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 - 그녀가 온세상을 샅샅이 뒤져 찾아낸 가장 예쁘고 좋은 것들
서은영 지음 / 그책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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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모임에 집에서 굴러다니는 작은 가방을 매고 간 적이 있는데 그 모임에 모기업체의 사장님이 참석하신 적이 있다. 그 사장님은 나의 작은 가방을 보더니 유명한 명품브랜드이름을 말하며 가방형태가 그 명품브랜드와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말하셨다. 난 그러냐면서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평소에 스타일보다는 실용성에 중심을 두는 편이라서 그런 명품브랜드가 있는지도 몰랐거니와 관심도 없을 뿐더러 스타일에 대해서는 완전 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나. 실제로도 가방은 편리성이 우선이고 입는 옷은 편하면 그뿐이라고 생각하니 스타일이라는 것이 없다는게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스타일이란 것을 말하면 명품이 떠오르고 여러 연예인들의 옷들이 생각나는 것이 다반사인 나에게 이름만 대면 고개를 끄덕일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를 오랫동안 한 서은영이란 사람을 접하는 것이 어쩌면 색다른 경험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내기전에 이미 두권의 스타일에 관한 책을 내었을 만큼 스타일이란 것에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그녀. 이번에는 자신이 발견한 이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자신만의 삶과 곁들여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이 발견한 아이템 하나하나를 이야기할 때마다 그 아이템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스타일을 발견하여 아이템의 실용적인 측면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측면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끔한다. 또한 아이템이 자신에게 사용됨에 있어서 자신의 단점을 장점화 시킬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다니다 보니 그것이 단순히 아이템의 스타일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아이템으로 부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아이템에서 벗어나 공간의 스타일도 감미시켜 이 세상에 느낄 수 있는 스타일에 대한 것들을 저자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책에서 보여주는 101가지는 일반적으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떠오를 옷, 신발, 가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간적인 스타일, 건강과 관련된 스타일까지 그 범위를 확대시켜서 표현하고자 했다.그 한가지 한가지를 설명할 때마다 여러가지 용어들(클래식, 모던함, 세련됨등)을 써가며 자신이 느낀 제품이나 공간에 대해서 애뜻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또한 설명 끝부분에서는 홈페이지주소를 제공하여 선택한 제품이나 공간으로 부터 느꼈던 자신만의 생각들을 직.간접적으로 느껴질 수 있게끔 배려도 해두었다.

흔히들 사용하는 물품들을 자신만의 시선과 스타일로 적용시키는 그녀의 글들은 자신감이자 고집인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스타일을 제외한 실용적인 측면만 바라봤을때 타 제품과 별 차이없을 것 같은 단순한 구두조차도 자신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여러요소들을 끄집어내는 능력을 발휘하니 말이다. 내가 봤을때는 별 차이를 못 느끼겠지만 저자는 그 안에서 차이 없는 차이를 보여주니 그런 내공을 기르기까지는 엄청난 경험이 있었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부분은 꼭 상품평같이 또 어떤부분은 자신만의 에세이같이 그녀만의 여러부분을 보여주는 것 또한 이 책에서 느껴야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것 또한 그녀 스타일의 일부이기 때문에. 여자에게는 스타일에 대한 시선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남자에게는 스타일에 섬세한 여자를 알아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 책은 사랑스러우면서도 멋진 책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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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켄 피셔 & 라라 호프만스 지음, 곽보경 옮김, 김학균 감수 / 쿠폰북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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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2월 미국에서 엄청난 금융사기범이 체포되었다. 그는 바로 매도프, 과거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고 금융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그는 증권사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별도의 헤지펀드를 조성, 투자자를 모은 후 폰지사기를 벌이다가 체포되었다. 그의 사기규모는 엄청난 액수를 자랑하며 일반투자자뿐만 아니라 유명기업들조차 매도프의 사기수법에 속절없이 당했다. 이 책의 저자인 캔 피셔는 오랜기간동안 금융계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그 동안 여러 재무설계사들을 유심있게 지켜보면서 금융사기의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경제학을 공부했거나 금융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닌 일반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의 금융상품이나 투자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상품을 담당하는 재무설계사에게 모두 일임하게 되고 그 재무설계사는 타 재무설계사보다 믿을 수 있다고 자신하게 된다. 그렇지만 믿는 도끼에 발등찍히듯이 고객의 돈을 빼돌릴 생각을 하는 재무설계사는 고객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많은 돈을 가지고 없어져버린다. 똑똑하기 때문에 도덕적으로도 우수할 것이라고 지레짐작 생각한 것이 후에 엄청난 결과로 치유할 수 없는 아픔과 상처로 남게된다. 이미 발생된 일에 대해서는 복구할 수 없기에 개인투자자들은 허탈감을 맛보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투자라는 부정에 휩싸이는 것이 지나칠 것이아니라 사람이라는 존재의 부정에도 미칠 수 있다. 금융사기라는 것이 단순히 금융계의 오류만을 잡아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회적인 생각을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기때문에 금융사기를 인지할 수 있는 요소들을 미리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책 서두에서는 평소에 투자를 하려고 하는 임의의 인물을 설정하고 투자를 의뢰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금융상품을 투자하는것에서 어떠한 잘못을 하고 있는 지 비유적으로 말해주고 있으며 그 잘못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잘못들이 금융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들이 될 것이다.

투자를 의뢰하여 담당할 재무설계사가 금융사기범으로 변모할 수 있는 5가지 신호는 다음과 같다.

 

1. 재무설계사가 투자 자산의 수탁 업무도 담당한다.

2. 지속적으로 고수익을 기록한다.

3. 투자전략이 이해하기 어렵고 모호하거나 '너무나 복잡하다'는 이유로 투자전략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지
못한다.


4. 실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한정된 고객 유치 같은 요소를 혜택인양 내세운다.

5. 당신이 직접 실사하지 않고 투자중개회사에 맡겼다.

이 다섯가지가 왜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을 수 있는 지 유명한 금융사기범들의 예를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준다. 

첫번째 신호에서는 재무설계사가 투자자의 자산에 손을 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말해주는데 재무설계사가 운용하는 투자들이 투자자의 허락을 거치지 않고 임의로 사용되는 것이 추후 재무설계사를 금융사기범화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투자자의 자산을 투자자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재무설계사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손실이 발생한다면 재무설계사는 그 자산을 매우기 위해서 여러 실적들을 조작하고 다른 투자자들을 모아서 손실을 매우게 된다는 것이다. 일명 폰지사기라 불리우는 이 금융사기는 재무설계사의 도덕적인 부분을 염두해두기 보다 돈이라는 물질에 빨려들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부분을 조심하라는 말과동일할 것이다. 그리고 투자자의 자산이 금융사기로 없어진다면 그것은 복구할 수 없기에 미리 자신의 통제하에 자신의 자산을 묶어두는 것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이렇게 재무설계사를 아무런 조건이나 이유없이 믿는 것은 자신의 금융지식이 너무나 없기때문이다.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투자를 할때 가지는 심리를 6가지로 분석하여 보여주기도 하는데 내가 생각했을때도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무설계사에게 다 맡겨버리는 부분이 대다수라고 생각된다. 또한 이런 금융사기범들이 몇몇 잡혀들어갔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사람만 바뀌어서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 없다. 아서 네이들, 대런 팔머, 커크 라이트, 알베르 빌라등 여러 재무설계사들이 헤지펀드를 운영하며서 폰지사기의 수법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돈을 가로채었다. 이런 금융사기로 부터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초이면서 최선의 선택이 바로 투자회사와 수탁회사를 분리시키는 것이다. 자신의 자산을 투자회사에 속해있는 재무설계사가 마음대로 빼내 갈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재무설계사가 수탁회사에서 운용은 하되 자산에 손을 댈 수 없게 하는 것이다. 

두번째 신호에서는 금융사기범들이 말하는 수익의 일관성여부를 말한다. 즉 시장의 변동이 있음에도 말도 안되는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는 사실이 금융사기를 벌이거나 벌일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은행에서 정기적으로 예치하는 고정형금융상품일 경우 은행자체가 파산하지 않는 이상 특정이율에 대한 이득을 투자자들에게 남겨준다. 그렇지만 주식이나 펀드와 같이 유동형금융상품들은 시장의 상황에 따라 그 수익의 상황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즉 강세장이라고 한다면 저수익부터 고수익까지 재무설계사의 능력에 따라 수익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약세장일 경우에는 저손실부터 고손실까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시장의 변동이 확실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아무리 재무설계사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한들 특정한 수익이 계속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란 소리이다. 그렇지만 일반투자자들은 그런 것을 염두해두지 않고 자신의 자산이 시장의 상황과는 별개로 수익이 난다고 보장만 해주면 덥썩 투자해버리는데 그것이 아주 위험하다는 말이다. 심리적으로 안좋은 상황에서도 수익이 난다고 하는데 투자 안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금융사기범들은 이런 심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무방비라는 방패를 사기라는 칼로 찔러버린다. 그러면 투자자들은 허무하게 자산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재무설계사가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자산을 투자하기때문에 그만큼 철저히 재무설계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의 수익률이 시장의 변동에 미치고 있는 가 잘 살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고 말도 안되는 수익률로 유혹한다면 거기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면밀한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진 후에 투자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세번째 신호에서는 금융사기범들은 투자자들에게 투자기법이나 투자전략들을 어려운 용어나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로 말하거나 그 투자전략들이 자신만의 유일한 전략임을 빌어 타인에게 말 하지 않도록 당부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것이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재무설계사가 하는 투자기법(옵션, 공매도, 선물, 스왑등 여러가지)이나 투자전략들이 명확한지 시행 가능한지 다른 전문가들에게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다른 전문가들에게 확인하기 어렵다면 조심스럽게 투자자자신이 공부하거나 연구할 필요가 있다. 재무설계사가 투자하는 투자기법이나 투자전략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 그 재무설계사가 금융사기범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아무런 대책없이 당하게 된다. 이런 금융사기범들은 시간이 없거나 금융에 대해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는 투자자들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투자를 안하더라도 금융에 대한 지식은 반드시 자신에게 필요할 것이다. 

네번째 신호에서는 재무설계사에서 보여지는 외관을 너무 믿지 말라는 것이다. 재무설계사가 특정 연예인이나 단체에 가입되어 있다고 해서 투자실적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소리이다. 재무설계사는 말 그대로 투자자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이익을 내어야 하는데 그 일이 쉬운것이 아니다 많은 연구와 노력과 시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타인과의 관계나 명성따위는 실제로 투자실적이나 이익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꼭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재무설계사의 능력이지 외부로 보여지는 외관이 아니라는 소리이다. 그리고 재무설계사들이 말하는 희소성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것이다. 특정상품, 특정기간에만 얻을 수 있는 이익이라는 소리에 휩싸여 아무런 분석이나 판단없이 덥석 투자를 했다가 추후에 그 재무설계사가 금융사기범이라는 것을 알게될지라도 자신의 자산은 이미 자신의 손을 떠나고 없다는 것이다. 희소성이라는 것이 어느 부분에 있건 건에 자신을 돋보여주고 대단하게 여길 수 있을 지 모르겠으나 그런 마음을 많은 사람이 가지면 가질수록 금융사기범들은 그것을 절대 놓치지 않는 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다섯번째 신호에서는 자신이 직접 투자회사에 대해서 실사를 가지지 않고 중개회사를 통해서 실사를 가진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말한다. 친구를 통해서 접한 재무설게사나 투자회사는 투자후에 실사를 할 수는 있겠으나 늦을 가능성이 많다.친구를 통한다는 것은 바로 자신의 판단을 유보한 채 남의 말을 우선시 한다는 것이다. 친구가 아니더라도 유명하거나 투자를 해봤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의 말을 통한 투자는 신뢰성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될 것이다. 그 사람들이 단순히 재무설계사나 투자회사를 소개했을 지 아니면 그 소개시켜준 곳에서 얼마의 임금을 받을지는 알지 못한다. 그 둘의 차이는 금융사기를 접할 확률이 많아진다는 소리와 유사하다. 또한 중개회사를 통해서 실사를 한다고 할지라도 그 실사가 정확한지 안한지는 알 수가 없다. 빠진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소리이다. 그 빠진 부분이 자신의 자산을 허무하게 빼앗겨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자신의 자산을 맡길 재무설계사에 대해서 투명성을 알 필요가 있다. 그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에 등록된 사람인지를 확인하면 된다. 여러가지 이유로 등록을 안하고 활동하는 재무설계사가 있기는 하겠지만 자신이 당당하다면 금융당국에 등록을 하지 않고 활동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염두해두고 선택을 하면 금융사기범들을 걸러내는데 많은 도움을 가져다 줄것이다. 

5가지 신호에는 속하지 않지만 간과해서는 안될 한가지도 소개한다. 바로 여성사기범들의 여부이다. 오랜역사동안 여성들의 이미지는 성별과 관계없이 우호적이었다. 그것을 너무 믿고 여성을 쉽게 선택하는 것도 조심하라고 말한다. 금융사기범들이 성별은 별로 문제가 되지않는 다는 것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이 책에서는 다섯가지 신호를 말하기 위해서 과거 금융사기범이었던 매도프와 스탠포드등 여러 사기범들이 행해왔던 방식을 되짚어보면서 투자자들이 주의해야할 점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중간중간 어려운 용어에 대한 부분을 마련하고 있으며 한가지 신호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요약부분을 마련하여 우연하게 놓치고 있는 부분마저도 집중적으로 설명해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투자선택시 여러가지 질문들을 효과적으로 보여줌으로 인해서 재무설계사에 대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준다. 많은 주의신호를 보여주지만 어떤부분은 그것이 바로 금융사기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확률부분도 내심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에게 당부할 것은 자신의 자산은 스스로가 책임지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금융사기라는 부분을 통해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금융사기는 예외가 없다. 나는 안걸릴 것이라고 자신만만하지말고 미리미리 대처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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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사고의 기술 - 내 안의 창조력을 깨우는 21가지 해법
존 어데어 지음, 박종하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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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기발하다~ 놀랍다~ 최근 어떤 동영상을 보고 내가 무심코 뱉은 말이다. 그 동영상의 내용은 "평범한 옷걸이로 독서대 만들기" 이 동영상을 보고 처음에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나중에는 이런걸 어떻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하는 다른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시행착오를 겪어내서 이런 결과를 가져왔는지 너무나 궁금하던차에 창조적 사고의 기술이라는 책을 접했다. 이 책은 이 동영상의 대단함을 역으로 설명함과 동시에 나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란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큰틀에 바라볼때 주변환경-외부자극-내부자극인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창조적 사고의 기술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선 주변환경부분은 자신의 환경에 대해서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익숙함으로 물든 우리의 환경을 낯설게 바라보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창조적 사고를 가지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말해줌으로써 특별하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기본으로 깔아주고 있다. 그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과 유추는 창조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생각의 기초라는 것을 말해준다.

외부자극 부분에서는 우리의 여러 감각기관(눈,코,귀,입,손,발등)들이 정신력과 합쳐질때 창조적 사고가 생겨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단순히 세상을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집중해서 자세히 관찰해야하고 남의 의견이나 말을 들을때에는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경청해서 타인이 말하는 의중을 알아채고 또한 아이디어를 끄집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기억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고 손의 움직임을 부지런히 해서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생각을 확장시키기 위한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사람에 따라 해석하는 바나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그 속에서 보여지는 부분 이외의 사고를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 속에서 진정으로 창조적 사고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도 말하고 있다. 단기적인 행동에 그칠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에서 조금씩 창조적 사고가 나올수 있다는 것이다.

내부자극 부분에서는 창조적 사고를 좀 더 확장시키고 지속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데 그것은 앞서 말한 두 부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내부자극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의식의 깊은 부분인 심층의식이다. 이 심층의식은 두뇌가 활동하는 부분을 자극시켜서 내가 모르는사이에 나오는 생각들을 잘 파악해서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오래된 기억이나 경험속에서 쌓인 심층의식이 말하는 암시나 예감, 징후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잘 파악하는 것이 창조적 사고에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심층의식들이 말하는 부분들을 망설이지말고 시작해봐야하며 자신의 영감이나 심층의식속에서 나오는 암시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심층의식을 떠오르게 하기 위해서 편안한 잠이 필요하고 잠을 자기전에도 어떠한 고민이나 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창조적 사고는 인생에 있어서도 엄청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생자체를 창조적으로 살아간다고 믿으며 개척해나간다면 인생의 끝은 없고 계속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응원해주고 있다.

각 부분을 기술할때 마다 많은 각계 각층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들과 의견들은 창조적 사고의 기술에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그것은 창조적 사고를 가지는 기술을 말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행했을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여러기술들이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아닌 실생활에서 평소에 하고 있는 부분을 좀더 집중력있게 시행하는 것에서 출발하고 있어서 창조적 사고라는 것이 대단한 사람이나 특정한 인물들에게서만 보여지는 것이 아님을 설명해준다. 각 부분들은 그 기술적 요소들에 대해서 집중력있게 빠져들게 하기 위해 마지막부분에는 깔끔한 요약과 포인트를 짚어준다. 이 모든 것을 행동으로 취했을 때는 그것이 단순히 창조적인 사고를 깨우치는 것이 아닌 생활의 변화와
더불어 생각의 확장까지 여러가지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이라는 부분에서 많이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기술적인 부분들은 분야와 상관없이 적용 가능한 것이었다. 당신에 어느 분야에 있던지 상관없이 이 책은 당신의 일부를 변화시킬 수 있는 많은 부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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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김별아 지음, 오환 사진 / 좋은생각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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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작가의 에세이를 들여다 보면 그 작가의 삶이 글 속에 묻어나는 게 많이 보인다. 법정스님이 그렇고 장영희교수가 그렇다.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쓰는 에세이는 타인이 잊고 지내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작가의 삶 또한 대단한 것이 아니었음을 말해주는 것과 같다. 이런 느낌을 김별아의 신작에세이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에서 느꼈다. 미실이라는 작품으로 김별아라는 이름을 들어보기는 했으나 특별하다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작가. 나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여러 검색창에 검색해서 보기도 하련마는 아쉽게도 그런 마음이 들지 않은채 이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으로 인해 김별아라는 작가를 다시금 보게 되었다.


5부분으로 나누어진 내용에서는 자신의 어린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 삶에서 느낀 것을 바탕으로 에세이를 전개해나가고 있다. 거기에 덧붙여 글의 중간중간에 흑백사진을 추가해서 작가가 말하는 삶의 느낌과 교훈을 마음과 함께 전하려고 하고 있다. 컬러사진에 묻혀 아련한 추억에 젖게하는 흑백사진의 묘미는 타 에세이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흑백사진은 단순히 보고 지나갈 것이 아닌 글을 통해서 느낀 것을 내 마음의 색깔안경을 만들어내어 흑백사진을 나만의 컬러사진으로 바꿀 수 있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글 중간 중간 삶의 이야기에 타 작품들을 소개하고 그것을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짧은 서평식의 글들은 삶의 해답을 또다른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잠재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글속에서 보여지는 책들이 작가의 입장이 아닌 독자의 입장에서 선택했음에 나 또한 그 선택을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그리고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생물들로부터 과연 우리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인식시켜주어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보게끔 채찍질 하기도 한다.


소설가로서의 김별아는 시인의 삶을 아련하게 바라볼 줄 아는 글들도 이번 에세이에서 많이 남기고 있다. 세번째 부분부터 나오는 에세이와 시와의 결합은 시를 보고 에세이를 적은 것인지 에세이에 시를 맞춘것인지 모를 정도로 잘 맞아떨어지고 나름대로 시를 이해하는 여러가지 방법중에서 마음으로 읽는 방법을 이번 에세이를통해서 알려주려고 한 것 같다. 마지막 다섯번째 부분에서도 시라는 부분을 마음속에 담아둔채 그 아련함을 전해주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


여러 글들 중 내가 마음에 드는 글 몇개를 뽑아 본다.


- 개들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현명하고  삶을 제대로 즐기며 사는 지도 모른다. ...중략... 개만큼도 현재를 즐기고 삶을 사랑하며 살지도 못하는 주제에 사람이라는 게 무어 그리 큰 벼슬이란 말인가?
(73p 우리는 지금 개보다 행복한가요? 中)


- 자동차를 타고 내 곁을 스쳐 지나는 그들은 끝내 알지 못할 것이다. ...중략... 그렇게 쌩쌩 빠르게 달려도 어차피 삶의 종착점은 너나내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92p 걸음걸음에 행복이 있다. 中)


- 모두가 쉽게 타협하고 포기하고 안주하기만 했다면, ...중략... 소신과 의지를 꺾지 않고 끝까지 고집을 피웠던 아름다운 고집쟁이들을 역사는 지금도 선명히 기억한다.
(108p 아름다운 고집쟁이들. 中)


- 우리가 지금 당장 죽어도, 다른 사람들은 모두 안전하고 평화롭게 내일을 맞을 것이다. 소중한 것은 각자 자신의 삶일 뿐, 세상은 비정하다. 아니, 삶 자체가 비정한 것일지도 모른다. ...중략... 서로가 서로에게 소외되고 서로가 서로를
소외시킨 채로, 다만 지독하게 외로울 뿐이다.
(126p 감쪽같이 내가 사라져버린 어느날. 中)


- 구업 ...중략... 속세간에서는 여전히 말의 효용과 가치를 무시할 수가 없다.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고 싶다. 누군가의 대답을 듣고 싶다. 소통하고 싶다. 세상의  누항을 떠돌며 치 떨리게 외로운 것이 나만이 아니라고, 말을 주고, 받고 싶다. ...중략... 그토록 절실한 말들이 업이 되어 발목을 잡는 것은 마음보다. 소통의 소망보다 입이 먼저 열리기 때문이다.
(161p 어떤 언어도 인생을 대신하지는 못한다. 中)


- 이미 퇴화되어 버린 눈, 오로지 더듬이로 세상을 보며 꾸역꾸역 기어 가는 달팽이를 바라보노라니 세상의 아버지, 그 슬픈 사내의 뒷모습이 떠오른다. ...중략... 알맹이들이 쏙 빠져 나간 허허로운 빈껍데기가 되어 버린다.
(183p 온몸으로 온몸을 밀고 나가는 생의 오체투지. 中)


- 타의에 의한 가난은 궁핍이지만 자의에 의한 가난은 청빈이라기에, ...중략... 나보다 덜 가진 사람과 무언가를 나눌때, 나는 내 가슴속에서 사금파리처럼 반짝이는 그것을 느낀다.
(193p 그리움으로 반짝이는 것들을 위하여. 中)


이 책을 어떻다고 말하라면 힘들다. 그만큼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 글들은 삶에 대한 교훈과 느낌 그속에서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을 말해주고,
흑백사진은 아련한 옛 추억과 더불어 우리네 삶을 딱히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해주고, 
각 글속에 남겨진 또다른 책들은 우리에게 숙제가 남아있음을 말해주고,
마지막 시는 짧은 글 만큼이나 압축되어있는 인생의 한부분을 읇조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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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flex - 어떤 위기에도 절대 꺾이지 않는 힘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양희승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아직까지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는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서적은 잘 읽지 않는다.
왜냐하면 여행에 대한 동경이 잠재적으로 머리속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즉 여행서적에서 나오는 에피소드나 사진등 여행에 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싶어서 여행서적은 피한다. 여행정보를 접하지 않는다는 것. 또다르게 생각하면 여행에서 느끼는 것들이 모두 나의 것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있다. 나만이 가지는 에피소드, 나만 보는 풍경들 너무나 막연하게 대책없이 떠나는 여행을 나름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막연함들은 여행에서 많은 고난과 체험을 가져다 준다. 어쩌면 그토록 원하던 곳을 보지 못할 지도 모른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서 다시는 여행을 하고 싶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


반면에 인생은 그런 막연함이 있어서는 안된다. 여행처럼 다시 진행 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기에 좀 더 준비하고 대처하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플렉스라고 제목이 적힌 이 책에서는 인생을 대처하는 방법을 유연한 사고를 가지는 데에서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유연한 사고를 하는 방법보다는 유연한 사고를 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 가에 집중되어 말하고 있다. 플렉스(flex)라는 말을 유연한 사고를 함축하는 용어라고 설명하면서 각 단어에 포함된 방법을 독자에게설명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간략히 알아보면
f(free)-틀을 깨라. 어떠한 문제를 접할때 대처해야할 생각이나 행동들, 감정 및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용기를 가지는 힘을 깨우치는 법을 말하고 있다.
l(lift)-잠재력을 끌어올려라. 당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표설정의 구체화작업, 그 구체화를 하기 위한 세부적인 리스트작성, 목표에 이르기 위해서 단순한 희망을 가지는 것에 그치치 말고 적극적으로 부딪쳐 보는 것등을 말한다.
e(earn)-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어라. 목표를 설정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한 모든 가능성들을 염두해두고 대처하기 위해 많은 고려의 필요성, 그리고 단순한 생각만으로 추진하기 보다는 눈으로 보고 말하고 들으면서 목표를 무의식에서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각인화등을 이야기한다.
x(excel)-현재의 성공을 능가하라. 자신에게 잠재되어있는 초의식을 활성화 시키는 것, 자기절제, 위기상황을 적절히 대처하면서 발전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인지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 네가지 부분은 플렉스라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는 주춧돌이 된다. 어떻게 보면 어느 자기 계발서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들을 또 다시 되풀이 하는 듯한 느낌을 가지기도 하지만 단순히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하라고 말하기 보다 자신의 체험담을 기반으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그러한 시행착오를 줄여서 조금이나마 판단하는 부분에 정확성을 가져다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플렉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드는 부분은 바로 e부분이다. 사람이 다양하듯이 f와l을 받아들이는 부분에서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겠지만 무엇을 얻을 수 있고 목표나 성공이라는 부분에 관한 e부분은 자신의 상황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나라는 성격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e라는 부분만 접해보았을 때 희망의 한줄기를 본 것과 같은 즐거움에 빠지기도 했다.
플렉스라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기위해서는 각 단어의 조합처럼 모든 부분을 자신의 환경이나 자신에게 적용시켜서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으나 꼭 플렉스가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도 버리는 것이 낫다. 개개인에게 적합하게 적용시켜서 flex가 아니더라도 예를 들어 exlf같이 나름의 또 다른 단어를 만들어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된다.


플렉스 각 부분별 내용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리스트’이다. 위기상황에 도달했을때나겪었을때 또는 목표를 이루기위한 준비단계일 때 자신이 최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리스트라는 것이다. 상황상황별 스스로를 알아갈 수 있고 불확실한 미래를 조금이나마 대처하기 위한 방책인 셈이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쉬울수도 어려울 수도 있다. 내가 생각해왔던 것이 실제로 리스트를 작성해서 보면 미처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너무나 복잡한 세상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 내일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이 없이 살다가 보면 뜻하지 못한 작은 돌뿌리에 걸려넘어져서 크게 회복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리스트는 어찌보면 큰 위험을 생각하기보다는 작은 위험에 대처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유연한 사고, 그것은 단순히 가질 수 있는 물건이 아닌 무수한 상황과 생각과 준비속에서 이루어진 작은 깨달음이라는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며 작은 생각의 조각들을 얻게 되었고 조금더 실천하면서 강한 나를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p에 있는 작자미상의 시와 같이 포기하지 않으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지는 그날이 올 수 있도록 플렉스의 각 부분들을 실천해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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