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 수학 2-1 - 2010년용
홍범준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 공부시키느라 구매했는데 

사실 쎈수학과 셀파를 놓고 고민하던중 쎈을 구매했어요 

셀파도 괜찮은 거 같지만 쎈수학이 문제도 많고 유형도 많아서 

같은 값이면 쎈이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문제가 조금 많아 지루할 거 같기도 하지만 

개념도 잡고 다양한 문제풀이도 할 수 있는 좋은 문제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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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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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법정 스님의 법문들을 모아 엮은 책이라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읽어보았다. 

법정스님의 법문이 어떻길래 사람들이 '법정 법정'하는가 궁금하기도 했고 

타계후에 쏟아지는 숱한 관심들 가운데 하나로 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또한 한비야씨가 추천한 책이길래 한 번 보고 싶기도 했고 

책 내용을 보면 불교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면 이해하는데 편한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들은 평범한 내용들이다. 우리들 대부분이 생각하고 할 수 있을 법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평범한 내용이지만 우리에게 다시금 

생각할 시간을 만들게 하는 무엇인가의 힘이 있었다.  

별로 어렵지 않게 생각하던 것이지만 막상 실천하기에는 어려웠던 것들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바로 그런 부분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드는 법문들이었다. 

분량이 생각보다 많아서 읽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내용 속에는 집중할 수 있었다. 

제목을 보고 대학 시절 들었던 한국 종교의 이해라는 과목 시간이 떠올랐다. 

'하나가 곧 전체이고 전체가 곧 하나다.' 화엄 사상인 걸로 기억나는데 참 쉬우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오묘한 문장인 거 같다. 그러나 그 진리를 통달한다면야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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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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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법정 스님이 타계한 후 이 책을 구매했다. 그전까지 그 분의 책은 오두막 편지 정도 

 읽어본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 그 분이 인생을 마무리하며 

우리들에게 남긴 말은 어떤 것일까하는 호기심으로 구매를 했다.  

80여년 가까운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낀 인생에 대한 정리의 글들이란 느낌이 들었다. 

우리들에게 인생이란 무엇이며 어떤 인생을 살아야하는가 말씀하시는 

할아버지의 글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개선점등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하는 노스님의 절절함이 느껴졌다. 

분량이 많지 않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군데 표시를 하며 볼만큼 좋은 글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 개인적으로는 "어느 날 내가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그 사람이 나를 만난 다음에는 

사는 일이 더 즐겁고 행복해져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을 만난 내 삶도 그만큼 성숙해지고 

풍요로워질 것이다."라는 구절은 내가 여러번 곱씹어 볼만 했다. 

그런 인생을 살기위해 노력을 해야겠다. 아무튼 우리들에게 묵상할 만한 좋은 글을 

남긴 법정 스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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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9900원이어서 사야지 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6900원? 대박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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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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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 2007년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에 대해 당시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냥 같이 온갖 비리로 누릴 거 다 누리다 뭔가 수틀려서 

삼성의 비리를 고발하는 내부 고발자 정도로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리뷰를 보고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마침 책을 읽으려는 순간 이건희가 삼성 회장으로 복귀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래서 다른 책들보다 먼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는 순간 책의 모든 내용이 충격 그 자체였다. 이재용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불법적인  

일들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위해 그렇게 치밀하게 또한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 모든 곳에 비자금을 뿌려놓고 

법망을 빠져나가는 삼성의 모습에 놀랐다. 이 책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건희와 김정일이 

다를 것이 뭐가 있단 말인가?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모든 사람위에 군림하는 재벌 이건희, 

그리고 아버지의 재산을 고작 16억원이라는 증여세를 내고 물려받으려는 이재용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암적인 존재다. 외환위기 이후 삼성이 급속도로 성장한 것이 

놀랍고 기술의 개발, 삼성 특유의 운영때문인줄 알았는데 단지 그것만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정관계, 법조계, 모든 기관 곳곳에 심어놓은 비자금으로 삼성은 오늘도 

대한민국 1등 재벌이 되었던 것이다. 누군가가 얘기했던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는  

삼성의 이건희 이재용 부자에게는 꿈같은 소리다. 누구보다 반칙과 특권을 강조하는  

삼성의 수뇌부들, 진짜로 한심하고 못났다. 기업의 이익, 국가의 이익이 아닌 이건희 가문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을 삼성 직원들이 불쌍하다. 제발 반성하라 이건희와 삼성의 수뇌부여! 

김용철 변호사의 예상이 맞았다. 이건희는 회장으로 복귀했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연스레 다시 대한민국 곳곳에 비자금을 뿌릴 것이다. 지금의 이명박 정부는 친기업적 

정책이라는 명목하에 더욱더 재벌을 보호할것이고 그럼 삼성은 법 위에 군림하는 재벌이 

될 것이고 이 나라가 정말 걱정된다.  

마지막으로 김용철 변호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삼성의 비리를 

용감하게 폭로한 그의 용기는 진정으로 칭찬받을만 하다. 그리고 그가 말했듯이 "불의가  

승리한다고 정의가 되는 것이 아니며, 거짓말이 이긴다고 해서 진실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그 사실이 우리 사회에 진리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정의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 정의"라는 그릇된 생각에서 벗어나 경제의 민주주의가 하루 속히 

이뤄져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 삼성이여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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