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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양장) - 로알드 달 베스트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2월
품절


저, 윌리 윙카는 다섯 명의 어린이에게 올해 안에 우리 공장을 견학시켜 드립니다. 이 행운의 다섯 어린이들에게 공장을 보여주고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우리 공장의 모든 제조 비법과 신기한 기술을 보여 드립니다. 또 공장 견학을 마친 후 이 어린이들에게 평생 먹을 수 잇는 초콜릿과 사탕을 기념품으로 드립니다! 행운의 황금빛 초대장을 잘 찾아 보세요. 초대장은 금색의 초콜릿 포장지 밑에 숨겨 놓았습니다. 이 다섯 개의 초콜릿은 어느 나라, 어느 도시를 막론하고 웡카의 초콜릿을 파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행운을 빕니다. 신나게 찾아 보세요!-25쪽

누가 아이를 이렇게 버릇없게 키웠을까?
진짜 누굴가?
오냐오냐 하며 무슨 말이든 다 들어준 사람이?
그런 못된 성질을 갖게 만든 것이?
누구의 책임일까? 누가 그렇게 만든 거지?
슬프다! 등잔 밑이 어둡네.
뭘 그리 멀리서 찾나?
이건 참으로 슬픈 일이네.
그들은 바로
그 아이의 사랑하는 엄마, 아빠라네.
부모님까지 쓰레기 배출구로 보내고 나니
우리가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네.
-1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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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고 크는 아이들 -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아이교육
이상금 지음 / 사계절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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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언 스미스는 "한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된다는 것은 그것으로 말미암아 그 아이에게 무엇인가 좋은 변화가 일어났을 때"라고 말했다. 최고의 글, 최고의 그림이 있는 그림책을 보았던 어린 시절의 어린이에게는 분명히 무엇인가 좋은 변화가 일어났을 것이니까.-36쪽

듣기는 언어 생활의 기초이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말을 들으며 자란 사람은 말에 대한 감각이 예민해지고 세련되며 그 말이 열어주는 세계에 익숙하게 들어갈 수 있다. 어릴 때부터 글자를 알기 훨씬 이전부터 뛰어난 말을 들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이다.-40쪽

그런데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지능 개발용 그림책' 종류는 기록에 남기고 역사에 남길 만한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느 나라의 도서 분류에도 그러한 책을 책의 범주에 넣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학습지, 연습지, 교육 재료에 불과하다. 따라서 보고 나면 폐기 처분해도 좋은 소모품이다.
진정한 의미의 그림책은 문학 작품이며 예술 작품이어야 한다.-155쪽

독서 습관의 첫걸음은 읽어주는 사람의 목소리를 귀로 들으면서 손으로 그림책을 만지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책을 읽지 않는 어른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책을 보는 즐거움을 많이 체험하게끔 해야 한다.
인생 초기의 독서 경험은 엄마나 아빠 혹은 선생님 같은 가까운 사람과 눈맞춤하고 손도 잡으며 그림책을 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모습이다.-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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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형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37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이경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절판


어느 날 밤 요릭은 잠든 찰스를 흔들어 깨우며 불안한 듯 말했어요.
"내가 다시 커지지 않으면 어떡하지?" 찰스는 부드럽게 말했어요.
"형, 아버지가 형을 원래대로 해줄 거야. 만약에 아버지도 어쩔 수 없어서 형이 꼬맹이로 남게 된다면, 그땐 내가 형을 평생 돌봐 줄게. 내가 결혼한 후에 아내가 좋아하건 싫어하건 난 꼭 형을 보살펴줄 거야. 그러니 걱정하지 마."-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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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아벨
알레산드라 로베르티 그림, 세르지오 라일라 글, 김완균 옮김 / 효리원 / 2004년 1월
절판


"이 숲의 주인은 너야. 게다가 넌 힘이 세. 하지만 첫날 숲 밖에서 널 처음 본 순간 난 매우 기뻤어. 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고 느꼈거든."
아벨은 정성을 다해 늑대를 간호했어요.
그런데도 늑대는 아벨을 잡아먹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았어요. -27쪽

얼마 후, 아벨은 늑대의 앞발에 감겨 있던 붕대를 풀었어요. 늑대는 떨리는 마음으로 앞발을 살펴보았지요. 다행히 앞발은 여전히 튼튼했고, 발톱 역시 변합 없이 날카로웠어요. 늑대는 아벨을 바라보았어요.
"어?"
그 순간 늑대는 자신의 마음 속에 아벨을 잡아먹겠다는 생각이 사리졌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아벨은 더 이상 자신의 숲을 쳐들어온 침입자가 아니었어요. 아벨과 늑대는 이미 친구가 되어 있었답니다.-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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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참외를 찾는 아이들
이동렬 지음, 이서지 그림 / 두산동아 / 2001년 6월
절판


개똥 참외 이야기는 어른들의 아련한 추억 속에나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꼬맹이 개똥 참외 이야기처럼, 그 시절 아이들이 즐겨 왔던 사소한 것들이 우리의 세시 풍속 문화로 꾸준히 이어져 왔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책머리에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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