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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책읽기 -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드는 독서법
김세연 지음 / 봄풀출판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마다 책을 읽는 법은 다르다. 그럼에도 한국 사람들은 속독과 다독에 얼매여 있다. 그런 방법은 일종의 양을 늘리는 방법이다. 질적으로 수준을 높일 수는 없다. 이 책은 그런 양의 방법이 아닌 질적인 방법을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독서가 얼마나 사회속에서 영향을 받게 되는지 이야기 한다. 어린이들이 알고 있는 파란하늘이 아닌 어른의 세계에서 독서를 이야기 한다. 밑에 있는 서평을 보니 정치적 의견이 다르다고 악의적으로 써 놓은 것을 보았다.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책을 읽어도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다니...이 책에서 그런 점을 주의하라고 했음에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것 같다. 자신의 생각을 의심해 보지 않으면 발전은 없지 않겠나...추천해 주고 싶다. 한 단계 수준 높은 독서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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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책읽기 -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드는 독서법
김세연 지음 / 봄풀출판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진짜다 작가의 유명세나 광고에 기대어 명성을 구걸하지않는다
독서법책이 이정도의 깊이와 재미를 갖고있다는 사실이 믿을수없다
이런책이 베스트셀러가 안된다면 그 자체로 모든 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손해를보는것일것이다
작가정신이 있는 독서법책이 존재하는게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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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와 소음]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신호와 소음 - 미래는 어떻게 당신 손에 잡히는가
네이트 실버 지음, 이경식 옮김 / 더퀘스트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 책을 받고 그 두께에 고생좀 하겠구나 생각했다. 온갖 그래프와 통계자료가 빈번하게 보이는 것으로 지루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렇지 않았다.

 

책은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빅 데이터에 관하여 이야기 한다. 빅데이터는 방대한 데이터를 말하는데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알 수 없었던 정보들도 얻을 수 있다는 통계 기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 우리는 잘 못 된 정보를 얻을 기회도 많아진다.

책은 그러한 점을 포착한다. 사실 굉장히 공감가는 지점이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결론의 정보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결론에 이르는 정보는 의식적으로 배재하고 그렇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아무리 정보가 많아도 그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책은 경제, 정치, 야구 등 많은 분야에서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고 왜곡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를 보면서 우리는 이젠 조지오웰의 빅 브라더 시대가 도래한 것은 아닌지 고민스러웠다. 모든나의 행동 방식이 통계로 나타난다면 누구나 나를 예측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이는 피할 수 없는 시대 흐름이기도 하다. 분명 시대는 더 발전할 것이다. 정보는 더 많아 질 것이고 통계도 더 예리해 질 것이다. 인간은 앞으로 이 것을 어떻게 활용할지의 고민만 갖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런 시대 상황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아날로그 감성의 나에게 빅데이터는 너무 냉정하고 차가운 그 무엇이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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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한순간에 시장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어떻게 그들은 한순간에 시장을 장악하는가 - 빅뱅 파괴자들의 혁신 전략
래리 다운즈 & 폴 누네스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자본주의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기업의 성공을 다루는 책은 그리 달갑지 않다. 기업이 살아야 국민이 살아야 한다는 식의 생각도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본다. 이는 철저한 국민을 근로자로 보는 자본가의 시각일 뿐이다.

 

자본주의에서 '시장'은 언제나 깊은 관심의 대상이다. 돈이라는 혈액을 적절히 분배해주는 혈관 같은 존재. 하지만 누구에게는 이 시장이 탐욕을 실현 시켜주는 장소이다. 바로 기업이다. 생존의 경쟁을 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면서 승리시에는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 책은 기업이 어떻게 시장을 지배했는지에 관심을 갖는다. 특히 누군가 시장을 갑자기 지배했을대 그에 대한 대응책을 알려주려고 노력한다. 그나마 나름 의도는 괜찮다. 사라지는 것을 막아준다니...

 

그런데 기업을 경영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런 책이 필요할까? 제한된 호기심만 발동할 뿐이다.

오히려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관심이 가진다. 그들이 공익을 위하는 척하면서 사익을 추구하는 행태에는 크게 관심이 안간다.

 

책에 대하여 조금더 설명하자면 여러 데이터를 이용한다. 물론 이것은 미국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미국과 우리나라는 차이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시장은 독점이 조금더 익숙한 사회이다. 독과점법도 크게 효력을 발휘하지 않고 경쟁도 상대적으로 적다. 그리고 이미 모든 분야가 대기업에 의하여 독과점 되고 있다.

 

이런 분석이 우리나라에도 맞을지는 의문이든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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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문학살롱]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경제학자의 문학살롱 - 그들은 어떻게 고전에서 경제를 읽어내는가 한빛비즈 경제학자 시리즈 3
박병률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무겁지 않았다. 한 10페이지 보았을까? 내가 받은 느낌이다. 보통 경제학관련 서적이면 경제신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잘 보이지만 관심없는 사람에게는 지루함을 준다.

 

이 책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모든 챕터에 시작은 소설의 한 부분으로 시작된다. 그 중에는 내가 읽은 책도 있고 읽었지만 기억에 나지 않는 책, 또는 읽지 않은 책들도 있었다. 경제학 관련 서적에 문학작품을 보는 것 자체가 신선했다. 게다가 하나같이 작품성을 인정받은 책이니 흥미는 덤이었다.

 

이 책에는 36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책을 다 읽었을 때는 문학작품들의 줄거리를 대부분 알 수 있었다. 아마 가장 즐거운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평소 소설에 관한 관심이 비해서 잘 읽게 되지 않았다. 특히 고전에 해당하는 책들은 '언젠가는 읽겠지'하는 마음에 더더욱 등한시 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책을 읽겠다는 지도를 만들 수 있었다. 

 

반면에, 경제학 분야는 좀 평범했다. 이건 순전히 개인의 편차일 것이다. 나에게는 심심한 내용들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신선함을 주었을 듯하다. 그러나 여전히 논리적 세밀함까지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이것은 딜레마 같은 느낌이다. 문학작품을 충실히 설명하면 경제학 지식은 상대적으로 가벼워진다. 반대로 경제학 지식을 충분히 설명하면 그건 문학작품을 인용한 수준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이야기가 허무맹랑한 느낌은 아니니, 나름 이 딜레마를 잘 극복한 느낌이다.

 

경제학 관련 서적은 대부분 남자들이 본다. 여자들은 문학 작품에 주 고객이다. 문학작품의 고객을 경제학 관련 서적에 안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책이 될 것 같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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