뿐만 아니라 동시에 책임과 의무도 뒤따릅니다. 책 인생시간 오후4시는 평범한 일상에서 찾아낸, 긍정의 메시지를 빼곡이 담은 에세이입니다.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리며 긍정 에너지를 받아 보기에 좋은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내 발걸음이 길이 되었구나.’

 

기쁨과 후회가 뒤섞여 있는 인생이지만

열심히 나를 향해 있는 내 발자국들은 나의 자랑스러운 훈장이다.

열심히 잘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그럴 거야.’

내 어깨를 다독이며

이제 또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시간이다.

---p.16 셀프 응원단장이 되어야 할 나이 중에서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하루를 보내서 실망스러운가?

하루 잘 건너온 것도 대단한 것이다.

무시해도 될 하찮은 열매는 없듯

아무것도 아닌 하루는 없으니 말이다.

---p.32 아무것도 아닌 하루는 없다

 









평생 직장인으로 살아왔고 현재는 한 중견기업의 경영관리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작가, 전문코치, 전문퍼실리테이터, 전문채용면접관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이주형 저자는 그림자가 길어지는 오후4시는 참 묘한 시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고,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아직 해가 밝은 시간입니다. 지금 인생 시간이 오후4시라면 어떨까요? 육십을 바라보는 독자는 뭔가를 하기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인생 전반부는 학업에 열중하고 자녀를 교육하는데 썼다면 인생 후반부는 자신을 위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방을 다시 싸는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사는 독자에게 위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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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수호신 우리 민속 설화 4
임어진 지음, 오치근 그림 / 도토리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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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제공받은 책입니다.

 

해치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수호신 _우리 민속설화 04

 

 

해님이 보낸 신령한 상상동물, 생명을 관장하고 밝고 정의로운 세상을 바라는 수호신 해치

해치 본래 모습과 우뚝 솟은 뿔을 강조한 그림과 색상이 눈에 띄는 그림책

 

 

해치는 여름에는 늪가에 살았어.

겨울에는 소나무 숲으로 들어갔지.

해치는 깊은 산 숲 속 먹구슬 열매만을 먹고 살았어.

 

해치 뿔은 단단하고 힘이 셌어.

세상이 올바르도록 지키는 뿔이거든.

해치는 약한이와 의로운 이의 편이거든.

 

해치는 누군가가 울고 있으면 반드시 달려가 도와주었어.

누군가를 괴롭히는 나쁜 자를 보면 달려가 뿔로 들이받았어.



 

 

해치는 아주 먼 옛날 세상이 평화롭던 시기에 해님이 보낸다고 하는 신령한 상상동물이며 해치는 물의 신이기도 하고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수호동물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름 해태라고도 합니다. 도토리숲 민속 설화 시리즈 네 번째 책인 해치는 옛 설화와 문헌에 나오는 해치의 본래 모습과 누구나 편히 사는 밝고 정의로운 세상을 바라는 수호 동물 해치를 정겨운 입말체와 강렬한 색감과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동화를 사랑하는 독자는 새해를 맞아 좋은 한해를 기원하며 해치를 만났습니다. 해치는 상상의 동물이지만 사람들은 해치가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및었습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에 정의의 사자 해치가 세사을 좀더 의롭고 평화롭게 하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이 책은 ‘2021년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도 선정된 작품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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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뱃 - 성공 확률을 극단적으로 높이는 실행력의 본질
제니퍼 코언 지음, 이초희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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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

 

빅 뱃 BIG BAT_ 성공 확률을 극단적으로 높이는 실행력의 본질

 

 

*** 하버드, MIT, 왓튼, ‘미국 일류 비즈니스 스쿨화제의 명강의 ***

*** 코카콜라, 델타항공, ‘미국 500대 기업에서 열광한 행동력 수업 ***

***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글로벌 셀러브리티의 라이프 코치’ ***

 

 

좋은 잠은 집중력과 학습 능력 강화, 기분 조절, 생산성 향상에 꼭 필요합니다. 모두 대담하게 도약하고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기르는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행복을 찾는 법을 말하지 않습니다. 행복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은 이미 세상에 많습니다. 책 빅 뱃은 풍요롭고 꽉찬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그럭저러 괜찮은 삶은 좋은 삶과는 다릅니다. 포브스BEST 리더십 칼럼니스트 제니퍼 코언이 전하는 성공 확률을 극단적으로 높이는 실행력의 본질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대담하게 행동하라! 경험은 두뇌를 바꾼다

 

삶을 개선 할 수 있는데도 불편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회피하는 행동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 시점이 되면 무엇을 알았는지조차 모르게 된다고 합니다.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재미를 알기 위해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라는 말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틀을 벗어나라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해로운 것은 매일 어깨를 톡톡 건드리는 사소한 두려움이지 엄마 회색곰과 새끼 곰들에게 둘어싸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아닙니다. 두려움은 거절, 실패, 부끄러움, 무능력에 대한 것들이 삶을 가로막고 있으며 이 모든 두려움은 자신을 의심하는 마음에서 온다고 합니다. 자기 의심은 우리가 신체를 돌보지 않는 이유고, 자기 의심은 창의성을 세상에 펼치지 않는 이유고, 자기 의심은 우리가 직업적 목표, 인간관계, 자기관리, 창조적인 열정등 그밖의 수많은 분야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행동하지 않는 이유라고 합니다.

 

말로 하면 믿게 된다는 말은 단순히 인기 있는 격언이 아니라 말하는 것을 믿는 현상이라는 오랜 사회심리학 이론이다.---P.62

 



 

자기 수용이란 한계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이야기에서 많이 나옵니다.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에 따라, 특히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강력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 그런 태도가 나쁘지 않고 건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때로, 특히 원하는 것이 너무 멀어 보일 때 그 개념을 너무 멀리까지 끌고 가려고 합니다. ‘자기 수용은 자신의 나약함이나 어려움을 내세워 원하는 목표를 포기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핑계가 됩니다. 나에게 자기 수용이란 자신의 나약함과 어려움을 방해물이 아닌 앞으로 나아갈 동기로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내 문제를 이용해서 더 크고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해 더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삶이 건네는 점들을 이어라, 그리고 그 전에 점들을 수집하라.

 

계획한 대로 일이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돌이켜 보면 좋든 나쁘든 늘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고 생각되는 때를 생각해보는 예로 애플의 창립자이자 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이야기한대로 당장은 볼 수 없지만 훗날 뒤돌아보면 우리 삶이 크고 작은 경험이라는 점들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선명하게 보일거라고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잡스는 졸업시 축하 연설에서 낙오자라는 지위가 어떻게 전혀 기대하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는지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학교를 그만두지 않았다면 모든 애플 제품과 현재 사용되는 거의 모든 개인용 컴퓨터에 들어가는 상징적인 디자인에 영감을 준 서체 수업은 듣지 못했을 겁니다. 그가 보인 서체에 관심이 자신의 미래 계획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전혀 예상을 못했지만 10녀후 첫 매킨토시 컴퓨터를 설계할 때 그 경험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보잘 것 없고 미미하게 느껴지는 자신이 앞으로 5, 10년 후에는 어떻게 성장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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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기의 결 - 무해하게 행동을 바꾸는 과학적 방법
카렌 프라이어 지음, 조은별 외 옮김 / 페티앙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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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립 서평단을 통해 페티앙북스에서 제공해 주신 책입니다.

가르치기의 결_ 무해하게 행동을 바꾸는 과학적 방법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기분 좋게 행동을 변화시키는 법

 

세상에는 다양한 결의 교육법과 코칭법이 있지만 기분 좋게 행동을 가르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동물부터 사람, 심지어 자기 자신에 이르기까지 기분 좋게 행동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부엌 조리대 위를 어슬렁대는 고양이를 내려보내는 법, 부모님의 성가신 잔소리를 멈추게 할 수 있는 법, 반려동물, 자녀, 학생, 친구, 직장 상사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법, 테니스나 골프 자세를 더 세련되게 가다듬거나 수학 실력을 높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즐거운 교육법의 비밀을 담고 있어 흥미로운 책입니다. 과연 바꿀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의 해답은 바로 포지티브 강화의 원리에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무해하게 행동을 바꾸는 과학적 방법

 

저자 카렌 프라이어는 이 책에서 강화의 법칙’, ‘행동 형성의 10가지 법칙’, ‘원치 않는 행동을 다루는 8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네 살 아이 조용히 시키기, 반려동물 교육, 중독 극복, 변덕스러운 배우자와의 관계 개선 등 다양한 상황에서 포지티브 강화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사례를 제공합니다. 독자는 이를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는 강력한 도구를 얻게 됩니다. 가르치기의 결은 행동 변화의 과학을 넘어,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탐구하며 강압적이고 경직된 방식이 아닌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행동을 변화시키는 부드러운 접근법은, 독자에게 서로를 성장시키는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가르치기의 결은 교육자, 부모, 상관, 관리자 등 모든 이들에게 행동 변화의 혁신적인 지침서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힘을 전해 준다.

 

 

행동주의 심리학자 스키너의 이론에 따르면 모든 독창적인 생각은 처음에는 웃음거리가 되거나 맹렬하게 공격 받지만 결국 당연하게 받아들여 진다는 쇼펜하우어의 말을 언급했습니다. 책에서 인상적인 점은 아이디어는 네 단계에서 진화하고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며, 일상에 활용한다는 사실입니다. 포지티브 강화도 이것과 일맥 상통하는데 스키너 이론과 관련 개념이 하나의 시대정신이었던 시기에 성장한 사람들은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를 좋아하듯 아무런 두려움이나 저항 없이 포지티브 강화와 행동형성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책에는 운동을 잘못하는 것은 학습자의 탓이 아니라 적절한 행동형성 절차가 없었다는 스포츠 분야에서의 강화와 직원들이 실제 동기부여를 받는 강화물을 사용해 보상하게 하는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강화, 동물 교육 분야에서의 강화의 좋은 사례를 들어주고 있습니다.

 

변동 강화 계획은 때로는 강화하고 때로는 강화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어떤 행동을 새로 가르칠 때는 대개 고정 강화 계획을 사용한다. 즉 적절한 행동을 보일 때마다 모두 강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행동을 유지하고자 할 때는 산발적 또는 간헐적으로 어쩌다 한 번씩만 강화한다.

--- p.84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부딪히게 되는 반려동물, 자녀, 학생, 친구, 직장 상사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 모든 것들의 강화 교육 원리 즉 가르치기와 배우기 상황에는 강화원리가 내제하게 되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녀 교육시 의견에 따르지 않으면 윽박지르고, 강요하고 뭔가를 박탈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며 일이 잘못되면 상대를 탓하고 일이 잘 될 때는 칭찬을 해 줄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강화의 법칙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가르치기의 결은 행동 변화의 과학을 넘어,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강압적이고 경직된 방식이 아닌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행동을 변화시키는 부드러운 접근법은, 서로를 성장시키는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사람과 동물, 사람과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해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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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라 중국, 쩨쩨한 중국인 - 오해와 편견을 깨는 40년 인문학자의 종횡무진 중국 이야기
김영수 지음 / 바틀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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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립 서평단을 통해 제공 받은 책입니다.

 

큰 나라 중국, 쩨쩨한 중국인 _ 오해와 편견을 깨는 40년 인문학자의 종횡무진 중국 이야기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이 진짜 중국일까?

- 오해와 편견을 넘어 중국과 중국인을 제대로 보는 새로운 눈

40년 인문학자 김영수의 중국 바로 알기

 

 

이 책은 중국과 중국인을 제대로 알기 위해 150여 차례 이상 중국을 발로 탐방하며 진솔하게 써내려간 중국 고전의 권위자이자 <사기> 전문가인 김영수저자의 책으로 가까운 나라 많이 안다고 생각했지만 중국 사회와 역사, 중국인에 대한 역사적 지식과 실용적 지식을 담은 중국 안내서를 통해 시시각각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제대로 한번 알아보는 좋은 기회입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사이가 아주 가까운 나라였습니다. 수천 년 역사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공유해왔으며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전쟁을 아군과 적군이 되어 함께 치르기도 했습니다. 1992년 수교이래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2008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중국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광활한 땅에서 비롯된 각지의 특성과 절대 크기에서 오는 다양성의 차이를 인식하지 않고는 중국과 중국 사람을 이해 하는게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 책은 중국 신화부터 지리적 특성과 역사, 고전 등 중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여행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까지 역사, 문화,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핵심 이슈를 설명해 주고 현대 중국 사회 뿐만 아니라 심층심리와 그 밑바탕을 이룬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줍니다.

 




 

역사와 문화로 접근하라. 중국 사업에서 실패한 원인은 대부분 현지화 전략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 좋은 자리, 좋은 물건으로도 중국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는 말이다. 문화와 역사를 알아야 중국인의 기질과 성격, 나아가 지역적 정서와 풍토 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현지화 전략의 필수 요소이다. --- p.280

 

중국은 문자의 나라다. 지구 상 유일하게 남은 상형문자를 천 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 4천년 동안 중국인들은 이 문자의 수를 늘렸을 뿐만 아니라 추상적 의미도 담을 수 있는 여러 방법까지 창안하여 사용 범위를 무한히 넓혀왔다. 그 결과 글자 하나하나에 수천 년 역사와 문화가 담겼다. ---p.250

 

14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 중국 인구는 통일, 번영, 분열 ,재통일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상승과 감소를 반복하는 일정한 패천으로 과거 중국 인구의 전체적인 특징은 기본 인구 비중은 큰 데 교육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고 노령과 정도는 높은데 비해 도시화는 낮았습니다. 그러나 출산율의 최고봉을 지나 저출산 단계로 접어들면서 전체 인구의 기초가 점점 높아져 대학 교육을 받은 인구가 5천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대분분의 물건을 살 때 보면 중국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중국 제품을 빈번히 사용하는 만큼 중국의 영향력은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나라의 약 95배에 달하는 총면적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중국을 우리의 동반자로 계속 활용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지식은 이제 필수적입니다. 김영수 저자는 중국 고전의 권위자로 사기(史記) 전문가로 이 책에 중국에 대한 총체적 지식을 엄선해 담았습니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오해와 편견을 넘어 중국과 중국인을 제대로 보는 새로운 의미에서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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