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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 쓸 데가 있단다 ㅣ 가족그림책 10
웡이산 지음, 한수희 옮김 / 곰세마리 / 2025년 1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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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3bears
👵 이 책은 신기한 물건으로 가득한 할머니 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이삿짐 정리를 하는 아이의 이야기다.
👩 아이의 집은 미니멀하며, 깨끗하고 아늑하다.
반면 할머니의 집은 별의별 물건들이 가득하다.
아이는 등산, 탐험도 가능한 할머니의 집ㅇㅣ 더 좋다.
그런데 할머니가 이사를 가시게 되면서 많은
물건들을 가족들과 정리하며 시간 여행도 하며,
추억도 찾고 '버리기'와 '안 버리기'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 어릴 적부터 추억이라며 기록하고,
사부작거리기를 좋아했던 나,
항상 깔끔함을 추구하던 엄마와
늘 부딪혔던 기억이 났다.
결혼하면서 정말 많은 물건들을 버리고,
미니멀하게 살거라며 다짐했었는데,
라윤이가 태어나고 그것도 힘들게 됐다.
할머니의 말씀처럼 '나중에 다 쓸 데가 있을 거야.'라며..
친정에는 내 물건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오래된 CD와 테이프가 나왔다.
라윤이도 책을 읽은 후 발견한 물건이라
실제로 눈앞에서 보니 너무 신기해했다.
추억을 떠올리며 그 시절로 돌아가 시간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여기저기 다른 사람의 눈에는 쓰레기로 보이지만,
아이의 눈에는 미술 재료로 보인다.
우리 집은 상자, 휴지심, 플라스틱 통 등등 늘
뭐라도 만들고, 오리고 붙이고 놀이가 끝나야 버려진다.
라윤이는 그 장면을 반가워했다.
모든 일상이 책과 연결되는 우리집♡
📍아기자기한 그림과 현실감이 느껴지는 이야기라
금세 푹 빠져서 읽었다.
불필요한 물건이 너무 많이 생산되고
너무 많이 버려지는 세상에서,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할머니의 가르침을 배워보는것은 어떨까?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독후활동지는 보너스^^
책을 덮고 아이와 물건의 소중함, 비우기와 안 비우기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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