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음 맑음 - 지치고 힘든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시간
마스노 슌묘 지음, 오승민 옮김 / 생각정거장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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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http://blog.naver.com/bestno101/220803837777

미래를 위해 쉬지않고 달려왔던것 같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뭔가 공허하고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건가?'라는 생각이 순간적인 폭발력으로 머리속을 채워나갔다.

멈춰서 무언가를 다시 생각할 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고자 <오늘 마음 맑음>을 읽게 되었다. 

<오늘 마음 맑음>이라는 책은 일본의 '마스노 슌묘' 주지 스님이 여지껏 많은 신자들을 만나면서

상담해온 내용들을 책으로 집필한 것이다.

자연을 담은 풍경화같은 표지와 파스텔같은 느낌의 책속의 그림이 책의 내용과 잘 어울려서

읽는 내내 편안함을 느꼈다.

많은 소주제들을 핵심적인 내용으로 이해하기 쉽게 적어놓았기에 빠른 시간안에 읽을 수 있었다.불교의 주지 스님이 집필하셨기에 <오늘 마음 맑음>의 큰 기본바탕은 2가지로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바로 현재와 자기자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불교의 세계에서는 현재만이 존재하며, 현재라는 순간만이 전부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과거에 얽매이거나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현재라는 이 순간에 혼신을 다하여 살라고 말한다.

또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의 모든 것과 연을 맺는 것과의 초점은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점이다.

세상을 보는 관점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바라보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행복 또는 불행으로 만드는

것의 시작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의미이다.

이렇듯 책의 책의 전반에 걸쳐 2가지의 기본바탕이 깔려있고 이를 바탕으로 신자들에게 상담을 한 내용들이 서술되어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무엇인가의 잘못된 점에 대해 '왜 모두 자기자신에게서 부터'라는 점을 강조했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강했다.

자기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겠지만, 분명히 상대방에게도 잘 못이 있기에 상황이 악화된 점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불교에서는 왜 자신을 그렇게 강조를 하는 것일까라고 곰곰히 생각해 봤다.

아마도 모든 것과의 인연의 시작은 바로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시작되기 때문인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러한 자기계발서류의 책들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알고 있다.

효과는 없고, 책을 팔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책을 읽는 그 순간 동안에 무언가를 배우고, 그 순간들이 계속 이어지게 하기 위해 독서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마음이 답답하고 지치신 분들에게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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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경매로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 월급쟁이, 월세부자 되다!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시리즈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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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목돈을 모아서 수익창출할 수 있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책으로 노하우를 배워서 저도 꼬마빌딩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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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아침수업 - 인생을 바꿀 12가지 지혜
KMA리더스모닝포럼 강연자 12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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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estno101/220770530781


2006년부터 진행되어온 한국능률협회의 '리더스모닝포럼'의 강연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매일 아침 6시30분부터 진행되어온 강연에는 각계 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이 모여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한다.

그 강연의 핵심 주제는 바로 '성장' 이라는 것...


지금의 세상은 자신의 전문가적인 능력만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통합하여 볼 수 있는 능력까지

요구하고 있다.

즉, 자신이 성공한 분야속에서 갇혀지내기 보다는 다른 영역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강연을 통하여 자신이

갖지 못했던 생각들과 감정들을 배움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스모닝포럼'이 10년가까이 많은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것이다.


책속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속에 바로 '행복'이라는 주제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질적인 성공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행복도 중요하다는 점을 이 책에서 집필하고 있다.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저술한 '프랑수아 를로르'의 강연부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그만큼 이제는 물질보다는 행복이라는 정신적인면을 추구하는 시대로 들어서므로써 사람들의 생각이 한 층 더 높아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리더의 아침수업>의 책은 각 강연자분들의 핵심 내용들을 선별하여 수록하므로써 집중하여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자기계발의 동기를 얻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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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화를 멈출 수 없을까? -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강한 분노 처방전
가타다 다마미 지음, 노경아 옮김 / 생각정거장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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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estno101/220762287756

 

 

최근 '묻지마 폭행'이라는 사건들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뉴스를 볼 수 있는데

그 이면에는 분노가 존재하고 있다.

분노가 원인이 되어 범행이 발생했다는 전문가들의 소견들이 말을 해주고 있다.

그 만큼 우리가 분노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으며, 분노를 다스릴 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왜 화를 멈출 수 없을까?>는 일본의 정신과 의사가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경험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집필 되어 있다. 1장부터 5장까지는 분노의 종류별로 나열해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그 원인들을 서술하고 있고 6장은 분노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최근의 사회는 '분노'를 더욱 더 나쁜 것이라는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떤 상황에서든 화내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지금의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같다.

 

미디어의 영향으로 인해 나 또한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며 그렇게 되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화내지 않는 사람'이 좋은 것인가라는 생각을 해봤다.

서비스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화를 낼 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고객들이 화를 내는 모습을 종종 보았다.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고 분노가 커지면서, 그 분노가 자신의 통제 상황을 벗어나 자신의 의도하지 않았던

분노로 상대방에게 표출된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그 상대방이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표출이 되어 피해를 입힌다는 것이다. 가령 서비스업 종사자, 어린 아이, 노인 등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면에는 무의식적인 본능이 자신보다 약자에게 분노를 표출함으로써 자신보다 강자에게 분노를

표현했을 때 보다 생존 확률을 높이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봤다.)

 


경쟁이 치열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점점 작은 일에도 분노로 연결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제는 화내지 않는 착한 사람이 아니라, 화를 내면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해야하는 시점이

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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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와리 상인 - 사막의 소상인에서 세계 비즈니스 대부로
오화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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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estno101/220748364284

 

 

<마르와리 상인>은 인도에 대한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준 책이였다.

단순히 인구수가 많고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던 나라였다고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은 큰 오산이였다.


인도상인은 세계 4대 상인 중 하나로 불리우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인이라고 한다.

특히나 인도상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상인을 뽑자면 마르와리 상인을 둘 수 있다.


현재의 인도 경제에서 인도상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엄청 높은 만큼 그들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그 중에서도 '마르와리' 상인은 인도 경제를 이끄는 20대 대기업 중에서 9개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아디티야비를라그룹, 21세기 철강왕이라 불리는 락시미 미탈회장이 이끄는

아르셀로미탈 등이 있다.


마르와리 상인은 인도의 '라자스탄 주' 출신의 상인을 지팅하는 말이다.

라자스탄 주는 황량한 사막이 대부분이여서 그곳에 거주하는 거주민들은 자연스레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상인을 직업으로 갖게 되었다. 척박한 환경이 그들에게 인내심과 신뢰, 믿음이라는 가치관을

심어주었다. 그들이 인도 전역에서 상인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큰 요인을 몇 가지 뽑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대가족을 이루는 공동체 생활이다. 꼭 친*인척만을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고 같은 주 출신이면

가족으로 생각하는 개념이 있다. 이러한 개념이 가정의 책임자인 남자가 비즈니스를 하러 다른 지역으로

떠날 때 고향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그의 가족들을 돌봐줌으로써 비즈니스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주었다.

설령 비즈니스를 하다가 죽더라도 같은 고향 사람들은 남겨진 가족에게 일자리를 구해주거나 십시일반

돈을 모아 줌으로써 도와주었다.


두 번째는 이러한 공동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하다가 망하더라도 그 사람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마르와리 상인들이 공동체 기금을 형성하여 사업자금을 대출해주는 안전장치를 마련해두었다.

이러한 공동체 기금을 바탕으로 훗날 마르와리 상인들은 금융업에 대거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세 번째는 신뢰를 성공의 척도라 생각하며 목숨보다 중요시 했다는 것이다. 아디티야비를라 그룹의 모태이자

진정한 창업주인 'G.D 비를라'는 비즈니스에서 신뢰를 가장 중요시 하였다고 한다. 설령 자신이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이 구두계약이더라도 반드시 약속은 지켰다는 것이다.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것만이 성공의 요인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였다고 한다.

 

 

이 외에도 마르와리 상인들만의 독특한 회계시스템, 인도 전역의 인적 네트워크 등 여러 요인들이 결합하여

그들을 성공적인 사업가로 변모시켜주었다.


또한 마르와리 상인들은 비즈니스의 특성상 위험감수를 당연시 여기며 위험을 감수해야 큰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녀들을 교육시킬 때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은 현재의 우리나라가 보고 배워야

할 점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마르와리 상인>을 읽으면서 비즈니스에 임하는 자세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G.D 비를라'를 보면서 유한양행을 창업하여 독립자금을 마련한 유일한 박사님이 생각났고,

비르타그룹의 창업자인 '수닐 미탈'을 보면서 정경유착의 혜택없이 오로지 혼자의 힘만으로 우뚝 솟아오른

그의 정신을 본 받고 싶었다.

 

후진국이라고 생각하기엔 인도에는 내가 몰랐던 본받아야할 큰 기업가들이 많음을 깨달았다.

비즈니스 정신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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