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뜨겁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ㅣ 북극곰 센터
황지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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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이 나왔다.

🔖 24년 초등 4학년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나만의 북극곰 센터 앱을 만들어보는 독후 활동을 했었다.
아이들 모두 책도, 독후 활동도 너무 재미있어했는데,
[뜨겁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를 보여줬더니,
"우와! 빨리 읽어볼래요."라며 너무 반가워했다.^^

🔖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를 사막여우
쌩이에게 넘기고, 꿈에 바라던 북극에 온 꽁이.
그런데 고객 만족도 빵점?
답답하고 힘든 일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요?
걱정 마세요! 북극곰 꽁이가 돌아왔어요!

🔖꽁이의 썰렁한 초강력 꽁꽁 파워!
너무 썰렁해서 사람들을 얼려 버리지만,
북극의 빙하는 늘었을 거다. ㅎㅎ
그럼, 나도 꽁이를 도와 초강력 꽁꽁 파워 농담을 해 봐?!🤣
자신만만 긍정적인 꽁이, 잘 울고 자신감은 부족하지만
상대의 이야기에 함께 공감하며 같이 울어주는 쌩이.
각자 가진 장점을 활용해 사람들을 돕는다.

요즘 아이들은 상대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을 많이
어려워한다. 사실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서툴러도 진심은 전해지고, 어설퍼도 열정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를 먼저 읽고,
[뜨겁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를 읽기를 추천한다.
그럼, 재미가 두 배✌️
물론, 순서가 중요하지는 않다.
재미있는 책은 눈에 띄는 법.
결국 다 읽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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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좋아 좋아

좋아좋아좋아
열매 지음 / 월천상회 / 2025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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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맞이하는 하루의 모든 순간이
마냥 좋은 앵앵이에게 세상은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찬 신나는 놀이터이다.
설레는 첫걸음, 반짝이는 호기심!
세상이 궁금한 아이에게 보내는 무한 긍정의 응원

💛 표지부터 귀엽고 난리다. 정말♡
동글동글 제목부터 알록달록 예쁜 색깔
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조금씩 변하는
그림을 읽는 게 즐거웠다.
우리가 늘 만나는 아침, 산책, 풀 등등
그냥 당연하게만 느끼던 것들을
앵앵이는 참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이 많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시간이 마냥 행복하고,
즐겁고, 세상은 이렇게 신나는 것으로 가득하다.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순수함과 긍정의 에너지를 받는 느낌^^

마지막에 "너는 뭘 좋아해?"라는 질문에
우리 라윤이는
"나는 1위는 포켓몬이고, 2위는 모아나2에
나오는 코코넛 괴물이야."
아고, 귀여워♡
책도 귀엽고, 우리 아들도 귀엽고.♡

📚 [사용연령ㅡ0세 이상]이라는
책에 써진 문구를 보며, 고개를 끄덕끄덕
맞다. 이 책은 0세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책이다.♡

❤️ 우리 어른들도 순수한 아이들처럼
작고 소소하게 좋아하는 것을 많이 만들면 어떨까?
그럼, 이 세상이 조금 더 행복해질 것 같다.

모든 연령이 사용할 수 있는 순수한 그림책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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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아파트에 봄이 왔어요

산딸기 아파트에 봄이 왔어요
주미경 지음, 민승지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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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딸기 아파트에도 봄단장이 필요한가 봅니다.
찌뿌드드 뭉쳐 있던 마음이 풀어지는
봄날의 마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그럼, 1층 문부터 차례차례 두드려 볼까요? 똑똑!

🏡 "페인트 칠하러 왔당께요!"
산딸기 아파트에 페인트를 칠하러 온 당께 씨
당께 씨의 말투가 참 정겹다.
5층짜리 아파트에는 어떤 주민들이 살고 있을까?
여차저차한 사연으로 층마다 집주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게 그려 주기로 한 당께 씨.

각 층마다 그림을 그리며, 감추어져 있던 이웃들의
이야기가 살금살금 흘러나온다.
5층 까망코가 왜 편한 의자를 그리고 싶었는지,
3층 아오 할아버지는 왜 매일 두건을 쓰는지,
소리는 크게 지르지만 마음은 따뜻한 아오 할아버지.
2층 도야 아주머니네 집은 왜 썰렁했는지,
아주머니의 사연에 나는 가슴이 저릿하고 저렸다.

아파트가 새단장을 마치고 모두 나란히 앉아
저녁놀을 바라보는 장면은 나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 이웃에 관심이 없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기 바쁜 요즘
주변을 돌아보게 만들었던 책이다.
산딸기 아파트에 봄이 오게 만든 이는 누구였을까?
봄의 끝자락에 만난 따뜻한 선물 같은 책.
책을 덮고, 사랑스럽고 다정한 책을 꼭 안아주었다.
이 여운을 조금 더 느끼려고.♡

나도 누군가의 봄처럼,
다정하고 따뜻한 선물이고 싶다.

당께 씨 우리 동네에는 언제쯤...와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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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방울 달기

고양이에게 방울 달기 ㅣ 올리 그림책 52
냥송이 지음 / 올리 / 2025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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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nonly.book

🧶 "고양이님, 저희랑 내기 한판 하실래요?"
이루지 못할 일은 시작도 하지 말라고?
에이, 누가 그래?
계획을 잘 짜고 서로 힘을 합치면 해낼 수 있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다고!

🐈 우리가 익숙한 속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이 그림책은 그 속담에서 시작된다.
표지부터 그림이 너무 익살스럽다옹.
면지부터 꼼꼼히 그림을 읽고, 고양이에게 방울 달기
작전을 펼치는 지혜로운 생쥐들 표정부터,
조금은 안쓰러운 고양이 표정까지,
하나도 놓칠 수 없다.
세련된 그림과 재치있는 표정들이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어려울 것 같아서 시도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결과도 얻을 수 없는 법!
똑똑이 쥐들이 협상하는 과정,
고양이와의 대결에서 협동하는 과정을 보며
자연스럽게 책이 이야기하는 교훈도 얻을 수 있다.

🧶 우리 라윤이는 요즘 속담에 빠져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었다.
[라윤이 한줄평ㅡ고양이는 불쌍하고, 생쥐들은 똑똑해!]♡
고양이가 나오는 그림책은 힐링 그 자체이다.
냥이 집사님들은 무조건! 강추!
유아 친구들에게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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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뽀뽀하고 싶어?

나랑 뽀뽀하고 싶어?
아니타 레만 지음, 카샤 프라이자 그림, 서현주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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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림책#키다리출판사
@bookreview_cgs

🔖 엠마의 집에 오는 손님들은
다들 엠마와 뽀뽀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엠마의 마음은 달라요.
손님들과 뽀뽀하는 건 별로예요.

뽀뽀하고 싶은 대상은 저마다 다를 수 있어요.
나는 누구와 뽀뽀하고 싶은가요?

🔖 엠마는 엄마 아빠랑 껴안고
쪽쪽 뽀뽀할 때가 좋다.
좋은 느낌을 동물에 비유하며, 냄새, 감촉으로 표현했다.
엠마의 집에 오는 손님들은 엠마와 뽀뽀하고 싶어 하지만,
엠마는 별로이다.
그 별로인 느낌도 동물과 싫은 냄새, 감촉으로 표현한다.
그 표현이 너무 유머러스하게 표현해서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뽀뽀하고 싶은 대상은 저마다 다르고,
원하지 않는 사람과의 뽀뽀는 거절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그림책이다.

🔖" 라윤이는 누구와 뽀뽀하고 싶어?"라는 질문에
"다 하기 싫어."
앗, 엄마 아빠랑도?
가끔 싫단다.😅
너무 똑부러지게 대답하지마.
서운하잖아.
뽀뽀를 거절할 권리는 라윤이에게 있지만
엄마 아빠는 해주라🙏

💙 아이들과 독후 활동지를 하며
그림책 내용을 깊이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유쾌하고 신박한 성교육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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