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대디, 플라이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일본 소설들..
플라이 대디 플라이도 마찬가지
딸을 때린 남학생에 대한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 ㅎㅎ 하는 아버지의 모습
점점 힘을 잃어가는 아버지의 뒷모습과 대조되는
소설속의 아버지는 어쩌면 점점 작아지는 자신에 대한 마지막 발악이었을 수도 있다
딸에대한 사랑이 그 바탕에 있었겠지만
이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여
당신은 강했었고 강하고 앞으로도 강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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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과거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에쿠니 가오리 답게
아니 일본 작가들답게 간결하고 꾸밈 없는 문체가 맘에 들었다
그렇게 소박한 글에서
잊고 싶었던 그래서 잊고 지내려고 무던히 애썼던
나의 지난 날을 생각하게 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사랑을 지켰던 한 남자와 사랑을 그 흔한 enjoy로 만들어버린 한 남자
지금 내가 그 과거로 돌아간다면
나는 사랑을 지켰을까??
다시 돌아가지 못할 것이란걸 알기때문인지
내 대답은 yes다
지켰을 것같다
최소한의 욕심을 충족시키며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며 지켰을것 같다
토오루 처럼..
그때 왜 우린 한가지 길 밖에는 모르는 사람처럼
그렇게 생각했을까....
최소한의 욕심과 최대한의 노력..은 시도 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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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제학 (개정증보판) -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세상 읽기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4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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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 관심을 갖게되어 몇권의 책을 샀다
아래 쓴 경제학콘서트와 괴짜경제학. 그리고 또 하나 더 있는데..ㅡ.ㅡ 기억나지 않는군..
결제학콘서트와 비교해보자면
훨씬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표나 그래프를 읽는 재미도 있었고
실생활을 예로 들거라
연구자료들을 예로 들어서
알기쉽게 설명했던 부분도 좋았고
어찌보면 경제학 콘서트보다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훨씬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굳이 경제학적인 측면에서가 아닐지라도
한번 더 생각하는 방법을 알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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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 발견 - 톨스토이 인생론, 개정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함현규 옮김 / 빛과향기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어렵다 다시봐야겠다
인생의 목표는 행복
인간의 목표는 행복
행복.. 행복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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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신춘문예 당선작품집 - 소설
김성아 지음 / 한국소설가협회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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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엮으며
김성아ㅣ체홉의 여자 . 무등일보
김애현ㅣ빠삐루파, 빠삐루파 . 강원일보
김애현ㅣK2블로그 . 전북일보
김애현ㅣ카리스마스탭 . 한국일보
김이설ㅣ엄마들 . 대전일보
류 진ㅣ내 남자의 꿈 . 부산일보
박찬순ㅣ가리봉 양꼬치 . 조선일보
이민우ㅣ가을의 자전거 . 문화일보
이숙경ㅣ 삿포로 가는 길 . 대구매일신문
이원화ㅣ길을 묻다 . 광주일보
이준희ㅣ여자의 계단 . 세계일보
전윤희ㅣ아버지의 집 . 경인일보
조미형ㅣ다시 바다에 서다 . 국제신문 ...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시작으로
이제 갓 문단에 등단하신 작가들의 소설이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같은 이유로 선택한 신춘문예당선작품집..

 

30페이지 정도의 소설은 구성과 소재가 새롭고
문체가 신선한 특징이 있다.
많은 습작의 결과라 할 수 있겠지만
그들의 노고를 함부로 언급하지 않는것이
그들의 고통을 시간들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것 같다
가을의 자전거 작가인 '이민우' 선생님
나에겐 선생님이다.
책을 읽어가다가 선생님의 사진을 보고 정말 많이 놀랬다
설마.. 그 선생님이신가.. 하는 생각이 계속되고
그래서 인지 소설의 내용보다 선생님을 찾기위한 중학교시절의 추억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녔다
작가의 약력에서 본 신사중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라는 단서로인해
나는 생각을 100% 확신으로 바꿨다.
멋지다. 선생님.
그때도 항상 우리딸들.. 그렇게 말씀하셨었는데
당선소감에도 담임으로 잘 따라준 우리 딸들 고맙다는 문장이 있었다.
쉰이 다되어가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꿈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은
나를 부끄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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