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워드

온워드 Onward - 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의 혁신과 도전
하워드 슐츠 & 조앤 고든 지음, 안진환.장세현 옮김 / 8.0 / 2011년 4월

언제부터인가 점심을 먹고난 후나 오후에 나른한 시간이 되면

사무실에서도 슬쩍 이런말이 나온다.

스벅커피 한잔 어때요?

스벅? 스타벅스. 젊은 친구들이 스타벅스를 줄여 부르는 말이다.

촌스러운듯하면서도 입에 쩍쩍 붙는다 ㅎ

 

불과 몇해전만해도 상상할수 없는 커피값.

자판기에서 100원, 200원이면 뽑아마실수 있던 커피값이 밥한끼 밥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한동안 커피값이 너무 비싸다며 비난하는 보도도 많았지만,

늘 스타벅스의 문턱은 사람들의 발길로 끊임이 없다.

 

요즘 젊은이들 가격이 비싼것은 인정은 하면서도 이미 그 맛에 푹 빠져버렸다.

한편으로 보면 저자의 말처럼 생활수준이 높아졌다는 의미가 될수도 있겠다.

나는 요즘도 스타벅스의 커피를 마시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왜 우리는 우리의 먹거리로 이렇게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눈에 띄는 이런 브랜드로 키우지 못하는 것일까,

왜 비싸다 비난하면서도 결코 멈출수 없는 마법같은 매력에 빠트리지 못하는 것일까.

 

나도 사실 스타벅스는 물론 타 커피브랜드 모두 너무 비싼 값을 받는다며 비평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그럼에도 요즘 신세대 친구들과 공감하며 입맛을 맛추기 위해,

누군가를 만나 스타벅스에 갔을때 메뉴를 몰라 고민하는 촌스러운 노땅(?)이 되지 않기위해

종종 커피 이름을 외우기도 하고, 애써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기도 한다.

 

그런 나인데, 저자의 이 책을 읽으며 은근슬쩍 슬슬 스타벅스가 진심으로 좋아지기 시작했다. 

후배들과 동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좋아지는것이 아니라, 저자의 마인드 때문에

스타벅스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조금 맛내고 비싸게만 파는 커피라고 생각했는데, 창업주가 이런 커피를 만들기 시작한 계기와

커피에 대한 열정과 사랑도 스타벅스를 좋아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어버렸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다방커피라 촌스럽게 불렸지만 커피를 즐겼다.

그 오래전 누군가에게 저자와 같은 커피에 대한 열정이 있었더라만

우리나라만의 커피브랜드가 스타벅스와 같은 자리매김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열정, 그리고 애정과 끊임없는 노력.

저자의 이런 것들이 스타벅스의 또하나 팬을 만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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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세일즈

소통 세일즈 - 세일즈의 99%는 소통이다
정경호 지음 / 거름 / 2011년 3월

이야기의 시작은 저자가 보험세일즈를 하게된 배경부터이다.

가장으로서 어떤것도 포기할수 없었던, 가장이기에 지켜야 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내려놓았던 저자를 보면서 현시대의 가장들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이책에서 나는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무엇이 제일 힘드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대인관계라 대답을 한다.

일이 많아서, 어려워서, 고되어 힘든것은 견뎌낼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과의 관계가 흐려지면 그 뒤로는 마음이 견디기 힘들어 진다.

마음이 힘들기 시작하면 몰래 숨어있어 부수적인 많은 문제들이

몰려와 몸도 마음도 힘들게 마련이다.

 

나는 세일즈를 하는 사람은 아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경우 간혹 한두사람 만날까 하는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와 씨름하는 업무를 한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회사 사람과 몇 안되는 외부 사람이다.

그럼에도 나를 힘들게 하는것은 매번 밀려오는 업무보다 대인관계이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노력한 것처럼

내 주위의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시선을 돌리게됐다.

나의 기준으로 그들을 보는것이 아니라, 그들의 기준으로

그들의 마음을 보려고 생각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은 상대방의 마음을 함께 하는것이다.

이 책은 그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by s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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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팔아라

스토리를 팔아라 - 100년이 지나도 통하는 스토리 세일즈의 힘
김창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2월

저자 김창국대표가 보험에이전트로 성공할 수 있었던건 스토리의 힘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정말 그가 알고 있는 스토리는 무궁무진 한 것 같다

우리의 사는 이야기 속에 담긴 진실과 진심들

성공한 인물들의 열정에서 나온 교훈들

경험에서 나오는 감동적인 성공사례들이 저자가 말하는 스토리의 힘이

단순히 이야기를 통해 상대를 이해시키는 것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게하는 힘이 있음을 잘 보여준다

모든 세일즈맨들이 고객에게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프레임을 갖는다면

세일즈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사라지지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고객의 마음을 열지못해 고심하고 있는 세일즈맨들이 있다면

이 책이 해답을 안겨줄꺼라 믿는다.

 

by s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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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롤렉스 시계를 사라

지금 당장 롤렉스 시계를 사라 - 진짜 부자들만 아는 돈 쓰는 법
사토 도미오 지음, 이서연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1년 2월

뭘하면 돈을 많이 벌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수 있을까?

누구나가 하는 고민이고, 부호란 누구나가 꿈꾸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버는 방법에 궁금증을 두는데, 저자는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진짜 부자들만 아는 돈쓰는 방법?

어찌보면 진짜 부자들만 할수 있는 돈쓰는 방법이라고 해도 되겠다.

어떤 시각에서 보면 거리감이 느껴지는 얘기일 수도 있다.

우리같은 서민이 해보기에는 무리가 있을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많은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덮으며 새로운 것을 배웠다.

나는 왠지 계산적인 사람이다. 누구나 그러할지 모르지만..

난 대부분 내가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만 돈을 쓸때 많고,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도 쓰고나면 마음으로라도 상대방에게 남아 있기를 바란다.

물론 물질적인 댓가를 바랄때도 있지만, 대부분이 그 사람의 마음을 바란다.

뭐, 물질이 아닌 마음을 바라는 사람한테만 썼다는 얘기가 될수도 있겠다.

 

그런데 이책을 읽으며, 그런 계산적인 마음으로 쓰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무엇을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배푸는 마음으로 써야 한다는것.

그리고, 진정한 부호가 되기위한 조건들은 지금 나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왜냐면, 나도 손꼽히는 대부호가 될테니까 미리 준비해둬야지 ㅋㅋ

 

언제가 생각하던 빌딩을 갖고 있는 나의 모습, 호텔의 여사장, 최고급 레스토랑 주인등

한때 꿈꾸었다가 잊고 있었던 것들이 새록새록 생각났다.

저자의 말처럼 난 다시 한번 외친다.

난 우리나라 최고의 대부호가 될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최고로 많이 나누는 대부호가 될것이다.!!

 

by s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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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실행하라 Now

지금 바로 실행하라 Now - 성공하는 1%의 시간창조 비밀
닐 피오레 지음, 서현정 옮김, 예병일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나는 성격이 급하다. 그래서 눈앞에 있는 일을 처리해야지만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왠만하면 일을 미루지 않는다.

그래서 인지 처음에는 이책이 지루하게 느껴졌다.

일을 미루는 사람들에게 하는 조언서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지금 내가 처리하고 있지 않은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했다.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중요도도 별로 없고, 시간이 부족하여 처리하고 있지 않은 소수건의 업무들,

여유있을때 해야지 라며 미루고 있던 집안일들,

빨리 해야하는데 하며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연초계획들...

아뿔사!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내가 미루고 있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중간중간 계획표를 짜기 시작했다.

하루의 일과 계획표, 월간 계획표, 분기별 계획표와 함께

하루 일과중 반복되는 업무의 처리 시간, 주간별로 발생하는 업무의 처리시간,

월간 반복되는 업무의 처리시간등..

마치 초등학교 방학때마다 짜던 일과표를 지금 사회생활을 하는 나의 기준으로

다시 작성하기 시작했다.

우습게도 문제 없이 흘러가던 하루하루가 정리되는 느낌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시간있을때 해야지라며 미루고 있는 개인적인 일이 있는 사람,

별로 중요하지 않아 나중에 하려고 지속적으로 미루고 있는 업무가 하나라도 있는사람,

계획만 세워놓고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계획이 있는 사람,

하려고 해도 선뜻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일이 있는 사람,

 

당신이 이러한 어떤 상황에서도 단 하나의 일도 미루고 있지 않는 완벽주의자라면 읽지 않는 것이 좋다.

이책이 지루하게만 느껴지고,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한심해 질테니까,

 

하지만, 부하직원중 상사중 이런 사람이 있어서 답답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던가,

당신이 이런 이유들을 하나라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을 것을 권한다.

 

상대방이 왜 일을 미루고 있는지, 그로인해 왜 힘들어 하고 있는지 알아야 상대방을 이해할수 있으며,

당신이 당사자라면 어떻게 하면 바뀔수 있는지를 알려줄 것이기 때문이다.

 

by s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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