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4.9 웰튼 아카데미의 전통과 규율을 벗어나, 나를 찾고 내 꿈을 찾는 수재들의 이야기. 그 과정을 함께한 모임 ‘죽은 시인의 사회’. 내가 가지고 있는 한 편의 시는 무엇일까?
3.31~4.7법철학의 다양한 테마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다룬 책이다. 법철학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를테면 “변호사는 왜 살인자도 변호해 주는걸까?” 와 같은 우리가 흔히 가질 수 있는 생각들도 모두 법철학의 영역에 속한다. 읽다보면 어느새 법철학과 법이 딱딱하고 어렵기만 한 내용들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한 번 더 읽어볼만한 책. 🖋- 현대 민주국가에서 최고 규범인 헌법에 권력분립, 법치주의, 적법절차, 민주주의, 복수정당제와 같은 제도를 명시하고, 신체의 자유•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 각종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는 것은 국가가 본질적으로 폭력의 독점체라는 사실 및 독점적 폭력은 언제든 남용의 위험이 있다는 점에 근거하여 국가권력의 남용을 견제하고 통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성과 본능, 신과 동물의 양 극단 사이에서 방황하는 존재가 다름 아닌 인간이라고 할 수 있고, 바로 그 때문에 법의 존재가치가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전적으로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법이 필요 없을 것이고 전적으로 본능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법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법조인 모두에게 법이란 ‘진실을 통해 선을 추구하는 기술’
4.6~7어릴 때부터 즐겨보았던 곰돌이푸 애니메이션이 생각난다. 이제는 반 어른이 된 나에게 곰돌이푸가 책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은 행복이 쌓이고 쌓여 큰 행복이 돼요”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책. 매 장마다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레이트들로 기분이 더 좋아진다:)+ 알라딘 사은품으로 준 푸 머그컵 너무 귀여워서 계속 이것만 쓰게 된당...ㅎㅎ
독서관련 글은 아니지만:)제 북플 친구님들께서도 보셨으면 하는 사진들을 공유합니다. 캠퍼스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보시고 힐링하셨으면😊
선진국이 선진국의 상황에 맞는 정책을 개도국에게 쓰도록 권장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교 꼴등에게, 전교 일등이 쓰는 공부법을 그대로 쓰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저자는 선진국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나쁜 사마리아인처럼- 아직 성장수준이 낮은 국가들에 대해 신자유주의적 사고를 적용하도록 권장하면서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신자유주의 견해의 판을 뒤집는 책국제무역, 외국인투자규제, 민영화, 지적재산권, 거시경제정책-부자 나라들이 정확히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가?- 개발도상국이 이미 ‘다 큰’ 국가들에게나 어울리는 정책을 사용하는 것도 옳은 일이 아니다. 개발도상국이 해야 할 일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