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이재명 -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용민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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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서관에 신청해서 1번으로 빌렸다.
이재명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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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삶
정소현 지음 / 창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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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현 작가는 내가 애정하는 작가님인데, 특히 ‘어제의 일들‘은 내가 슬프거나 힘들 때 한 번씩 들으면-kbs라디오 독서실에 작품을 조금 각색한 게 있다-눈물 한바탕 쏟고, 묘한 위로를 받는 작품이다. 망각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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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최대 화두가 사랑중독(=관계중독)이라 연달아 읽은 책. 이론적 내용이 주를 이루는 「사랑중독」이후에 실전 연습 위주의 「사랑중독증」을 읽어서 너무 좋았다. 이 두 권을 함께 읽은 것도 신의 한 수였던 듯~

지금까지 고통 받아왔던 나의 습관 패턴들의 답을 찾아가는 길은 고통스럽지만 소중하다.
아가 때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건 터라 ‘나는 가치있지 않다. 사랑받을만 하지 않다‘는 생각이 무의식 중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참~ 그것 때문에 40년을 힘들어 하다니... 나는 줄곧 나의 가치를 보장해줄 사람을 찾고 있었고, 어쩌면 나에게 아빠같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사람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우리 아빤 그러지도 않았는데 뭔 기대를 낯선 남자에게 한 건지, 차암)...
이제 떨치고 일어나야겠지~ 내가 만약 석사를 하게 되면 이 분야에 몸을 던져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를 치유하는 이 길은 전남친이 산 「중독사회」라는 책 한 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거기서 관계 중독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고, 내가 고민하던 내 모습이 바로 거기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때의 시원함이란!!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혼자는 못 살 거 같은 두려움에 더 좋은 관계로 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헤어지지 못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결국 ˝나는 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를 외치고 관계를 정리했지만, 내 안의 의존성향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게 어디냐~ 변화가 하루 아침에 일어나면 세상 고민이 어딨겠나.. 오늘이 가장 나은 날이라는데 감사하며 하루하루 부적절한 사고를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하며 살아봐야겠다~

나는 혼자로도 충분하고, 나를 잘 돌볼 힘은 내 안에 있다!! 연습하기 좋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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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 산책 13 - 미국은 '1당 민주주의' 국가인가? 미국사 산책 13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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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얼마나 안 좋아 하는 사람인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알게 되었다. 집에 있었던 그 어마어마한 시간 동안 난 책을 읽지 않았다. 아무런 스트레스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좀 심하게 앓은 것도 한 몫했지만, 그건 다 핑계요 변명이다. 나는 책을 그저 도피의 수단으로 삼았던 것이다. 출근하는 현실이 싫으니 전철에서 그렇게 책을 읽어댄 거였다. 요즘 다시 책이 재밌어진다. 그래서 밤마다 책을 읽는데, 코로나로 요원해진 독서회의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원래 이번 모임이 16, 17권으로 마지막 모임인데 난 이제 13권을 읽었으니 한참 늦었다. 하지만, 그래도 뭐 읽는다는게 어디냐 하는 마음으로~ㅎㅎ
약 11권부터는 내가 다 아는 얘기라 넘 재밌다. LA 흑인 폭동이라든가, 심슨의 무죄판결 등 나 어릴 적 우리 사회도 시끄럽게 한 사건들이 여럿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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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 개정증보판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강신원 옮김, 이의철 감수 / 사이몬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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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체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읽은 건 아니고, 강유미 유튜브에서 피부를 위해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는 식이방법이 여기에 나온다고 하여 낼름 읽었다. 요약하자면 1. 인간의 3주기 중 배출주기에는 잘 배출이 되도록 과일만 먹자. 2. 인간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소화다. 소화가 잘 되도록 섞어 먹지 말자(탄수화물과 단백질을)3.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을 수록 좋다. 딱 2주간 실천해 보리고 해서 실천 중이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6일간 실천해본 결과
1. 몸이 가볍다.(밥과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거의 채식으로 먹고 있다. 채식했을 때의 그 느낌이 약간 난다.)
2. 에너지가 좀 있는 느낌. 주말엔 바닥과 한 몸이었는데, 이번 주말엔 사부작 사부작 청소도 하고 하려던 걸 다 해냈다.
3. 몸에 대해 더 잘 관찰하게 된다. 어제 저녁으로 짝꿍이 라면 먹자고 해서 탄수화물만 먹으면 되겠지 해서 먹었는데, 아침에 얼굴 붓고 몸이 무겁다. 라면은 이제 엑스다.
4. 과일만 먹고 아침요가 갔을 땐 힘이 딸린단 느낌이 들었다. 분명 과일은 소화에 힘이 거의 안들어서 30분만에 신선한 에너지가 공급된다고 했는데....
4. 낸 몸으로 실험하는 거 참 좋아한다. 이것 때문에 에너지가 있는 건지도 모른다.ㅋㅋ

아침을 챙겨 먹어야 하는 강박관념이 사라져 좋았다. 과일은 참외, 사과, 블루베리를 먹고 있는데 드럽게 비싸다...ㅠㅠ 그래도 피부가 맑아지는 걸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8일간 더 실천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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